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8/31 20:28:54
Name Janzisuka
Link #1 좌뇌쯤에서 나온거 같습니다
Subject [스포츠] 프로야구 공정한 룰을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요?
요즘 프로야구 심판이 문제가 되는 것 같군요.

공정한 룰을 고민해봤습니다.

1. 시합전 양 구단에 일정금액 책정
2. 주심과 양팀 코치(딜러) 3명을 방에 넣고 중계화면으로 보여줌
3. 스트라이크와 볼의 판단은 투구전 딜러(코치)가 딜 한 결과에 따름
    안타의 경우 액수와 관계 없이 안타로 인정.
4. 진루 및 도루의 세이프 아웃 판단 : 수비수와 주자가 일정 금액을 제출 부심 판단
  (RFID를 통한 카드 방식으로 간편성)
5. 홈런 파울등의 in/out은 해당 시점에 각 구단에 남은 게임금액으로 판단

뭐 이따위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투수는 공을 던지고 그게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판단을 거지같은 심판들이 돈까지 받아가며 하는데
이렇게 된거 [건전한 도박]으로 승화시키자구요.


조작질 매수질은 이렇게 이슈화 되고 난 후에 문제가 더 커집니다.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외칠적에 우선 의심부터 시작하고 그 게임을 봐야하니깐요.
누군가 말했듯이 볼 사람은 계속 보고 그럼에도 재미있는게 야구지만
이제는 이기던 지던 게임 내내 매수다 아니다 조작질이다 아니다 이런 이야기가 감독 욕보다 더 나올테니 답답하네요.
아 싫다. 진짜...


나름 스포츠 관련 유머라고 생각하기에...여기 남겨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nzisuka
17/08/31 20:30
수정 아이콘
아 그래도 약은 안됩니다.
아시안체어샷
17/08/31 20:43
수정 아이콘
2군에 있는 선수와 최근 몇년사이에 뽑은, 그리고 앞으로 뽑을 신인들 모두에게 구단 차원에서 약물을 복용시킵니다.
아예 전문 약물 디자이너를 고용해서 계획적으로..

안걸린 선수는 걸릴때까지, 한번 걸린선수는 두번 걸릴때까지 계속 복용합니다. 3번 걸려서 퇴출 당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어차피 2군이고 아직 주전도 아니라 출장정지 몇경기 쯤 전혀 문제 없습니다. 걸려도 야구로 보답하겠다고 한뒤 반성하는 척 조금 해줍니다.

성적이 좋아지면 해설자나 언론들이 노력하는 선수라며 띄워줍니다.
가끔 할일 없는 사람들이(주로 인터넷에서나) 비난하고 귀찮게 하지만 강인한 멘탈로 쿨하게 웃어 넘깁니다.
감싸주는 팬과 팀 동료도 있습니다.

개인 연봉도 올라가고 팀성적도 좋아지고 개이득!!
Janzisuka
17/08/31 20:45
수정 아이콘
흠 그냥 약을 한번이라도 걸리거나 하면 그냥 봐주고 말고 없이 제명시키는게 크크
아시안체어샷
17/08/31 21:07
수정 아이콘
진심 그렇게 원아웃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매년 지명되는 80명의 신인선수중에 주전은 커녕 1군 한번 못가보고 사라져가는 선수들이 수두룩한데..
내가 만약 그런 선수라면?.. 하고 생각해보면 솔직히 약에 손 안댈 자신 없습니다.
지금의 처벌 수위나 야구계의 방관하는 태도는 선수들한테 '너도 약물해' 하고 권장하는거나 다름 없는것 같습니다.
17/08/31 22: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거 대부분 이미 하고있지 않나요? 크크
동굴곰
17/08/31 20:54
수정 아이콘
답은 알파고님입니다. 알파고님께 충성충성.
임시닉네임
17/08/31 20:58
수정 아이콘
저는 약쟁이는 경기전에 빠따를 쳤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전 애국가 부르기전에 약쟁이는 야구장 가운데
엎드리고 상대팀 주장이나 4번타자가 빠따를 치는 겁니다

한대 때릴때 마다 약쟁이는 하나 둘... 이렇게 큰 소리로 복창하고 중간에 복창안하거나 틀리게 말하면 처음부터 다시 때리고요

타자는 경기당 10대 선발투수는 30대 이런식으로 몇대를 칠지는 단장들 모여서 회의로 결정하고요.
sen vastaan
17/08/31 21:00
수정 아이콘
그냥 우승을 경매로 정해야...
R.Oswalt
17/08/31 22:03
수정 아이콘
답은 ootp 가상 리그 대체입니다.
Janzisuka
17/08/31 22:07
수정 아이콘
경기장 치맥은 어카죠!!!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797 [스포츠] ??? : 그냥 응원도 하지 마세요 [4] 김피곤씨5810 17/09/01 5810 0
10795 [스포츠] 오늘 호날두 해트트릭.gif [18] 감별사7750 17/09/01 7750 0
10794 [스포츠] 공홈 오피셜 - 킬리안 음바페, PSG 이적 [5] 은여우4145 17/09/01 4145 0
10793 [스포츠] ??? : 난 관중들 소리지르는 거 좋던데... [24] 멀면 벙커링8213 17/09/01 8213 0
10791 [스포츠] 축구 국가대표. 항공 마일리지를 쌓아보자. [3] 어리버리5456 17/09/01 5456 0
10788 [스포츠] [국대] 골때리는 김영권 인터뷰 [105] Juan Mata9584 17/09/01 9584 0
10786 [스포츠] 확실히 케이로스가 클래스는 있는 감독이라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21] 비타에듀5807 17/08/31 5807 0
10784 [스포츠] 월드컵 최종예선. 우리의 친구 "경우의 수" [10] 어리버리4334 17/08/31 4334 0
10783 [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 포스 쩔던 시절.JPG [63] 삭제됨7817 17/08/31 7817 0
10782 [스포츠] 이란전 골! [6] 공노비4130 17/08/31 4130 0
10781 [스포츠] [KBO]야구친구 서비스 종료. 내용추가 [18] tannenbaum4912 17/08/31 4912 0
10780 [스포츠] 그래도 이번 경우의 수는 아주 깔끔하네요...(수정) [24] Neanderthal4543 17/08/31 4543 0
10779 [스포츠] 이란식 살인 축구 [29] 보통블빠7556 17/08/31 7556 0
10778 [스포츠] 기록을 어떻게 봐야 할까 [11] 国木田花丸4033 17/08/31 4033 0
10777 [스포츠] 오피셜 - 리버풀,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영입 완료 [29] 반니스텔루이3326 17/08/31 3326 0
10776 [스포츠] 프로야구 공정한 룰을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요? [10] Janzisuka3965 17/08/31 3965 0
10774 [스포츠] [김현회]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면 생길 일들 [104] 티티12824 17/08/31 12824 0
10772 [스포츠] 한국 야구 최고 명장 [218] 뭐로하지8031 17/08/31 8031 0
10769 [스포츠] [야구] 3일동안 크보에서 일어난 일들 [84] 박용택7349 17/08/31 7349 0
10766 [스포츠] 최주환의 대처법 (2) [17] 신발암야구4727 17/08/31 4727 0
10765 [스포츠] 최주환의 대처법 [19] 사과껍데기5495 17/08/31 5495 0
10763 [스포츠] 넥센 사과문 발표 "전 임원 300만원 송금…팬들에게 죄송" [21] 최종병기캐리어4227 17/08/31 4227 0
10761 [스포츠] [KBO] 한미일을 경험한 자의 직감 [9] 한국화약주식회사4212 17/08/31 42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