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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01 11:19:17
Name 담배상품권
Link #1
Subject [스포츠] 아스날 IN&OUT 정리, 이적시장 총평/스쿼드 정리
아스날 IN

세이드 콜라시냐츠(자유계약)
알렉상드르 라카제트(52M 추정)

아스날 OUT

옥슬레이드 챔벌레인(리버풀, 35M+옵션 5M 또는 40M 추정)
루카스 페레즈(데보르티보 임대, 완전이적옵션 포함 약 15~20M 사이)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유벤투스, 약 8~10M)
키어런 깁스(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7M)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발렌시아, 12M)
조엘 캠밸(레알 베티스 임대)
(편의상 1군 멤버였던 선수만 정리하겠습니다.)

이적시장 총평

막판에 르마를 영입하려 했으니 까였습니다. 다만 둘 밖에 영입하지 않았어도 챔스에 나가지 못하는 아스날로서는 최선의 자원을 둘 영입했기에 평타는 친 영입이었습니다.

방출 또한 깁스, 슈체스니는 그냥저냥 값도 잘 받았고 챔벌레인은 와우. 정말 얘를 40M이나 주고 사갈지 몰랐어요.
루카스 페레즈는 아쉽지만 프리시즌때부터 징징대는걸 보니 그럭저럭 잘 넘겼습니다. 아스날 구단에서 더 강하게 나가서 경쟁시켜야 할 자원이었지만 웰백 월콧 두 뻥룡인을 이기긴 어렵겠죠. 실력이 아니라 입지면에서 팔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아쉬운 상황에서 잘 팔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의외의 방출은 가브리엘입니다. 아스날이 4백에서 3백으로 전환하면서 1군급 센터백을 적어도 5명은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3백 스토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가브리엘을 왜 팔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무스타피 임대설도 떴는데 무스타피 임대 실현된 순간 런던에 폭동났을겁니다. 어찌되었던, 저번 시즌 미들스브로에서 센터백과 우풀백으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챔버스와 저번 경기는 조졌지만 나이 어린 유망주 롭 홀딩을 키워보기로 한듯 합니다. 아스날의 전설적인 수비수 토니 아담스와 솔 캠벨의 향수가 있어서 잘하는 뻥글 센터백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가슴으로는 이해해도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도박같은 느낌입니다.

총평하자면, 그럭저럭 무난한 영입시장이지만 그 전 경기의 플레이 퍼포먼스와 팀이 내부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루머 때문에 팬들이나 구단이나 더 조급해질 수 밖에 없었던 불행한 이적시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최고의 수확은 콜라시냐츠와 챔보를 40M주고 판거라고 생각해요.

스쿼드 정리

포워드 : 라카제트, 지루

윙포워드 : 웰백, 월콧, 이워비, 넬슨, 산체스

미드필더 : 쟈카, 엘 네니, 윌셔, 코클랭, 외질, 램지, (카솔라 - 장기부상. 복귀 시기 미정)

풀백/윙백 : 몬레알, 베예린, 챔버스, 콜라시냑, 드뷔시

센터백 : 무스타피, 코시엘니, 메르데사커, 롭 홀딩

키퍼 : 체흐, 오스피나

냉정하게 보았을 때, 감독이 잘 써먹기만 하면 탑 4 경쟁을 해야 할 팀입니다.

포워드진은 주전 포워드 라카제트가 EPL 적응만 된다면 20골은 기대할 수 있는 공격수이고, 서브 공격수 지루도 15골 정도는 기대할만 합니다.

윙포워드는 산체스가 제 기량을 찾아준다는 가정 하에 탑 6에서 중간은 간다고 봅니다. 산체스가 태업한다면 EPL 중위권 레벨이구요.
문제는 뻥룡인 발암듀오인데, 웰백은 못고칩니다. 월콧이야 인자기 짭퉁 된지 오래고. 얘네 둘이 각성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아스날 성적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드필더는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는 라인입니다. 공미인 외질이야 그렇다 치고, 쟈카의 파트너로 베스트인게 입증된 엘 네니보다 램지를 중용하고 있고 그 결과가 썩 좋지 못하다는것이 문제이고, 이러다가 쟈카 부상이면 쟈카 대체자가 윌셔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장 미첼 셰리 영입을 원했습니다만, 겨울 이적시장에도 아마 영입은 없을겁니다.
무난하게 쟈카-엘네니를 베스트로 윌셔와 램지 코클랭을 로테이션 멤버로 쓴다면 어떤 팀과도 꿀리지 않습니다. 문제는 쟈카-램지 조합일땐데 램지의 침투본능을 벵거가 어떻게 억제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풀백은 리그 수위권 경쟁을 할 만 합니다. 콜라시냐츠는 단 한경기만에 EPL 적응 필요없다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몬레알도 준수합니다.
베예린의 기량이 떨어진 것이 문제인데 사실 베예린을 왼쪽 풀백에 자꾸 세워서 오른쪽 기량이 어떤지 가늠하기 힘듭니다. 커쉴때 실수가 많았지만 휴가 후 복귀 경기, 프리시즌을 전혀 뛰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더 기대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챔버스는 하위권때 로테이션으로 베예린의 백업을 해준다면 미들스브로 때 무난하게 해줬던걸 감안할 때 괜찮게 해주리라 기대합니다.

센터백 : 가브리엘이 나가면서 센터백 뎁스가 약해졌습니다. 롭 홀딩/챔버스 모두 메르데사커가은 커맨드형 수비수가 있어야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고 코시엘니는 아킬레스건 문제 때문에 연속출전이 어렵습니다. 무스타피는 뜬금없이 마누라가 런던 싫어! 밀라노 다이스키!를 외치는 바람에 이적 시장에 휘말렸는데 잔류하게 된 만큼 저번 시즌 전반기의 기량을 뽐내준다면 3백 체제는 무난하게 유지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키퍼 : 쓸 말이 없습니다. 체흐 미안해...

결론 :

모든 것은 벵거 손에 달렸습니다. 팬들이야 벵거 아웃을 외치지만 그렇게 안될거라는거 모두 아는 시점에서, 축구 보는걸 떄려치던가 벵거가 잘하기를 바랄 수 밖에요. 산체스의 태업 의심과 팀 메이트에 불화를 일으키는 기질, 뭘 쳐먹고 주장한테 대드는지 모르는 램지의 건방짐에 벵거가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3백 시스템 구축해 놨으면 축구는 시스템대로 해야 하구요.

아스날의 3백 시스템은 생각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입니다. 3센터백이 공격가담을 자제하고 최대한 뒤로 물러서며, 슛을 허용해도 키퍼가 막을 수 있는 슛만 허용하죠. 센터백의 볼 탈취-쟈카 연결-쟈카 파트너의 숫자싸움이 핵심입니다. 이 시스템에서 첼시가 두번이나 꺾였습니다. 결코 시스템 자체가 현대 축구를 못따라가느니, 낡은 축구니 폄하될 레벨은 아닙니다. 리버풀전은 애초부터 이 시스템을 안쓰고 이상한짓 하다가 뚜들겨맞은거구요.

내부 갈등을 잘 봉합하고, 프리 시즌에 구축해놓은 시스템 하에 돌아간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탑4 경쟁 할만하다고 봅니다. 응원합니다,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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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1 11:22
수정 아이콘
챔보 무능력자에 뻥글만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왔던 1인인데 걔마저없으니 미드필더가 약간 더 불안하긴하군요..부상이라도 2-3명당한다면...지옥이겠구요
담배상품권
17/09/01 11:26
수정 아이콘
걔는 윙백자원이라 흐흐.
많은 분들이 챔보 없으면 윙백 어쩌냐는 걱정을 하시던데, 글쎄요.
미드필더에 추가 영입이 필요하긴 했지만 이렇게 된거 윌셔가 잘해주길 바랄 수 밖에요. 본머스때 보여준 퍼포먼스라면 기대를 걸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램지놈한테 벵거가 철퇴를 날려야하구요.
설탕가루인형
17/09/01 11:28
수정 아이콘
외질과 지루의 조합은 정말 최악인데, 라카제트가 주전이라 생각하면 외질 퍼포먼스도 작년보단 나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센터백이 좀 불안불안하고...카솔라 없는 미들도 불안하네요.
산체스의 동기부여도 우려스럽고...

타팀 팬 입장에선 전력상으론 챔스 경쟁할 팀인데, 긍정적 변수보단 부정적 변수가 많아 보인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배상품권
17/09/01 11:30
수정 아이콘
막상 외질과 지루의 조합은 최악이 아닙니다(...)
외질과 지루 조합이 안좋아보일때는 아스날 3선이 붕괴되어서 외질이 3선까지 내려와있을때에요. 아스날 3선이 건재했을때는 외질과 지루가 상대팀을 초토화시켰었습니다.
부정적 우려는 많지만, 벵거를 믿는 수 밖에요. 크론쾨가 벵거온리를 외치는 이상 팬들이 뭐라 난리치든 벵거아웃 없습니다. 저는 현지 팬들 말고 우리나라 팬들이 저 사실을 인정할 때도 됐다고 봐요. 누가 벵거 아웃이 답이 되어버렸다는걸 모릅니까. 크론쾨가 NFL 경기장 짓는 동안은 저얼대 벵거 아웃 못시킵니다.
17/09/01 11:30
수정 아이콘
벵거가 왜케 램지 웰백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얘넨 진짜 더이상은 안되겠던데 말이죠...
월콧도 그렇고 벵거의 고집이 꺾이지 않는다면 탑4는 힘들어보입니다.
담배상품권
17/09/01 11:31
수정 아이콘
램지를 쓸거면 차라리 3미들이 나아보이긴 합니다.
램지
쟈카 엘네니
이렇게요.
달걀먹고빵구빵
17/09/01 11:36
수정 아이콘
자신이 키운 선수라는 거죠 뭐...거기다가 잉글랜드 18세이하 유스 출신 잉글출신 둘다 껴있으니...
사과씨
17/09/01 11:31
수정 아이콘
카솔라와 자카의 차이만큼 팀의 색깔과 클래스가 변한 것 같단 생각입니다. 카솔라와 함께할 때는 코클랭도 캉테 안 부러운 진공청소기였고 램지도 괜찮은 박투박이었던 것 같은데 자카와 기존 멤버의 퍼즐이 안 맞아요. 엘네니가 열심히 뛰긴 하지만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지는 의문이고...
담배상품권
17/09/01 11:33
수정 아이콘
현재 아스날 투미들 베스트 조합은 쟈카-엘네니입니다. 첼시의 중원에도 밀리지 않았어요.
엘네니가 리그 베스트 클래스는 아니지만, 쟈카와 조합됐을 때 1인분은 충분히 합니다. 둘이 합도 잘 맞구요.
쟈카를 위한 3백이니, 지금은 쟈카 위주로 팀을 짜야합니다.
카솔라는 그냥 추꾸도사니 뭐...
Lainworks
17/09/01 11:33
수정 아이콘
올해는 안봐야죠. 비에이라 앙리 나갈때도 화났고 세스갱 시절 끝나고 주루 데닐손 날뛸때 이미 다 정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뭐 더 밑바닥이 있네요. 버풀전 보고 이걸 지금 축구라고 하고 있나 싶어서 안보는게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담배상품권
17/09/01 11:34
수정 아이콘
존중합니다.
전 그냥 보려구요.
달걀먹고빵구빵
17/09/01 11:35
수정 아이콘
지금 나간 선수들 아무래도 계약상 챔스 진출 실패 시 방출허용조항이 있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낮은 가격에 별말 없이 팔린 것 같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맨유는 돈을 엄청나게 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대한 선수단의 믿음을 얻었지만 아스널은 오히려 허리띠를 졸라매니 선수들이 팀을 믿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당장 이번 시즌 중위권으로 내려앉아 버리면 그때 돈 풀어봤자 답도 없을 텐데 재작년 우승의 기회는 망하기 전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가 아니었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담배상품권
17/09/01 11:38
수정 아이콘
벵업벵득이죠. 다만 방출 선수들 이적료는 사실 일반적인 이적시장 이적료입니다. 무난하게 팔았다 정도?
요즘 상위권 선수들 시세가 미친거죠.
달걀먹고빵구빵
17/09/01 11: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파울리스타 20m도 안되는 가격이라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담배상품권
17/09/01 11:47
수정 아이콘
부상중이었으니까요.
Riffrain
17/09/01 11:43
수정 아이콘
라카제트는 EPL 적응 잘 해서 20골만 넣어줬으면 좋겠고...
산체스는 어차피 최소 겨울 이적시장까지는 남게 된 거 남은 계약 기간동안 전력을 다해 뛰진 않더라도 성실하게는 뛰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프로 선수라면 응당 그래야 하구요.
그리고 램지가 참 아쉬운데 개인적으로는 현재 아스날 공격 시에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게 램지라고 생각하거든요. 마무리가 아쉬워서 그렇지. 수비가 불안하다면 차라리 요즘 폼 안 좋은 외질을 빼고 램지를 아예 공격적으로 둔 다음에 중앙에 자카 - 엘네니 조합을 세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윙 포지션이 가장 불안하네요. 산체스가 의욕을 잃은 상태인데다 시즌 중간에라도 충분히 나갈 수 있는 상황이고 월콧은 시즌 초에 반짝하며 올해는 다른가?라는 생각을 품게 하다 부상 입고 이후 잠수 타는 것이 연례 행사고, 이워비는 아직은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이라서요...
담배상품권
17/09/01 11:45
수정 아이콘
산체스는 올해 못나갑니다. 겨울이적시장에 맨시티가 70M쯤 지르면 나가겠네요.
오히려 아스날 입장에선 편할 수 있습니다. 설렁뛰는 산체스가 월콧/웰백보다 낫다는건 팩트고 맨시티 선수 1년 임대했다는 심정으로 올경기 굴려야죠.
달걀먹고빵구빵
17/09/01 11:47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1년남았는데 70m은 어려울것같네요. 보스만룰로 이번겨울에 계약 끝나고 무료로 팔릴듯
담배상품권
17/09/01 11:49
수정 아이콘
자계로 나가는건 이번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다들 알고있던 상황입니다. 산체스를 이번시즌에 영입하고 싶은건 맨시티 사정이고 아스날 팬이나 구단이 알바 아니죠.
비공개
17/09/01 11:53
수정 아이콘
맨시티 팬이지만 저도 아스널 팬들 입장 존중하고 산체스는 보스만룰로 데려오던가 올시즌 봐서 폼 영 아니다 싶으면 다른 선수 노렸으면 하네요. 산체스도 1년 1년 지켜봐야될 나이라 봐서요.

70m야 그렇다치지만 선수 포함된 딜은 좀 아닌 거 같고... 스털링도 가기 싫은 눈치라...
담배상품권
17/09/01 11:55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보면, 계약 1년남은 서른살 선수에 60M 지른것도 맨시티가 통크게 지른거죠.
같은 리그가 아니었으면 팔릴 가능성이 높았다고 봤습니다.
문제는 맨시티가 경쟁팀이라는거구요.
비공개
17/09/01 11:59
수정 아이콘
같은 리그라도 반 페르시 같은 전례가 없었으면 팔았을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산체스와 동갑인 아구에로도 하루가 다르게 순발력 떨어지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아파서...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 더 지켜볼 여지는 생겼네요.
비공개
17/09/01 11:45
수정 아이콘
라카제트 이적료가 멘디, 워커랑 비슷한 수준이군요... 팔린 챔보 가격도 장난 아니고... 요즘은 수비수들도 시세가 엄청나긴 한 것 같습니다.
Cazorla 19
17/09/01 11:47
수정 아이콘
이적시장 흑자!
담배상품권
17/09/01 11:49
수정 아이콘
예쓰! 40M!
17/09/01 11:50
수정 아이콘
이 미친시장에서 돈을벌어오는 벵거....당신은 대체....
Cazorla 19
17/09/01 11:57
수정 아이콘
차라리 포백에 433갔으면
그리고 스쿼드에 무스타피 빠졌네요
담배상품권
17/09/01 11:58
수정 아이콘
외질까지 살리려고 하니까 433 못하는거 같긴 해요.
17/09/01 12:03
수정 아이콘
센터백은 챔버스, 몬레알을 돌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느낌이고...

아스날 이적시장 끝날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스쿼드는 항상 충분해요.
매번 부상이 특정 포지션에 집중되면서 의도치 않은 빵꾸가 나는게 문제지
17/09/01 12:22
수정 아이콘
카솔라는 언제 복귀인가요
담배상품권
17/09/01 12:23
수정 아이콘
아직 미지수입니다. 올해는 확실히 무리고 내년에도 힘들 수 있어요.
사과씨
17/09/01 12:27
수정 아이콘
외질이 참 계륵이네요. 폼도 떨어졌는데 쓰리백에서는 마땅히 갈만한데도 없고. 로테이션 멤버로 쓰기도 웃기고.
아우구스투스
17/09/01 12:32
수정 아이콘
계산에 따르면 아스날의 이번시즌 영입 이적료 사용은 4,770만파운드, 수익이 6,630만파운드로 넷스펜딩이 +1,860만파운드입니다.
넷스펜딩으로 따지면 스완지에 이은 EPL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낸 팀입니다.(스완지가 2,280만파운드)
강나라
17/09/01 12:33
수정 아이콘
아스날애들 정신차리고 하면 그래도 챔스경쟁정도는 할만한 스쿼드긴한데 팀케미가 박살이 나버려서 기대가 안됩니다.
자바칩프라푸치노
17/09/01 12:41
수정 아이콘
야호 흑자다 흑자~ 이러니 크론케인가 하는 망나니가 포기를 안하지 ㅠㅠ
박살난 팀 케미를 어떻게 붙여놓느냐가 중요할듯싶네요.... 될런지 모르겠지만
아우구스투스
17/09/01 13:47
수정 아이콘
일단 이적시장에서 우려보다는 선방했다고 봅니다.
골결정력을 해결할 라카제트가 왔고 에이스이자 유일하게 안풀리는 게임을 캐리할 수 있는 산체스도 잔류시켰죠.

물론 미래를 보면 산체스 팔고 르마 데려오는게 낫지만 당장은산체스가 태업만 하지 않는다면 리그 탑 기량을 찍어줄겁니다.

대충 라인업을 343으로 보면

산체스 라카제트 외질
콜리시나치 쟈카 램지 베예린
몬레알 코시엘니 무스타피

톱쪽에 지루, 웰백
윙포에 이워비, 월콧
미들에 엘레니, 코클랭, 윌셔
윙백에 드뷔시, 챔버스
센터백 홀딩, 메르테사커

정도일테고 많은 선수가 왔다갔다 할거라 봅니다.

산체스가 정신만 차리고 라카제트가 제 몫을 하면 톱과 윙포는 분명 상위권입니다.
수비도 무스타피를 안쓰는 미친짓 안하면 3백이 아스날의 단점을 가려주기에 좋죠.
문제는 윙백과 중미쪽이죠. 윙백은 콜리시나치가 잘해주면 주전은 문제없는데 백업이 문제죠. 그리고 중미는 총체적 난국인데 쟈카를 살리기 위해서 투미들로 가는데 파트너들이 마땅치 않죠. 램지는 다재다능하고 가진 툴만보면 딱인데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게으름니다. 반대로 코클랭은 투미들에서 결코 못쓸 선수죠. 결국 엘레니인데 문제는 엘레니도 소위 링커 역활외에는 나머지 능력치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죠. 아니 그 이전에 더 성장해야하는 선수죠. 쟈카의 짝이 필수조건이 쟈카의 기동성을 메우기 위해서 후방에서 수비역할과 공격시 침투역할이 다 가능해야하며 쟈카에서 전방까지 그리고 후방에서 쟈카까지 링커 역할도 해야하죠. 활동량과 성실함, 기동성을 갖춰야하는데 그나마 쓰리백으로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했다면 공격시 쟈카의 보조 및 침투를 해줘야하죠.

문제는 가장 그런 역할을 잘하는게 램지인데 얘가 멘탈이 문제란거죠.

개인적으로 쟈카의 파트너를 리버풀 선수중 찾는다면 포백에서는 엠레 찬, 쓰리백에서는 랄라나라고 봅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침투와 기동성을 갖췄다는거죠.

차라리 램지와 코클랭 조합을 보고 싶긴한데 아스날 센터백들이 패스는 좋은데 전방의 공격전개능력과 볼간수능력이 좋지 않기에 무리수이기는 합니다.

제가 아스날 팬 친구에게 늘 말하는게 최근 아스날의 핵심은 카솔라고 그 카솔라 대체를 못 찾으면 아여 전술의 틀을 바꿔야합니다.

문데는 어설프게 쟈카만 두는게 아닌 쟈카의 파트너가 제대로 없다면 강팀들에게 중원이 털리는건 그냥 기본사항으로 두고 경기를 해야합니다.
담배상품권
17/09/01 14:35
수정 아이콘
윙백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콜라시냑 몬레알, 베예린 챔버스면 적어도 어디가서 후달린다는 이야기는 안듣죠. 문제는 미들인데, 엘 네니가 생각보다 뛰어난 선수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9/01 15: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이 달라서 몇자 적어봅니다.

쓰리백에서의 윙백의 중요도와 포백에서의 풀백의 중요도는 차이가 나죠.

그런면에서 포백인 리버풀, 맨시티, 맨유와 비교는 힘들긴합니다.

문제는 풀백으로 봐도 과연 아스날 윙백들이 어느 수준이냐죠.

양과 질을 봤을때 확실히 리버풀보다는 위, 맨시티보다늬 아래, 나머지팀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몬레알은 꾸준히 센터백 나오고 있고 챔버스 역시 어린 선수, 주전라인업은 괜찮아도 백업이 너무 부실합니다. 엄청난 활동량의 윙백인데요.


그리고 엘레니가 좋은 선수는 맞는데 타팀 미들라인에 맞서서 쟈카외 투미들로 뛰면서 얼마만큼의 지배력을 보일지 의문입니다.

뛰어난 선수는 맞지만 아직 한참 어리고 맞추기 힘든 쟈카를 맞춰야한다는 보통 일이 아니죠.

좋은 선수지만 투미들에서 쟈카의 짝으로는 아직은 좀 더 성장해야 한다 봅니다.
담배상품권
17/09/01 19:29
수정 아이콘
이건 견해차이인데, 베예린이 1인분은 해준다는 가정 하에 윙백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시즌 거의 혼자 뛰다싶이 했던 몬레알 한명으로도 커버 가능했습니다. 콜라시냑이 베스트로 뛰어준다는 가정 하에 가끔 체력 로테를 몬레알이 뛰어주면 충분히 윙백진은 잘 하리라 봅니다.
미들이 문제인데, 쟈카를 맞추는 것은 이미 3백으로 전술변경이 끝났기 때문에 쟈카 대신 수비 보좌와 숫자싸움을 해줄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엘 네니가 베스트라고 봤습니다. 램지가 여기서 실격인 이유는 자꾸 박스까지 침투를 가기 때문이죠.
꾼챱챱
17/09/01 13:53
수정 아이콘
세스크 소년가장부터 시작해온 팬질인데 어째 가면 갈 수록 침몰만 하고있나 이 구단은....
타디스
17/09/01 15:06
수정 아이콘
벵거가 이미 산체스를 통솔못한다는 게 드러났는데도 남겨둔게 1년내내 팀케미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1년간 또 외질 재계약 문제로 시끌시끌 할테고, 내년 시즌 종반쯤에는 산체스도 새로운 팀이랑 계약도 발표하겠죠
팀의 중심을 잡아야할 에이스 2명이 팀을 흔들고 있느데 과연 멀쩡히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우려스럽네요.
지금 아스날에는 예전 반 페르시처럼 하드캐리해줄 한 명이 꼭 필요한데 라카제트 산체스 외질 모두 기대할 수 없고, 아니라면 작년 콩테처럼 번뜩이는 전술이라도 들고와야 할텐데 이제 벵거에게 힘들 것 같습니다.
風雲兒
17/09/01 16:25
수정 아이콘
아르샤빈,카솔라,코시엘니,메르테자커,외질,산체스,체흐 모두가 아스날이 위기의 순간 자기 몫 해주며 챔스존을 지키게 해준 영입들이였습니다. 중간중간 램지,코를랭등이 반짝활약을 해주기도 했구요. 그런데 지난시즌 부터 그런 소방수가 될 만한 선수의 영입이 이뤄지지 않았고 팀 스피릿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기둥이 될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가장 뼈아픈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스날의 스쿼드상 분위기만 제대로 수습되면 챔스존 경쟁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만 그게 한계치 일지도 모른다는게 팬들로서는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아스날을 잘 이끌어 왔던 벵거옹과 클럽,팬들간에 아름다운 끝맺음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현실성 없어지는 이적시장과 시즌초네요.
Arya Stark
17/09/01 16:42
수정 아이콘
이미 감독에게 신뢰가 사라진 선수들이 어떤 식으로 하는지 많은 사례들이 있어서 희망을 품고 싶지 않네요.
우훨훨난짱
17/09/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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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수가 이피엘 중위권이라구욤?
YORDLE ONE
17/09/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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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포워드는 산체스가 제 기량을 찾아준다는 가정 하에 탑 6에서 중간은 간다고 봅니다. 산체스가 태업한다면 EPL 중위권 레벨이구요.]

팀내 윙포워드들 기량 말하는거같네요
FastVulture
17/09/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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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올시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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