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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2 18:22
르마나 반다이크가 다음엔 올 수 있을까요
늘 이번 기회가 지나면 다음엔 무슨 일이 생겨서 못올거 같고 막 그러네요. 할 수 있을때 하지.
17/09/03 02:16
반 다이크는 상황이 참 안좋은게 주급이 3만 5천파운드인데 노바이아웃에 6년계약이에요.
게다가 소튼은 아직도 리버풀에 감정이 좋지 않죠. 반대로 르마는 모나코가 물론 시즌중 팔 가능성이 낮지만 챔스탈락하면 또 모르긴 합니다 솔직히...
17/09/02 19:34
고소 파동때 성명서에 '선수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겠다'는 문구를 넣어서 그걸 그대로 지키느라 비드를 못했어요. 혹시 지금 생각이 달라진게 있느냐 정도의 문의는 넣은걸로 보여지는데 소튼의 스탠스가 완강해서 '비드'는 넣지 못하고 그대로 기다리기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17/09/02 20:16
리버풀이 공식 성명까지 냈으니 그거 지키는것도 빅클럽 이름 아래 중요한 부분이죠. 이 건은 어쩔수없었다 하더라도 팀에서 잘 판단한걸로 보여집니다.
17/09/02 19:33
확실한건 이제 '되는팀'의 모습을 점차 보여가고 있다는것 같습니다. 8월은 리버풀에게는 에이스의 이적파동으로 대단한 위기였는데 영입선수의 분전(살라), 새로운 에이스의 등장(마네), 기존 선수의 스텝업(피르미누, 마팁) 뜬금 유스의 등장(아놀드) 등으로 잘 넘겼다는게 큰 의미가 있어요. 본문에도 언급이 있지만 클롭오고나서 순지출이 30m 정도인데 이말은 챔보 빼면 흑자였다는 말이죠. 돈도 안쓰고 6~7위권에서 놀던 '리중딱'을 챔스권팀으로 체질개선을 시켰다는건데 돈이라는건 막쓰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걸 보여준거같아요. 특히 지금 팀에서 핵심자원인 피르미누 랄라나는 로저스때 영입한 선수인데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어중간한 선수였던걸 포지션 변경으로 완벽하게 갱생시킨게 클롭의 능력을 보여준 단적인 모습같아요. 어쨋든 이번 시즌 우승 목표로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워도 챔스권 유지, 챔스 16~8강 진출, FA컵 우승 정도면 아주 성공한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 르마와 반다이크 영입에 성공한다면 0809 시즌급 유럽강호로 완전히 돌아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많은 선수들이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 고메즈'에게 큰 역할이 달려있다고 보는데요, 클롭이 반다이크아니면 고메즈쓸거야라고 얘기했던것처럼 마팁과 로브렌이 잔부상으로 빠졌을때 얼마나 잘 메워주느냐가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로브렌이 욕은 많이 먹지만 사실 마팁이랑 같이 나오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선수거든요. 반면 둘중 하나라도 빠지면 수비진이 엄청나게 흔들렸는데 공중볼이 취약한 클라반과 발이 느리던 루카스보다 고메즈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만드는게 클롭의 당면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17/09/03 02:19
조 고메즈가 피지컬적인 면은 좋긴한데 경험 측면에서 어린데다가 심지어 2시즌을 부상으로 날렸죠.
클라인이 복귀한다면 다시 센터백으로 뛰겠죠.
17/09/02 19:37
아스날은 똑같은 위기가 왔는데 리버풀과는 너무나도 상황이 다르네요.
뛰기 싫어하는 산체스를 빼면 더 안 좋아지는 경기력이라니, 참 안타깝습니다. 요 근래 리버풀 최고의 영입은 누가 뭐라 해도 클롭이 되겠군요.
17/09/03 02:20
챔스의 매력이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사실...
아스날은 챔스 복귀에 무조건 우선 순위를 두어야합니다. 그래서 유로파도 포기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17/09/03 06:16
맨유도 유로파 우승으로 챔스간거 생각하면..
근데 유로파 우승 레이스가 진짜 힘들어서 아스날이 버팉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맨유 우승때 목발부대 튀어나오던거 생각하면..
17/09/02 19:55
EPL이 드디어 감독에게 돈쓰는게 제일 남는 장사라는걸 깨달으면서, 좋은 감독들이 오고 경기력도 나아지고 있죠.
홈그로운 도입 전후가 EPL암흑기였는데, 이제 라리가 수준은 아니라도 2등 리그 정도로는 올라올걸로 봅니다.
17/09/02 20:11
바르샤 관계자 인터뷰긴하지만 리버풀쪽 뉴스를 보면 아얘 협상자체를 안했을겁니다. 그냥 자기 변호하려고 하는 말이죠. 걔들 하는거보면 200은 불러야 팔꺼야 이런 느낌으로요. 현실은 200을 줘도 안팔죠. 존헨리를 건드렸으니깐요.
17/09/03 02:22
리버풀쪽에서 가짜라고 현재 철저히 대응중이죠.
심지어 이걸로 쿠티뉴가 못 온것 뿐 아니라 이적시장의 선수 거품에 UEFA가 조사해달라고까지 했죠. 바르샤 이야기만 들으면 진짜 리버풀이 호구 잡고서 영혼까지 뜯어먹는 사기꾹으로 보이기도 할 정도죠.
17/09/02 20:15
갠적으로는 클롭이 얘도 윙포워드 말고 중미로 한번 컨버전 시켜보면 어떨까하는데... 일단 영 본인이 봤을때 성에 안차는게 느껴져서..
17/09/02 20:15
본문의 일들이 모두 팩트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하면 [르마에게는 1억 유로 한번 제시해서 끌고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ㅠㅠㅠㅠ]
뭐 그래도 클롭 감독이 하는 일은 뭐든지 전적으로 믿어줄만하다는 신뢰가 생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마 준수한 센터백+풀백만 꼬셔올 수 있는 팀 성적을 유지한다면 향후에도 챔스권에 꾸준히 들만한 리버풀로 다시 돌려낼 수 있다고 보구요. 클롭과 재계약한 FSG의 판단 또한 정말 기똥찼죠. 올해 맨시티와 맨유, 첼시의 보강을 봤을때 리그 대권은 다소 쉽지 않아보이는면도 있는데 클롭이 모든 대회에서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라고 했듯이 [만약 대권에 근접한 상태로 25라운드 정도까지 유지한다면] 올해야말로 리그 우승 노려봐야 한다고 봅니다. 전 여전히 13-14때 대권을 눈앞에 두고 놓친게 두고두고 아쉬워요. [어차피 그 스쿼드로 우승은 힘들었고 3S빨로 2등 한것도 엄청 잘한거다] 라는 말만 무수히 남겼지만 그 때 사활을 걸고 우승했다면 리버풀의 미래는 또 달랐을수 있겠죠. 챔스 우승도 오래됐지만 개인적으로 리그 우승이 정말정말 목마르네요. 만약 대권을 노려본다고 하면 맨유와의 2경기가 정말 중요할겁니다. 이는 일단 보내지 않고 남긴 쿠티뉴를 클롭과 팀이 어떻게 풀핏으로 구슬려서 뛰게 해낼 수 있을지에 달렸다고 봅니다. 멘탈과는 별개로 얼마전 에콰도르전에서 보여준 플레이 정도의 질만 유지해도 충분히 팀의 스쿼드에 도움을 주니까요. 그리고, [리그에서는 로벗슨 좀 선발로 계속 중용해봤으면 좋겠는데....] 클롭이 올해까지는 모레노 사람 만들어보려고 계속 노력 하는거 같네요ㅠㅠ.. 도대체 건강한 아우렐리우와 반짝 인수아 뒤로 왼쪽 풀백때문에 몇년째 고생하고있는건지...
17/09/02 21:04
피르미누가 결장하면 공격진 일순간 붕괴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솔랑케는 애초에 유망주니 딱 그만큼만 해줄테고.. 스터리지는 날이 갈 수록 잉글 특유의 존못에 부상병동 테크를 밟고 있고.. 잉스 역시 장기부상 후 얼굴 구경하기도 힘드니 어떻다고 말하기 힘든 수준이구요. 스쿼드상 4명의 톱자원을 보유 했다지만 실질적으로 쓸만한건 피르미누 하나네요;;
작년시즌 스쿼드로 챔스티켓 확보하고 쿠티뉴 랄라나 없이 플옵 뚫은거 보면 기적 아닌가 싶기도 하고.. 클롭의 전술이 인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팀으로써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올해 겨울 반다이크와 파리에서 튕길 매물 잘 잡아오면 대권싸움도 가능해 보이기도 하는데 쿠가놈이 제대로 뛰어주고 랄라나가 큰 하락세를 보이지 않아야 가능한 시나리오이지만요.
17/09/02 23:14
되는 팀은 리버풀이고 소위 토를 영입해서 제토라인 돌리던 그 강력하던 리버풀 냄새가 납니다.
특히 살라가 가장 위협적인 선수인듯 싶구요. 솔직히 올해는 모르겠는데 내년도정도 이페이스대로만 한다면 우승경쟁도 해볼만하죠. 수비가 눈에 걸려서 올해 우승은 약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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