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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30 15:05
기아팬입니다만 기아야 그렇다 치고
솔직히 삼성이나 두산 엘지 등등을 가지고 귀신같이 들어맞는다고 하는건 좀 억지같네요. 최규순이가 본 경기의 표본 자체가 적어서 한두경기만 추가되도 +- 가 바뀔 수준인데 .. 기아나 롯데 스크정도 차이는 나야 논할 가치가 있을듯 ..
17/08/30 15:13
실제 심판 은퇴년도는 13년인가 14년인가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한게 검색해보니 자료는 저게 끝이어서 퍼왔습니다.
매수구단이 안밝혀졌으면 몰라도, 밝혀진 이상 단순 취사선택이라고 보긴 어렵겠죠.
17/08/30 15:14
정교한 데이터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뜻입니다. 데이터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도 애매하구요.
수사를 통해서 수뢰시기를 좀 더 명확하게 확정해야 데이터가 유의미해지겠죠. 가장 최근의 데이터는 당연히 더해야 하구요.
17/08/30 15:08
표본이 적어서 크게 의미 두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승률편차도 기아 sk 롯데를 제외하면 엄청 크게 나는 편도 아니고, 1경기 승패가 바뀌면 승률차가 급변하는데, 그냥 우연히 맞다고 봅니다
김한수와 삼성프런트가 야구 보지 말라고 난리피우는데 이번에 야구에 대한 관심을 끊어야 겠네요. 갑자기 삼성야구가 제대로 굴려갈지 의문이고.
17/08/30 15:09
삼성의 경우 이긴 경기중 한 경기를 졌을 때, 두산의 경우 이긴 경기 중 두 경기를 졌을 때 총 승률과 거의 같아져서 큰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기아 SK 롯데는 확실히 유의미한 차이가 있네요.
17/08/30 15:13
그럼 뭐 별로 의미없는데이터죠. 돈받은 이후부터 해야되는데 그냥 최규순이 나올때 계속 경기력이 나쁘지 않아서 이렇게 됬을수도 있는거여서
50경기 안팎이라 표본이 너무 적음... 한게임 승리하게되면 2프로가 넘게 차이가 나는터라..
17/08/30 15:30
2005년부터 바로 돈을 받은건 아니겠죠. 돈을 받은 시기부터 승률이 올라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연도별 자료는 없는거 같고, 돈을 언제부터 받았는지도 모르는거라서.
17/08/30 15:29
이게 그나마 유의미한 데이터가 되려면, 최소한 뇌물팀vs뇌물팀 데이터는 총 전적계산에서 빼고,
비 뇌물팀과 뇌물팀간의 대결에서 최규순이 참여했을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해야죠. 데이터는 아무렇게나 뽑으면 그냥 해석하기 나름이 되서 더 혼란만 가져옵니다.
17/08/30 15:33
그냥 결과 나온거 가지고 호도하는 수준의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뇌물준 놈이나 팀이나 쓰레기인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이게 유의미하려면 일단 뇌물준 시점을 파악해야죠. 막말로 혹시나 기아가 2010년에 뇌물을 줬는데 2005~2009년에는 승률이 좋다가 2010~2012에는 승률이 나빠졌다면 그건 더 이상한거겠죠.
17/08/30 15:35
그냥 결과 나온거 가지고 호도하는 수준의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2)
그런데 2005년부터 계산한 이유가 있나요? 2005년부터 바로 뇌물 먹으면서 한 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17/08/30 15:37
2013년도 기아 경기에서 최규순이 주심 맡은 경기는 0승 4패입니다.
넥센, 두산도 별다른 승률 50% 안팎으로 오히려 밑도는 수준이구요. 삼성만 4승 1패로 엄청 좋긴 하지만 4팀중에 1팀이면 이레귤러로 봐야. 각팀들이 2012,2013년에 돈을 줬는데 오히려 2013년에 성적이 나빠진 수준인데 본문과 같은 통계로 보면 오히려 부정가능할 정도로 이상하죠. 삼성 4승 1패 두산 4승 3패 LG 3승 2패 넥센 1승 1패 롯데 3승 1패 SK 3승 4패 NC 4승 2패 KIA 0승 4패 한화 1승 5패 물론 돈 준걸로는 해체할 때까지 까도 됩니다만 통계를 내 맘대로 사용하는 건 문제라고 봐요.
17/08/30 15:49
당장 생각나는 교란 변수만 해도 정말정말 많지만 다 개무시하고 통계 돌려본다고 해도
승/패 와 주심 여부 2x2 카이제곱 검정으로 저 중에 p < 0.05 인건 기아 밖에 없고 그것도 p = 0.037 수준입니다. 통계적으로 신뢰도 95% 로 잡으면 기아만 유의미하고 99% 로 잡으면 유의미한 결과는 없습니다.
17/08/30 15:51
현재까지 밝혀진건 2012년, 2013년 이지만 그 전에도 최규순 하면 항상 따라다니는 연관 검색어가 '기아', '타이거즈', '전라도(?)' 였습니다(엠팍 가면 그 당시 캡쳐도 있고 최규순-기아 관련 움짤들도 있습니다). 그냥 결과 나온거 가지고 호도하는 수준의 글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적어도 기아(+15.6%) 정도는 최규순이 주심이었던 날에 비호가 있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꽤나 합리적인 수준에서 제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돈 주고 받은게 쓰레기같은 짓이니까 욕해도 되지만 그 당시 이루었던 업적이 스크래치 당하는건 참기 힘들다'가 훨씬 비합리적인 스탠스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부터 주장하지만 기아의 저 숫자는 분명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죠.
17/08/30 16:41
드러난 사실들을 제외하고 오직 추측만으로 의심을 제기하는게 훨씬 비합리적인 스탠스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만 뭐 개인적인 차이겠지요.
17/08/30 16:42
'그 당시 이루었던 업적이 스크래치 당하는건 참기 힘들다'가 훨씬 비합리적인 스탠스... 그당시 업적이랄것도 없는 기아인것같고 이런 스탠스를 가지신 분도 못 본것 같은데요. 어제 글은 왜 지우셨나요?
17/08/30 16:53
한팀만 15퍼
나머지 두 팀은 겨우 3~4퍼 심지어 한 팀은 손해 기아의 숫자는 무시 못하지만 다른팀은 ??? 하게 만들면 저 데이터는 무시해도 되는거 같습니다
17/08/30 16:57
저 당시 한창 야구 열심히 볼때 인데 최규순-기아 커넥션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왔었거든요. 대놓고 밀어준(?) 이상한 판정도 많았었고. 그 기억 때문에 제가 좀 과하게 저 데이터에 의미부여를 하는 모양입니다.
17/08/30 16:07
이런 끼워맞추기 식의 데이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죄 지은 쪽이 빠져나가기 쉬워집니다.
방법론의 허술함을 공격해서 혐의 자체를 흐리게 만들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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