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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1 16:29
크크크 뜬금없긴 하네요 그나저나 그 경기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뭐 경기 엄청 발린거야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선수들이 아예 의욕을 상실한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17/09/11 16:31
그냥 우리때는 터프했다 이거죠. 리버풀은 까는것도 아니고 감싸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재부심일뿐이라고 봅니다.
티비에 나와서도 예전에는 저런 플레이가 흔했다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17/09/11 16:31
오직 epl만이 가능한일!
이라 생각할랍니다.. 다른리그 선수면 실드가 절대 안나왔을거 같은데.. 제일 웃긴건 실드를 맨유 출신들이 하고 있는거..
17/09/11 16:39
이 정도는 고의가 아니면 용인되는데 요즘 판정이 너무 심하다 + 내가 현역 때는 훨씬 과격했다라고 봅니다.
딱히 사디오 마네를 감싼다거나 별다른 큰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애초에 경기 자체도 지역 더비 팀 대 라이벌 팀 경기기도 했고...
17/09/11 16:43
뭐 그냥 "위험한 플레이고 실제로 위험하긴 했어도 고의가 아닌데 다이렉트 퇴장감은 아닌것같다" 정도의 의견을 나타내는거라 생각하면 딱히 트인낭 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본인이 굳이 사진까지 찾아서 올린게 웃기긴 합니다 크크
17/09/11 16:59
월드컵이었나? 무대는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나이젤 데 용이 체중이 완전 실린 상태에서 상대방 가슴팍을 밀어 찬 적이 있죠;
빼박 레드라고 생각했는데 경고만 받는거보고 매우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17/09/11 17:01
알론소가 그걸 정통으로 맞고 뼈에 금이 간 채로 경기를 마친건 정말 경이롭다고 할까..... 이겨서 다행이죠. 졌더라면 스페인팬들 뒷목....
17/09/11 17:06
월드컵 결승이었네요. 찾아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당시 외국 펍에서 봤는데 온갖나라 쌍욕을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크크 암튼 그 건 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데용 폼이 확 죽어버려서 이젠 어디있는지도 모르겠네요
17/09/11 17:10
저는 독일 아르헨티나전을 펍에서 보는데, 아르헨티나 팬들은 막 울고, 그 와중에 개념없는 독일팬이 아르헨티나 꼴 좋다 이딴 소리를 했는데, 같은 독일팬들한테 쌍욕을 먹고 퇴장당하더군요.....역시 독일인들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7/09/11 17:36
이 짤들만으로는 사실 뭘 이야기 하기가 힘들죠. 첫짤만 해도 리오가 먼저 공을 차고 난 후에 머리가 들어왔다면 이번 마네건과는 완전히 다른 케이스니까요.
17/09/11 19:37
이건 좀 다르게 보기에 의견을 남기겠습니다.
① 일단 마네 사건만 해도 경합상황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예시는 지난해 리버풀과 선더랜드의 경기를 예시로 들 수 있는데 리버풀의 쿠티뉴와 선더랜드의 은동이 서로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50:50상황에서 쿠티뉴가 먼저 공을 걷어냈는데 은동이 뒤이어서 쿠티뉴의 발목을 말그래도 후려쳤습니다. 판정은? 노파울,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후 상황은? 쿠티뉴는 바로 쓰러졌고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 2달간 아웃되었습니다. 경합상황에서의 접촉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없고 이것은 거의 노파울 심하더라도 파울정도만 주지 옐로카드도 주기 힘든 상황이죠. 단순히 선수가 먼저 볼을 건드렸다고해서 볼 소유가 인정되지 않는 상황이라서 마네 사건때의 에데르손이나 저 사진에서의 퍼디난드나 둘 다 볼 소유했다고 보기 힘들죠. 그럼 왜 레드카드가 나왔는지는 뻔합니다. ②발이높았고 위험한 행동이었기때문입니다. 이 역시도 예시를 들 수 있는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FA컵인지 리그컵인지 맨유와 맨시티의 경기에서 맨시티의 콤파니가 맨유의 루니에게 양발 백태클을 하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루니가 그걸 가볍게 피한 상황에서 주심이 경기를 멈추고 콤파니에게 다이렉트 레드를 주었습니다. 고의가 아닐지언정 상대를 해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이유였는데 논란이 되기는 했지만 레드카드가 취소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과적으로 상대 선수에게 위험한 상황이라는 점은 마네나 퍼디난드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판정의 시시비비를 떠나서 단순히 경합상황에서 누가 먼저 볼 터치를 했느냐로 볼 소유가 가는 경우는 없으며 리버풀의 마네와 맨시티의 에데르손은 많은 전문가들이 평한 대로 50:50 상황에서 경합에서 경쟁한 상황이었죠. 퇴장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은 거기에 가산점을 두었고 퇴장이라는 전문가들과(그리고 저는) 상대에게 위험한 행동이라서 퇴장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퍼디난드 역시도 볼을 먼저 터치했는지 여부는 알수 없지만 명백히 상대에게 위험을 가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판단할 수 있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뭐 두번째 사진은 누가봐도 볼을 상대 선수가 먼저 헤딩한것처럼 보이지만 그것도 확실하게 알 수는 없긴 하네요.
17/09/11 18:28
의외로 전문가들이 전혀 퇴장당할 일이 아니라는 애기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여기서 중요한건 차고 안차고가 아니라 고의성이 전혀 없었는대 퇴장을 당했다는거 같은대 저는 그냥 심판 재량 아닌가 싶어요.
17/09/11 19:28
전자도 조금 있지만 후자가 더 큽니다. 네빌과 리네커도 자기 의견을 올렸지만 자기 선수때 모습까지 실제로 올리는 건 생각도 못했죠.
17/09/11 22:18
아우구스투스님은 지나치게 강정이입을 하는거 같습니다. 뭘 그렇게 큰 건이라고 이 정도로 하시는지. 이젠 뭔가 비굴하다는 니낌마저 드네요
17/09/11 22:20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또 궁금하네요.
같은 회원에게 비굴하다고 하실정도로 Galvatron님이 우월하다는 느낌은 한번도 받은 적 없네요. 이제는 뭔가 꿀리는게 있어서 오만한척 한 거 같아서 불쌍해보입니다 라면 어떠실까요?
17/09/11 22:25
뭐 별거도 아닌거 가지고 사과하네 마네 그냥 은퇴선수가 한마디한거 가지고 심층 분석을 하고.... 한마디로 이번 건은 공 차다 보면 있는 일이고 당사자도 누구도 별 생각 없어요. 이런 장문의 글을 반복해서 올릴만한 일도 아니에요.
17/09/11 22:27
그거야 제 자유고 과하다 싶으면 안보시면 되죠.
글쓰기 부담되서 열등감 느끼시는거면 인정하겠습니다. 스포츠와 연예게시판이 따로 생긴 마당에 일부러 한페이지에 글 한개 이상 안보이려고 조정하는데 이런 이야기는 불편러 아니면 열등감이겠죠.
17/09/11 23:39
오래전부터 봐와서 아우구스투스님이 리버풀의 열렬한 팬이신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가 리버풀의 팬페이지가 아니다보니 아우구스투스님의 글들이 부담 스럽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의 Galvatron님이 표현을 과하게 하셔서 공감을 사기는 힘들겠지만, 어떤 느낌으로 쓰신지는 알 것 같습니다. 글쓰기는 각 개인의 자유이니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조금은 더 가볍게 대하시는 것이 어떨까...생각을 합니다. - 사실 하루 이틀만 지나도 사람들 관심은 식는데다가 이번 경기자체가 금주의 빅매치라 그랬지, 상황자체가 놀랍도록 드물거나 (다행히도) 큰 일이 일어난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번 글도 좀 팬심에 과한 느낌이 묻어있었는데, 이번 글은 확실히 그런 느낌이 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글들은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17/09/11 23:59
그런 부분을 위해서 한페이지에 한 개 이상의 글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별일 아닌데 라이벌팀의 레전드가 사진까지 올리는 일은 드물기에 올린거지 이에 대해서 왈가왈부 이야기를 하진 않았습니다.(제 글도 퍼디난드가 사진까지 올린게 황당하다는거지 다른데서도 명확히 밝혔지만 전 퇴장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서 변함은 없습니다.) ->여기에 어떤 팬심을 넣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별거 아닌데 감정이입이라는 것에 여쭙고 싶은데 어떤 사건에 대해서 라이벌 팀 레전드가 자신이 다른 선수 발로 찬 사진을 올리면서 하는것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는건가요? 그냥 순수하게 궁금하네요. 한페이지에 한개 이상 글 쓰지 않는데 그 숫자가 과하다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딱히 감정 과하다 스스로 느끼지 못했기에 제 글 기조를 바꿀 의미를 가지지 못하겠습니다. 저도 게시판 도배하거나 남들 글 올리는거 방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하기에 한페이지에 한개 이상 올리지 않으려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보기 싫으신 분들은 충분히 스킵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리지만 제 기조를 바꿀 이유라 판단하기에 크게 바꾸진 않을듯 하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긴댓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7/09/12 00:10
이미 선을 긋고 계신 부분이라 더 말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 페이지에 글이 몇 개 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아우구스투스님이 쌓아온 이미지나, 글 또는 댓글에서 묻어나는 느낌이 리버풀 중심의 이야기 전개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굳이 이야기하면 양적인 부분보다는 질적인 부분이라고 할까요. 아마 평행선일 듯 하군요. 그리고 이미 해당 사건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냥 과열한 경기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 쯤으로 넘어가지고 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 팀에 대한 애착과 남다른 관심이 있지 않았다면, 퍼디가 그런 트윗을 날린 것을 나름 분석까지 해서 글을 올리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좀 부담스럽다는 측면이지, 아우구스투스 님이 잘못을 했다는 것이나 자유를 침해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니 곡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별 것 아닌데 감정이입이라던가, 하는 표현은 제가 한 적은 없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17/09/12 09:31
리버풀팬이 피지알에 스포츠게시판에 글 자주 쓸수도 있는것이지
뭐 그리 큰 건이라고 비굴하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한때는 전 피지알이 맨유팬카페인줄 알았을정도로 심했었는데요
17/09/12 10:39
리버풀 글이 많다는게 아니라 마네의 반칙은 이정도로 설명하고 해석하고 발언들을 분석할만한게 아니라는거죠 멍청한 판단이였고 그 대가로 레드를 받았고 퍼디도 그냥 해병대부심 좀 부려본것뿐이고 무슨 까네 마네 멕이네 비꼬네 이런걸 분석할 필요도 없다는겁니다. 별 큰 잘못도 아니에요 공 차다보면 가끔 있는 일일뿐. 그냥 지나가면 될걸
17/09/13 08:29
축구 경기 중에 발생하는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엄격해 지고 있는 거죠. 사실 당연한 추세이기도 하구요.
아우구스투스님의 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무언가에 열정을 가진다는 건 좋은 일이죠. 원래 글 하나 올리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기는 것도 없는데요. 단지 너무 리버풀 팬의 입장에서 글을 쓰면 팬이 아닌 사람들이 읽으면서 불편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너무 팀이나 선수에 감정 이입하면 결국 자신도 피곤해 질 수 있다는 건데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하셨고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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