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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31 20:59:23
Name 国木田花丸
Link #1 제 머릿속
Subject [스포츠] 기록을 어떻게 봐야 할까
계속 나오는 우승 준우승 목록 드립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드립과 별개로 05년에서 13년 사이의 기록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돈을 건넨 것이 확인된 상황에서 돈을 건넨 팀들의 기록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죠.

그렇게 되면 이 팀들의 성적을 어떻게 처리하고 그 시즌 성적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 거야 할까요.

문제가 된 팀의 기록 만 삭제해서 순위를 낼 것인가.
아예 이 시기의 기록을 언급하지 않을 것인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 점은
이 시기 개인 기록을 어떻게 놓아야 하는가 입니다.
선수가 직접 관련 되지 않았지만, 구단이 관여했기에 선수들은 간접적으로 이익과 피해를 본 상황이니까요.

즉, 당시 기록으로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생기죠.
이제 그 때의 기록을 어떻게 봐야 할지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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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Away
17/08/31 21:08
수정 아이콘
취재가 어디까지 진행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밝혀진 수준으로는 그간 KBO의 행적 등으로 유추해 볼 때 못 건드린다고 봅니다.
홍승식
17/08/31 21:25
수정 아이콘
기록을 건드릴 수는 없죠.
기록에는 조작, 약물, 오심 등 여러가지가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진짜 스포츠가 섞여 있으니까요.
그저 이 사건의 경우 최규순씨가 심판을 맡았던 경기에 별표(*)를 해놓는 수 밖에요.
리그 순위에도 별표(*)해 놓구요.
마찬가지로 약물 경력이 있거나 조작을 한 선수의 개인 기록에도 별표(*)를 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르문간드
17/08/31 21:27
수정 아이콘
선수가 알았으면 모르겠으되, 몰랐는데 책임을 물을 수는 없죠.
구단이 알았으면 모르겠으되, 몰랐는데 팀 안에 약물복용중인 선수가 있었다고 해서 우승기록 박탈할수 없는것처럼요.
영원이란
17/08/31 21:36
수정 아이콘
05년에서 13년 까지만 있을까요?

그리고 정말 4팀 뿐일까요?

기록에 손대자는건 무리한 주장입니다.
17/08/31 21:51
수정 아이콘
다 엎어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아주 깝깝합니다.
signature
17/08/31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좀 더 기다려보고 제대로 걸러내야죠 일단 4팀은 확정이구요
카스가 아유무
17/08/31 21:56
수정 아이콘
결과가 승부조작까지 간다면야 기록을 갈아엎어도 할 말 없지만, 단순히 불이익을 당하기 싫어서 줬다 정도로 끝난다면 기록을 바꾸긴 힘들겠지요.
17/08/31 22:58
수정 아이콘
일단 걸린 구단은 강력한 징계 때려야죠.
뭐 크보가 어물적 또 넘어갈 분위기네요.
시린비
17/08/31 23:02
수정 아이콘
그냥 없던 리그 취급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람들 참... 그렇게 자기들 사는 판을 망가트리고 싶은가
17/08/31 23:42
수정 아이콘
약물이나 매수 같은 이런 반칙을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은 항상 같죠. 이거 뿐일까?
17/09/01 00:06
수정 아이콘
축구에서 리그 강등이나 승점 감점이 있는걸 착안하면 차기 시즌 홈 9경기 몰수패는 해야하지않나 생각은 하는데...
현실은 엄중 경고 아니면 구단 몇백만원 벌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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