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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4 16:04
저는 싸인보다는 승리가 더 중요합니다.
어제 경기를 보고 밤에 잠을 못잤어요. 김기태감독이 진정으로 팬들과 동행하는 야구를 한다면 그렇게 운영했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17/09/04 16:32
간단하죠. 못하는사람 아무나 놓고 가정해보면 됩니다. 정범모가 사인 잘해준다고 류현진만큼의 인기가 있을꺼냐? 라고 생각해보면....
17/09/04 16:15
팬서비스때문에 못이긴다면 승리를 위해 팬서비스를 안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팬서비스한다고 못이기는 그런 팀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17/09/04 16:17
실력과 팬서비스는 둘 중 하나를 취사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아니죠.
선수라면 마땅히 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거 했으니까 저거 좀 안해도 된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17/09/04 16:19
같은 SK에 있다가 LG간 이진영 선수라 친해서 저러는거죠 크크. 팬들 사인 거부하면 벌금 때리던 시절이라 두 선수 모두 잘 해줬을 겁니다.
17/09/04 16:19
사인해주는 거랑 승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랑 고민해야되는 영역은 아닌 거 같은데 음
본인 연봉을 위해서라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팬들이 있어야 프로야구가 존재하는거니 또 거기에 대해서도 충실하고 음
17/09/04 17:55
짜장면과 단무지 관계는 메인과 반찬이라..
그것보다는 면발이 잘뽑혀야해 짜장 소스가 맛있어야해 정도의 관계가 아닐까요? 당연히 둘다 맛있어야 하는거죠
17/09/04 16:32
승리가 더 중요하긴하죠. 팬 서비스가 나쁘면 주관적인 평판이 나빠지는 거지만, 실력이 없으면 프로의 객관적인 자격조차 못 갖춘거니깐..
근데 둘의 상관관계는 딱히 없어서 둘 다 따로 까면 됩니다?
17/09/04 16:40
사인 열심히 해주느라 성적이 떨어질 정도가 된다면 맞는 말이겠죠. 물론 그건 헛소리고. 애초 팬서비스와 선수의 성적은 대립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그걸 대립항인 것처럼 전제하고 말한 게 오류죠.
17/09/04 17:53
싸인을 해주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저때 LG 성적이 안좋으니 겉멋보다 실력을 키우라는 조언을 해준건데,
(저 방송이 나간후에도 LG가 암흑기를 갱신하는 2013년까지 4년의 시간이 더 걸렸죠.) "팬서비스 무시해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분들도 계시는 군요.
17/09/04 18:11
말장난 같은 재평가 드립으로 생각해서 유게에 올렸던건데, 게시판도 옮겨졌고 요즘 시기엔 너무 민감할 수 있는 주제였던거 같습니다.
의도가 있었던 게시물은 아니었으니 그냥 조크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17/09/04 20:42
이건 요즘 분위기때매 까이는거지 저당시 sk가 팬서비스 안한것도 아니고 엘지가 분위기 엄청 안좋은데 실실쪼갠고 대충뛴다고(그럴리없지만) 황태자트윈스 소리 들을때라
김재현 명언짤로 남았던건데 이게 이렇게 욕을 먹을줄은 몰랐네요..
17/09/05 02:49
사실 삼성도 승리를 줄땐 별말이 없었습니다. 없다기 보다는 그래도 야구라도 잘하니까.. 로 넘어갔죠.
승리도 못가져오는데 그모양이니 까이는거죠.
17/09/05 12:25
김캐넌 기준으로는 1순위가 성적 2순위가 팬서비스였나보죠.
오푼갑아나 구자욱은 팬서비스가 4순위 정도 되는거같고.. 정작 저때 SK는 빵형 빼고 팬서비스 안좋단 소리 안나왔고 김성근-이만수는 팬서비스 챙기라고 허구한날 이야기하던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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