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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5 15:39
중국슈퍼리그도 비슷한 제도를 가지고 있고 중국 선수들 몸값이 엄청나게 뛰고 있죠.
이런 제도는 효과는 미미한데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근데 왜 K리그는 23세 규정 있는데 선수 몸값이 안 오르지...;;
17/09/05 18:54
홈그로운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었고 자국선수 보호규정들을 가르킨건데 표현에 오해가 있었네요.
말씀하신 규정은 몰랐는데 그렇다면 선수 영입제한이 더 직접적인 몸값 폭등의 이유겠군요.
17/09/05 15:44
옥챔이 나가면서 40m 가까이 회수하는 시나리오라면 적당히 주전자리 메꿀만한 기량이 되는 상태에서 상위권 팀으로 이적하는 것밖에 없을텐데 오히려 리버풀 입장에서는 속터질걸요 발전없이 망하면 중하위권에 25m쯤 땡길수 있겠다만... 당장 챔스나가고 유지하려는 팀 입장에서는 회수를 얼마로하든 망이라고 봐야....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중미로는 가능성만 보여줬고 공격수로는 챔스퀄리티가 안되며 윙백도 3백에서나 가능한 선수를 4-3-3쓰는 리버풀에서 데려가다니
17/09/05 15:54
벤테케나 자하처럼 중하위권에서 에이스 기질이 검증된 선수도 아니고 리버풀에도 기대접고 튕길때쯤되면 2-3년 후일텐데 그 퀄리티로 사기를 제대로 쳐야 40m이 나오지 망한 옥챔을 40m로 지르는 미친 구단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챔스 나가는 팀이 한 선수에 40m 투자해서 잘 안풀리면 무조건 망한거죠. 원금회수는 정말 최소한의 자기위안일 뿐이고... 시간만 버린셈이니.
17/09/05 16:03
그 녀석이 기대치만큼만 했어도 수비진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 그걸 못해서 팀 전체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그리고 그 녀석 대신 다른 선수를 사서 제 몫을 했다면 어땠을지, 결과적으로 지금 그래서 나름 잘팔린 케이스에 속하는 샤코가 리버풀 팬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무조건 옥챔이 잘하기만을 빌어야죠. 그것도 아스날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훨씬 잘...
17/09/05 16:05
얜 진짜 플레이 성향과 경기관련 부분에서의 멘탈이 너무 문제였었죠.
지난시즌 전반기 클린시트 한번 못하는 와중에 마팁과 로브렌 부상이어도 절대 안썼죠. 찍히면 어찌되는지 명확히 보여준 케이스겠죠.
17/09/05 16:06
유로파도 가능성 없는 강등권 후보 스완지의 89년생 시굴손이 50m 입니다.
가장 강력한 챔스 경쟁 후보이자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하는 준주전 뻥룡인 93년생이면 35 ~ 40 은 싼 가격입니다. 단지 계약기간이 1년밖에 안남아 있었던게 좀 아쉽죠. 챔보가 온니버풀을 외치는 상황이라 배째면 fa나 후려치는거도 가능했는데.. 어차피 핵심자원 이탈 후 대체자로 영입한거도 아니라서 훈련시키면서 몇경기 출전시켜보고 잘되면 키우고 아님 팔아서 회수해도 리버풀은 큰 손해는 없을거에용
17/09/05 15:57
하위권 가서 에이스놀이는 해야 그정도 지르지 않을까요?
게다가 올해는 비정상적으로 선수 몸값이 높은 시즌이었는데 다른시즌도 그렇게 금액이 높지는 않을것 같아요. 리버풀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절대 그정도 안될것 같은데요.
17/09/05 15:59
1군에서 한경기 뛴 브래드 스미스가 600만파운드, 2년간 2경기 잘한 아이브가 무려 바이백까지 달고도 1,500만파운드였었죠.
모두 16년 여름이었고 올해가 비정상적으로 높은것도 맞는데 잉국은 원래 비쌌죠.
17/09/05 16:02
챔보 같은경우 워낙 어려서 데뷔를 했다보니 경력에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어린편입니다.
중미로는 가능성만 보여줬지만, 그 보여준 가능성이 뮌헨 상대로도 나타났고. 윙벌레인의 마무리와 연계가 좋지 않은것도 맞지만 랄라나외에 찾아보기 힘든 잉국 드리블러 입니다. 발 매우 빠르고 탈압박 되고 볼 운반 되는 전진드리블러죠. 무게중심이 낮아서 볼간수도 되고 볼도 잘 안뺏기고 안넘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팀에서는 모르지만 리버풀에서는 원하는 조건을 가진거죠. 훈련이 되는 부분은 훈련을 하면 되는데 주력, 탈압박, 전지드리블, 무게중심, 밸런스 이런건 훈련으로 안되거든요. 양측이 필요한걸 서로간에 가지고 있으니 리버풀이 긁어본다는 전제하에 챔보는 긁어볼만 합니다. 35+5 로 계약한게 정설인데 이정도는 충분히 기회비용 넣어볼만 합니다. 아이브도 15m 에 팔리는 뻥글랜드라서,, 챔보 망해서 25m 에 팔아도 이정도 재능에 기회비용 15m 이라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죠
17/09/05 16:05
그 가능성만 하나 믿고 키워보던 윌뭐시기라던가....가 떠오르네요. 제가 본 경기에서는 볼운반만 잘했지 그 이후 패스든 슛이든 볼이 자기 발에서 떠나는 순간 감탄보다 탄식만 나던 기억밖에 안나는지라..
17/09/05 16:07
월콧은 아스날팬들이 어느정도기대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명 몫은 충분히 했다고 보는데용.
아 윌셔 쓰신거군요;; 그래도 챔보가 윌셔에 비빌정도는 아니죠;; 램지면 모를까 흐
17/09/05 15:51
옛날엔 잉국은 왜 명성에 비해 축구를 못할까?
왜냐면 epl 선수는 죄다 외국인이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이 다 먹고 있으니까 잉국애들이 성장할 위치가 없다 분데스리가를 봐라 죄다 독일애들이니까 독일이 축구 경쟁력이 강한거 아니냐 라는 논리를 10년전쯤 들었었는데 오.. 그럴싸 하구만 그럼 잉글랜드 선수를 강제로 뛰게끔 하면 그럼 잉국도 성장하겠네 이랬고 이후에 홈그로운 알면서(사실 언제부터 시작한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오 그럼 잉국이 성장하려나 했더니 홈그로운으로 어짜피 뛸수밖에 없으니 천룡인이 되는 뻥글랜드를 보면서 안될 나라는 안되는구나 싶더군요
17/09/05 18:08
요즘은 잉국과 다른 강팀들 스페인,독일,이태리등의 차이를 지도자의 숫자로 보는경우가 있습니다. 유에파 프로라이센스 자격증을 가진 지도자수 차이가 유스와 국대의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하죠.
17/09/05 15:53
홈그로운이 1011부터 시작되었던가요?
이제 0910 시즌 이전도 10년은 되어가니 가물가물하네요. 그 전에도 보통 얼마 했던지, 잉글 선수들이-,.-
17/09/05 16:08
FM EPL만 하는데요 진짜 홈그로운 때문에 매번 머리 터집니다. 제가 토트넘 제일 많이 했는데 그 이유로는, 홈그로운이 널널한 면도 있었죠.
챔스 나가면 클럽 뻥룡인 쿼터도 생겨서 더더욱 머리가 골치아파집니다. 뻥룡인 사올라고 해도 쓸만한 선수는 현실반영으로 이적료 뻥튀기가 어마어마하리때문에 녹록하지도 않죠.
17/09/05 23:21
FM이 리얼 현실게임이죠.
관련 규정에 대해서 제가 따로 듣거나 본적이 없는데, FM 을 해서 지금 이 글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거진 알고 있었으니까요.
17/09/05 16:17
그래도 그 직전 스털링은 꽤 잘했던것 같아요 나이와 발전가능성을 고려하면 지금 옥챔보다 훨씬 나았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 정체에 가까운 퇴보중이라 문제지...
17/09/05 16:20
문제는 그때 스털링 값이 지금 시굴손입니다. 시장가격이란게 있으니까요..
옥챔의 겨우 비싸게 산게 맞죠. 근데 개호구 까진 아니고 수아레즈 딜에 관한 관계도 있어서.. 저정도 안지르면 아스날도 안팔고 자계로 풀었을꺼에요
17/09/05 16:38
홈그로운은 국적이 아니라 클럽 기준이기 때문에 유벤투스 이적 전 맨유 유스로 뛰어서 홈그로운 자격이 됩니다.
로멜로 루카쿠나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도 마찬가지 이유구요.
17/09/05 18:39
와 그럼 포그바는 실제 실력 이상으로 맨유에 개 꿀이군요 위부터 보면 홈그로운 선수들이 계륵에 가까운데 포그바는 클래스가 있어서....
17/09/05 18:42
잉글랜드 각 팀에서 전 세계 실력있는 유스들을 일찍부터 데려오려는 이유가 홈그로운 때문이기도 합니다.
로멜로 루카쿠, 폴 포그바 같은 선수들은 각각 첼시, 맨유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일찍 영입한(빼온) 선수들이죠. 물론 활용은 모두 달랐지만요. (루카쿠 : 임대만 돌리다 이적, 포그바 : 유스에만 두다가 선수 불만으로 이적)
17/09/05 17:02
홈그로운 = epl 에서만 필요한 규정 18-21 세
사이 3년을 영국에서 훈련 받은 선수만 가능 국가훈련출신이라고 보면 되며, 국적은 무관합니다. 에릭다이어는 잉국국적이지만 스포르팅 출신이라 홈그로운에 충족하지 않죠. 리그 스쿼드 25인 등록할때 8명이 포함되어야 있어야 하지만, 챔스 클럽은 4명의 유스출신이 포함되기에 4명의 홈 그로운만 있으면 됩니다. 유스출신은 홈그로운도 당연히 되기 때문이죠. 정리하면 챔스/유로파 클럽 = 4명 유스 + 4명 홈그로운 = 8명의 홈그로운 충족 그 이하 클럽 = 8명 홈그로운 참고로 스쿼드 등록시 만 21세 이하는 명단 유무와 무관하게 경기에 나갈 수 있습니다. 즉, 리버풀은 벤 우드번 같은 선수는 어떤 대회든 클롭이 원하면 뛸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 명단은 epl + uefa 에 각각 따로 제출하게 되고 1월에 한번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uefa 명단에 든 선수는 이적하더라도 다른팀 명단에 포함 될 수 없으며 8월에 a팀 경기 나가고, 8월말에 b팀으로 이적해서 경기 나가고, 1월에 c팀으로 이적한 선수는 컵대회를 나갈 수 없습니다. 컵 대회는 한시즌에 2팀까지 소속을 인정하기 때문에 3팀의 소속을 가진 선수는 뛸 수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리그별 대동소이한 규정들도 있고, 아예 다른 규정 (non eu등) 도 많습니다. 이런 규정들은 글로 읽는거보다 fm 한번 돌리면 빠삭해집니다.
17/09/05 17:57
여기서 조금 더 추가하면 챔스나갔던 선수는 겨울에 유로파팀으로 이적하면 유로파리그는 뛸수있습니다.
근데 유로파->챔스, 챔스->챔스는 등록 할 수 없습니다
17/09/05 17:05
홈 그로운 생긴 이후로 EPL 챔스 경쟁력이 점점 약화되어 왔죠.
그렇다고 잉글 국대가 훨훨 날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다시 한 번 고민할 때가 오긴 할 것 같습니다.
17/09/05 17:08
다 맞는 말씀인데
아이덴티티 차원에서 유지하는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쨌든 뻥글 리그에 뻥글인이 없는것도 좀 웃기잖아요 흐흐흐 다만 말씀하신대로 어짜피 뻥글팀들은 국제적으로 그닥이고 리그 수입은 해외 중계권료가 대박이니 외산 수입 선수가 많아져서 성적이 올라가면 돈은 더 벌듯? 합니다.
17/09/05 17:24
저는 홈 그로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이스들의 지속적인 라리가 유출이 가장 컸다고 봐요. 아스날은 예나 지금이나 주전에 제대로된 뻥글 선수가 하나 둘밖에 없었는데 파브레가스 있을 땐 4강 갔었죠.
EPL 챔스 내리막길 서막은 호날두의 레알행이었고(물론 퍼거슨의 힘으로 맨유는 챔스에서 성적을 내긴 합니다만 그리고 첼시도요.) 그 다음 베일, 파브레가스, 수아레즈... 어떤 리그에 내놓아도 S급인 선수들이 라리가로 유출됐죠. EPL로 온건 그보다는 약간 아래인 선수들이었고요. 결국 시대의 패권은 S급 선수들이 어느 리그에 가장 많으냐로 결정된다고 보는데, 라리가와 맞서 싸울만한 건 아직 분데스리가밖에 없죠. EPL이 이번 시즌 선전할거라고 보지만 4강 이상은 무리라고 봅니다.
17/09/05 18:14
물론 EPL의 부진은 이런 저런 이유가 더 있지만 저는 홈그로운이 로스터에 들어가 있는 것 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A급 선수 1-2명 더 올 수 있는 자리를 홈그로운 덕분에 연봉도 많이 받으면서 로스터에서 차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의 절반 정도로 줄여도 괜찮을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09/05 19:12
홈그로운이 생기는 타이밍에 맨유/아스날/리버풀이 재정난을 겪긴 했죠. 에이스도 다 빼앗기고.
다만 현재에 들어와서는 워낙 버는게 많아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현재 EPL 상위권에서 구장 지어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토트넘 제외하면 보드진 결단에 따라 주급 30만 선수도 사올 수 있는데요.
17/09/05 18:53
저도 동의합니다. 정확히는 레알 바르샤로의 유출이죠. 레알이 16강 마드리드를 끝내고 힘을 되찾기 시작한 시기와 EPL이 몰락 시점이 비슷하게 겹치죠. 이 둘이 정신차리고 운영을 제대로 하면 먹이사슬상 EPL의 힘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17/09/05 18:57
뭐 이거 외에도 북유럽-네덜란드의 몰락/역시 축구는 남미가 최고야!가 쓰리콤보로 닥치긴 했죠. 남미에서 최고의 자원이 나오면 EPL보다는 라 리가나 세리에로 가는게 현실이니;
17/09/05 21:06
가끔 FMM(모바일 FM) 플레이할때 여기서 보이는 잉글선수들 스탯의 무자비한 뻥튀기 보면 뭐랄까 홈그로운 가격을 어느정도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 어거지로 스탯도 올린 느낌... 게임에서 위대한 게 잉글랜드 선수들이죠 크크 실제보다 더 좋음....
17/09/05 21:23
잉국제도가 재미있는게 우리나라랑 비슷한 개념이면서도 전혀 다른 효과를 낸다는게 (연봉) 재미있더군요.
물론 전 우리나라 23제도를 정말 찬성하는 (팔아먹기 위해) 입장이지만, 많은 분들이 염원하고 염원하는 유망주 신설에 있어서는 생각보다 아주 큰 효과를 보지 않는데, 잉국도 이점은 마찬가지지만 결국 이들이 차지하는 실력이 높지 않다보니까 써먹지 못하고 애물단지로 전략하는 제도라서......... 흐흐.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보니까 웃기더군요. 캐리그도 비슷하지만 이들을 활용할 리그 풀이 되다보니까 (흑흑.......) 그나마 유용하게 써먹는(심지어 아예 넘쳐나게 23세 이하를 쓰는) 상황이 오기도 하거든요. 반대로 캐챌은 이 제도 때문에 고통 받고요. 다름 리그 제도는 우리 나라랑 비교하면 전부 월등하다고 평가받을수 있는데, 잉글제도는 객관적으로 보면 엄청 좋은 임에도 실제 효율에 있어서는 타 리그, 혹은 우리나라보다 떨어지는 느낌이라, 비교라도 하면서 재미있게 봅키다.
17/09/05 22:15
EPL 경쟁력약화는 홈그로운강화+클래스있는뻥글실종이 맞물린 결과죠.근데 더 나아질기미가 안보이죠 왜냐면 스페인이랑 독일은 이미 90년대부터 유망주환경에 그렇게 투자해서 이제서야 빛을 보는건데요 하지만 안그래도 홈그로운때문에 뻥룡인들 몸값은 뛰는데 클래스있는 유스들은 스독프에 비하면 후달리니 계속 악순환만 반복할겁니다. 물론 잉글입장에서는 자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꼭 있어야하겠지만 그러니 골치가 아프겠죠 어짜피 이제 잉글랜드는 스독프등 유럽강호랑 국대로 비교하기엔 티어가 확연히 낮고 더 나아질기미는 안보이고 근데 이거마저 안하면 자국선수들은 더더욱 팀들에게서 실력으로 밀려날테고 딜레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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