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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0 06:23
그렇지 않아도 EPL 순위 체크해 보고 놀랐습니다. 지난 시즌에 아스날이 우승할 절호의 기회라는 말이 많았는데 실패했고, 이번 시즌 펩의 맨시티, 무리뉴의 맨유, 클롭의 리버풀 등등 너무 강력한 경쟁자들 틈에서 지지부진할 줄 알았던 아스날이 2위라니...
16/10/20 06:59
최근 기세가 진짜 좋습니다. 요 근래 5년간 이렇게 좋은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수비도 가끔 호러쇼가 나오지만 나름 안정적이고, 전체 스쿼드가 주전 서브 모두 균형이 잘 잡혀있고 탄탄하기도 하고 찬스 다 날려먹고 탄식하던 램지, 지루가 없어서인지 전방에서의 결정력이 나날이 상승하고있네요 오늘은 심지어 그 챔보마저 잘했습니다.....
16/10/20 09:55
여러가지 불안요소가 있고 어느팀이나 그렇지만 지금 득점의 많은부분을 그 부상왕 월콧이 맡고있다는점이 언제든 하락으로 이어질수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16/10/20 10:36
중요한건 결국 중원의 연결고리라...지난 시즌도 카솔라 아웃되고 나서 경기력이 하강하기 시작했죠
여느때에 비해 중원이 가장 두터운 시즌이긴 한데.... 팀으로서는 거의 올라왔다고 봐요. 무스타피 때문에 포백도 거의 완성이 됐고 공격도 레스터전 이후로는 계속 득점행진중이고
16/10/20 11:33
지루 안보니 답답하지 않아 좋네요... 레반도프스키같은 매물은 어짜피 구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어중간한 공격수 영입하느니 올 시즌의 아스날 스타일이 더 적합한 것 같아요.
16/10/20 12:18
사실 벵거는 몇시즌째 틈만 나면 지루 빼고 지금 하는 전술 시도했었죠.
그게 사노고에서 월콧, 웰벡을 거쳐 지금의 산체스로 이어져온거고 크크
16/10/20 11:43
뱅감독은 계속 아스날에 있는게 나은거같습니다.
무리뉴도 예전같지않은 와중에도 어쨋든 뱅거는 항상 상위권에 유지하는걸 보면 분명 대단한 감독이거든요. 그놈의 챔스 16강 땜에 조롱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사실 그동안 조운도 없기도 했고 그냥 16강탈락감독이 아니라 결승도 가봤고 4강도 몇번 간 대단한 감독이거든요
16/10/20 12:15
지금 평가하긴 이르죠. 기세가 좋다 말고는..
매시즌마다 기세는 탔었습니다. 스쿼드 계속 좋아진것도 감안해야 하고.. 그래도 이번 시즌 시작 직후에 노답이었던거 생각하면 천만다행이네요 크크
16/10/20 16:09
폼 완전 망해서 막장 되지 않는 이상 지루 필요하죠.
얘 잘할 때 보면 필요 없진 않은 정도가 아니라 스트라이커 얘만 있어도 될 정도.. 골 넣고 연계 플레이 하고 하는 거 보면 안 좋아할 수가 없고 작년인가 클럽, 국대 왔다갔다 하면서 연속 골 행진 이어나가던 때 생각나네요 그때 정말 물오르고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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