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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1 21:20:49
Name 담배상품권
Link #1
Subject [스포츠] 제대로 된 라인업으로 돌아온 아스날, 본머스전 리뷰
아스날이 3-0으로 본머스를 완파했습니다. 물론 본머스가 시즌 초 극악의 부진 상태이긴 했지만, 코클랭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10명으로 싸워야 했던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습니다.

직전 리버풀과의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합리적인 라인업을 짠 것이 주요했습니다. 본머스전에서 아스날은
                                                                                   라카제트
                                                                           웰백                외질
                                                     콜라시냐츠        램지              쟈카          베예린
                                                            몬레알         무스타피       코시엘니  
이렇게 3-4-3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구너들이 그토록 원하던 정상적인(...) 라인업 덕분에 본머스를 말 그대로 압살했습니다.

세부적으로도 같은 3-4-3이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와는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요.
가장 인상깊었던 운영을 꼽자면 베예린-콜라시냐츠 조합과 웰백-라카제트의 투톱과 같은 공격수 운영 그리고 외질이 하프라인에서 패스를 공급하는 3-5-2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먼저 베예린-콜라시냐츠 조합에 대해서 말하면, 많은 구너들이 주전 라인업으로 써야 했다고 부르짖었던 라인업입니다. 베예린은 본디 공격적인 풀백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철저하게 수비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후반 시간을 끌기 위해 드리블로 오버래핑을 하는 장면을 제외하면 하프라인을 살짝 넘은 지점에서 많이 움직였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시 박스 안 숫자싸움에 가담하지 않고 센터백 자리에 위치해 있다가 공이 아스날 진영 쪽으로 튕겨나오면 재빨리 이를 저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베예린은 수비 스킬이나 몸싸움보다는 속도를 무기로 하는 윙백이기 때문에 세트피스에 큰 도움을 주기 어려웠는데 센터백의 신체 조건을 갖춘 콜라시냐츠가 오니 이제야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찾은 느낌입니다.

베예린이 오버래핑을 자제하는 대신 콜라시냐츠가 자주 오버래핑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가 본머스지만 드리블 스킬, 상대 윙어와 풀백을 치워버리는 몸빵, 크로스 모두 합격점이었습니다. 다만 체력 소비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유로파/컵대회에서는 몬레알이 대신 백업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보니 챔보놈 잡겠다고 억지로 쓴게 아쉽네요. 사실 윙백에서 챔보가 잘한 경기 몇경기 안되고 그나마도 돌파 후 똥크로스가 주 역할이었거든요. 왼쪽으로 베예린을 보낸건 정말 억지스러운 짓이었습니다.

미드필더진은 램지가 리버풀과의 경기보다 전진을 자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실 램지-자카 조합에서 램지의 역할은 양날검입니다. MOTD에서 이를 자세히 분석했는데, 램지의 침투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아스날 유효 공격 찬스를 만들 때 거의 모든 장면에서 램지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램지의 세모발 기질과 턴오버시 자카 혼자서 중앙을 커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강팀 전에서 너무나도 뼈아프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램지의 실수는 기동력 있는 상대에게 1골을 헌납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 지난 리버풀,토트넘전에서 증명되었고 지난 시즌 첼시, 맨시티, 맨유는 기동성이 주 무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세 팀을 아스날의 스리백이 꺾을 수 있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모두 엄청난 기동력을 추가했기 때문에, 램지 침투 시 외질이 램지 자리를 커버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지 않는 이상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램지가 박투박에서 외질과 같은 10번 공미 롤로 스타일이 변했기 때문에(벵거는 램지를 베르캄프처럼 키우려고 한 듯 합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현재 아스날의 가장 큰 딜레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카제트-웰백은 진형상 라카제트 원톱, 웰백이 왼쪽 공격수로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둘이 활발히 스위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카제트가 침투 시 웰백이 조금 뒷선으로 나오거나 크로스를, 웰백이 침투 시 라카제트가 공을 받고 연결하는 모습을 보면 웰백/라카제트 둘 중 누가 원톱 자리에 서도 산체스와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습니다. 다만 라카제트의 경우 박스 안에 있는 것 보다 살짝 뒤에 나와서 웰백의 침투를 도와주는 역할도 수행했는데 좀 더 공격적으로 박스 침투를 하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외질은 욕을 많이 먹었으나 리버풀전보다는 선전했습니다. 스탯은 없었지만 램지와의 스위칭이 어느정도 원활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골 장면에서 하프라인에서 뻥 차주는 패스는 일품이었습니다. 결국 램지-외질의 스위칭이 아스날 전술의 핵심인만큼 외질의 역할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는데, 첼시 전에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습니다. 납득할만한 라인업에, 서브로 들어오는 산체스-지루의 힘도 무지막지하더군요. 운만 약간 따라주었더라면 4-0도 기대할만 했다고 봅니다. 다만 다음 리그 상대가 첼시라... 모라타를 어떻게 막을지 걱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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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라
17/09/11 21: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수비진이 베스트로 나오니깐 훨 낫더군요. 무스타피랑 코시엘니 위치 바꾼것도 좋았습니다. 진작 이렇게 나왔으면 리버풀한테 4:0으로는 안졌을텐데...

본머스전에 램지도 좀 덜 전진했고 외질도 선방했다고 보는데 아무리봐도 램지-외질에 샤카로 이어지는 라인은 아스날로서는 참 골치아픈 라인이네요. 수비적으로 좋은 라인도 아니고 반경이 넓은것도 아니고 빌드업이 잘되는 라인도 아니고 그나마 공격시에는 꽤 먹히지만 공격적으로 올라갈수록 아스날 중원은 텅텅비게되는 요상한 구성이라 여길 어떻게 손봐야될거 같은데 지금 팀 구성상은 답이 안보이네요.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중원 탈탈 털리고 역습에 고속도로 뚫리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 외에 본머스전 수확이라면 2골1어시 한 웰백의 각성인데 당장 스토크전에 팬들 뒷목잡게 했던놈이라 영 믿음이 안가네요...
담배상품권
17/09/11 22:01
수정 아이콘
결국 외질/램지의 스위칭으로 램지가 침투하면 빈 자리를 외질이 커버해주어야 합니다. 외질에겐 미안하지만 반쯤 중미도 각오해야해요.
엘 네니나 코클랭은 박투박/홀딩 수미기 때문에 외질이 커버해줄 필요는 없지만 램지는 박투박이 아니라 10번이라고 봐야죠.

하나 더 변수가 있는데 쟈카의 체력입니다. 쟈카 대체자가 윌셔밖에 없어요...
이워비
17/09/12 00:07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은 엘네니를 쟈카백업으로 보고있던데 처참하게실패했죠.
윌셔를 좀더기용해서 실전감각을잡게해줘야하는데 말이죠...
담배상품권
17/09/12 01:0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엘네니가 코클랭이랑 램지보다 쟈카랑 짝이 더 맞다는걸 증명해버렸죠(...).
風雲兒
17/09/11 22:13
수정 아이콘
베스트로 꾸리면 왠만한 양학은 문제 없어보이긴 하더군요. 챔보 때문에 베예린이 희생한건 아무리 봐도 벵옹의 실수 같습니다.
첼시전만 잘 넘어가면 어수선한 분위기 수습되는 모양새가 되겠네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7/09/11 22:14
수정 아이콘
자카 외질 램지 중원조합이 하위팀 상대로는 강력할겁니다. 특히 외질이 중원에서 압박을 받지 않은다면 램지와함께 찬스메이킹은 기가막히게 하니까요. 위에도 많이 언급된 역습도 역습이지만 강팀과의 중원싸움은 압박의 강도가 다릅니다. 당장 리버풀전도 외질이 사라진 이유가 그것이죠. 탈압박이 전혀안되요. 그럼 외질이 사리지고 램지가 뼈빠지게 뛰어다니며 공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그림이 나옵니다. 덕분에 자카도 체력이 방전되거나 중앙이 텅비고 패스가 슝슝~ 날라다니는 그림이 나오겠죠.
이때 딱 필요한 선수가 월셔입니다. 아... 지금 월셔말고 바르샤 잡아먹을때 탈압박하던 월셔요. 외질자리에 그 월셔가 들어가는게 강팀과 경기때는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는데.. 그 월셔가 없네요. 그러니 안될꺼에요ㅠㅠ
담배상품권
17/09/11 22:35
수정 아이콘
저는 외질 탈압박 문제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당장 강팀 깨부술때 카솔라 탈압박-외질 연결-외질 탈압박-라스트패스로 골이 아스날 패턴이었는데요...
문제는 외질이 순수 공미라는겁니다. 리버풀전에서 외질 삭제의 문제는 쟈카/램지가 먹혔고 사이드도 쓰레기같이 못했기 떄문입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7/09/11 22:59
수정 아이콘
외질이 탈압박 하는순간들을 보면 하프라인에서 볼 간수하면서 측면혹은 뒤로 보내는 위주거나 아니면 아예 박스근처에서 원터치 혹은 짧은 볼 간수 후 찔러주는 경우가 많죠. 많은 사람이 지적하고 저또한 외질에게 가장 불만인 점은 넓은 중앙에서 상대 월클급 홀딩으로 불리는 중미들을 드리블 혹은 훼이크로 벗겨내면서 앞쪽으로 전개하는 그런 탈압박이 부족합니다. 한창때 이니에스타, 맨시티 실바, 최근의 이스코 등을 보면 한경기에도 그런탈압박을 세네번씩 보여줍니다. 외질에게 그 정도의 탈압박을 바라는건 욕심이라면 어쩔 수 없겠으나 아스날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가 그 정도의 탈압박 능력을 가지는 선수가 '되거나' 혹은 '오거나' 하는 바람은 모든 구너들이 가지고 있을 겁니다.
담배상품권
17/09/11 23:12
수정 아이콘
하아... 그건 전성기 파브레가스도 못한거니 외질에게 기대하긴 어렵겠죠. 벵거 아스날에서 그걸 해냈던게 비에이라/카솔라 말곤 있나 싶네요.
비에이라도 사실 몸빵으로 튕겨내는 느낌이었고;;; 아스날 경기 꼬인 신호가 외질이 중앙까지 불받으러 나오는거니;
지금만나러갑니다
17/09/11 23:21
수정 아이콘
애송이 세스크가 있었을땐 흘렙이 그 역할을 해줬죠. 환상의 사중주가 그립군요. 월셔또한 한해 반짝 해주다가 사라지고 카솔라도 한두해 반짝 해주다가 사라지고 지금은 아무도 없네요.
담배상품권
17/09/11 23: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이드백 위주로 공격이 돌아가고 중앙을 뚫는 직선적인 공격이 실종된게 큰 문제이죠. 과연 그런 미드필더가 다음 시즌에 올 수 있을까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7/09/11 23:37
수정 아이콘
산체스 존재 때문에 그 동안 어찌저찌 없이도 살았는데 이제 어떻게서든 해결책을 마련해야겠죠. 개인적으론 하메스가 와주면 좋겠다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하메스도 외질처럼 탈압박 논란이 있긴하지만 외질보다 드리블능력과 볼간수 능력은 한수위로 보였거든요.(물론 패스의 퀄리티와 창의력은 외질이 한수 위) 근데 바이에른 가버렸고.. 르마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하는데 오지 않겠죠. 개인적으로 르마 경기는 보지 않아서 어떤 선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새 아스날이 너무 못해서 관심이 식고 있다보니 대체선수가 누가 있는지도 딱히 생각나지 않는군요. 하....
담배상품권
17/09/11 23:42
수정 아이콘
있기야 하겠는데... 아스날이 참 웃긴게 지금까지 해온게 있다보니까 어지간한 선수는 팬들 성에 안차고, 그렇다고 성에 차는 선수는 오기가 어렵고... 차라리 벵거가 기복있게 성적을 내왔으면 모를까 적어도 평균은 해줘왔으니 더 진퇴양난이네요. 막상 FA컵 3회 우승이면 벵거가 못했다고 욕은 못하겠더군요
Galvatron
17/09/11 22:37
수정 아이콘
그냥 약팀 상대로 잘 한거라고 봐요 첼시전도 선전한다면 인정하는거고
young026
17/09/11 22:51
수정 아이콘
몇 번 했던 얘기인데, 백3에서 왼쪽 윙백 백업은 Welbeck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비만 빼면 체력과 기동력, 사이즈, 힘, 페이스, 돌파력을 모두 갖췄죠.
아우구스투스
17/09/12 00:00
수정 아이콘
베예린이 레프트백으로 뛴 게 맞죠?
다른 곳에서 체임벌린을 레프트백으로 썼다는 글 보고는 순간 헷갈렸었거든요.
얼음왕국
17/09/12 00:08
수정 아이콘
챔보가 레프트로 나왔던 경기도 있어요 끔찍했지만..
담배상품권
17/09/12 01:07
수정 아이콘
리버풀전에 베예린이 레프트윙백으로 나오고 챔보가 라이트윙백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경기는 베예린이 라이트윙백,콜라시냐츠가 레프트윙백으로 나왔습니다.
이워비
17/09/12 01:23
수정 아이콘
쟈카와 외질의 수비력과 그 반경이 너무 좁은게 문제라는겁니다. 그렇다고 둘다 빈공간 침투에 능한것도 아니고.
공격옵션에선 램지가 그부분을 메워주는데 문제는 운반중 커트라도 당하면 뒤가 휑해서 역습에 와당창 되는게 문제였죠. 그나마 양 윙백이 커버라도 해주면좋은데 같이나갔다가 탈취당하는날엔 3백중한명이 메우러 올라와야했고 리버풀전엔 그게 홀딩 ㅜㅜ
아무튼 스토퍼역할에 노련한 코시를, 예린이가 오버랩을 자제하고 빠른발로 빈공간 커버, 외질의 3선 겸업이 이루어지면서 요부분이 메워지고있긴한데 유기성이 흐트러지는순간이 실점의 위기라 좋은 시스템이라 보기힘드네요.
이상적인건 외질대신 볼간수에 능하고 운반이 가능한 2선으로 대체하는것이나 혹은 쟈카파트너가 램지 상위호환으로 안정성을 가지고오는건데, 후자는 쉽지않으니 외질의 변신이나 좋은 대체자를 기대할수밖에없을거같아요.
사실 엘네니도 코클랭도 좀더 역할군을 제한해서 플레이하면 좀더 좋은모습을 보여줄만할텐데, 그러려면 포그바같이 전진능력이 좋은 3선과 함께하는 433의 회귀가 낫지않겟나 싶어요.
담배상품권
17/09/12 01:30
수정 아이콘
전자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말 100M정도 질러야할걸요. 오히려 후자가 더 쉽지 않을런지;
벵거 3미들 정말 안썼을걸요. 어떻게든 전방에 공격수를 많이 넣는 타입이라;
이워비
17/09/12 01:50
수정 아이콘
쟈카가 툴이좀 한정적인선수라...433이 제일어울려 보이긴합니다. 후자쪽이 어려운건 그렇게 하려면 결국 램코엘 다정리해야하는데 절대안하지않을까요 크크트
금전적인면에선 뭐 이번시즌 넷스펜딩 흑자냈으면 다음시즌엔 그정돈 쓰겠지싶습니다.
주급 최고봉인 두선수가 나가니 급여에도 다시 여유분이생길거구요.
프국 국대보니 르마가 기가막히긴 하던데 이번시즌 잘좀해서 어찌데려왓음좋겠습니다.
프리시즌에 유로파 최대 우승후보중 하나라고 꼽히던 밀란이 라치오에게 대파당하는거보니 무링요 테크도 나쁘지않아보이더라구요....
불굴의토스
17/09/12 06:41
수정 아이콘
징크스 아닌 징크스인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원정경기 3골차 이상 진팀은 다음 홈경기에서는 거의 이기더군요. 프로토카페에서 본 글이니 신뢰도는 꽤 있는 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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