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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함으로써 10월 A매치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 플레이오프로 나자빠졌다면 이 시기에 호주하고 홈 앤 어웨이 경기 하고 있어야 했는데 또 거기서 이겼어도 11월데 다시 북중미 지역 예선 4위팀과 마지막 티켓을 놓고 또 홈 앤 어웨이 경기를 하는 고달픈 일정이 이어졌을텐데 다행히 그 시기를 대표팀 전력평가 및 본선 준비에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10월에 A매치가 두 차례 열리는데 우선 한 번의 평가전 상대는 아프리카의 튀니지네요. 튀니지는 현재 아프리카 지역예선 A조 1위여서 본선 진출 가능성이 충분한 나라입니다. 한국은 2006년 월드컵 부터 3개 대회 연속 조별 리그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가 만났었기 때문에 (토고 - 나이지리아 - 알제리)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도 아프리카팀과 한 조에 속할 가능성은 꽤 높지 않을까 합니다.

튀니지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은 1무 1패라고 하네요. 경기 날짜는 10월 10일이고 장소는 프랑스 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튀니지 쪽에서 시차나 이동거리등을 생각해서 유럽 국가를 경기 장소로 선호한 것 같습니다. 10월 7일에도 A매치가 잡혔다고 하는데 그 상대와 장소는 현재 축협에서 조율중이라고 합니다. 유럽 국가들은 예선이 아직 안 끝나서 경기 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떤 팀하고 잡히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프랑스랑 하는 걸 보고 싶지만...--;;) 아무튼 축구팬들의 우려를 좀 씻을 수 있는 경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