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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2 10:31
평창 계속 개최해야된다고 노래부를때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김연아가 무슨 만능치트키도 아니고
적자보전위해서 재능기부라니 진짜 개소리도 정도껏이지..
17/09/12 10:45
초등학교때 유치해야된다고 깃발 흔들었는데 제가 취직해야 개최하는거면..
그냥 한번 도전하고 안되면 포기했어야 하는데 이게 뭐라고 몇번을 하는건지...
17/09/12 11:01
국제대회 유치 실패시 최소 2회는 유치 못하게 하는 법률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한번 실패했으면 10년은 절치부심하고 다시 시도해야 해야죠.
17/09/12 11:12
저 체육계 인사가 빙엿인지 평창 조직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둘 다 양심의 상태가......도대체 김연아가 얼마나 더 해줘야 하는겁니까?
진짜 김연아의 최대 약점은 국적 맞는 듯.....
17/09/12 11:14
애초에 동계스포츠에 대한 수요도 적고, 관심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은 무리였었습니다.
'소수의 영달'을 위해 강원도민을 빚의 나락으로 빠뜨리는거죠.
17/09/12 11:44
전부는 아니겠지만 나이 많은 몇몇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걸요
동계올림픽 유치시켜준 몇몇 사람이 강원도를 잘살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 부모님을 포함해서... 그분들에게 유치 과정에서 생긴 빚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17/09/12 12:03
동계올림픽을 빌미로 생긴 영동고속도로 개선,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낙후된 강원도의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은 강원도민으로서 큰 장점이죠.
17/09/12 11:57
별 문제없는 발언이네요. 에휴 내가 죽어야지 하는게 진짜 죽는다는 말은 아니듯 저 말도 진짜 김연아 세운다는 소리가 아니죠. 민감한 반응이네요
17/09/12 11:57
우리나라에서 유치해서 그나마 가능성 있는 대회는 월드컵이라 생각합니다.
나머지 동계고 하계고 그냥 빚잔치고 나중에 경기장 관리도 안됩니다.
17/09/12 11:58
월드컵도 안됩니다. 2002년때 세운 경기장중에 적자보는게 어마어마하고, 그거 돌리려고 억지로 세금 때려박으면서 시민구단 돌리는것까지 생각하면 더 그렇죠. 그냥 국제대회 자체가 남는장사가 아님.
17/09/12 12:00
그런가요? 전 그래도 프로 축구라도 유치하고 경기장에 마트랑 예식장 있어서 어느 정도는 유지되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내수 시장이 작은게 힘드네요. 진짜 그냥 우린 지방 자치제를 하면 안되었습니다. ㅜ.ㅜ
17/09/12 12:05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월드컵이 없었으면 지방도시에 그럴싸한 잔디구장 자체가 안 들어섰을 겁니다.
축구장은 축구뿐 아니라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도시마다 쓸만한 운동장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사회간접자본으로 확충해야 하는 건데 월드컵을 빌미로 하는 거죠.
17/09/12 16:23
종합 경기장이었으면 님말이 맞겠지만 대부분이 축구 전용 구장이라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안되서 적자가 늘어나는 겁니다.
축구장 있는데도 트랙없으니 전국체전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17/09/12 16:27
프로축구는 유치가 아니라 원래 하던거고 축구만으로는 적자가 상당히 크고 부대시설로 커버하기도 하는데 상암처럼 제대로 부대시설 갖춘곳은 거의 없습니다 나머지 9개는 돈 먹는 하마에요. 게다가 상암도 부대시설로 돈버는 거니 거기 축구장 없고 마트랑 극장만 있어도 상관 없는 거잖아요. 축구장 자체는 상암역시 돈먹는 하마임은 다를게 없죠. 축구장 허물고 마트랑 극장만 놔두는게 돈만 따지면 훨씬 남는 장사죠.
02년이 진짜 문제였던게 국제대회 유치한다고 경기장 10개를 다 새로 짓는건 정신나간 짓이었는데 그걸 밀어붙였다는거죠. 그것도 반쪽 월드컵 때문에...
17/09/12 12:21
그 경기장 다시 사용하면 되니까 월드컵은 가능한 거 아닌가요?
실제로 2022년 월드컵 유치 신청할 때 전부 이미 있는 경기장들 사용하는 걸로 했던걸로 아는데... 천안 같은 곳들은 관중석 규모 증축하는 걸로 하고 선정하긴 했었지만;;
17/09/12 14:48
그 때 세워놓은 경기장 다시 쓰면 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러면 의외로 적자 크게 안 볼 것 같은데;;
이런 점 때문에 올림픽과 달리 월드컵은 그나마 유치전이 아직도 있다고...
17/09/12 16:31
올림픽도 하계는 그 논리로 가능은 합니다.
부산이 아시안게임 한다고 지은 경기장 사실은 올림픽까지 염두하고 지어놓은 거라서 올림픽 규정도 충족하거든요. 문제는 평창 동계보다 부산 하계 신청이 먼저였음에도 정부가 우린 하계는 해봤는데 동계는 안해봤으니 이번엔 동계 밀어주자 혹은 지역 균형발전 논리로 평창을 밀어주고 부산을 포기 시켰죠.
17/09/12 15:03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912132235597
U20월드컵 흑자를 남겼다는 기사가있네요. 02년때 지어진 월드컵 경기장과 인프라를 활용하면 다른국제대회보다 적자를 크게 볼것같진 않습니다.
17/09/13 10:17
청소년대회는 성인 월드컵에 비해서 인프라 규정이 느슨한 편에 속하죠. 그래서 대회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7/09/12 12:20
아침에 기사 본거 같은데 김연아 얘기는 기사에 한줄도 잘 안나오는 얘기였습니다; 실제 글도 자조섞인 농담으로 되어 있구요.
평창은 분명 문제 덩어리지만, 김연아양이 아이스쇼를 분기별로 해도 적자일거에요... 분명;
17/09/12 14:46
하계 올림픽이랑 월드컵은 인프라 구축의 명목으로 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은데
동계는 일반인이 이용가능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좀 거시기 하지만, 낙후 된 강원도의 접근성 개발이라는 측변에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오히려 아시안게임 같은거 유치 좀 안했으면.
17/09/12 16:38
강원도도 그렇고 전임 정부들도 그렇고 다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원래 평창과 무주 공동 개최로 시작했는데 첫번째 유치 실패하고 그다음엔 공동은 포기하고 평창과 무주가 한번씩 도전해보기로 한거였는데 평창 실패하고 다음엔 무주를 밀어주기로 약속한거였는데 강원시와 평창이 그 약속 어기고 땡깡 부려서 또 도전한거였죠 애초에 동계 올림픽 처음 유치하려고 할때도 부산이 하계 도전을 먼저 준비하고 있었고 경기장도 이미 짓고 있었습니다. 부산시는 서울이 그랬던거처럼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연속 유치를 생각하고 있었고 이미 개최가 확정된 아시안게임 시설을 건설하고 있었고 그걸 올림픽도 가능한 규모로 지었거든요. 근데도 정부는 아직 해놓은거 하나 없고 모든걸 새로 만들어야 하는 평창을 밀어줬죠. 하계 동계 공동 개최는 무리라고 하계는 해본거라고 이미 경기장까지 짓고 있는 부산을 포시 시켰죠. 그럴거면 아시안게임도 못하게 막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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