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크리스 세일 - 보스턴 레드삭스

28경기  15승 7패  189.2이닝  270K
era 2.85  whip 0.94  fwar 7.5


코리 클루버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4경기  14승 4패  168.2이닝  222K
era 2.56  whip 0.90  fwar 6.0


아메리칸리그는 현재 클루버 세일의 대결입니다.
저 두명만 AL에서 2점대 평자책과 1미만의 whip를 기록중입니다.

둘다 빼어난 기록이지만 일단 세일이 조금 앞서긴 합니다.

다승 이닝 삼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평자책2위.
특히나 99년 페드로 이후 18년만에 AL에서 300k달성이 유력하다는 점이 엄청난 플러스.

문제는 최근 클루버의 기세입니다.
부상전 3승2패 5점대의 평자책을 기록했던 클루버는
부상복귀이후 11승2패 1.85의 평자책을 기록하며 세일을 맹추격.
두번째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세일은 후반기 11경기에서 4승4패 평자책 3.26으로 부진하다는게 문제지요.

전반기 끝날때까지 만해도 메이저 투수 전체 fwar 1위였던 세일의 무난한 첫번째 사이영 수상이 예측되었는데 클루버의 맹추격으로 시즌 끝까지 가봐야 알 듯 하네요.


NL

맥스 슈어저 - 워싱턴 내셔널즈

26경기  13승 5패  172.1이닝  232K
era 2.19  whip 0.85  fwar 5.3


클레이튼 커쇼 - LA 다저스

22경기  16승 2패  147.1이닝  175K
era 1.95  whip 0.86  fwar 4.4


NL쪽도 AL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전반기 끝날때까지만 해도 300K를 노리던 슈어저의 2연패가 예상되었는데 부상복귀 후 커쇼가 미친X이 되서 돌아왔습니다.

현재 다승 1위 평자책 1위를 달리고 있는 커쇼에게 약점은 역시 이닝입니다.
부상으로 한달가량을 휴업한 커쇼의 현재 이닝은 147.1이닝.
남은 경기 정상로테를 돌려도 180이닝이 조금 넘는 수준.

근데 NL쪽은 진짜 예상이 힘든게
커쇼가 1점대 평자책을 기록하면서 다승-평자책 1위 더블을 기록한다면 임팩트면에서
현실적으로 300K달성이 힘들어진 슈어저를 앞서게 됩니다.


일단 제 예상은 세일-커쇼 인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