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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4 21:28
지금 크보가 한국 모바일게임회사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할 겁니다..(?..)
지금 단계는 인제 유저들이 살짝 빠져나갈까말까 하는 와중에 뽕봅는 타이밍..(..)
17/09/04 21:45
WBC 홈에서 치뤘는데 말아먹고 사인 보이콧에 최근 매수사건까지 터졌는데
700만 넘기는거보면 정작 직관가는 분들은 별 상관이 없나보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좀 많이 신기합니다.;;;;;
17/09/04 22:27
부도덕적이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로 대통령도 뽑는 나라인데
내가 응원하는팀 이기기만 하면 국대대회에서 실실쪼개던 약을빨던 매수를 하던 무슨상관이겟어요
17/09/04 23:17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완전 별개라고 보면되요.
오프뛰는분들은 선수들 응원하러 경기장 가는겁니다. 크보가 문제일으키는거랑 아무 상관없죠.
17/09/04 21:48
티티님 말씀대로 여파가 당장 오지는 않을 겁니다. 장사 이야기긴 하지만 백종원씨가 삼대천왕에서 손님이 빠지는 건 몇달 전부터 있던 문제 때문이라고 했죠...
17/09/04 22:23
야구는 이제 무너지지 않을거 같네요.
구단이 매수하면 선수 개인 팬들이 남아잇고, 선수가 부정(약,도박,음주운전 등등)을 하면 구단 팬이나 다른 선수 팬들이 남아 탄탄한 팬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을거 같네요. 구단 운영하는 기업이 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 될 거 같습니다. 쭈욱~!
17/09/04 22:28
매수나 약물이 와닿으면 그때 망하겠죠
근데 사람들한테 와닿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안망할겁니다 속된말로 두산이 내년에 최진행한테 30홈런은 당해야 약런 개 쓰레기 소리 나올겁니다
17/09/04 22:30
그냥 기아, 롯데의 힘이죠. 실제로 대부분 팀관객은 하락했습니다. 대중음악계가 망하고 있는 와중에 동방신기가 대박음반 만들어서 나왔다고 생각하면 되죠. 30년 넘게 최고 인기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고 어지간한 사건사고는 모두 지켜본 팬들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흔들리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17/09/04 22:32
엘롯기가 오랜만에 동시에 가을야구 노리고 있으니 관중폭발은 예상은 됐었는데..
적폐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2000년대 초반에도 꾸역꾸역 야구장 출첵하던 골수야구팬들이죠. 크보가 삽질할 때마다 야구장 발길 끊고 팀 해체해라 아우성치는 것도 이 골수팬들이거든요. 근데 이 사람들 야구 못끊어요. 아이러니하죠. 올림픽 우승 이후 팬들이 엄청 폭증했고, 지금은 콘크리트 야구팬들이 완전히 토착화돼서 2000년대 초반 같은 암흑기는 안 올겁니다.
17/09/05 06:52
한주간 관심을 끊었었는데, 이종범 이름에 클릭했다가, 이 글도 보네요.
아이러니하게도 09년에도 야구 잘 보다가 구설수 오르는게 보기싫어 야구를 끊었었는데. 2011년부터 다시 봤거든요. 이 팀은 성적만 좋으면 야구를 못 보게 만드네요. 올핸 별관심없고, 김선빈 타격왕 타이틀이나 땄으면 좋겠습니다. 키에도 불구하고 존판정을 더 안좋게 받는다는 말도있으니, 매수랑은 상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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