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01 11:22
챔보 무능력자에 뻥글만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왔던 1인인데 걔마저없으니 미드필더가 약간 더 불안하긴하군요..부상이라도 2-3명당한다면...지옥이겠구요
17/09/01 11:26
걔는 윙백자원이라 흐흐.
많은 분들이 챔보 없으면 윙백 어쩌냐는 걱정을 하시던데, 글쎄요. 미드필더에 추가 영입이 필요하긴 했지만 이렇게 된거 윌셔가 잘해주길 바랄 수 밖에요. 본머스때 보여준 퍼포먼스라면 기대를 걸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램지놈한테 벵거가 철퇴를 날려야하구요.
17/09/01 11:28
외질과 지루의 조합은 정말 최악인데, 라카제트가 주전이라 생각하면 외질 퍼포먼스도 작년보단 나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센터백이 좀 불안불안하고...카솔라 없는 미들도 불안하네요. 산체스의 동기부여도 우려스럽고... 타팀 팬 입장에선 전력상으론 챔스 경쟁할 팀인데, 긍정적 변수보단 부정적 변수가 많아 보인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7/09/01 11:30
막상 외질과 지루의 조합은 최악이 아닙니다(...)
외질과 지루 조합이 안좋아보일때는 아스날 3선이 붕괴되어서 외질이 3선까지 내려와있을때에요. 아스날 3선이 건재했을때는 외질과 지루가 상대팀을 초토화시켰었습니다. 부정적 우려는 많지만, 벵거를 믿는 수 밖에요. 크론쾨가 벵거온리를 외치는 이상 팬들이 뭐라 난리치든 벵거아웃 없습니다. 저는 현지 팬들 말고 우리나라 팬들이 저 사실을 인정할 때도 됐다고 봐요. 누가 벵거 아웃이 답이 되어버렸다는걸 모릅니까. 크론쾨가 NFL 경기장 짓는 동안은 저얼대 벵거 아웃 못시킵니다.
17/09/01 11:30
벵거가 왜케 램지 웰백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얘넨 진짜 더이상은 안되겠던데 말이죠... 월콧도 그렇고 벵거의 고집이 꺾이지 않는다면 탑4는 힘들어보입니다.
17/09/01 11:31
카솔라와 자카의 차이만큼 팀의 색깔과 클래스가 변한 것 같단 생각입니다. 카솔라와 함께할 때는 코클랭도 캉테 안 부러운 진공청소기였고 램지도 괜찮은 박투박이었던 것 같은데 자카와 기존 멤버의 퍼즐이 안 맞아요. 엘네니가 열심히 뛰긴 하지만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지는 의문이고...
17/09/01 11:33
현재 아스날 투미들 베스트 조합은 쟈카-엘네니입니다. 첼시의 중원에도 밀리지 않았어요.
엘네니가 리그 베스트 클래스는 아니지만, 쟈카와 조합됐을 때 1인분은 충분히 합니다. 둘이 합도 잘 맞구요. 쟈카를 위한 3백이니, 지금은 쟈카 위주로 팀을 짜야합니다. 카솔라는 그냥 추꾸도사니 뭐...
17/09/01 11:33
올해는 안봐야죠. 비에이라 앙리 나갈때도 화났고 세스갱 시절 끝나고 주루 데닐손 날뛸때 이미 다 정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뭐 더 밑바닥이 있네요. 버풀전 보고 이걸 지금 축구라고 하고 있나 싶어서 안보는게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17/09/01 11:35
지금 나간 선수들 아무래도 계약상 챔스 진출 실패 시 방출허용조항이 있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낮은 가격에 별말 없이 팔린 것 같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맨유는 돈을 엄청나게 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대한 선수단의 믿음을 얻었지만 아스널은 오히려 허리띠를 졸라매니 선수들이 팀을 믿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당장 이번 시즌 중위권으로 내려앉아 버리면 그때 돈 풀어봤자 답도 없을 텐데 재작년 우승의 기회는 망하기 전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가 아니었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17/09/01 11:38
벵업벵득이죠. 다만 방출 선수들 이적료는 사실 일반적인 이적시장 이적료입니다. 무난하게 팔았다 정도?
요즘 상위권 선수들 시세가 미친거죠.
17/09/01 11:43
라카제트는 EPL 적응 잘 해서 20골만 넣어줬으면 좋겠고...
산체스는 어차피 최소 겨울 이적시장까지는 남게 된 거 남은 계약 기간동안 전력을 다해 뛰진 않더라도 성실하게는 뛰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프로 선수라면 응당 그래야 하구요. 그리고 램지가 참 아쉬운데 개인적으로는 현재 아스날 공격 시에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게 램지라고 생각하거든요. 마무리가 아쉬워서 그렇지. 수비가 불안하다면 차라리 요즘 폼 안 좋은 외질을 빼고 램지를 아예 공격적으로 둔 다음에 중앙에 자카 - 엘네니 조합을 세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윙 포지션이 가장 불안하네요. 산체스가 의욕을 잃은 상태인데다 시즌 중간에라도 충분히 나갈 수 있는 상황이고 월콧은 시즌 초에 반짝하며 올해는 다른가?라는 생각을 품게 하다 부상 입고 이후 잠수 타는 것이 연례 행사고, 이워비는 아직은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이라서요...
17/09/01 11:45
산체스는 올해 못나갑니다. 겨울이적시장에 맨시티가 70M쯤 지르면 나가겠네요.
오히려 아스날 입장에선 편할 수 있습니다. 설렁뛰는 산체스가 월콧/웰백보다 낫다는건 팩트고 맨시티 선수 1년 임대했다는 심정으로 올경기 굴려야죠.
17/09/01 11:49
자계로 나가는건 이번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다들 알고있던 상황입니다. 산체스를 이번시즌에 영입하고 싶은건 맨시티 사정이고 아스날 팬이나 구단이 알바 아니죠.
17/09/01 11:53
맨시티 팬이지만 저도 아스널 팬들 입장 존중하고 산체스는 보스만룰로 데려오던가 올시즌 봐서 폼 영 아니다 싶으면 다른 선수 노렸으면 하네요. 산체스도 1년 1년 지켜봐야될 나이라 봐서요.
70m야 그렇다치지만 선수 포함된 딜은 좀 아닌 거 같고... 스털링도 가기 싫은 눈치라...
17/09/01 11:55
냉정하게 보면, 계약 1년남은 서른살 선수에 60M 지른것도 맨시티가 통크게 지른거죠.
같은 리그가 아니었으면 팔릴 가능성이 높았다고 봤습니다. 문제는 맨시티가 경쟁팀이라는거구요.
17/09/01 11:59
같은 리그라도 반 페르시 같은 전례가 없었으면 팔았을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산체스와 동갑인 아구에로도 하루가 다르게 순발력 떨어지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아파서...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 더 지켜볼 여지는 생겼네요.
17/09/01 11:45
라카제트 이적료가 멘디, 워커랑 비슷한 수준이군요... 팔린 챔보 가격도 장난 아니고... 요즘은 수비수들도 시세가 엄청나긴 한 것 같습니다.
17/09/01 12:03
센터백은 챔버스, 몬레알을 돌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느낌이고...
아스날 이적시장 끝날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스쿼드는 항상 충분해요. 매번 부상이 특정 포지션에 집중되면서 의도치 않은 빵꾸가 나는게 문제지
17/09/01 12:32
계산에 따르면 아스날의 이번시즌 영입 이적료 사용은 4,770만파운드, 수익이 6,630만파운드로 넷스펜딩이 +1,860만파운드입니다.
넷스펜딩으로 따지면 스완지에 이은 EPL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낸 팀입니다.(스완지가 2,280만파운드)
17/09/01 12:41
야호 흑자다 흑자~ 이러니 크론케인가 하는 망나니가 포기를 안하지 ㅠㅠ
박살난 팀 케미를 어떻게 붙여놓느냐가 중요할듯싶네요.... 될런지 모르겠지만
17/09/01 13:47
일단 이적시장에서 우려보다는 선방했다고 봅니다.
골결정력을 해결할 라카제트가 왔고 에이스이자 유일하게 안풀리는 게임을 캐리할 수 있는 산체스도 잔류시켰죠. 물론 미래를 보면 산체스 팔고 르마 데려오는게 낫지만 당장은산체스가 태업만 하지 않는다면 리그 탑 기량을 찍어줄겁니다. 대충 라인업을 343으로 보면 산체스 라카제트 외질 콜리시나치 쟈카 램지 베예린 몬레알 코시엘니 무스타피 톱쪽에 지루, 웰백 윙포에 이워비, 월콧 미들에 엘레니, 코클랭, 윌셔 윙백에 드뷔시, 챔버스 센터백 홀딩, 메르테사커 정도일테고 많은 선수가 왔다갔다 할거라 봅니다. 산체스가 정신만 차리고 라카제트가 제 몫을 하면 톱과 윙포는 분명 상위권입니다. 수비도 무스타피를 안쓰는 미친짓 안하면 3백이 아스날의 단점을 가려주기에 좋죠. 문제는 윙백과 중미쪽이죠. 윙백은 콜리시나치가 잘해주면 주전은 문제없는데 백업이 문제죠. 그리고 중미는 총체적 난국인데 쟈카를 살리기 위해서 투미들로 가는데 파트너들이 마땅치 않죠. 램지는 다재다능하고 가진 툴만보면 딱인데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게으름니다. 반대로 코클랭은 투미들에서 결코 못쓸 선수죠. 결국 엘레니인데 문제는 엘레니도 소위 링커 역활외에는 나머지 능력치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죠. 아니 그 이전에 더 성장해야하는 선수죠. 쟈카의 짝이 필수조건이 쟈카의 기동성을 메우기 위해서 후방에서 수비역할과 공격시 침투역할이 다 가능해야하며 쟈카에서 전방까지 그리고 후방에서 쟈카까지 링커 역할도 해야하죠. 활동량과 성실함, 기동성을 갖춰야하는데 그나마 쓰리백으로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했다면 공격시 쟈카의 보조 및 침투를 해줘야하죠. 문제는 가장 그런 역할을 잘하는게 램지인데 얘가 멘탈이 문제란거죠. 개인적으로 쟈카의 파트너를 리버풀 선수중 찾는다면 포백에서는 엠레 찬, 쓰리백에서는 랄라나라고 봅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침투와 기동성을 갖췄다는거죠. 차라리 램지와 코클랭 조합을 보고 싶긴한데 아스날 센터백들이 패스는 좋은데 전방의 공격전개능력과 볼간수능력이 좋지 않기에 무리수이기는 합니다. 제가 아스날 팬 친구에게 늘 말하는게 최근 아스날의 핵심은 카솔라고 그 카솔라 대체를 못 찾으면 아여 전술의 틀을 바꿔야합니다. 문데는 어설프게 쟈카만 두는게 아닌 쟈카의 파트너가 제대로 없다면 강팀들에게 중원이 털리는건 그냥 기본사항으로 두고 경기를 해야합니다.
17/09/01 14:35
윙백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콜라시냑 몬레알, 베예린 챔버스면 적어도 어디가서 후달린다는 이야기는 안듣죠. 문제는 미들인데, 엘 네니가 생각보다 뛰어난 선수입니다.
17/09/01 15:23
개인적으로 생각이 달라서 몇자 적어봅니다.
쓰리백에서의 윙백의 중요도와 포백에서의 풀백의 중요도는 차이가 나죠. 그런면에서 포백인 리버풀, 맨시티, 맨유와 비교는 힘들긴합니다. 문제는 풀백으로 봐도 과연 아스날 윙백들이 어느 수준이냐죠. 양과 질을 봤을때 확실히 리버풀보다는 위, 맨시티보다늬 아래, 나머지팀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몬레알은 꾸준히 센터백 나오고 있고 챔버스 역시 어린 선수, 주전라인업은 괜찮아도 백업이 너무 부실합니다. 엄청난 활동량의 윙백인데요. 그리고 엘레니가 좋은 선수는 맞는데 타팀 미들라인에 맞서서 쟈카외 투미들로 뛰면서 얼마만큼의 지배력을 보일지 의문입니다. 뛰어난 선수는 맞지만 아직 한참 어리고 맞추기 힘든 쟈카를 맞춰야한다는 보통 일이 아니죠. 좋은 선수지만 투미들에서 쟈카의 짝으로는 아직은 좀 더 성장해야 한다 봅니다.
17/09/01 19:29
이건 견해차이인데, 베예린이 1인분은 해준다는 가정 하에 윙백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시즌 거의 혼자 뛰다싶이 했던 몬레알 한명으로도 커버 가능했습니다. 콜라시냑이 베스트로 뛰어준다는 가정 하에 가끔 체력 로테를 몬레알이 뛰어주면 충분히 윙백진은 잘 하리라 봅니다.
미들이 문제인데, 쟈카를 맞추는 것은 이미 3백으로 전술변경이 끝났기 때문에 쟈카 대신 수비 보좌와 숫자싸움을 해줄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엘 네니가 베스트라고 봤습니다. 램지가 여기서 실격인 이유는 자꾸 박스까지 침투를 가기 때문이죠.
17/09/01 15:06
벵거가 이미 산체스를 통솔못한다는 게 드러났는데도 남겨둔게 1년내내 팀케미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1년간 또 외질 재계약 문제로 시끌시끌 할테고, 내년 시즌 종반쯤에는 산체스도 새로운 팀이랑 계약도 발표하겠죠 팀의 중심을 잡아야할 에이스 2명이 팀을 흔들고 있느데 과연 멀쩡히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우려스럽네요. 지금 아스날에는 예전 반 페르시처럼 하드캐리해줄 한 명이 꼭 필요한데 라카제트 산체스 외질 모두 기대할 수 없고, 아니라면 작년 콩테처럼 번뜩이는 전술이라도 들고와야 할텐데 이제 벵거에게 힘들 것 같습니다.
17/09/01 16:25
아르샤빈,카솔라,코시엘니,메르테자커,외질,산체스,체흐 모두가 아스날이 위기의 순간 자기 몫 해주며 챔스존을 지키게 해준 영입들이였습니다. 중간중간 램지,코를랭등이 반짝활약을 해주기도 했구요. 그런데 지난시즌 부터 그런 소방수가 될 만한 선수의 영입이 이뤄지지 않았고 팀 스피릿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기둥이 될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가장 뼈아픈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스날의 스쿼드상 분위기만 제대로 수습되면 챔스존 경쟁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만 그게 한계치 일지도 모른다는게 팬들로서는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아스날을 잘 이끌어 왔던 벵거옹과 클럽,팬들간에 아름다운 끝맺음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현실성 없어지는 이적시장과 시즌초네요.
17/09/01 18:27
[윙포워드는 산체스가 제 기량을 찾아준다는 가정 하에 탑 6에서 중간은 간다고 봅니다. 산체스가 태업한다면 EPL 중위권 레벨이구요.]
팀내 윙포워드들 기량 말하는거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