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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1 12:17
감독이 바뀌어도 크론케가 그대로면 바뀌는게 없죠. 벵거 욕받이 탱커로 세우고 뒤에 숨어서 크론케 이하 보드진이 헛짓한게 한둘이 아니라서요.
만약 벵거가 아웃되도 지금 크론케라면 유망하다는 핑계하에 듣보에 가까운 감독 데려다앉혀도 하등 이상할 게 없습니다. 오히려 벵거보고 왔다는 타입의 선수들 영입조차도 없겠죠. 굳이 양자택일해서 하나만 이 팀에서 없어져야한다면 벵거보다는 크론케라고 봅니다.
17/09/01 11:09
아스널이 안 보내고 아스널이 60m 못 얻어서 언짢아하다니...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산체스 표정이 장난아니던데, 그래도 예전 같은 열정을 갖고 뛰길 바랍니다;;;
17/09/01 11:21
뭐, 애초부터 예상된 시나리오였죠.
월드컵 준비모드로 뛰든가 자계 몸값 올리기 위해서 빡세게 뛰든가는 자기 손에 달렸습니다. 오히려 작년보다 쓰기 편해진 것이 작년에야 우리 에이스 너무 구르지 마였지만 이제 올경기 출전도 고려해야죠. 어짜피 설렁뛰는 산체스가 웰백 월콧보다 잘해요. 맨시티 선수 1년 임대한거라 생각하고 골수까지 뽑아먹으면 됩니다.
17/09/01 11:31
이번시즌 끝나고 월드컵에 자계까지 겹친 선수가 과연 열심히 할지... 산체스가 1년 몸 사린다고 몸값에 영향있을 급도 아니구요.
17/09/01 13:51
그건 아닐 것 같은데요...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거고 성적이 저조하면 자계이적이라고 해도 계약금이나 주급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죠.... '야, 내가 그때 그 경기에서 수비 못제낀거 사실 그냥 설렁설렁 뛰어서 그런거야~' 이러면 계약하는 구단 쪽에서 순순히 믿어줄까요 흐흐
17/09/01 11:40
많은 분들이 산체스 언해피를 걱정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날이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 기분과 주판 사정에 따라 선수 팔았지만, 결국 파나 안파나 욕은 욕대로 먹었고 돈도 그렇게 많이 얻진 못했어요. 그 절정이 파브레가스고... 벵거가 망가진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17/09/01 11:50
맨시티가 넘사벽 우승권이면 모를까,
지난시즌 겨우 승점 3점차 났던 팀에 대체자 없이 현금만 주고 핵심선수 파는건 그냥 시즌 때려 치우겠단 소리죠 옥챔이야 뭐 계륵같은 느낌이었으니
17/09/01 11:53
사실 있어도 감독이 감독인지라 시즌 때려치우는건 같아서.....
거기다 챔스 못가는건 매한가지인데 내년에 프리로 내준다면 올해 돈 받고 팔아야죠.
17/09/01 11:56
챔스 못간다고 어떻게 장담하시죠? 그렇게 따지면 작년 맨유는 우승후보였는데 6위였죠.
아스날은 무리해서라도 챔스권에 들어가야하는 팀이지 어짜피 챔스 못들어간다고 포기해야하는 팀이 아닙니다
17/09/01 12:07
작년 4위인 리버풀한테 확실히 밀리는걸로 이미 드러났고 6위인 맨유는 스쿼드 더 업그레이드해서 그 성과 초반부터 보여주고 있죠.
맨시티, 첼시, 토트넘 여긴 이미 작년에 아스날 위였구요. 쓰리백 제대로 못 써서(작년부터 승리만 거뒀을 뿐 내부 경기 스탯은 포뱃보다 훨씬 안 좋좋죠. 벵거가 그리 좋아하던 xG가 쓰리백 쓰면서 개판되었구요. 온타겟, ccc 등도 마찬거지.) 경기 도중에 포백 바꾸는 팀이 아스날인 현실에서 왜 장담을 못할까요. 뱁새가 다리 찟는다고 황새 쫒아갈 수 있습니까. 딴거 다 집어치우고 라커룸 장악 안되고 선수들 매니지먼트 및 전술이 여타 빅6 중 가장 밀리는 벵거로 아스날이 무리를 한다고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죠.
17/09/01 12:20
아직 시즌 초반입니다. 누가 보면 지금 36라운드즈음 된줄 알겠네요. 그렇게 따지면 작년 첼시는 어떻게 우승했나요? 전반기 아스날에게 3:0으로 떡발렸었는데요.
당연히 라인 내리고 플레이하니까 전체적 스탯은 내려올 수 밖에 없죠. 전술이 밀린다기엔 그래서 스리백 바꾸고 맨시티랑 첼시는 왜 졌답니까? 오심이요? 라커룸 장악에서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결국 아스날은 벵거 중심으로 뭉치긴 할겁니다. 이건 아스날이 빅4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숙제죠.
17/09/01 12:45
시즌 초반입니다가 매년 나오는 이야기죠. 07/08 이후로도 10년 째. 감독은 같고.
첼시요? 거긴 감독이 바뀌고 멤버가 바뀌고 변화가 있죠. 거기다 감독이 벵거보다 훨씬 훨씬 낫죠. 얼마나 더 시즌 초반입니다를 봐야하는거죠? 27/28까지 한 10년 더 보면 됩니까. 그 팀들 한두번 이겼다고 해서 쓰리백을 잘 쓴다는것과는 다른 이야기죠.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작년에 승리 거둘때도 각종 내부 스탯은 더 나빠졌다고. 작년 쓰리백 때 허용한 경기당 xG가 1.66, 백포는 1.18입니다. 쓰리백 쓴 이후 아스날 xG가 상대팀보다 낮아요. 표본 수 더 늘어갈 수록 보통 경기력은 내부 스탯에 맞게 흘러가고 그게 스토크, 리버풀전이죠. xG 따위가 뭔데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벵거가 재작년인가 램지 칭찬 할때 아니면 어느 포지션이 램지에게 맞는가란 이야기 할때 꺼내든게 xG고 이미 전문가들은 다 씁니다. 거기다 쓰리백이 그리 잘 되는 중이라면 왜 경기 중후반에 포백으로 바꾼답니까? 벵거 중심으로 뭉치긴 할겁니다는 어떻게 장담하십니까? 산체스부터 통제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17/09/01 12:42
리버풀은작년에도 초반기에 강햇습니다. 이팀의 약점은 방전과 뎁스죠. 거기에 챔스도늘엇네요.
토트넘은 워커 판매와 웸블리이전이라는 악재가있어서 모르구요. 첼시는 주전공격수가 풀시즌을 뛰어본적이없는친구라... 세팀정도는 아스날보다 위이되 불안요소는 충분하다고봅니다
17/09/01 13:04
그정도 불안요소 없는 팀이 있습니까. 문제는 아스날이 가진 불안요소가 그 팀들이 가진 불안요소보다 훨씬 훨씬 크고 챔스 나가는 팀들이 잘 안 가지는 불안요소라는 것 뿐이죠. 오너 리스크, 감독 리스크인데요.
17/09/01 13:26
아스날이 6위도 못하고 에버튼한테 밀리면 감독 바로 경질해야 하는 수준이니 6위가 당근 무리는 아니죠.
6위 무리 수준은 아니라는게 저 세팀들이 6위로 밀려나는게 무리는 아니라는 뜻인가요? 저 세팀들이 5,6위로 내려갈 수 있다만 가장 확률 높은(그것도 매우) 팀을 뽑으면 아스날인게 현실이죠.
17/09/01 11:57
전 별로 그렇게 생각 안하네요.
요새 아스날 글이나 주말 불판같은데 정말 들어가기도 싫은게 뭐만 하면 기승전벵거인 다른 팬들이랑 안맞아서라 가끔 보면 정말 망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느껴질 때까지 있음
17/09/01 12:20
벵거 데리고 있는게 망하는 길이고 이미 침몰 중인데 무슨......
하루 빨리 경질이 가장 최선인데 2년 더 데리고 있자는거보면 정말 망하기를 바라는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럼 퍼거슨을 너머서는 권력을 지닌 유일무이한 벵거를 까야지 아스날에서 누굴 깝니까? DOF 거절한 것도 올시즌인데요? 크론케요? 뭐 크론케는 벵거 재신임하는걸로만 해도 개까여야 하지만 그거 외에 존 헨리는 리버풀에 돈 엄청 써서 리버풀이 저러나요. 로만이 요즘 첼시에 사비 털어서 영입하나요? 15/16 총수익 아스날이 첼시, 리버풀보다 위입니다만? 토트넘은 아스날 총 수익에 절반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어찌 아스날보다 잘한답니까?
17/09/01 12:27
뱅거가 현 감독 중에 팀에 대한 영향력이 제일 큰 건 맞는데 퍼거슨보다 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퍼거슨 만큼 구단을 완벽하게 장악한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퍼거슨은 구단주 일가도 불러서 경기장 눈 치울 정도에 구단주 및 단장이 선수 연봉도 퍼거슨 눈치 봐 가면서 주던 존재인데요....
17/09/01 13:07
절대치는 퍼거슨보다 안 클 수 있지만 상대치로는 훨씬 크죠. 퍼거슨이 저럴 수 있었던건 역대 탑 감독 커리어의 성적을 내서인데 벵거는 성적도 못 내면서 아직도 DOF 거부하며 예전 데인 업무 거의 다 가지고 있죠.
17/09/01 12:26
벵거 경질하지 않는 이상은 노답..아스날에게 어느순간부터 어찌어찌 4위는 들지 몰라도 우승을 기대하지 않게 되었어요
팬은 물론이고 이제는 경기에 직접 뛰는 선수들도 우승하고싶다는 열망이 별로 안 느껴집니다
17/09/01 12:31
뱅거도 이제는 한계가 오는 느낌입니다. 뱅거가 챔스권 복귀 할 확률은 상당하지만 현 뱅거로는 그 이상을 가긴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죠... 4/16 유지하고 사이언스 소리 듣는 거에 만족할 거 아니면 승부수를 던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 없는 하이 리턴을 바라는 건 너무한 거죠...
17/09/01 12:45
콜리시냨 라카제트는 아주좋았습니다만...흑자라는것자체가 일단 문제가있죠.
산체스는 개인적으로 팔았으면했네요. 개막전이후로 아스날의 문제점은 개인기량보단 팀워크로 보이더라구요. 뭐 이미 잡았으니 산체스와함께 올라가야하는데.....산체스의 극악의 활동량은 정평이나있고 외질역시 전방압박을 적극적으로 하는 선수가 아니다보니 2선의 조합을 바꾸고 라카젯 위주로 꾸려보는게 어떨까싶어요.
17/09/01 14:10
저는 벵거가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경쟁구단들 만큼 돈을 안쓰는 혹은 못쓰는 구단수뇌부의 문제지...
아스날 목표가 리그 우승이나 챔스 우승인데 맨유 맨시티 첼시 만큼 돈질 못하면 감독이 누구건 달라질거 없죠 무패우승 할 정도로 압도적이던 아스널이 우승 못하게 된 시점이 첼시가 돈질하기 시작하면서 부터고 3스날이 된 시점도 맨유가 첼시에 맞서서 같이 돈질 하면서 부터고 4스날이 된게 맨시티가 돈질하면서 부터죠. 나름대로 아스널도 쓴다가 아니라 쟤네만큼 못지르면 어차피 우승 못합니다 이변을 기대하는거 밖에 안되죠. 전술이 어떻고 그런거 이전에 멤버 구성이 딸리는데 답이 있나요? 유망주들만 데려온다고요? 슈퍼스타 여러명 지를만큼 돈이 없으니 유망주들 데려와서 로또라도 긁어보는거 아닙니까.
17/09/01 14:37
구단 수뇌부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 뱅거는 퍼거슨 만큼의 압도적인 위상은 아니지만 구단의 운영에 상당히 관여하고 있죠... 돈을 안 쓰는 건 뱅거의 동의가 있으니 그런거죠...
17/09/01 14:43
아스날이 맘만 먹으면 맨시티 맨유급 돈질 가능할 재정 상태가 맞긴 한가요? 아스날이 돈 없는 구단은 아니지만 그정도로 부자구단도 아닌거 같아서요.
17/09/01 14:47
맨시티 맨유급은 아니지만 충분히 돈질 할 만한 구단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돈질 하면 나올 수 밖에 없는게 플루크긴 했어도 레스터 우승이죠. 돈질하던 맨유 맨시티 첼시가 다 나가 떨어진 상황에서 아스널이 우승 할 수 있는 적기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음에도 아스널은 우승을 못 했습니다.
17/09/01 15:05
이변을 일으키지 못했다고 까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맨시티 맨유급 돈질이 아니면 충분한 돈질이 아니죠 어설픈 돈질이지. 어디 다른리그 팀도 아니고 같은 리그 경쟁팀이니까요. 아스널도 선수하나 데려오는데 1억유로 지르고 이런 걸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epl우승이 가능하죠. 지금 상태에서는 감독이 누구건 달라질게 없죠 우승 기대한다는건 이변이 연속적으로 터지는걸 기대하는거 밖에 안되고요. 돈쓴만큼 전력만큼 성적 나오는 겁니다. 사실 돈쓴다고 다 잘되는건 아닌데 반대로 안쓰면서 잘되는건 정말 드문 경우니까요. 우승 전력이 아니면서 우승 기대하고 우승 못했다고 까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9/01 15:12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스널은 맨시 돈 쓰기 직전부터 리그 우승은 못 했습니다... 03/04 시즌 무패 우승 이후로는 리그 우승이 없죠...
17/09/01 15:20
그땐 첼시가 돈을 썻죠. 당시 아스널 멤버 구성으로 첼시 못잡는것도 당연했다고 봅니다.
첼시가 돈쓰면서 부터 2스날, 첼시에 맞서서 맨유도 돈쓰면서 3스날 맨시티까지 지르면서 4스날... 아스널 순위 내려가던 시기랑 돈질팀 등장 시기 거의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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