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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0 20:41
저번 수원전 부상만 아니었어도 아마 갔을겁니다. 그때 폼 굉장히 좋았는데... 부상 이후로 본인 폼도 다소 하락했고 또 국대 어필할 기회도 줄어버렸고요.
안채연님이 잘 설명해주셨지만, 양발을 다 쓰는 선수라서 공격 전개때 유용한 선수입니다. 이재성과 비교하면 센스는 다소 없어도 크로스가 정확하고 슈팅력이 더 좋습니다. 잔패스는 이재성 만큼 아니나 써먹을만 하고요. 그래서 이재성을 윙에 놀때는 연계력을 믿고 써먹는데 이승기는 돌파와 크로스를 믿고 넣는 편이라 전북 윙 전술에 한축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보통 전북은 한쪽은 미친듯한 폭발력의 선수 반때쪽은 연계형 윙어를 놓습니다.)수비는 아무래도 좀 많이 밀려요. 지금은 이재성이 전북 에이스지만, 승기가 군대가기전에는 동궈형이랑 전북 먹여살린 선수기도 합니다. 대신에 가장 큰 약점이 광주시절엔 그런면이 없었지만 전북 오고 나서 전술상의 문제가 큰건지 잔부상이 워낙 많고요, 그래서 출전시간 대비 은근 스텟만 먹는 기질이 있긴 해요. 그를 수미없는 중미에 배치시킬수 있긴 해도 부상때문에 수비가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오히려 이재성은 스텟은 적어도 팀의 엔진 역할인데 이승기는 대체 선수가 많을 수 있는 역할. 그런 의미로 구자철이나 양 쪽 윙에 포진하는 여러 국대 선수에 비해 메리트는 아주 크다고 보긴 힘들어요. 대신에 이번 염기훈의 역할을 부여한다면 나름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7/09/10 21:24
아.. 유리몸만 아니면 K리그 최고급 선수에 국대까지 가능한가 보군요.
공격수가 아니면 저런 골결정력이 의외로 국대에서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17/09/10 21:53
홍명보가 국대감독 하던 초기에 자주 뽑혔습니다. 2013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윤일록의 환상적인 골을 돕기도 했죠. 근데 6개월짜리 장기부상 하나 끊고나선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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