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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6 23:05
제 기억에 리버풀은 그래도 꾸준히 지르지 않았나요?
클롭오고 난 뒤 차이점은 그동안은 S~A급 못데려와서 어정쩡한 애들 데려와서 옆그레이드만 했는데 클롭오고 나서 데려오는 애들 수준이 달라졌죠. 이건 맨유도 마찬가지로 무리뉴 오고나서 데려오는 수준이 모반강점기와 달라졌는데 확실히 이적시장은 감독 이름 값도 큰 것 같아요.
17/09/06 23:08
사실 이건 부러운게 맨유는 팔때 걍 꽁짜로 보내주는 수준이라...
장사를 너무 못함...ㅜㅜ 벤테케 사코 저 돈 받고 파는 것 보고 경악했네요.
17/09/06 23:20
해버지랑 동팡저우 빨이죠 뭐 크크
아시아 투어 적극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것도 맨유니... EPL이 아시아 시장 개척할때 잘나가기도 해서 그래도 거저 보내주니까 아쉽긴 아쉽더라구요.
17/09/06 23:26
전 그것보다는 그냥 퍼거슨이 해놓은게 어마무시하다고 봅니다.
EPL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로 원탑 리그를 찍어놓을때 압도적인 왕조를 건설하면서 어마무시한 인기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상장까지 시킨 우드워드의 엄청난 혜안까지 해서 그야말로 넘사벽이 되어버렸죠.
17/09/06 23:21
역시 감독을 월클을 쓰는게 답입니다
망길로 갈 리버풀을 살린 최고의 전환점은 클롭감독이 리버풀로 온거라고 보구요 닥공 리버풀의 스타일에도 어울리고 또 그 모습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매력적이죠 게다가 쿠티뉴나 마네, 피르미누 크는거 보면 선수 성장시키는데도 탁월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왜 타 선수들이 성장하고 싶어서 클롭을 찾은가 이해가 갑니다 물론 후반되면 퍼지는 거라던지, 수비는 도대체 어쩔생각이지? 라든지 문제도 있지만서도 리버풀은 진짜 클롭에게 삼백번은 절해야됩니다 고맙다고, 떠나지 말아달라고
17/09/06 23:28
저는 클롭의 첫시즌은 16-17시즌으로 보는데 시즌초반이지만 올시즌과 지난시즌을 통해서 후반 퍼지는 것에 대한 대책을 살펴봤습니다.
보면 달라진 것이 1.원정가면 일단 수비적으로 나오고 양 위의 역습 위주의 활동 2.홈에서는 초반 게겐프레싱을 가지만 그 빈도가 확 줄었고 무엇보다 선제골을 넣으면 수비라인을 확 뒤로 물려버립니다. 그리고 또한 수비 문제는 참 고치기 힘들고 그래서 클롭이 반다이크에 집착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기록상으로는 최근 리그 9경기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했다고 하니 아이러니 하긴 하네요.
17/09/06 23:39
벤테케+아이브+사코 = 마네+살라+마팁
로저스영입이지만 클롭체제에서 핵심화 : 피르미누 랄라나 미뇰렛 이것이 클롭식 창조경제...
17/09/07 00:25
살라의 9.9km/h는 오타인 건가요? 달리기 속도를 말하는 거 같은데.. 9.9는 너무 느린 속도여서요..
엔리케 선수는 은퇴군요 ... 한때 정말 듬직한 풀백이었는데.. 피지컬도 좋고, 황소드리블도 되고..
17/09/07 01:18
lchf중만 아니면 봉황당 갈텐데요...맥주는 최악이라서...덜덜
리버풀 챔스 8강 가면 그때 찾아가봐야겠네요. 하핫 맨시티는 강팀이니까 리버풀이 선전할거라 믿어요. 주말이 기대됩니다!
17/09/07 03:26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여러 흥미있는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지켜보았는데 생각외로 별 이적이 없더군요. 리버풀의 경우 르마, 반다이크 등등이 연결되었던 거 같았는데 결국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요, 혹시 이와 관련해서 왜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는가에 대해서 뒷얘기라든가 관련 소식 아시는 거 없으신지요? 대충 리버풀이 돈이 없었던 거 같지는 않던데요.
17/09/07 08:24
모나코가 선수 판매로 돈을 너무 벌어서 르마를 팔 이유가 없었습니다. 음바페가 팔린 순간 르마 딜은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팔면 팀 공중분해 수준이라. 반다이크는 사햄버전 쿠티뉴고요.
17/09/07 08:55
그렇군요. 하긴 이번 시즌 전에 모나코가 선수를 많이 팔기는 했죠. 그러고도 전력을 유지할 지 궁금할 지경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사햄으로서는 반다이크가 핵심 선수였군요.
그러면 가까운 시일에 (예를 들어 이번 겨울) 두 선수의 이적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7/09/07 09:06
반다이크가 쿠티뉴처럼 리버풀에 충성맹세를 했던 것은 아니지만 바이아웃도 안걸어놓고 장기 재계약 한다음 팀에 개기는 희대의 바보짓을 하고 있는건 똑같습니다.
리버풀이 사햄을 설득하지 못하면 반다이크는 리버풀 못간다고 봅니다. 사햄 입장에서도 리버풀 위성구단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어야 하니까 설득도 쉽지 않구요. 센터백 급하고 돈 많은 구단이 나오면 그쪽엔 팔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7/09/07 19:17
반 다이크의 경우는, 리버풀의 포기 선언 이후 첼시가 관심을 갖기는 했는데..
반 다이크가 리버풀만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첼시가 오퍼를 안넣었고. 다른 팀이 제의를 할 때에만 다시 오퍼하겠다고 했던 리버풀은, 반 다이크에게 제의를 하는 팀이 없어서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나서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와는 태도가 달랐죠. 자기들이 한 말은 끝까지 지켰으니까요.
17/09/07 17:08
챔스티켓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이번시즌 리버풀에게는 명가부활의 분수령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절실한 상황인거 같아요.
fsg의 다듬어지고 체계화된 구단운영 + 클롭의 전술적 단단함과 매력적인 카리스마가 시너지를 잘 내고 있고.. 여기에 꾸준한 성적만 뒷받침 된다면 S~A급의 선수수급이 가능해지고 팀 위상 및 가치상승과 더불어 마케팅으로 인한 수익증대.. 이러한 선순환구조가 되느냐 아니면 핵심선수 유출들로 또 다시 혼란과 재정비의 시간을 갖느냐겠죠. 얇디 얇은 스쿼드로 일단 겨울까지 버티다 겨울에라도 있는거 없는거 쏟아부어 올시즌에 쇼부를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자계로 풀어주는 한이 있어도 바이아웃을 달지 않겠다는 의지는 존헨리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맘에 드는 정책 같습니다.
17/09/08 01:35
리버풀 재정이 여유롭진 않습니다
fsg 인수이후에도 적자 금액이 워낙 커서요 고작 2시즌 흑자발생했다고 쉽게 메꿔질게 아니죠 재정보고서 보면 1011 1112 1213 시즌은 매시즌 세전손실 40m 이상 - 3시즌간 총 130m 파운드 가량 세전손실발생 1314 1415 시즌은 0.9m 과 60m 의 세전이익 발생 1516시즌은 20m 세전손실발생 했습니다 (단위: 파운드) 1617시즌에 관한건 내년 3월이 되봐야 정확하게 알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단편적인 자료를 토대로 추측해보자면 리버풀이 급여로만 200m 을 썼다고 하고 이는 총수익 대비 60% 가까운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617 시즌 리버풀 총수익은 330m 정도 되지 않나 생각하구요 여타 비용까지 고려해봤을 때 세전이익이 많이 발생할 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이적시장관련해서 총지출 금액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긴 했습니다 (순지출이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선수 팔아서 지르건 대출받아서 지르건 어찌됐건 총지출금액은 많고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만 1시즌당 몇십억씩 나가고 있으니까요 옆동네 맨체스터 두팀과 런던팀들이 상대적으로 리버풀보다 더 많이 썼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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