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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0 14:20
리버풀이 5대0으로 당하는 바람에. .머 더 때릴만한것도 없더군요 . 선수생명에 지장가는 부상이 아닌것같으니 징계만 몇경기 받고 반성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17/09/10 14:26
1. 파울의 사고자체가 크게나서 무조건 퇴장이라는 의견이 초기에는 다수였으나 현지 전문가들쪽은 갈리긴하지만 즉시 퇴장감은 아니다는 의견을 낸 전문가가 조금 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유권없는 경합과정에서의 사고인데 그 사고가 컸을뿐이라는 의견인데 그렇다하더라도 심판 재량의 영역이기도 하니 퇴장에 대한 판정 불만은 개인적으로 없습니다. 다만 다이렉트 감이 아니다는 의견이 '쉴드'로 하는 말은 아니란것만 알아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2. 의료기기 찬 행위는 판정에 대한 불만과 격한 감정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이나 어쨌든 잘못했으니 비판받아 마땅하죠. 다만 이걸로 추가징계가능성은 거의 없고 번리전, 카라바오컵 레스터전까지는(이경기는 어차피 마네급은 안나올 경기지만) 결장이 예상되나 그다음 레스터원정부터가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겠네요. 3경기 이상 갈일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3. 결과적으로 대패하긴했지만 잘졌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네요. 최근에 안진지도 좀 오래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문제점을 유야무야 넘어가기도 했었고 이번기회에 수비적인 이슈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데르손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17/09/10 14:33
잘 지긴 했고 아무리 마네가 나갔다지만 그 이후 수비진 무너진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죠.
운도 없는게 로브렌이 국대경기만 3경기 뛰어서 도저히 출전이 불가능했다는 겁니다. 클라반 대신 로브렌이었다면 그래도 좀 나았을겁니다.
17/09/10 14:50
그냥 매시즌마다 있는 일이고, 악의적으로 걷어찬것도 아니고, 키퍼는 아프겠지만 축구선수가 그렇지뭐라고 받아들이고 있고, 이 정도로 반응할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9/10 14:53
사실 여기까지 왔을 때 중간에 특정 행위만 없었으면 그냥 넘어갔을 모양새도 다분했지만(물론 마네는 당분간 안고 갈 조롱/비난 거리겠지만...) 문제는 그 특정 행위... 의료 가방을 차버리면서 불타버렸죠. 사과는 했지만 그 행동은 그래도 마네가 악의적이지 않다/고의적이지 않았다라고 생각한 분들마저 욕하게 만들었으니...
17/09/10 14:58
가방 걷어찬거도 뭐 이게 왜 레드냐? 심판 눈 멀었나? 이런게 아니라, 다시 생각해보니 별 필요없는 공에 집착해서 나도 레드받고 상대 선수도 다치게 하고, 자기 자신에 화나고 후회가 된 나머지 길가다 돌멩이 걷어차듯 걷어찬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 문제 아니라고 봐요. 그냥 몇주 지나면 다 잊어버릴만한 해프닝일뿐.
17/09/10 15:01
팬들 입장에선 결과만 보면 끔찍한 일이니 그 부분에 비난을 하고 그럴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경기 끝나고 과르디올라나 데브라이너의 인터뷰들을 보니 당사자라면 당사자들은 정당한 과정중에 벌어진 사고로 결과를 해석하는거 같더라구요. 보는 시각이 이렇게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17/09/10 15:41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가 안 가는게 선수가 잘못했는데 팬이 사과하는거라고 봐요
글쓴분은 사과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사과는 당사자가 해야지 팬이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9/10 15:50
좋아하는 구단이 욕을 먹을까봐 그냥 대놓고 감싸는 악질 빠돌이들의 악영향을 줄일려고 하는걸로 보이긴 한는데,
저도 팬은 사과할 필요도 사과를 해야될 주체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정과잉이입이라고 할까. 마네의 파울로 마네는 레드를 받았고, 리버풀은 경기를 졌고, 다쳤던 선수도 운동선수로서 따라오는 리스크라고 인식하고 있는 마당에 새삼스럽게 팬의 사과까지는 필요없어보여요.
17/09/10 18:33
저도 좀 감정과잉이입이라고 봅니다. 다행히 에데르손이 큰 부상이 아닌 것 같고, 마네도 사과를 했으니 이 정도는 며칠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 일 아닌가 싶은데요.
17/09/10 16:03
눈이 어딜 향하고 있는지 슬로우 비디오로 보면 이해는 되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공중에 뜬 공만 보고 있고 페널티 에어리어 밖이니까 골키퍼가 나올것을 상정할수는 없는 상황이죠.
근데 심판이 슬로비디오를 보고 판정하는게 아니니 당연히 레드가 나오는거고요.
17/09/10 16:19
저는 키퍼가 나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거에 동의를 하지 않는 것이 만약에 키퍼가 나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으면 저 위치에서 굳이 점프해서 발로 공을 획득하려고 할 필요가 없죠. 그냥 발 내밀어서 안정적으로 키핑하려고 했을테죠. 저도 걷어 찬 것이 고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키퍼가 나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저런 행위가 나왔다고 봅니다.
17/09/10 16:28
1. 경합과정이기는 한데, 마네의 발이 충분히 높았고 출혈이 있을 정도로 사고가 크게 났기 때문에 심판 재량에 따라선 충분히 레드카드 줄 수 있었던 상황.
2.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마네의 가격이 고의는 아닙니다. 마네의 입장에선 사고의 크기를 떠나 경합과정에서 다이렉트 퇴장 당한 게 아쉬울 수 있고, 실제로 결과는 자신의 퇴장으로 팀 대패가 났잖아요. 이미 사과도 한 마당에 가방 하나 걷어찬 걸로 인성쓰레기 논란까지 나올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그냥 경기 도중에 일어난 일일뿐, 크게 확대할 필요는 없는 일 같습니다.
17/09/10 18:48
하이라이트만 보았습니다만,
1. 레드 카드에 대해서는 일단 마네의 발이 너무 높았던 것이 근본적인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골키퍼의 얼굴을 차서 다치게 한 상황이라 심판이 충분히 레드카드를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날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 레벤테와의 경기에서 마르셀루가 퇴장을 당했는데 충돌 자체만 보면 마네의 경우가 더 나빠 보이더군요. 2. 저는 오히려 나가면서 웃는 것은 허탈해서 웃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료진 가방을 찬 거는 이건 정말 뭔가 싶더군요. 그래도 뭐 경기 중에 흥분한 선수들이 벌이는 행동이라 뭐 그러려니... 이미 레드카드도 받았고.... 3. 그래도 무엇보다 에데르손이 큰 부상이 아닌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4. 경기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면서 큰 스코어 차이로 리버풀이 졌는데 어쩌면 리그 초반의 변곡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마네가 레드카드에 더해 추가 징계를 받는 다면 쿠티뉴가 아마 다음 경기 쯤에는 출전할 것 같지만 리버풀의 리그 초반이 예상치 못하게 힘들게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몇 경기 안치른 초반입니다만...
17/09/10 19:10
리버풀이 쿠티뉴를 왜 안파는게 답이었는지를 경기 결과로 보여줬죠.
그리고 수비진 영입못한 것만으로도 리버풀 저번 이적시장은 좋은점수 줄수가 없습니다. 첼시가 뤼디거, 유벤투스가 회베데스, 토튼햄이 다빈손 데려갈동안 리버풀은 그놈의 반다이크 하나만 쫓으면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죠. 그 댓가를 이번 경기에서 톡톡히 치렀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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