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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06:27
개인적으로 히딩크 타령은 좀 보기 않좋네요.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서 이치에도 맞지않고 명분도 없는 히딩크는 왜 끌어들이는지. 히딩크 본인이 한국 감독을 원했으면 진작 한국대표팀 감독의사를 밝히고 팀을 이끌어 본선진출을 하던가 팬들이 원하는 거라면 그냥 신태용 흔들지 말고 내버려 두라고 말하고 싶네요.
17/09/08 06:41
물론 저도 공감하는 바이지만, 저 개인적으로 신태용 감독님 흔들려고 올린글은 아닙니다.
적어도 한번더 생각은 해볼만한 기사이고 의견이라 생각해서 올린겁니다.
17/09/08 09:01
생각해 볼 가치도 없는 기사 같은데요
탈락 할지도 모르는 예선 2경기 남은 상태에서 탈락하면 온갖 모욕은 다 당하면서 다른나라로 이민을 고려해도 시원찮을 판에 감독직 맡고 본선행 성공한 감독을 꺼지라하는 기사는 제정신이 아닙니다
17/09/08 06:35
히딩크 감독이 직접 언급한 바는 없고, 오직 히딩크 재단 총장의 말에서 비롯된 일이니만큼, 총장 말을 그대로 믿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6월 중순, 7월 초에 히딩크 감독님이 말씀하시기를 아직 최종예선 2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니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나면],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씀하셨다." ..... 양심이? 까놓고 말해서 국대 감독 월드컵 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클럽 감독에 비해 나은 게 조금도 없지만 그저 월드컵 보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확정되고 나니까 오겠다? 아... 히딩크 할애비가 와도 안 됩니다. 대리급 시켜서 궂은 일 시켜놓고 막상 성사되면 부장이 쏙 빼먹는 꼬라지나, 꿀 빨 것 같으면 비정규직 찍 짜르고 낙하산 내려보내는 헬조선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무엇보다 국내 탑으로 손 꼽히는 신태용이 이런 취급을 받는 것도 참, 역시 FC 코리아다 싶네요.
17/09/08 06:42
개인적으로 히딩크 감독님이 꿀빨려는 생각에서 무작정 던진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분명히 언론에서 기사가 나오는 과정에서 충분히 왜곡된 사실도 있지 않을까 추정합니다만... 적어도 히딩크 감독님 발언자체의 진정성은 꿀빨려는 의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7/09/08 06:46
본인의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예 배제하던가, 아니면 총장 말을 그대로 믿던가 둘 중 하나의 스탠스를 가져가셔야죠.
봉사하겠다는 말은 믿고 나머지 말은 왜곡됐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17/09/08 09:03
관심법인가요? 진정성이 꿀빨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뭔가요?
저 총장 얘기만 놓고보면 그렇게 생각하기가 오히려 힘든거 같은데;(근데 총장 멘트 말고는 아무 얘기도 없죠 현재)
17/09/08 06:37
홍명보랑 신태용감독 비교하는건 신태용감독한테 엄청난 모욕이죠.
홍명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자초한 파멸이었는데 신태용감독은 100% 파멸이 보이는 상황에서 맡겠다고 나선 겁니다. 3패 광탈해도 전 신감독 욕 안할겁니다.
17/09/08 06:38
만나는 순간 신태용 감독 흔들기는 시작되는겁니다
지금은 2002년이 아닙니다 리그 쉬어가면서 히딩크가 원하는 선수 다 테스트할수도 없고 1년가까이 합숙도 못합니다 전 히딩크가 설령 온다해도 1도 기대안되요 당장 지난 월드컵 3위팀 내덜란드맡아서 탈락직전까지 몰고가 경질된게 지금 히딩크에요
17/09/08 06:45
이해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 경험이 신태용 감독님은 아직 없기 때문에 히딩크 감독님 부임에
대한 가능성도 일단 열어놓고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네덜란드 대표팀 맡아서 경질당한 팩트 또한 사실이지만, 누구보다도 짧은 시간에 조련하여 큰무대에서 결과를 만들어낸 경우도 한국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며 그러한 큰무대 경험은 절대 무시하지 못할 요소이기도 하구요.
17/09/08 07:08
그러한 가능성을 여는거 자체가 신태용 감독님에겐 이미 모욕이라고는 생각 안하시는지요?
임시 감독대행도 아니고 정식 선임된 감독을 2달만에 강등시킨다면 차기 월드컵을 보장한들 그걸 누가 믿겠나요? 당장 2달전 약속도 뒤집는데요 지금 이러한 논의가 벌어지는 것만으로도 신태용감독님은 흔들릴거고 본선준비엔 차질이 생길겁니다
17/09/08 06:38
여론이 들끓다 보니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되어버렸네요. 무엇이 맞는지 명확히 알 수 없는 시점에서 그나마 가장 많은 사람의 의견을 유도리있게 반영한 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말을 갖다붙여도 제 개인 감정적으로 봤을 때는 이게 거론 된다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는 무슨 욕을 먹고 잘못을 하더라도 신 감독님이 이번 월드컵과 다음 월드컵까지 갔으면 하는데, 이번 9개월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기정사실화 시키지 않았으면 하네요.
17/09/08 06:47
저도 신감독님을 좋아하며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월드컵 경험도 없으시고 불과 9개월안에 무언가를 최소한 보여주어야할
월드컵무대에 믿고 맡긴다는 것은 신뢰도 중요하지만 너무 불나방 같은 판단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저도 신감독님 국대에서 오래 보고 싶은 맘에서 하는 말입니다. 아직은 시기나 타이밍상 너무 안좋아요. 좀더 길게 보고 국대 감독맡아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나 홍명보 감독님 같은 꼴보고 싶지가 않아요. 그럴 우려도 크구요.
17/09/08 07:37
이번에 신태용 내치고 히딩크를 감독으로 선임하면 신감독님을 국대에서 오래보기는 커녕 영원히 볼 수 없을겁니다.
이건 축구를 몰라도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보면 아실텐데요. 신감독님을 존중하시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없어요.
17/09/08 07:48
경력직만 찾으면 나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 라는 유병재의 일갈이 떠오르네요.
월드컵 감독의 자격에 월드컵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게 있으면.. 지금 월드컵 경험있는 감독들 다 은퇴하면 누가 월드컵 감독합니까 크크
17/09/08 06:48
히딩크가 예전의 히딩크가 아닐 것이고, 2002 월드컵때만큼 지원 환경이 완벽한 수준이 아닙니다.
만약에 히딩크가 본선에서 성과를 못 얻을 경우에, 이후 감독 선임은 어떻게 할건지 어이가 없네요. 성과를 낸다한들 문제입니다. 천년만년 히딩크가 감독할 것도 아니고, 내년 월드컵이 끝도 아니구요.
17/09/08 06:50
명분이 있는가? no
아시다시피 이런 식으로 감독 갈아 넣으면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할 사람 없습니다. 실리를 챙길수 있는가? uncertain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국가대표팀(절반의 실패), 터키대표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실패했는데요.... 이게 다 예선 탈락이에요.. 그냥 실패가 아니라요. 02년 히딩크 생각하면 안됩니다. 원칙과 절차를 무시고 신태용을 해임하고 히딩크를 선임한다고 해도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데 모험을 해야할 이유가 없어요. 신태용 감독은 수석코치해서 월드컵 경험쌓아라는 분들은 좀 생각해보셔야 해요. 신태용을 국대에서 길게 보고싶다. 신태용을 위한다고 말을 하시는데 이건 한국축구를 혹은 신태용 감독을 생각하는 주장이 아니거든요. 감독직 해임시키고는 싶은데 명분이 모자라고, 토사구팽하는 나쁜 사람은 되기 싫은 그런 마음에 불과해요. A팀 감독을 다시 수석코치로 격하시키는게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는 경우입니까? 정말 신태용이 그 밑에서 굴욕을 감당하리라고 봅니까? 왜 그런 인격살인을 견뎌야 하죠? 이건 축구를 떠나서 직업세계에서 말이 안되는 이야기에요. 걍 솔직하게 신태용 해임하고 히딩크 선임해라고 주장하는게 신태용에게 오히려 더 나은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7/09/08 06:54
저도 그다지 부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신감독도 9개월 남은 월드컵이 상당히 부담일텐데.. 히딩크한테 일단 맡기고, 신감독은 코치로 월드컵 경험쌓은 뒤 차기 월드컵 겨냥 4년 계약 감독이라면 모두에게 윈윈 상황 아닐까요? 물론 신감독이 동의한다는 전제하에요.
추가 : 신감독이 이미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군요. 따라서 이댓글은 의미없으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17/09/08 07:02
절대 윈윈이 아닌 게, A매치에서 좀 져도 경질될 거고, 아시안 컵에서 성적 안 좋아도 경질될 겁니다.
신태용 물고 빨다가 2무했더니 이 난리인데, [이 2경기에는 경기력보다 결과를 중시하겠다고 직접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때까지 신태용이 버틸 수 있을 리가 없죠. 우리 나라는 독일이 아니잖아요.
17/09/08 07:06
그런 조건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역사 상 있었던 적도 없고요.
그리고 "월드컵 진출=경질"보다는 "A매치 패배=경질"이 더 설득력 있지 않습니까?
17/09/08 07:12
실형 말고 집행유예를 받아도 유죄는 유죄인 겁니다.
차라리 "지금 U21 대표팀 감독을 내려놓으면 나중에 A대표팀 감독을 시켜줄께." 이러면 딜이 성립될 모양새라도 있지, "지금 A대표팀 감독을 내려놓으면 나중에 A대표팀 감독을 시켜줄께." 이게 말이 되나요? "니 연봉에서 올해 1000만원을 깍으면 내년에 다시 1000만원을 올려줄께." 랑 똑같은 얘기입니다.
17/09/08 07:37
슬기 님//
- 상식적으로 감독에서 코치로 격하되는 걸 납득하고 합의할 리가... - A 대표팀 감독 경력 제일 오래 버틴 게 슈틸리케 3년인데, 코치 2년에 감독 4년이요...? - 기술위원장인 김호곤과 히딩크는 극상성. 자그마치 "히딩크 그 새끼" 발언의 주인공. - 협회는 깔끔하게 일축. - 신태용 본인도 싫어함. 이걸 다 몰라야 가능한 결론이니까 소름 돋죠.
17/09/08 07:39
모루 님// 슬기님은 격하 혹은 강등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든지 동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요. 현실은 전혀 아니죠. ㅠ
17/09/08 07:12
이게 웃긴게 신감독 동의라고 쓰고.. 강요로 읽는다로 귀결될수 밖에 없어요.
누가 지휘봉을 순순히 남한테 내놓겠습니까? 왜 그래야 되나요? 신태용 본인 역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고 자신 있을텐데요. 그리고 평생의 숙원사업일텐데요. 물러날 이유가 전혀 없죠.
17/09/08 07:14
그건 축협의 태도에 달려있죠.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 형태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잖아요.
지휘봉을 내놓는 이유는 본인의 경험 부재로 부담이 될 경우겠죠.
17/09/08 07:16
신태용 본인이 경험 부재로 힘들다고 한 적도 없는데 왜 경험 부재로 지휘봉을 내놓아라고 슬기님이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얘기 자체가 강요에요.
17/09/08 07:19
제가 그렇다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신감독 본인이 그렇게 생각해서 자기는 이번 월드컵에 코치로 참가하고 싶다고 동의하는 경우를 가정해서 얘기하는 겁니다.
17/09/08 07:24
슬기 님// 자꾸 신감독이 동의하는 경우를 가정하는데 그 가정이 의미가 없다구요.
왜 신태용의 의사를 슬기님이 가정하고 정하냐고요..... 신태용은 JTBC 나와서 히딩크 얘기나오니까 기분나쁘다고 말했습니다. 자꾸 경험 부족으로 이번 월드컵에 코치로 참가하겠다는 동의하는 경우를 가정하는데 이 동의는 슬기님 머리속에만 있는 경우이지. 신태용은 이미 JTBC에서 감독직 수행의 의지를 표명했어요. 그럼에도 자꾸 신태용의 동의를 언급하시는거면 강요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17/09/08 07:14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이런 동의는 동의가 아닌거에요. 실질적으로 해임되는건데요.
그냥 해임하는 거보다 더 나쁜 행위에요. 해임은 차라리 솔직하기라도 하죠.
17/09/08 07:51
그동안 해놓은 커리어도 단 두경기만에 개박살 날수있는 상황에서 어쨋든 그 목표를 달성한 사람한테 다시 뒤로 물러나 있으라..? 두달전 계약도 호떡 뒤집듯이 하는데 사년뒤 보장을 누가 믿나요
17/09/08 07:00
월드컵 경험에 소방수 역할도 전문이니까 신태용이 아니라 히딩크를 감독으로 데려왔어야죠. 탈락위기의 팀을 구하는 것은 못하고 일단 구해 놓은거 열매만 드세요라는건 웃기는 것이죠.
재단 이사장이라는 작자의 낚시에 걸려든 것 뿐입니다
17/09/08 07:04
이게 팩트네요.
한준기자같은 사람까지 낚여서 파닥거리는게 정말 불편하네요. 조회수가 목적인건지. 유럽축구 역시 상도덕이 있는 동네입니다. 특별한 사건이 있어서 감독이 해임되지 않는 이상 다른 감독이 예선 통과해서 본선 진출 예정인 팀을 홀라당 접수하려고 들지 않아요. 이건 히딩크의 발언이 아닐 가능성 99%입니다. 재단 이사장이라는 작자는 낚시해서 신태용이 낙마하면 그제서야 히딩크를 황제추대의 형식으로 감독으로 꽂고, 자기 이득도 챙기겠다는 속셈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17/09/08 09:52
전 한준기자 예전 FUTU 글 무단도용해서 기사게재한 이후로 제대로된 기자로 안 봐서.
아 저런 사람이면 그럴 수 있겠다 했네요. 그냥 조회수 올리고 싶었던 거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17/09/08 07:10
월드컵 내년에 한번하고 말것도 아니고 4년에 한번씩 하는건데 자기 감독 커리어걸고 모험한 사람 우습게 만들면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유사상황에 대단히 좋지않은 선례를 만들게 됩니다.
17/09/08 07:14
자게에 글삭튀 한 글에도 달았지만
그냥 꿀만 빨거고, 자기 몸값 올릴려는 언플이죠 정말 저 재단 이사장이라는 작자 말대로 [봉사]라면 슈틸리케 짤리고 나서 바로 언론에 까야죠 신감독 2달동안 욕이란 욕 다 먹어가면서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꾸역꾸역 올려놓으니 이제와서? 그냥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놓읍시다
17/09/08 07:25
유병재가 말합니다. "다 경력자만 뽑으면 나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
야구에서 어려운 팀 이어받아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플레이오프 진출시켜 놨더니, 너는 가을 야구 경험이 없으니까 플레이오프는 다른 감독에게 맡기고 너는 그 후에 또 감독 시켜줄게 하면 퍽이나 기분 좋겠네요.
17/09/08 07:36
회사에서 정직원으로 뽑혔는데 두달뒤 '미안, 님보다 더 경력있는 사람 발견함. 죄송.'이러고 잘리면 회사를 위해 곧이곧대로 수긍하고 잘리실분들이신가..
17/09/08 07:38
한준이면 기자님은 커녕 자게에 삭제된 글에서 퍼온 기사에서도 최측근운운하며 낚시 기사나 적어내던 적폐스러운 자 아닙니까..
이 사회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헛소리는 간단하게 헛소리로 치부하고 치워버리는 것이 건강한 사회이거늘 이정도 헛소리조차 제대로 치워버리지 못하고 견강부회 하며 헛된 논쟁을 부추켜 이득을 챙기려는 놈들이 설쳐대고 고작 그런 놈들에 휘둘려 부화뇌동하며 물 흐리는 자들이 넘쳐난다는 건 이 사회가 여전히 좀 먹었다는 한심한 증거일뿐인겁니다...
17/09/08 07:45
남들은 4년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하는데 우리만 10개월 벼락치기하면 성과를 내도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극단저으로 월드컵 진출 좌절되고 축구협회 물갈이하는게 더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17/09/08 07:46
아 진짜 히딩크 얘기 나올때마다 짜증나네요.
지금 신태용감독 국대 맡은지 3달도 안됫습니다. 수렁에 빠진 대표팀 간신히 건져서 본선에 올려놨더니 히딩크 운운하며 사퇴하라는둥 2022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으로 물러나 달라는둥 뭐하는짓입니까 이게, 흥하던 망하던 최소한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는 맡겨야죠. 계속 이러한 얘기 나오는건 정말 신태용감독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히딩크 본인이 직접 말한것도 아니고 재단 관계자 뇌피셜 가지고 이러는게 정말 짜증나네요.
17/09/08 07:54
누군가가 언급했던 축구계의 진짜 '적폐'는 축협이 아니라 저런 기레기들과 4년에 한번씩 월드컵 즈음에만 축구 전문가가 되어서 한마디씩 훈수 얹는 국대팬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17/09/08 07:48
외로워 죽겠다고 하도 징징거리다 겨우 사귀게 됬는데
10년 전여친한테 "요즘잘지내? 얼굴이나 볼래?" 카톡오면 사귄지 2달된 지금여친 갈아치워야죠 암요 암요 그러고 만난 전여친이 예전같지 않으면 헤어지고 다시 붙잡고 그땐 미안하다 다시 잘해보자 하는거죠 암요 암요
17/09/08 08:00
축구 관심 있으면 한준 기자라는 사람이 어떤 취급 받는지 뻔히 알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아는 한준은 화제성과 조회수를 위해서는 선을 자주 넘는 인간이에요 김현회보다는 나아도 크게 차이가 있는 수준은 아니에요
17/09/08 08:01
요즘 기자라는 사람들의 칼럼 글을 거의 안 보거든요. 경기 영상과 팩트 위주로 보기 때문에요.
한준 기자가 선을 넘은 다른 사례도 좀 알 수 있을까요? 찾아서 보면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 좀 하게요.
17/09/08 08:02
https://namu.wiki/w/%ED%95%9C%EC%A4%80(%EC%B6%95%EA%B5%AC)
이럴땐 나무위키죠 김실바 사건으로 이미 아웃되어야 할 양반인데 아직도 있는게 놀랍습니다
17/09/08 08:08
국대가 못해서 아쉽다는 마음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 냉정히 이야기해서 국대는 감독 바꾼다고 뭐가 변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요즘 히딩크 논란을 보면 극성맞은 부모들 보는거 같아요. 우리 애는 똑똑한데 이럴리가 없어. 선생때문이야 선생을 바꾸자. 그래서 시험때마다 학원 바꾸고 과외선생님 바꾸고. 그런 애들일수록 똑똑한 애들이 아니죠. 최근 국대선수들의 인터뷰를 보세요. A매치 동기부여 저하와 해이해진 기강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게 홍명보가 끼친 가장 큰 해악이라고 봅니다. 꼭 런던 세대부터 이 모양이거든요. 이건 한국축구레전드가 감독으로 와야 바로잡힐 일입니다. 감독을 또바꾼다? 그럼 이제 선수들도 확실히 알죠. 아 국대감독 핫바지네. 대충 뛰다 가면 되겠지. 김영권 하나로 안 끝날겁니다.
17/09/08 08:09
뭔가 분위기가 요상하네요. 저는 신태용 감독님을 잘 모르긴 하지만 엘리트코스 밟아온 수석코치가 2달간 소방수 역할하고 역시 세계최고 수준 베테랑한테 감독직 바통터치하는게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건가요? 2달 열심히 한게 억울하고 자기가 더 잘할수 있는데 팽당해서 억울한건 엘리트 코치님 개인사정이고 그게 그렇게 개인적으로 억울할거였으면
어차피 계약파기시 위약금 조항도 미리 넣었겠죠. 협회는 어쨋든 매순간 최고의 결과를 낼만한 인물을 모색할 명분이 있고 모색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보통이라면 당근 기존 계약파기 위약금 문제도 있고 새로운 인물이 쨘 나타나진 않을테니 그냥 믿고 지원해주는게 맞겠지만, 지금은 충분히 새로운 옵션을 고려할 상황은 된다고 봅니다. 근데 돌아가는 형색을 보아하니 신태용 감독님도 뭔가 억울해하고 협회도 난색을 표하고 하는 모습들이 감독직을 제대로 알아보고 칼같이 계약하고 이런게 아니라 인맥으로 알음알음해서 소방수 역할좀 잘해줘 지원 많이 해줄께 이런 상황이 아닌가 그려지는데. 국가대표팀이 협회의 사적인팀도 아니고 이거야말로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일어나선 안되는 일아닌가요.
17/09/08 08:19
원래 국대 수석코치였다고 한걸 들었습니다.
소시오패스요? 중소기업에 겨우 인턴으로 합격한 비정규직이 어디서 굴러온 금수저한테 팽 당하면 저도 누구보다 분개할 사람입니다. 근데 축구팀감독. 특히 국가대표 감독을 맡을 사람들은 엘리트중의 엘리트. 그리고 프로중의 프로입니다. 그리고 그런 씬에서 저런 개인감정으로 사사롭게 행동하는걸 두고 보통 아마추어같다고 하죠.
17/09/08 08:26
아마추어는 그쪽인것 같은데요.
프로답게 맺은 계약을 베테랑 감독의 말 한마디에 휘둘려서 깰 것을 얘기하는데 누가 아마추어인지 모르겠네요.,
17/09/08 08:43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그겁니다. 사실 지금 누가 아마추어인지 모르는 상황이죠.
정말 협회는 프로답게 판단해서 신태용한테 믿고 맡기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히딩크의 능력이 현재 신태용과 비등비등하다 싶은 판단을 내렸다면, 굳이 계약파기하고 하는 모험을 하고 욕을 먹을 필요 없죠. 근데 그건 역시 님 머리속 상상이고요. 오히려 반대일수도 있거든요. 협회는 히딩크를 능력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타지에서 온 컨트롤하기 힘든 사람으로 판단하고, 그리고 감독직 선정할때도 인맥 위주로 평가를 하고, 신태용과의 계약도 두리뭉실하게 하고. 계약 깨지면 서로 다 아는 사람들인데 보기 껄끄럽고 미안해서 부담스러워하고. 이것도 당연 제 머리속 망상이니 무시하시고요. 저도 협회와 신태용감독님의 프로의식을 믿고 싶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정말 프로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도 별 문제가 될것 없다는 겁니다. 협회가 신태용 감독을 믿고 가도 문제 없고, 아니면 히딩크가 낫다고 판단해서 히딩크를 새로 선임해도 문제가 없어요. 근데 사람들이 히딩크가 선임되면 세상이 무너지고 인간성이 말살되고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런식으로 얘기할거면, 협회나 신태용 감독님의 아마추어같음을 비판하는 것도 뭐라고 하면 안되죠.
17/09/08 08:48
누가 누구보고 아마추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크
누가 아마추어이고 누가 프로이고 누가 그 구분할 자격을 님한데 줬는지도 모르겠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겨우 두 달만에 저리 갈아치우면 중소기업 일개 직원 정도 가는거는 일도 아니게 되는데 크크 그거엔 또 분개한다고 하고 어휴 크크크크크
17/09/08 08:48
"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정말 프로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도 별 문제가 될것 없다는 겁니다 "라는 전제가 틀렸네요. 사고 방식이 뒤틀려 계십니다.
17/09/08 08:52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정말 프로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도 별 문제가 될것 없다는 겁니다.
-> 이게 틀렸어요. 옴닉님 제가 옴닉님의 댓글에 첨 단 댓글(1,2,3으로 나워진 긴 댓글) 한번 참고하셨으면 됩니다. 이렇게 무원칙으로 그때 그때 감독 갈아넣으면 한국국가대표팀 감독 아무도 안하게 됩니다. 이거야 말로 아마추어적 운영의 극치에요........ 결국 망하는거죠.
17/09/08 08:58
그럼 신태용 끌어내리고 히딩크 그렇게 해서 앉혔는데 만약 무리뉴, 과르디올라, 시메오네, 클롭 이들중 누군가 "한국 대표팀에 관심있다, 연봉 많이 안받겠다" 이러면 히딩크 끌어내리고 저들 데려와서 앉혀도 되겠군요.
님 말대로 프로들이라면 저들이 더 낫다 생각해서 히딩크 끌어내려도 문제가 없는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뭐 히딩크 끌어내린다고 세상 무너지고 인간성 말살되고 그런것도 아닐테구요.
17/09/08 08:26
과거에 수석코치였을지 몰라도 현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입니다. 지금 지단보고 너 옛날 무링요랑 안첼로티 수석코치였으니 무링요랑 안첼로티 밑으로 들어가라고 하는 꼴이랑 똑같은거죠.
대표팀 감독에서 수석코치가 되는건 암만 꿈같은 논리로 포장해봐야 직위상으로는 강등이라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고 히딩크 밑으로 들어가라는 이야기랑 같은겁니다. 오히려 그럴 명분도 없는데 억지로 강등시켜서 대표팀 감독보고 남의 밑으로 들어가라고 하는게 더 아마추어 같은 짓거리죠.
17/09/08 08:28
히딩크가 무슨 무안단물도 아니고... 상황이
전혀 다르지만 2002년에 잘했으니까 이번에도 무작정 히딩크... 이거야 말로 아마추어행보 아닙니까?
17/09/08 08:53
'크게 개의치는 않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고 돌아오는 길에 듣게 돼 답답했다'
'히딩크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을리 없다고 생각한다.' 라는 부분이 좀 감정적인 언사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신태용 감독님이 사사로운 감정으로 행동한다고 확신하는건 아니고요. 모든 일처리가 프로답게 진행되었는데 현재 언론에 의해 벌어지는 말이 안되는 상황을 보고 답답하신걸수도 있죠.
17/09/08 08:56
사람이 기계가 아닌데 당연히 감정이 섞일 수 밖에요.
그리고 명백히 정식감독이 있고, 천신만고 끝에 1차목표를 달성했는데 외부에서 흔들어대는데 불쾌감을 표현할 수 있지요. 프로를 논히기 전에 사람의 일 아닙니까? 감정표현을 문제 삼으신다면 무리뉴나 퍼거슨 같은 감독도 사사로운 감정으로 행동한다고 하시겠어요...
17/09/08 08:32
개인감정이 아니라 대의와 명분으로 행동하는겁니다. 계약한지 두달도 안됐고, 약속대로 월드컵에도 진출시킨 감독을 교체하자는 이유가 고작 베테랑이 아니라서라면...
위에 중소기업 예를 드셨는데 나라를 위해서라는 명분이 회사를 위해서라는 명분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옴닉 님은 회사를 위해서 베테랑에게 자리넘기라 하면 대승적 차원에서 수긍하실분이군요
17/09/08 14:19
이게 무슨 국가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그깟 축구가 어떻게 사람보다 더 중합니까.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 돼요. 그깟 공놀이를 공놀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회의 논리를 적용시켜서 결과를 위해서라면 도의도 팔아먹고 수단도 절차도 갖다버리고..
지금 이 나라 스포츠에 필요한 건 그깟 공놀이 대회의 결과보다 사람을 더 귀히 여길 줄 아는 아마추어리즘입니다.
17/09/08 08:24
어쩌다보니 제가 신태용 감독님의 쉴더가 되어버렸네요.
1. 유럽도 어지간해서 이런 식으로 감독교체 안 합니다. 예선통과를 위한 노고와 존중이란게 있습니다. 그래서 예선을 통과했다고 해서 함부로 놀고 있는 거물급 감독으로 바꾸지 않아요. 이런 식으로 감독을 바꾸면 누가 그 팀 감독 하겠습니까? 축구계를 떠나서 세상돌아가는 이치 아니겠습니까..? 추가하자면요. 이런 식으로 히딩크로 감독이 교체된다면 한국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는 웃음거리가 될 겁니다. 한국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글로벌 명장이 월드컵 나가고 싶어서 한마디만 던지면 감독직을 얻어 갈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됩니다. (물론 히딩크는 특수관계인이긴 합니다.) 2. 2달 열심히 한게 억울하고 자기가 더 잘할수 있는데 팽당해서 억울한건 엘리트 코치님 개인사정이고 그게 그렇게 개인적으로 억울할거였으면 어차피 계약파기시 위약금 조항도 미리 넣었겠죠. -> 당연히 위약금 조항도 넣었겠죠. 근데 지금은 돈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명분과 절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에요. 신태용이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팽당하는건 엘리트 코치님인 신태용 개인사정이 맞죠. 근데 이런 식으로 명분도 없이 감독이 갈려나가는건 한국 축구 더불어 한국 사회의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국가대표 감독직이 글로벌 베테랑이라고 해서 당연히 비켜줘야할 자리가 아니에요. 교체에는 명분히 필요합니다. 물론 그 명분 만들려고 이제 히딩크 썰을 계속 풀고 드립치겟죠. 3. 수석코치만 한게 아니라 U20, 올림픽 대표팀, 성남감독(AFC챔스우승, FA컵 우승) 감독 경험 많습니다. 그냥 수석코치라고 표현하면 틀린 말입니다. 수석코치는 정확히 슈틸리케 재임 초기의 직책이니깐요.
17/09/08 08:28
1. 수석코치가 아니라 엘리트 감독 출신입니다.
2. 당장 두 달, 두 경기만에 목표한거 이뤄냈는데 경기력 안 좋다고 팽하는 팀 감독을 누가 하겠습니까. 님은 입사한지 두 달만에 더 좋은 경력직 왔으니 나가라고 하면 끄덕끄덕하면서 나갈거에요?
17/09/08 09:39
신태용 감독 짬밥이 몇 년인지 알면 국대 수석코치 같은 소리 못 할 텐데...
수코 하고 이후 연령대 대표 감독직 땜빵하러 돌아다닌 것 부터가 커리어 희생하고 들어간 겁니다.
17/09/08 10:09
아니 계약을 깨려면 명분이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막말로 신태용 감독이 본선진출 못 시켰으면 그걸 명분삼아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죠. 그런데 본선진출 시켜놓고 나니 어차피 넌 최고의 결과를 못 낼꺼니 계약해지하자는게 명분이 되나요? 그러니 당연히 신태용 감독도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고 협회도 난색을 표하는거죠. 이게 뭐 계약을 칼같이 안하고 인맥으로 알음알음해서 뽑아서 그렇다? 그렇게 얘기하시는 건 난센스죠. 오히려 여기서 히딩크 재단 총장인가 하는 사람 말 듣고, 본선진출한 감독을 자르고 히딩크를 데려온다고 설레발치면 그거야말로 국대가 사적인 팀이 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사실관계는 바로 잡으셔야 되는게, "수석코치"가 2달간 소방수 역할을 한게 아니라, "감독"이 2달간 국가대표팀을 끌어온 겁니다.
17/09/08 08:10
성남 으로 아챔 우승
땜빵으로 U-23 올림픽 진출 8강진출 (온두라스;;;) 땜빵으로 U-20 월드컵 출전 16강진출 (예선경기력에 비해 토너먼트 아쉬움) 땜빵으로 월드컵 진출확정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 월드컵 뺴고 큰무대 경험은 다 해본것 같습니다. 성적도 조금 아쉽지만 실패라고는 생각하진 않구요 3패탈락해도 일단 신태용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09/08 08:17
이번에 월드컵 가면 앞으로 국대 맡을 일이 없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에 월드컵을 못 가면 앞으로 국대 맡을 일은 없겠죠. 더러워서 안 할 듯.
17/09/08 08:17
히딩크 감독 외치는 분들
선수 선발때도 동일한 기준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노장 선수가 리그에서 스탯 준수하면 뽑아주길 바랍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니까 후배들한테 길 열어줘야 한다는 멍소리 말고
17/09/08 08:19
박문성은 적어도 잘못된 정보 퍼트린것에 대해서 그래도 자기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라도 할줄알지...
한준펑은 김실바로 뇌피셜 질러놓고 아직까지 거기에 대해서 인정이나 사과의 말 한마디도 없었죠. 저런 사람 기사 퍼와봐야 괜히 주장의 당위성만 망가질 뿐입니다.
17/09/08 08:20
글쓴이께서 자게에 김어준이 선동과 날조가 너무 심하다고 하셔서 싫다고 하신 적 있지 않나요? sbs 진출을 우려하셨죠
축구에서 한준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아니 더 심하죠 가짜뉴스도 대놓고 만들었으니깐요 이번 기사도 조회수 한번 올려보겠다고 쓴 기사죠 어쨌든 축구로 먹고 사는 웬만한 것은 알만한 사람인데 이런 기사를 쓴 걸 보면 말이죠 잘 모르셨다면 이번부터 한준 기사는 스킵해주셨으면 합니다
17/09/08 08:48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73450&divpage=15&sn=on&ss=on&sc=on&keyword=%EB%B8%8C%EB%A1%A0%EC%A6%88%ED%85%8C%EB%9E%80
글쓴이가 쓴 이 글 생각나서 김어준 얘기 꺼내봤어요 사실 저도 정규재쪽이랑 비교하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17/09/08 08:23
축구관심없었던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지나가지 아직도 02월드컵뽕에 취해있네요. 첨엔 그냥 농담 혹은 헤프닝인줄알았는데 이게 뭔 소리들인지. 신태용감독이 개고생한게 히딩크 자리깔아주기위함입니까? 월드컵이고 뭐고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죠.
17/09/08 08:23
히딩크 감독 부임초반떄도 개욕먹던것 기억나는데 미리 영입해서 충분히 기간을 줬다면 모를까 지금 오는게 필요할까 싶네요.
2002년때는 fc코리아라고 할만큼 지원도 동기도 충분했던 때도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죠.
17/09/08 08:27
윗댓글처럼 한준은 걸러낼 필요가 있는 기사가 많아요.
한준펑, 김실바 등 사고도 거하게 친 게 있구요. 그리고 한준빼고 박문성, 서호정, 서형욱, 임성일 등 대다수 축구 기자는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17/09/08 09:56
그리고 하나 더 김실바 사건 한준은 전혀 사과 안했습니다.
스렉코비치로 비판 받은 박문성은 사과했고, 지금도 그 얘기 나오면 본인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자신이 감내해야할 부분이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구요.
17/09/08 08:29
진짜 짜증나네요 크크크
홍명보 테크를 탈게 불을 보듯 뻔하다는데 그렇게 만드는게 바로 이런 짓입니다. 저는 솔직히 홍명보도 자기 능력껏 할만큼 한거라고 생각해요. 감놔라 배놔라 이거싫다 저거싫다하는 국민여론이 그렇게 만든거죠.
17/09/08 08:36
솔직히 저도 홍명보는 자기 능력껏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선 실패는 선수들의 능력부족, 홍명보의 능력 부족이지만 대표팀을 만들어가던 과정에 심각한 하자가 있진 않았어요. 으리 축구라는 프레임으로 욕먹는데 막상 홍명보는 그 당시 울산에서 뛰던 이용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K리그 선수들을 등한시하지 않았어요. 가만 보면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이리 까고 저리까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게 너무 심해요. 평관중 5000~6000 수준의 리그의 나라에서 월드컵만 눈에 보이면 시어머니가 몇십만 명은 되는 듯 해요. 당시에도 으리 축구 프레임을 만들고 욕받이로 만들었던건 기자들이었어요.
17/09/08 08:41
아니 공식 휴식기간에 땅보러 다닌게 무슨 죄인가요? 선수들도 스탭도 공식 휴식기간을 정해서 휴식을 하는데요.
휴식시간에 단체로 염불이라도 외워야 합니까? 여친있거나 가족있는 선수들은 사람들과 시간보내고 친구 만나고, 자기 사고싶은 물건 사는거죠. 토지도 그 연장선이죠. 여친있는 선수가 휴식기간에 여친이랑 모텔갔으면 목숨 걸 시기에 뭐햐나고 질타할겁니까? 개인 사생활이에요..
17/09/08 08:56
계약서에 도장 찍힌 날이 최종 엔트리 발표일자라는데 이 시기가 월드컵 두달도 안 남은 감독의 휴식기간이라구요? 오히려 부동산업자가 감독님 이러고 다녀도 되냐고 물었다던 기사를 보고 삼년이 지났지만 그 황당함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국대감독 MB는 추꾸 내외적으로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를 최소한의 책임감과 용기 둘 다 가지지 못하고 끝난 졸장입니다.
17/09/08 09:00
제가 찾은 보도에는 월드컵 엔트리 발표 3주 전인 4월 18일 토지대금의 11억원 가운데 10%인 1억 1천만원으로 계약했다고 적혀있는데 그럼 callen님의 주장과는 배치되는데요.
계약서에 도장 찍힌 날이 제가 찾은 보도랑 다른데요? 팩트 체크 한번 해보세요. 추가)재차 확인하니깐요. 최종적인 잔금 처리일,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친 날은 5.15로 최종 엔트리 발표날은 아닙니다. 최종 엔트리발표날에 계약했다는 callen님의 팩트는 완벽하지 않아요. 그리고 휴식기간에 땅을 본 건 맞지만 잔금처리일5.15일은 대표팀 소집기간이기에 완벽히 휴식기간에만 일을 처리한 건 아니기에 제 주장에도 일부 무리가 있습니다.
17/09/08 09:15
http://m.etoday.co.kr/view.php?idxno=944898
제가 알고잇던 사실관계는 여기서 나온 모양이네요 그럼. [홍명보 감독은 지난 5월15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XX번지 토지 78.35평을 11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은 대표팀 엔트리 발표 약 3주전인 지난 4월18일 토지대금의 11억원 가운데 10%인 1억1000만원으로 계약했다. 또한 대표팀 소집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던 지난 5월15일에 최종 계약과 함께 9억9000만원의 잔금을 치르고 본인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17/09/08 09:06
홍명보는 자기가 세운 원칙을 스스로 저버렸죠.
소속팀 활약이 중요하다 해놓고 소속팀에서 경기도 못뛰는 박주영 무한신뢰했고 그러면서 나중에 "그 원칙 제가 깼습니다" 라고 드립친건 그냥 희대의 코미디였고...박주호 대신 윤석영 뽑아놓고 부상 핑계댔지만 정작 주치의는 박주호 부상이 거의 회복되었다고 말했었죠. 적어도 의리축구, 인맥축구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K리그 선발 논란도 당시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던 이명주를 배제한것 때문에 나온거니 딱히 이상한거 없죠. 차라리 처음부터 소속팀 활약이 중요하다는 헛소리나 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이제와서 딱히 재평가할것도 없죠. 자기가 말한 원칙이나 소신이라도 지켰으면 그냥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구나 하면 되는 일이지만 자기가 말한것도 못지켰고 결과도 시궁창이고 원래는 감독직에서 물러날 생각도 없었다가 땅문제 이슈되니까 그때가서 얍삽하게 도망치듯이 사임했죠.
17/09/08 09:16
네 전 그 정도가 홍명보 능력이고 그게 우리나라 국대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감독이 특정선수 신임해서 쓰는게 엄청나게 문제될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감독 권한 이니까요. 근데 관심이 너무 뜨거우니 저런 원칙 발언도 나온거고 모양이 그렇게 된거죠. 결국엔 본선에서도 감독이 원하는 엔트리대로 못갔자나요. 그러니 좋은 결과가 나올래야 나올턱이 없죠.
17/09/08 09:28
감독이 가지는 특정선수 선호도야 어떤 감독이든 다 가지고 있고 그것이 문제될 이유는 없죠.
다만 본인이 말한 원칙과 기준이 과연 그에 부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걸 사람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결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는데 결과도 시궁창이었죠. 한국대표팀 결과물을 떠나서 홍명보 체제에서 매번 선발되면서 소속팀에서 벤치만 덥히고 있던 런던파들 중에서 경기력이 좋았던 선수가 한명이 없는데 당연히 이것에 대한 책임과 비난인 본인이 감당해야할 몫이죠. 그리고 애초에 국민여론이 뜨겁고 관심이 많으니까 아무 생산성도 없는 공놀이 대표팀 감독에 그만한 연봉을 주는겁니다. 그만큼의 부담에 걸맞는 혜택도 누리고 있는 자리고 금전적으로 그만큼 대우도 해주고 있는데 그런걸 갖고 면죄부 삼으려고 하면 안되죠. 대중들이 관심없으면 잘해봤자 인정해주는 사람도 별로 없고 돈도 그만큼 못벌겠죠.
17/09/08 09:44
애초에 홍명보때 선수선발 논란이 커진 이유가 본인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던 "소속팀 활약여부에 따라 대표팀에 선발하겠다" 라는 원칙을 갖고 뽑은 선수들이 그 원칙에는 부합하지 않은 선수들이 여러명 있었기 때문이었죠.
만약 홍명보가 박주영과 윤석영을 선발하지 않았어도 선발과정에서 그렇게 말이 많았을까요? 그렇게 생각되진 않습니다. 나중에 그래놓고 "그 원칙 제가 깼습니다" 드립친건 그냥 비웃음거리밖에 안되는 헛소리였고 팬들이 선발과정에서 그토록 비판을 가한건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 한국 대중들이 냄비라는 한국팬들의 속성 하나만 가지고 정의될 부분이 아니라는거죠.
17/09/08 09:46
핵심은 박주영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홍감독의 소속팀활약여부에 따라 대표팀에 선발하겠다는 원칙이 깨진 것도 컸지만 그 당시 병역 문제로 손가락질 받던(아직도 바뀐건 없으니) 박주영이 핵심이죠. 사실 원칙 파기보단 대중의 비호감 박주영의 선발이 더 컸다고 봅니다.
17/09/08 15:22
병역 문제 때문만이었으면 그렇게까진 논란 안 됐어요.
박주영이 소속팀에서 경기 나온지가 이미 한 옛날이었는데 선발해서 문제였죠.
17/09/08 15:44
소속팀 경기 출장도 중요한데... 우리 사회가 병역만 나오면 이성을 상실하잖아요.
전 병역이 더 컸다고 봅니다. 이건 뭐 해석의 차이의 문제이니깐요.
17/09/08 09:49
미하라님 말씀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제 관점에서는 어쨋거나 그게 과했습니다.
전 그 정도까지 감독을 흔들거면 그냥 교체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그게 아닐거면 일단 본인이 하려는건 하게 둬야 뭐라도 되는거지 심하게 말하면 허수아비 만들어놓고 그 상황에서 뭐가 되겠습니까..
17/09/08 10:05
전 대통령이든 국가대표 감독이든 한 국가에서 특정분야를 대표하여 책임지는 사람이 잘못된 방향성으로 가고 있으면 도중에라도 당연히 비판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결국 그게 과했느냐, 아니냐의 시각의 차이같은데 저는 그 과한 반응의 여지를 홍명보 자신이 직접 제공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중여론보다 홍명보 본인에게 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17/09/08 10:15
대통령이야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여론에 의해 영향 받는게 당연하다 보지만 국가대표 스포츠팀의 운용은 전문적인 분야고 일반 대중은 그런 전문성이 없자나요.
그럴거면 국대 선발도 온라인 투표같은걸로 하죠 걍
17/09/08 10:34
그때 온라인 투표로 국대 선발했어도 홍명보가 뽑아놓은 명단보단 나았을겁니다. 그정도로 박주영 경기력은 정말 한심함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었으니까요. 2014 월드컵에서 뛴 모든 참가국 공격수 전체 통틀어서 박주영보다 더 못한 공격수가 있긴 했었나요?
까놓고 말해서 그냥 K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공격수들 다트판에다 이름적어놓고 다트 던져서 다트가 꽂히는 곳에 이름있는 선수 그냥 갖다 뽑아 썼어도 박주영보다 잘했을건데 이쯤되면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군대 대신 가겠다고 헛소리 시전한것부터 시작해서 그냥 특정 선수를 감독이 일방적으로 싸고 돈거죠. 그에 대한 비판으로는 전혀 과했다고 생각되지 않구요. 선수 선발이야 언제나 말이 많았지만 그때만큼 잡음이 심한때도 없었지 않나요? 그리고 소속팀에서 경기 아예 못뛰는 선수가 폼이 정상이 아니라는건 전문성 없는 사람들도 다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건 무슨 거창한 전문지식이 필요한게 아니라 이미 수차례 지금까지 스포츠 역사에서 검증된 상식에 해당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도 "전문가" 라는 사람이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도 안하는 짓거리를 했으니 당연히 논란이 나오는거죠.
17/09/08 11:24
결과적으로 홍감독 대표팀이 못했다고 언론이나 대중의 과한 관심과 관여가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사태도 결국 대중 여론대로 히딩크 대려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웃긴일입니까. 홍명보 감독 쉴드 치고 싶은 생각 같은게 전혀 없구요. 네 까야죠. 스포츠는 결과로 책임지는 거니까요. 다만 감독임무를 부여했으면 과정중에 아무리 아닌거 같아도 그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권한이나 위신은 지켜줘야 맞다는겁니다.
17/09/08 11:55
무조건 지켜줘야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무조건 지켜줬으면 슈틸리케로 끝까지 가서 예선 광탈했을수도 있는 일이죠.
결국 누가 대상이고, 경우에 따라서 다른거지 감독이 뭘하든 끝까지 지켜보는 사람들은 잠자코 있는 방식이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생각 안됩니다. 피드백이 잘되는 사람이라면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용하고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끝까지 고집불통, 지 꼴리는대로 하다가 말아먹고 나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신태용 사례에 홍명보를 끌어오는건 그다지 좋은 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신태용이 받고 있는 취급은 부당한게 사실이지만 홍명보에 대한 당시 대중들의 반응은 전혀 부당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17/09/08 12:12
미하라 님// 맞는 말씀입니다. 무조건 지켜줬어야 한다는 얘긴 아니죠. 그런 반응이 나온 원인제공도 홍명보 감독이 한거구요.
홍명보 사례가 부당하지 않았다고 할수 있는 근거가 결국 월드컵에서의 결관데 만약에 박주영이 제몫 해주고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가 나왔다면 어떨까요. 아래도 나온 얘깁니다만 반대로 신태용호 월드컵 결과가 처참하다면 지금 대중의 반응에 대한 평가도 모르는거죠 뭐.. 물론 하시고 싶은 얘기를 이해못하는거 아니고 말했다시피 홍명보 쉴드치고싶은 마음에서 이런얘기 하는것도 아닙니다. 뭐 결국 대중들의 비판과 개입이 과하냐 아니냐 시각의 차이일 뿐이죠.
17/09/08 09:43
피정님하고 의견이 비슷해요.
미하라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자기가 발언한 원칙 준수 실패나 원칙 파기 말이죠. 두 분 말씀이 상호배타적인건 아니기에 선수 기용에 대해서 여론을 빙자한 간섭이 너무 과도했던 것도 사실이에요.
17/09/08 08:36
'6월경에 한마디 했다고 하더라' 정도의 가쉽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이게 말이 많네요?
히딩크 본인이 직접 어디 나와서 한 말도 아니고, (말을 했다고 쳐도 그게)지금 이 시점인 것도 아니며, 몇 개월 지나고 뜬금없이 이 타이밍에 나오는 걸 봐서는, 어디에선가 분위기 전환용 내지는 관심 돌리기용으로 뿌린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주체가 축협은 아닌 모양이고. 이상하네요;;
17/09/08 08:45
얘기가 길어지기에 신태용 감독의 입장을 가져와 봅니다.
"그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관심설에 대해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 히딩크 감독님은 우리나라 축구의 영웅이다. 그분 입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답답하다. 히딩크 감독님 입장에선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히딩크 본인도 아니고 듣도 보도 못한 사람 말에 휘둘리지 맙시다. 거 히딩크 재단 총장 이름 아시는 분이라도 있나요?
17/09/08 08:46
신태용 감독이 그렇게 걱정되면... 그냥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고 "좋게" 판단내려주면 될 것을... 무슨 이번에는 경험 쌓으라 마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홍명보 감독 역시도 결과의 영향이 가장 컸지만... 그 준비 과정에서의 문제가 불거진 것 역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줬고 이는 본인이 자초한 바가 크죠. 신태용 감독도 인터뷰 스킬 등을 봤을 때 불안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본인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수행하면 결과야 어떻든 "준비 잘 했다" "이게 우리나라 축구의 현실이다" 라고 납득하고 인정해주면 신태용 감독의 커리어가 끝날 일 없습니다.
17/09/08 08:48
히딩크감독이 와도 잘 한다는 보장도 없고, 히딩크 감독 본인이 한 말도 아니고, 신태용 감독이 하기싫다 말한 적도 없고, 왜들 이렇게 난리인지 참..
17/09/08 08:50
누군가 했더니 한준펑이라니 ..제목만 보고 기사 안읽습니다. 크크 진짜 히딩크건은 오히려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씨알도 안먹히는 분위기인데, fc코리아 응원하는 분들 사이 여기저기 문제가 되니 웃기긴 하네요. 한준펑이야 중국팬이니 한국축구 망하길 바라는게 이해는 가구요. 축구 잘 안보시는 분들은 박문성 한준펑 둘은 제목보고 거르시면 됩니다. 변희재같은 사람을 언론인이라고 신뢰하진 않으시잖아요?
17/09/08 08:51
재단에서 한마디 한걸로 이리 들끓나요..
신감독은 진짜 커리어 걸고 소방수 해준건데.. 본선 꾸역꾸역 올려놓은 다음 벌써부터 이 난리니 끝은 안봐도 비디오네요.. 국대 경기 쭉 보면 본선 9개월 남은 이 시점에 감독 한명온다고 크게 달라질것 같지도 않고 (그냥 선수단 대부분이 기본기 부족에 총체적난국..) 무리뉴급이 온다고 해도 내년 월드컵까지만 나가고 안나갈거 아니면 지금 감독 바꿀이유도 없습니다.. 히무새분들이 진짜 한국축구를 좀먹고 있네요..
17/09/08 08:53
신태용감독이 경기력이 별로였다기엔 우즈벡원정은 우리가 20년동안 1승도 못한곳이고 당장 카타르한테 지고, 중국한테도 지던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입니다. 2달만에 경기력이 180도 바뀌기는 어렵죠. 손흥민이 에이스인팀인데.. 손흥민은 빅리거 주전정도가 자기 보좌해줘야 슛팅날릴수있는 선수에요. 이피엘에서 아시아기록세웠다고하기에도 약팀몰아치기가심했고. 이래서 축구가 스탯으로보면안되는건데 .. 우즈벡 원정가서 골대만 3번맞추고 후반내내 압도했으면 충분히 잘한겁니다.
17/09/08 08:55
홍명보 재평가는 자꾸 나오네요. 소속팀에서 경기 못 뛰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선수 선발 이후 그 원칙 자기가 깼다고 아주 당당하게 말하면서 결과를 보고 판단해달라고 말했죠. 그래서 결과(조 최하위 광탈, 알제리 전 참사)로 까이는 게 뭐 문제 될 게 있나요? 물론 월드컵 직전 평가전 경기들 처럼 과정도 안 좋았고요.
그 참사 직후 월드컵에서 경험 쌓았다 어록은 진짜 슈틸리케 소리아 어록 이상인 것 같고요. 그마저도 모자라 K리그는 B급 미만 발언으로 마지막 까지 실망감을 주었고... 단순히 16강을 못 간 걸로 감독 못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닙니다. 하기사 김성근 재평가 받는 거에 비하면 홍명보 재평가가 100배 양호한 것 같습니다만...
17/09/08 09:04
딱히 재평가도 아니에요, 결과도 못냈고 못했고 까여야 하는거 맞아요. 다만 지나치게 과했죠.
감독 바꿀거 아니였으면 전 최소한 본선 전까진 그렇게 흔들진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17/09/08 09:13
제가 쓴 글 보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 저도 홍명보감독의 능력부족은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발언도 좋지 않았죠. 역량을 재평가하자는게 아닙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부임하자마자 기자들이 흔들어댔던거 생각하면 지금 신태용감독 흔드는 거랑 비슷한 양상이에요.
17/09/08 08:56
선수들이 저따위인데.. 딩크옹와도 16강 못올라가요. ㅡㅡ
싹수가 보였으면 이정도로 축구 개판으로 경기 했겠습니까 크크 허정무감독도 박지성 이영표빨이라고 까내리는 판국인데요. 그냥 신태용감독한테 맡기는게 낫습니다.
17/09/08 08:57
히딩크 감독이 예전처럼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이고 맡은 팀마다 성공을 해온 감독도 아니고 신태용 감독을 짜를 명분과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17/09/08 09:00
그냥 우리나라 국대 선수들 수준이 2002년 - 2010년에 비해서 좀 많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국대에 마법을 부려줄 사람을 찾는거 같고여.
17/09/08 09:05
개개인의 스탯은 2002년에 비해 훨씬 좋은 듯합니다만
팀의식, 자기관리, 팀웍, 전술, 연계플레이, 분석 등등 팀적인 모든 면에서 열세인듯해요.
17/09/08 09:08
개개인의 스탯도 많이 딸립니다. 당장 박지성은 고사하고 이영표보다 클래스가 높은선수가 아무도없어요. 전 포지션통틀어서
거기에 이운재 vs 정성룡, 김승규,김진현 안정환 황선홍 vs 황희찬 그냥 생각나는 아무나 포지션 붙여도 많이 달립니다.
17/09/08 09:08
히딩크가 국대에 무슨 마법을 줄 수 있단 말입니까
02년 때도 자국 월드컵이라 협회도 각 구단도 선수도 다같이 몰빵하는데 힘을 보탰기에 가능한건데 그게 지금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17/09/08 09:03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 2002년 수준 지원 불가 2.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던 히딩크 3. 히딩크가 신도 아니고 월드컵까지 너무나도 제한적인 기간 을 제외하더라도 4. 계약 (앞으로 감독마다 상황따라 입맛대로 계약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것인지? 그런 토양에 앞으로 어떤 감독이 좋다고 올것인지?) 5. 신태용감독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 결여 때문에 안됩니다. 이 논의가 있을려면 슈틸리케 경질 전, 혹은 직후, 혹은 신태용 감독이 감독대행이었어야합니다. 월드컵이 결과를 말하는 자리라지만 그 결과를 위해 축협이 신태용씨를 감독 정식 선임했고 계약기간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여정이 끝날때까지로 박았으며 만약에 신태용호가 졸전끝에 3패탈락 한다 하더라도 그건 감독을 그로 결정한 축협에서 책임지면 될 일입니다. 신태용씨가 물러나고 다른 감독이 오는 상황은 다음 두 가지 상황일때만 가능합니다. 1. 본인의 변심에 따른 계약 파기 2. 본인의 천재지변 및 건강상의 사유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신태용호로 갑니다. 대표팀 경기력 및 결과에 대한 불만은 그쪽에 하시면 됩니다. 만약 히딩크감독을 본인도 원하고 국민도 원하면 그건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 2022년 카타르를 보고 선임하면 됩니다.
17/09/08 09:21
신태용에 대한 예의, 명분 다 집어치우고 생각해봅시다. 히딩크 감독이 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감독을 하고 싶다고 연락한 적 없습니다. 히딩크의 측근이니 히딩크 재단이니 하는 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팩트는 소위 '측근'이 6월달에 히딩크가 국대축구 감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직후에 언론에 뿌렸다 이게 끝입니다. 지금 히딩크 감독론을 외치는 사람들은 축구협회라는 공식기관이 신뢰도가 부족한 '측근'을 인용한 언론보도를 믿고, 현 감독을 버린다는 결심을 하고, 히딩크 감독에게 접촉해서 감독으로 임명하라는 비상식적인 요구를 하는겁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17/09/08 09:29
네 만나볼 이유도없고 만나서도 안됩니다. 지금 축협과 신태용감독의 처신은 매우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것이기에 히딩크와의 접촉은 필요없습니다.
히딩크의 현재의중은 아무도 모르고 설사 감독직을 맡고싶더라도 이번월드컵끝나고 다음월드컵부터 하시면 모두가 윈윈됩니다. 그리고 신태용감독이 수코로가서 배운다음에 월드컵 맡으라는 소리도 안봤으면 좋겠네요. 히딩크 밑에서 수코경험있는 박항서 홍명보등등 지금 국내에서도 명장취급받습니까? 본인 바람과 희망을 신태용감독을 위한답시고 말도안되는 소리좀 안했으면 하네요.
17/09/08 09:39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54787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41&aid=0002707410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60&aid=0000001181 이런 기사들을 읽고 정확히 팩트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면 이번 히딩크 재부임설 논란 자체가 얼마나 비상식적이며 웃긴 상황이신지 좀 더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은 논의할 가치도 없는 그냥 기레기 한명의 소동이라 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팩트는 히딩크 본인도 아니고 재단 측에서 국가대표쪽 감독을 맡고 싶다라고 언론에 뿌린 거 하나가 전부고 나머진 모두 `설`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왈가왈부할 문제도 아니라는 거지요. 이와는 별개로 이 기사 역시 네이버 개티즌들은 여전히 축협 욕+국민의 여론을 왜 반영 안하느냐 이따구의 반응인데 체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치기어린 끄나풀들의 향연이라 악평하고 싶네요. 축협이 아무리 욕 먹는 단체여도 이번 사안으로 욕 먹을만한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슈틸리케 경질 이후 감독을 물색하고 신감독을 선임한 쪽은 축협의 선택입니다. 그런 단체가 왜 신감독 빨리 안짜르고 히딩크를 왜 안 들여오느냐고 욕을 먹는다뇨.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자기 가슴팍에 총쏘는 격입니다. 기본적인 구조 자체도 모르는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많음을 느낍니다. 언제부터 의리와 명분을 그리 중시했냐라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구조론적인 문제이고 원칙과 상식차원의 개념입니다. 현재 네이버 댓글은 4년마다 한번 관심갖는 태극냄비들의 치기어린 광신도들의 파티입니다. 마치 축협은 국민들(정확히는 자기네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독재정권단체에 자신들은 바른 말을 하는 민주투사인 줄 아는 착각 속에 말이죠. 네이버 댓글들은 전부 거르시는 게 현명한 처사입니다.
17/09/08 09:41
신태용 감독 좀 그만 괴롭힙시다. 위에 말처럼 FC코리아팬은 국대밖에 모르나요.
케이리그 레전드인데도 매번 박한 평가로 국대 선발 제대로 된적도 없습니다. 성남에서 선수로 아챔 우승하고 은퇴 후 감독 부임해서 아챔 우승 이끌었으나 이것도 안쳐주죠. 무슨 수석코치라고 하질않나. 누구보다 선수부터 감독까지 엘리트코스 밟아온 신태용 감독은 존중 받아야 마땅합니다.
17/09/08 09:45
히딩크 사태 돌아가는거 보면 fc코리아 냄비들도 축협만큼이나 답이 없군요.
히딩크로 바꿔놓고 퍼거슨이 월드컵 직전에 박지성과 인연을 생각해서 한국 국대 맡겠다고 해주면 아주 볼 만 하겠네요. 신감독 생각하는척 하면서 맥이는 꼴도 어처구니가 없고.
17/09/08 09:49
이런거 볼때마다 4년마다 부활하는 우리 FC코리아 팬님들이 얼마나 k리그외 축구에 무지한지만 느끼게 됩니다.
신태용감독아면 '월드컵'만 빼놓고 다 해본 감독이죠. 본인들이 축구에 관심이 없으니 웬 듣보잡이 갑자기 국대감독을 하네 싶은거지. 그래놓곤 신태용감독을 위하는냥 수석코치 경력쌓으면 앞으로 밀어줄게 하는거보면 웃기죠. 대표팀 수석코치가 뭐 얼마나 대단한 커리어라고 AFC우승 같은건 개무시하면서 밀어주네마네 운운하나요. 게다가 히딩크가 뭔 이성계도 아니고 공식 오퍼도 아닌데 버선발로 달려라 대표팀감독자리를 선위해주나요.
17/09/08 09:58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은 앞에 '히딩크'라는 단어에 현혹되서 뭔가 히딩크랑 굉장히 친하다거나 히딩크 대리인 정도의 느낌을 전제로 모든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무슨 히딩크 에이전트도 아닌데다 히딩크 사단 내 코치도 아니고 히딩크 거취문제에 있어서는 하등 상관없는 사람 아닌가요? 히딩크재단은 그냥 히딩크가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해서 기부 또는 투자로 기금을 마련한 것이고, 사무총장은 그 기금을 관리하고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히딩크가 첼시를 가든 러시아를 가든 한국을 오든 히딩크재단사무총장 이라는 사람과는 아무 관련이 없을것 같은데 혹시 둘 사이의 관계에 제가 놓친 사실관계가 있나요?
17/09/08 10:06
아니요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히딩크 본인은 그 어떤 의견을 표명한 적 없습니다.(지금쯤 한국 메이저언론과는 인터뷰하거나 인터뷰 약속을 잡았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히딩크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현 시점에서 히딩크의 정확한 의지는 모릅니다.) 이상한 사무총장 작자의 언플에 의해서 신태용 자진 사임의 여론이 조성되어서 신태용 감독은 낙마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히딩크에게 감독직을 종용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우려할 뿐입니다. 사기꾼의 언플과 사기질의 냄새가 납니다.
17/09/08 10:16
그래요. 굉장히 이상하네요. 모든 기사가 히딩크 본인 인터뷰 하나 없으면서 아무 관계없는 사람을 '히딩크 측 관계자'라고 설정해놓고 히딩크는 이러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죠.
지금 이게 뭐냐면, 박찬호가 재미교포들을 위해 세운 장학회 일종의 '찬호박 드림 파운데이션'이라는 박찬호재단의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이 "박찬호는 다저스로 복귀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 "조만간 박찬호는 한화이글스에 입단할 것이다" 이러는 꼴이에요.
17/09/08 10:12
관련도 없을 뿐더러 그 사람의 이름조차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도 모르고 축협도 모르고 FC코리아냄비들도 모릅니다. 재단 사무총장이라는 사람과 인터뷰를 했던 그 떡밥 뿌린 기레기는 알 수도 있겠네요
17/09/08 10:29
사견으로는 히딩크 간지 15년 됐겠다...
슬슬 기금이 간당간당한 시점이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떡밥 던져놓고 히딩크가 진짜 오면 베스트고, 안 와도 히딩크 올 수도 있다면서 기부금 좀 여기저기서 댕기고, 이런 그림이 아닌가 싶은데 크크
17/09/08 10:01
감독자리가 공석이라면 모를까 이미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감독이 있는데 외부감독 영입 운운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끄럽지도 않나 정말...
17/09/08 10:06
아 YTN XX싫다 진짜
히딩크는 그렇게 한국 축구를 사랑하면 기술 위원으로 오거나 축협에 자리 달라 하거나 22년을 맡으면 되잖아요 지금 상태론 다음 월드컵 예선도 분명 힘들텐데, 왜 멀쩡히 예선 통과 + 본선 진출 계약을 한 감독한테 이런 소리가 나오냔 말이죠. 신태용이 4강 가면 히딩크였으면 우승했다고 한탄을 하겠네요. 한준을 포함한 여럿 분들 그리고 히딩크를 원하면 축협에 청원하세요. 왜 여론을 이렇게 몰고가서 신감독이 자기 발로 나와야 합니까, 축협에서 짤라야지 신감독님은 별명 답게 여우처럼 굴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약금 겁나 끌어낼 수 있으면 차라리 위약금 다 받고 사퇴해서 한방하죠. 100억도 생겼는데 위약금도 못 챙겨줄까요 그리고 공석된 자리 히딩크 선임하려 했는데 히딩크가 '난 국가 대표 감독을 맡을 생각이 없다' 딱 해주면 개꿀잼이겠네 진짜
17/09/08 10:07
명분도 없고 그를 내팽겨칠만한 실리도 없어요
그에 더해 신태용 감독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도 없는 짓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가서 3패 광탈하더라도 신태용 감독한테 맡기는게 맞아요 솔직히 히딩크 감독 얘기 꺼내는 대중들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2달전에는 신태용감독님 감사감사합니다 굽신대더니 이제와서 히딩크 모셔와야 된다 크크크크크크 진짜 어이가 없네요 아래 글 참고하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https://pgr21.net../pb/pb.php?id=spoent&no=11003
17/09/08 10:13
거듭 말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최근 맡은 감독직에서 죄다 실패한 사람입니다.
02년도 월드컵 때 정말 생각도 못할 큰 성과를 낸 건 맞지만 그 바탕에는 클럽 수준의 합숙 및 운영, 그리고 축협의 지원도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지금은 그런 지원이 가능할리도 없고, 히딩크 본인의 능력도 맡겨도 될지 확신이 안 서는 상황이에요. 제발 히딩크가 왔으면 좋겠다는 여론을 그만 봤음 좋겠습니다. 국내 축구는 커녕 해외 축구 뉴스에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히딩크를 부르자고 쉽게 못할텐데요.
17/09/08 10:30
요즘 히딩크 데려오라고 난리인 여론을 보면서 여윽씨 헬조선은 우리 모두가 만드는거시다!! 뭐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까는 소리를 작작해야지...이게 무슨... 히딩크가 무슨 슈퍼초울트라짱쌘투명드래곤도 아니고 크크
17/09/08 10:32
히딩크 부임 후 첫 두 경기 성적입니다.
[홍콩 칼스버그 컵 3위] 노르웨이 2:3 패 / 파라과이 무승부 : 4개팀 참여 대회에서 1무 1패로 3위 슈틸리케 - 파라과이 2:0 승 / 코스타리카 1:3 패 : 1승 1패 신태용 대행 - 베네수엘라 3:1 승 / 우루과이 0:1 패 : 1승 1패 홍명보 - 호주 0:0 무 / 중국 0:0 무 : 2무 최강희 - 우즈베키스탄 4:2 승 / 쿠웨이트 2:0 승 : 2승 조광래 - 나이지리아 2:1 승 / 이란 0:1 패 : 1승 1패 허정무 - 이란 1:1 무 / 사우디 0:0 무 핌 베어백 - 대만 3:0 승 / 이란 1:1 무 의미도 없지만 2007년 뉴스까지 확인했습니다. 데뷔 후 첫 두경기에서 제일 승점 못딴게 히딩크감독이에요 [1점] 그리고 역대 전적에서 데뷔 경기를 이란이랑 해서 이긴 팀 조차 없구요. 선수 보정 치면 잘했어요. 히딩크도 두 경기 저렇게 끝나고 경질 론 엄청 컸거든요. 결과 보고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17/09/08 10:33
과거의 성공사례를 맹신하면 안됩니다. 반인반신의 미화된 성공사례를 맹신한 나머지, 자식한테 대통령 시켜놓으니 반병신되서 쫓겨났습니다. 원래는 반병신 이었긴 하지만요.
현재는 2002년과 상황이 너무 달라져서 성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으므로 신태용 감독에게 맡기는게 절차상으로 맞고 실리적입니다.
17/09/08 10:39
도대체 어느나라에서 감독직 맡은사람한테 너 경험 없으니 수석코치해라 라고 말할까 진짜 궁금하네요.
사람 바보 만드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정말 화납니다.
17/09/08 10:51
회사로 생각해 봅시다. 업무능력 안 되는 인력들로 구성되서 프로젝트가 나락으로 가고 있어서 본인이 맡아서 호흡기만 붙여놨더니 위에서 '야 옛날에 그거 기똥차게 했던 이사 한 명 올 거니까 일단 비켜봐. 나중에 좋은 자리 있으면 시켜줄게' 이러면 잘도 '알겠습니다' 하겠네요. '더러워서 안 한다' 정도는 가능하겠습니다만.
학교로 생각해 봅시다. 프리라이더들 천지인 조별과제에서 어찌어찌 끌고 와서 자료 작성까지 끝냈는데 옛날에 성적 좋았다던 복학생 형이 와서 본인이 다 발표하겠다네요. 그것도 '넌 빠지라'면서요. 이게 납득이 되나요? 사회 생활을 좀만 해봤다면 히딩크를 데려다 놓는다는 말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절차를 무시한 행동이며, 현재 책임자 또한 개무시하는 행동인지 모를 수가 없는데 말이죠. 더구나 히딩크가 온다고 해서 잘 된다는 보장이 있지도 않은데요. 이런 자각없는 행동, 주장들이 모여서 헬조선을 만듭니다. 포털 사이트 보면 가관이더군요. 전 정치보다, 재벌경영보다 이런 게 헬조선이라고 생각해요. 몽주니어가 틀린 말 한 게 아닙니다.
17/09/08 12:13
이런 글을 쓰는 사람들이 참 답답한게 겉으로는 신태용 감독 위해주는 척은 다해요
이번만큼은 코치로 경험을 쌓으시라, 대의를 위해 양보하시라, 그것이 신태용 감독님을 위해서도 좋다... 웃으면서 물먹이나
17/09/08 12:13
급할때 데려다놓고 2경기치루고 경질, 사람에 대한 기본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히딩크 운운하는 사람들은 헬조선비난할 자격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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