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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17:13
카카오가 진짜 인수 의사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인수썰이 밖으로 새는 순간 나가리 되는 경우가 많아서..
현대 유니콘스가 매물로 시장에 나왔을때 KT과 농협도 내부 추진중에 밖으로 새면서 엎어졌죠.
17/09/08 17:18
인수보단 현제 넥센처럼 구단 네이밍 스폰서 계약할거 같은데....
찾아보니 넥센하고 18년까지네요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7966430
17/09/08 17:22
카카오프렌즈!!
넥갤에서 봤는데 대표가 축빠라 야구는 아닐것같다는 얘기가 사내에서 돈다네요 흐흐 보고싶긴한데 카카오가 여기저기 돈이 많이 들고 있어서 당장은 힘들듯... 모험하지말자 전재산이 너와함께야ㅠ
17/09/08 18:37
한다고 하도 네이밍 스폰으로 거겠죠.
넥센은 그동안 네이밍 스폰과 이런저런 장사(?)로 계속 모기업 없이 버티고 있고 카카오 입장에선 완전인수는 말도안되게 너무 큰 부담이 아닐까 싶군요.
17/09/08 18:42
비슷한 경우로 소뱅의 다이에 호크스 인수가 있기는 한데, 이건 손정의 말대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죠. 이미 전국구 브랜드인 카카오가 굳이 야구단을 인수할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김택진처럼 야빠라면 모르겠습니다만...
17/09/08 19:38
이장석도 운영하는 야구단이라 못할 게 없긴 합니다.
박병호 포스팅액 제외하고 작년에 50억 흑자라고 하니 하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충분히 팀명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카카오 프렌즈로, 마스코트는 당연히 그대로 뭐 일단 굿즈 관련 수익은 카카오 들어오는 순간 매출이 현재의 정말 낮게 잡아서 최소 3배는 뛸거라고 생각하고 네이밍스폰이 아니라 직접 운영이어도 마케팅으로 뽕 뽑을 것 같아요.
17/09/08 21:16
넥센 히어로즈 재무제표를 봤을때 큰 손해를 보는 팀은 아닙니다. 연간 100억에서 150억 정도 적자를 보고있는데, 이는 서울이라는 마켓과 고척돔이라는 홈구장을 갖고있는 팀의 특성이죠. 원정팀 수익이 많고, 혹서기에 관중수용에 있어 메리트를 갖고 있습니다.
저 100억에서 150억은 넥센타이어가 네이밍스폰서 비용으로 지불하는 금액을 포함한 것이므로, 팀을 인수한 후 현재 씀씀이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카카오가 쓰게 될 돈은 연간 200억이 약간 넘는돈입니다. 차후 마케팅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NC다이노스의 사례를 봤을땐 불가능한 규모의 회사는 아닙니다. 다이노스와 비교했을때 히어로즈의 장점은 서울마켓+고척스카이돔+창단이 아닌 인수라 초기비용이 거의 안드는 점등이 있을것입니다. 다만 NC소프트는 김택진 회장이 야구광이었고 당시 사내주식 보유비율이 높아 발언권이컸으며, 게임회사라 사회환원을 해야했던 당시상황. 그리고 결정적으로 야구게임(프야매)과 연계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맞물려 창단이 가능했습니다.
17/09/09 09:09
창단에 대한 얘기잖아요. 창단 시점은 프야매랑은 상관없었어요.
하지만 프야매와 연계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창단 요인이라고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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