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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4 07:43
이상군 대행의 감독 승격은 어렵겠네요.
야인 중에선 류중일 감독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조범현도 나쁘지 않고요. 한화 팬들이 좋게 보는 한용덕 코치도 괜찮겠지만 성과가 좋지 못할 경우 프랜차이즈 출신 감독의 수명 단축이 걱정되기도 하네요.
17/09/14 08:21
내야는 오선진 살아나면서 앞으로를 도모할수 있을것으로 보이고..
포수도 정범모가 사람몫을 해주는 기적... 시전중인데 불안하긴하지만 최재훈 정범모로 가면 될듯하고. 외야도 양성우,김원석이 평타쳐주면서 이성렬,약진행,이용규,양성우,김원석에 이동훈 간간히 써주면 될것 같습니다.. 문제는 투수가.........
17/09/14 08:29
한화는 그래도 희망이 좀 보이나 보군요. 엘지 암흑기 시절에 기대 받던 투수 신인 3인방 여러 사정으로 망하고, 사온 타자들은 점점 나이 먹어가고, 타자 유망주들은 끝내 안터지거나 나가서 터지면서 정말 총체적 난국이였는데....
김성근도 나갔으니 좋은 감독와서 적당히 잘 했으면 좋겠네요.
17/09/14 09:15
그래 뭐든지 최고가 되면 됐.....은 아니지만...
올해는 이상군감독 이후 그럭저럭 하는 느낌이니 내후년 쯤엔 포시 가능성 있을것 같아요. 부상좀 어떻게만 하면... 저번주에 1,2,3위팀 만나서 공평하게 승패승패승패하더니 이번주에 하위권에 있는 삼성과도 승패를 하면서 기적의 평화왕 행진이네요.
17/09/14 09:42
김응룡, 김성근 한국야구 명장 뽑으려면 손가락안에 꼽히는 감독들인데다 돈도 꽤 풀었는데 이렇게 됐네요. 역시 크보는 DTD인가봐요...
17/09/14 09:52
킬인식때 부터 굴러온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ㅠㅠ
솔직히 내년에도 힘들거라고 봅니다. 올해 커리어로 보면 역대급 투수용병을 2명이나 데리고 왔고 타자는 무려 로사리오 였는데 실패했죠. 투수용병은 둘다 골골 대긴 했지만 역대 한화 투수용병들 생각하면 올해는 아주 양호한 편이었죠. 내년에는 로사리오도 일본으로 갈께 유력한 상황이고.. 투수용병들 유리몸들이라 교체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비야 오간도 급의 투수를 데려올거 같지도 않고 외부에서 전력을 수급하자니 당장 정근우 이용규 약쟁이 안영명 같은 내부 선수 지키기도 빡셀거 같고.. 타자들이야 그래도 올해 기대치대로 성장한 선수들도 있고 뜬금 잘하는 이성열 같은 선수들도 있어서 양호할거 같긴한데.. 투수들이 정말 헬입니다. 당장 선발 5자리 만들어야 하는데 용병-용병-?-?-? 인 상황이네요. 불펜역시 필승조에 들어갈 선수들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암울합니다. 내년에 가을야구 하려면 투수용병2명이서 30승 정도에 최소 330이닝 정도는 먹어줘야 할것 같고.. 타자용병은 로사급의 성적은 내줘야 할것같고..선발은... 그냥 힘들거 같습니다. ㅠㅠ
17/09/14 10:01
올해는 다르다만 벌써 몇 년 째 였는데 올해도 역시나였어요.
이제는 틀렸습니다. 한 2~3년 길게 보고 투수부터 만들어야 되요. 돈만 많이 먹는 배영수 같은거 내보내고 투구수 관리해 가면서 효율보다는 효과성에 중점두는 리빌딩 가야 합니다. 팬들도 이제 다 포기 했으니깐 그냥 천천히 해도 되요.
17/09/14 11:34
그냥 명장이라고 일컬어지는 감독들 쭉 쓰고 누가와도 당장은 힘들 것 같다는 의미로 쓰려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월도를 하면서 하다보니 크크;;
17/09/14 15:59
리빌딩하라고 지켜본다고 해놓고 성적 안 나오면 욕 하는게 팬들이라.
그리고 조범현 감독도 혹사 이야기하면 순위권이라 혹사에 민감한 한화에는 안 맞을 것 같네요.
17/09/14 10:45
독만 든 독배 라 누가 올 수나 있을지...
이상군 대행이 전방위로 욕 들어먹는 동안 투수들 자생시키는 환경 구축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송창식 기용을 보면 이 대행도 욕 먹어야 됩니다.
17/09/14 10:56
독만들었던 어쨋던 달랑 10자리중 하나라
누가오던 올겁니다.... 그게 누구냐가 문제인건데.... 한용덕이나 정민철 이었으면 하는데..
17/09/14 11:04
한화팬들이 가장원하는 두 분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한화를 맡는 감독은 마지막 코치생활을 하는것이다. 고 생각하고 있어서 가능하면 다음에 맡으셨음해요(특히 한용덕 코치는 더욱).
17/09/14 11:21
다음 감독은 누가 됐은 임기 5년 보장을 조건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순위 상관없이 임기 5년 보장. 목표는 리빌딩. 단, 선수 혹사가 빈번히 발생할 경우 경질될 수 있음. 이런조건으로 능력있는 감독 또는 외국인 감독도 괜찮을거 같은데... 한화가 다음 결정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17/09/14 11:41
지금이야 누가와서 성정포기하고 리빌딩 시켜주면 좋겠다 하지만 막상 다음시즌되서 9위 10위하면 또 돌xx소리 나오겠죠.야구팬만큼 날마다 여론 잘변하고 자팀선수전력 고평가하는 스포츠가 없는듯.
17/09/14 11:43
10년동안 가을 야구 못했던 엘지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팜이 작살난 상황이니..
09년 기아 우승했듯이 거의 모든 IF가 긍정으로 터지면, 가을 야구 한번 하는 건 가능할 수 있지만 넥센, 두산, 엔씨, 엘지(응?)처럼 4~5년 동안 꾸준히 많은 기간 동안 가을 야구 하려면, 꽤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겁니다.
17/09/14 11:49
당장 감독을 누구로 정하느냐보다 구단의 확실한 방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KBO에서 감독이 프론트의 일을 다소 겸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그마저도 요즘은 점차 옅어지는 느낌이고 결국 감독은 매니저가 되겠죠. 감독으로 누가 오냐보다 구단이 흔들리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온갖 욕을 먹는 김성근만 해도 구단이 원하던 후보가 아닌 팬들 여론에 등떠밀려 선임한 경우라는 말이 있던 걸요.
전 한화의 10년을 툭하면 여론 의식해 감독 자르고 방향 선회하는 갈팡질팡으로 얼룩진 10년이라 보고 있습니다. 뚝심 있게 한 방향을 밀어준 것 같지 않아서요.
17/09/14 11:59
한화가 망가진것 못키워서 망가진것보다 관리를 못해서 망가진것이죠
하위권이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은 계속 들어올테고 류중일같은 관리형 감독이 와서 관리만 잘해주더라도 3년후에는 좋은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3년동안 구단과 팬들이 얼마나 참고 기다릴수 있는지 의문이 들지만요
17/09/14 16:04
관리 못 해서 망가졌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김인식 감독 때부터 시작해서 관리가 너무 안 되었죠.
류중일 감독 능력은 인정하지만 관리하면서 팀 전력 극대화하는 유형이지 리빌딩 유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NC의 최일언 코치를 감독으로 데려오는게 투수 리빌딩이 절실한 한화에 맞다고 보네요.
17/09/14 12:19
엘지도 암흑기 끊은건 김기태 감독이 잘 이끈 것도 있지만
2009년부터 드래프트와 트레이드에서 개념잡고 어린 투수들 긁어모은 덕이 큽니다. 덕분에 타격이 x지만 한화도 구장 넓힌거 다시 좁힐 생각 없으면 지금이라도 투수는 있는대로 긁어모아야 할겁니다. 타고투저 시대가 계속 되면 투수는 진짜 소모품이죠 아무리 모아도 모자릅니다.
17/09/14 16:02
한화 성적이 좋을 때는 항상 좋은 선발 투수가 2-3명 있을 때였죠.
...문제는 그 2-3명이 신인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에이스급 이었다는 거지만... 일단 외국인 선수 제외하고 선발로 던질 투수가 2명은 생겨야 뭐가 시작될 거 같네요. 최소 신인 때 조규수 같은 선수는 나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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