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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4 15:16
이종범이 93년 데뷔해서 득점 1위 최다안타 2위에 73도루(???)를 했는데도 신인상을 못 받았죠. 양준혁이 아예 MVP급 성적을 찍는 바람에......
17/09/04 15:24
이종범 선수 93년 성적 살펴보니 126경기(106), 475타수(381), 타율 0.280(0.341), 홈런 16개(23), 타점 53개(90), 득점 85개(82), 133안타(130), OPS 0.763(1.034)
괄호안이 양준혁 선수 성적인데 이종범 선수도 대단하지만 양준혁 선수가 괴물이었군요;;
17/09/04 17:13
김경원의 바깥쪽 직구-슬라이더 콤보는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립니다.
어디로 던질지는 아는데 기다리면 스트라이크고 휘두르면 헛스윙이니...
17/09/04 18:46
하지만 MVP는 양준혁보다 홈런 2개 더 친게 전부인 김성래에게...
그때만 해도 양준혁이 다시는 MVP를 못할 거라 누가 예상했겠습니까만 정말 어이없는 수상이었죠.
17/09/04 20:30
신인왕을 받았다고 안줘버렸죠. 크크크
93년 MVP보다 더 황당했던 MVP는 95년이었죠. .272에 25홈런으로 홈런왕이된 타자에게 밀려버린 20승 2.01 평자책의 투수라니....
17/09/04 15:25
93년 양준혁은 만약 전반기 성적을 이어갔으면 타격 3관왕에 신인왕/MVP 먹을 기세였죠. 말 그대로 괴물. 근데 후반기에 성적이 조금 떨어지고(특히 홈런 개수가 줄었던 것으로...), 같은 팀의 김성래가 감동적인 재기 스토리와 홈런왕을 차지한데다가, 신인에게 MVP까지는 과하지 않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타격왕과 신인왕으로 만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에 의존한지라 정확하지 않을지도...) 포스트 시즌에서는 정규시즌만큼 못했던 것 같고.... (코리안
시리즈에서는 종범신이 아주 그냥...)
17/09/04 15:26
상무를 퇴단 하는것도 방위병이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다는 것도 휴가엔 원정도 뛰는 것도
규정이지만 웃기고 ?? 하게 되는 규정이네요 크크
17/09/04 15:29
다른거야 다른 선수들도 이용한 규정이니 어쩔 수 없지만 상무 퇴단하고 방위병으로 근무하게 되는 것은 윗 링크 기사쓴 기자도 이해가 안간다고 얘기하네요. 크크.
17/09/04 15:34
이 일 때문에 KBO가 규정까지 만들었죠.
'타 팀의 2차 지명을 받은 선수는 이후 연고 구단의 1차 지명을 받을 수 없다'는 이른바 "양준혁 규정"... 게다가 이 사건의 문제점은 대놓고 사전영입이 이루어 졌다는 점이고, 군복무 중에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으로부터 월급조로 월 100만원씩 받았다는 것. 미입단 선수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지급했다는 것부터 사전 접촉을 시인하는 것이고 이런 식의 금전지급은 규정상으로 선수는 영구제명, 구단은 1차지명 또는 2차지명에서 금지를 받을만한 중징계 대상이었죠. 다시 말해 당시 KBO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했다면 지금의 '양준혁'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란 말인데... 개뿔이고 매수나 약도 안 잡는 인간들이니
17/09/04 16:01
2002년 우승전까지 삼성 프런트 하는짓 보면 공공의 적 수준입니다.
온갖 더럽고 추접스런 짓을 해서... 우스개 소리로 삼팬들이 '섬에 유배 간다'는 표현을 스스로 했습니다.
17/09/04 19:00
인터넷 없던 예전 일이고 쌍방울이 지명권 날린거라 넘어갔지
지금같으면 얄짤 없을 일이죠 저야 엘지팬이라 양준혁이 엘지와서 잠깐 잘해준거 기억나서 넘어가지만 쌍방울팬이나 해태팬들한테 양준혁은 뭐 (해태에서도 잘했다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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