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작가는 엘지팬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최훈의 야구에 대한 애정은 1도 안면 없는 제가 봐도 진심이었습니다.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짐작은 됩니다.

82년 프로야구 개막식부터 타이거즈의 팬이자 한국야구 팬이었던 저도... 접었습니다. 물론, 저는 이번 사태가 터지기 얼마전 김세현(구 김영민)이 기아가 데려온 날부터였지만요.

34년동안 한국 프로야구를 보며 웃고 울고 기뻐하며 살아온 제가 빗장을 닫는 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10개 구단과 프런트, 선수, 연관된 방송인들, 관계자들.... 비록 저 한사람이라는 야구팬이 떠난것이지만... 어느 날 둘이 되고 셋이되어 당신들은 잊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잊혀진다는 건.... 생각보다 아픈것이라는 걸 지금이라도 깨닫기를 바랍니다.



내용 추가 : 잘 모르는 상태에서 부정확한 내용을 작성해 불쾌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 게시물로 기분 상하신 분들께 사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