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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6 07:24
솔직히 염긱스는 예전 이미지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는 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에이스 소리를 듣는군요.
계속 국대에 뽑힌 데는 역시 이유가 있지요.
17/09/06 09:13
K리그 선수 안쓰면 욕하면서 정작 K리그 탑인 염기훈 선수는 욕받이가 되고... 물론 못하면 까이는건 이해하지만(사실 그렇게 못하지도 않았음 골을 못넣어서 그렇지 활동량이 박지성보다 높았던걸로) 염름발이 같은 비아냥은 어떤 선수든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네요.
17/09/06 09:29
▶염기훈 : 어린 선수들에게 간절함이 없는 게 보였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어린 선수들이 실력 있는 것은 맞다. 다만 경기 운영이나 경기장 안에서 한발짝 더 뛰는 모습 그런 것들이 부족해보였다. 베테랑들이 경기장 안에서 그렇게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좀처럼 뛸 기회가 없었다(웃음). 내가 대표팀에서 뛸 때 (박)지성이형, (이)영표형에게 배운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런 말을 해야할 지 고민도 많이 됐는데 본선에 진출했으니 하겠다. 선수들이 볼을 예쁘게 찬다는 생각을 했다. 대표팀이란 건 소속팀에서 하듯이 뛰면 안된다. 간절하게 뛰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나도 그렇게 배웠다."
17/09/06 09:39
염기훈, 이동국, 이근호는 골대 앞까지라도 가지,
현 국대멤버는 2선까지도 돌파 못하는 수준이네요. 그들이 있어 우즈벡 후반 재미있었습니다.
17/09/06 09:44
어제 경기 캐리한 건 맞지만 사실 예전엔 못한 것 도 맞지요. 경기 흐름 다 끊고 속공 칠 시간에 드리블하다 뺏기고 그땐 지금 선수들만큼 못했습니다.
17/09/06 10:06
저때만 해도 한국에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만 한명 있으면 충분히 더올라간다고 공격수만 아쉽다고 설레발 쳤었는데
지금은 전 포지션이 다 아쉽네요ㅠㅠ
17/09/06 12:21
리그랑 국대는 별개니까요
손흥민이 리그에서 잘하는 거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어도 국대에서 못하면 욕먹잖아요? 염기훈이 리그에서 계속 잘해왔지만 국대에서 욕먹은 거 갚으려면 국대에서 잘해야죠
17/09/06 12:36
기회조차 주어지지않았고
국대에서 그리 못한 경기도 없었습니다 2010남아공때도 키커지에서도 한국팀내 평점2위였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기회있을때마다 준수한 활약보여줬구요
17/09/06 12:39
지금까지 리그에서 잘하는걸 알아준다면 그거야 다행스러운 일이죠.
리그 소식은 깜깜이로 대표팀 경기만 보면서 염름발이 왼발의맙소사 욕하다가 지금에 와서 7년의 긴 시차를 두고 갑자기 정말 잘한다 재평가하자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니까요.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고 좀 벙찌는 면이 있긴 하네요. 사실 그 슈팅 한 방이 이렇게 긴 시간을 두고 갚아야 할 만큼 욕먹을 죄질이었느냐도 잘 모르겠지만..
17/09/06 13:57
저도 반성합니다. 사실 국내리그 관심없어서 모르고 염기훈 나온다길래 ????? 아직도 국대나와 이러고 봤죠.
한골 정도 넣어줬으면 좋았겠지만 염선수 덕에 그래도 밤늦게 경기 본 시간을 조금이나마 의미있게 만들어 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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