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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31 13:33
와 존시나 진심 소름 돋네요...우와 덜덜덜.
진짜....타고난 프로모 능력에 짬밥과 위엄이 더해지니 이런 포스가 나오는군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체인갱 기믹 회귀를 더욱더 바랄 수 밖에 없는 듯.ㅠㅠ 반면, 로만은 반드시 이런 '덜어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깨가 너무 무거워 보였어요. 이젠 부담 좀 덜어내고 가볍게, 자기 모습 그대로 가야죠. 아직 충분히 매력적인 인재이긴 합니다. 로만. 앞으로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네요. 어울리지 않는 옷 좀 벗어던지고요. be your self!!!
17/08/31 13:34
로만은 근데 뭐 마이크로 한적이 없죠 쉴드는 딘 세스 가 다 새그먼트 하고 솔로 일때는 빌리브 댓 이한마디
멜쳐 에 의하면 어느정도 wwe에서 의도한 거라고 하긴 하는데 로만의 역량이 안됨 시나 애드립 팩폭 맞고 도중에 대사 까먹는 것도 하일라이트
17/08/31 13:40
뉴스에 따르면 '싸구려 존 시나 모조품', '존 시나가 젊은 레슬러들을 묻는다' 등의 핵심 대사는 각본진의 스크립트였다고 하긴 합니다만...
아무리 봐도 로만은 외운 거 고대로 얘기하기 급급하고(그나마도 까먹고), 시나는 스크립트에 자기만의 살을 붙여서 아주그냥 프로모를 가지고 놀았네요. 이거 뭔 레벨 차이가 이렇게 나서야... 차라리 빨대맨을 키우는 게 로만보다 훨 나을 듯해요. 빅쇼를 능가하는, 그리고 브록 레스너에 필적하는 무적 악역 기믹을 부여하고, 선역들을 이리저리 붙이다가 프로모 좀 뽑고 반응 나오는 선역을 차세대 탑페이스로 미는게 훨씬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로만은 대체 왜 꽃혔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렉스 루거처럼 적당할 때 손절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이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17/08/31 13:45
덥덥이는 지금 손절하긴 너무 늦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몇년간 로스터 위상을 로만한테 다 몰아주고 삼치 및 맥맨가가 잡질까지 해 줬는데 이제와서 버리는 건 못하겠다는 것 같아요...ㅠㅠ 차라리 탑힐로 빨대 밀고 탑페이스는 일단 AJ, 밸러 같은 외부 출신으로 때우면서 다른 사람 찾아보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17/08/31 13:42
이 프로모의 상당수는 스크립트겠지만 존 시나의 애드립이 들어간 부분이 많죠... 예를 들자면 니가 탑독이면 프로모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드립과 로만이 유석 드립 치니 옆에있던 유석대사님 한테 가서 님도 유석 듣지만 금메달 땄으니 장땡임 드립 치죠...크크크 이것만 봐도 로만과 시나의 클래스 차이가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로만은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프로모도 아직도 해매고 있는데 시나가 첫 월챔 딸때 했던 프로모가 조봉래하고 한 어 퓨 굿맨 패러디 프로모인데 이것도 역대급이죠...
17/08/31 16:51
로만 외에 반응 좋다하는 선수는 다 반응 죽게 만들고 푸쉬 자체를 거의 안주고 해서
(심지어 로만이 부재중인 그 상황에서도요)..-.- 상품성에서 로만에게 다들 밀립니다. 사실 저런 이유떄문만은 아니긴 한데 (기본적으로 로만이 상품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단지 존시나급은 절대로 아닐 뿐..) 저런 이유떄문에 더 욕먹는 것도 있긴 합니다. 돈이 되냐 하면 어그로는 끌립니다..(..)
17/08/31 13:56
Yes 챈트를 뽑아내는 시나석형... 정말 최고네요.
중간에 로오오오만이 유석이라 하니 커트앵글 데리고 드립치는 것도 좀 웃겼습니다 크크
17/08/31 14:08
로만때문에 시나가 너무 손해 보고 있죠. 밀어줘도 못크니까 이렇게도 키워보고 저렇게도 키워보고 햐면서 시간만 끌고 있고 그동안 시나는 여기저기 잡질만...
원래 계획대로 로만이 잘 컸으면 시나랑 같이 아이콘vs아이콘 이런 성대한 대결을 레메에서 하고 이랬어야 정상인데 저거 꼴을 보니 하다하다 안되니까 시나가 직접 잡을 해줄 분위기인데 흑흑
17/08/31 14:52
이런 제4의 벽을 깨는 각본은 재밌긴한데, CM 펑크의 파이프 밤보다는 각본 냄세가 좀 많이나서 리얼한 맛은 떨어지네요.
와중에 유석 형님한테 드립치는 시나는 리얼이군요. 역시 레슬링 빼고는 깔게 없는 사람 답습니다.
17/08/31 15:52
옆에 서있는 커트앵글이 뿌듯하게 봤을듯. 시나 최초 메인급 대립이 커트앵글과의 대립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15년전 자기자리를 시나가 대신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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