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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4 19:27
본인 클래스에 자부심이 있다면 맡겨 달라라고 말을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전문을 볼 수 없어서 판단이 힘들지만 지금 기사의 코멘트만 놓고 보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으로 보여서요
17/09/14 19:29
저도 전문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히딩크가 국내 여론 모를리도 없고 히딩크 개인 커리어도 다시끌어올렸던곳이라 욕심날거라고 봅니다. 지금 가라앉은 상태니까요. 혹시나 망하더라도 선수탓 축협탓하기도 쉬운 상황이구요.
17/09/14 19:55
히딩크가 기술고문이 되면 사실상 상왕이죠.
신태용은 망하면 책임은 자기가 지고 잘되면 히딩크 덕택이라고 하겠죠. 그 상황에서는 차라리 용퇴하는게 나을겁니다.
17/09/14 20:09
글쎄요.. 너무 피해의식이 과하신게 아닐까요?
기술고문이 히딩크라고 해서 상왕이라뇨... 고문은 고문일뿐이죠, 결정은 모두 감독이 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17/09/14 19:30
제목만 보면 그냥 감독하고싶다를 돌려말하는걸로밖에 안들리는데; 정말 할생각 없었으면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확언을 했어야죠. 뭐 아직은 전문이 나온게 아니고 통번역에서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으니 기다립니다만..
17/09/14 19:31
신태용 감독 아끼는 팬으로 차라리 자진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월드컵 홍명보 감독 때도 월드컵 전까진 영웅이었지만, 월드컵 이후엔 역적이 되었죠 2경기 감독으로 치뤄봐서 알겠지만, 냉정하게 지금 실력으론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엔 히딩크가 있어서, 성적 안나오면 히딩크가 감독이었다면 이딴 소리가 나올꺼고요. 그냥 손절매하고, 명분이라도 챙깁시다. 그러면 훗날 기회가 올거에요. 홍명보 감독보단 나을고에요.
17/09/14 19:33
저도 그냥 이지경까지 왔으면 더러워서 못해먹겠다하고 자진사퇴 했으면 좋겠네요. 축협도 노답에다 히딩크까지 저런식으로 말하면 뭐 신감독만 안쓰럽습니다.
17/09/14 20:09
나가는게 신감독 커리어에도 좋죠.
이미 홍명보 테크(월드컵 졸전후 사퇴) 탈거는 확실한데 차라리 이번은 히딩크에게 넘기는게 본인에게도 좋죠. 폭탄넘기기인데요
17/09/14 19:32
아 근데 ytn속보에선
1.히딩크측은 슈틸리케 짤린 뒤 6월에 감독하고 싶다고 입장 밝힘 (은퇴는 한국대표팀에서 하고 싶다고 언급) 2.김호곤이 일단 본선진출하고 말하자고함 3.본선진출후 김호곤은 접촉한적도 없다고 말함 4.히딩크"????" 이거라네요 출처는 락싸
17/09/14 19:40
피지알 댓글 분위기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한국축구를 위해 그토록 많은 일을 해준 히딩크가 이리 욕을 먹다니 참.....
간을 본다느니 더 밉다느니 알만한 사람이 왜그러냐느니... 걍 조용히 있어야겠습니다. 더 말해봐야 다굴만 맞을테니.
17/09/14 19:52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사실이 명확하지도 않은데, 한국축구를 위해 그토록 많은 일을 해준 히딩크를 다짜고짜 비난하는게 말이 됩니까.
다른 누구도 아니고 히딩크입니다. 히딩크 유산으로 한국 국대는 10년간 해먹었습니다. 그때를 잘 즐겼을 사람들이 이제와서 저런다니. 히딩크는 확실히 한국 복귀 안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복귀해서 감독하다가 16강 못가면 저사람들 욕 엄청 하겠네요.
17/09/14 20:00
처음에는 당장 급할때는 암말없다가 본선 나가니 숟가락 얻는줄 알고 사람들이 뭐라한거였는데...
당장 급할때 내가 맡겠다고 했는데 축협에서 쌩까다가 걸린거라는게 밝혀진거죠...
17/09/14 20:11
밝혀지면 그 전에 욕했던건 잘못한거고, 안밝혀졌거나 쌩깐게 아니었으면 잘한게 되나요? 그것부터가 잘못되었다는겁니다.
히딩크 유산으로 02년부터 10년간 충분히 즐거워했을 사람들이 저런다는게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17/09/14 20:06
저도 처음에 이해안갔는데 타 축구커뮤니티 대충보니 어떤 부류에 비틀린 팬심인지 이해는가네요.. 근데 엄연히 말하면 한국축구에 훨씬 큰 기여를했고 꾸준히 자기돈 써가면서 돕던 사람을 말도 제대로 안듣고 무슨 방구석 꼰대 할아버지처럼 취급한다는게 참.
17/09/14 20:09
히딩크가 인터뷰할 떈 6월이었으니 그 점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 그에 대해서 비난한 사람 없습니다. 욕 먹은 부분은 본선 진출 후 기레기가 6월 인터뷰를 풀어서 언론으로 장난치고 수면위로 떠오르자 바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만약 본선 진출히 확정되고 신태용체제가 확실시되는 상태에서 접촉했다면 동종업계 베테랑으로써 밥그릇을 뺏어보자하는 못된 심보로 욕을 먹었겠습니다만 그런 케이스도 아니죠.
17/09/14 20:12
좀 더 축협이 했던 일이 적나라하게 밝혀져야 알겠습니다만 원래 알고 있던대로 6월 인터뷰한 것이 팩트고 진출 확정된 뒤에 이제 와서 이런 식으로 또 접근한다면 계약완료한 감독이 있음을 알고도 한 것이니 히딩크도 직접적인 비난을 피할 수는 없겠죠. 만약 윗 댓글대로 축협이 일방적으로 이제 와서 나 몰라라한 것인 사건이라면 축협이 비판받는 것이구요
17/09/14 19:43
기사내용 요약하면...
히딩크 -> 히딩크 대리인 : 감독이나 기술고문으로 기여하고 싶다. 대리인 -> 축협 : 임시감독 뽑아서 본선진출하면 다시 선임하자(아마 히딩크 뽑자는 얘기였겠죠.) 축협 -> 대리인 : 우선 본선 진출부터 하고 생각하자. 일단 대리인이 전달한 말이 영 애매합니다. 맡을거면 바로 와야지 본선진출 후에 맡겠다고 하면 좀;; 그리고 축협이 그런 일 없다고 발뺀 게 의심스럽긴한데 본선진출하고 생각하자는 대답은 완곡한 거절같거든요. 이 뜻이 제대로 전달 안된건지, 알아들었는데 대리인측에서 납득못하고 언플하는건지는 알 수 없음. 아무튼 히딩크 의지는 확실한 것 같은데 중간에서 대리인하고 축협이 일처리를 깔끔하게 못해서 신태용은 굴욕당하고 히딩크는 히딩크대로 처지가 애매하게 됐네요;;;
17/09/14 19:43
6월에 의사전했다는 히딩크 말이 진짜면 축협 윗대가리들 전원 사퇴해야죠
축협이 무슨 지네 동네 조기축구회 감독뽑는 자리도 아니고 그리고 만약에 진짜로 드러나게 되면 축협 비호하던 기자들 기사도 궁금하네요 어떻게 논조가 바뀔런지
17/09/14 19:48
1. 축협 나쁨
2. 히딩크 잘못없음 3. 신태용 바보됨 이 중에 축협이야 원래 이미지라는 거 자체가 없었던 놈들이고 가장 큰 피해자는 신태용이 됬죠 6월에 저런 이야기가 나왔었다면 진작에 신태용에게도 사실을 알렸어야했습니다. 신태용이 물러나든 히딩크가 기술고문으로 오든 뭘하든 신태용에게 진작 통보를 해주었어야했습니다. 근데 기사내용만 보면 그런 거 같지도 않은 데 축협이 천하의 나쁜쪽이죠 신태용은.....정말 진짜 축협떄문에 바보된 걸 모자라 험난 한 길만 가게 생겼습니다.-.-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9/14 19:51
히딩크전감독이 오늘의 인터뷰에서 감독은 안 하겠다고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이상 아예 잘못이 없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신태용 감독을 흔드는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오늘 밝혀진 내용이 맞다면 축협이 제일 나쁜 놈이란 건 동의하고요.
17/09/14 19:59
제가 본 기사에서는 감독으로서 2002 월드컵만큼의 좋은 성적 힘들다 라고 나왔습니다. 딱히 감독 안 하겠다 명확하게 밝히는 내용은 아닌 것으로 봤습니다. 축협의 결정도 존중한다고 하였지만...
17/09/14 19:49
흠... 이거 축협 폭파각인데요.
대표팀 케어 , 여론 파악도 한단계식 늦어서 안그래도 안좋은 이미지가 축적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핵폭탄이 따악~ 신태용 감독은 억울하겠지만 여론이 더 거세지면 그걸 명분삼이 런하는게 지금으로는 상책 같네요. 굳이 축협녀석들과 같이 침몰할 이유가 없어요.
17/09/14 19:49
축협의 히딩크에 대한 정치질이
엉뚱하게 신태용에게 그레이트빅엿으로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신태용 감독은...이 상황됬으면 그냥 런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진심으로요--;
17/09/14 19:51
대리인 어떻게 전달했는지가 핵심같네요.
기사에 나온 말처럼 임시감독->본선 진출 후 히딩크로 교체로 전달했으면 이건 축협에서도 받기 힘든 카드죠. 국내 감독이 호구도 아니고 위기의 대표팀 맡아서 진출 시켜놓고 히딩크한테 넘겨주고 빠지라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 만약에 실패하면 매장될 각오를 하고 들어가야하는 자리인데 본선 전에 교체를 전제로 선임하면 과연 누가 하겠나요;;
17/09/14 19:57
위에 댓글에 썼는데 그 부분은 저도 의심스럽긴합니다. 전후사정이 다 밝혀진 게 아니라서 가능성을 생각해보는거죠.
축협이 일처리 매끄럽게 못한 건 사실인데 대리인이 중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잖아요. 기사에 따르면 히딩크의 말과 대리인 전했다는 말이 다르니;;;
17/09/14 19:57
와아... 이걸 축협이... 진짜 별 쓰레기 같이 일처리를 해서 애먼 사람 욕하고 싸우게 만들었네요.
감독 다 정해지고 본선 확정되니 이제와서 이러나 이건 경우가 아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걸 축협이 정말 아이고
17/09/14 19:57
솔직히 히딩크정도 커리어와 현재 한국 국대 상황 감안하면 한국 본선 진출한김에 언론흔들기로 국대감독 할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은 낮지 않나요, 그렇게 해서 이득 볼 것도 없고. 어쨌든 신태용 불쌍, 히딩크도 방금 나온 내용이 맞다면 잘못 없고 축협이 문제 맞는 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도 꼭 감독 아니라 기술고문 등 다른 방식도 괜찮다는 의도라면 하면 안 될 얘기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추가뉴스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네요.
17/09/14 19:58
아무리 봐도 히딩크 감독이 본선 진출 안된 팀을 맡을수 없는거 아니냐... 이거 축협 워딩 같은데요. 히딩크 재단 사무총장은 거기 설득되서 그럼 기다리겠다고 하고 그래서 의사 타진 후에 공식적으로 제안하지 않은거고. 나중에 속았다는거 알고 지금 히딩크 감독이 강경하게 인터뷰 하신거 같고요.
여하간...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건 진심이란게 드러난 것으로 노욕이란 이야긴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17/09/14 20:04
기사 보면 '이 매니저는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높으니 기술위가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을 뽑고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지원자 중에서 뽑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라는 내용이 있어서 워딩 자체는 그 매니저가 한 거 같습니다.
17/09/14 19:58
이거 대리인이 전달 안한거 아닌가요?
히딩크재단 사무총장 측근 예전 인터뷰 입니다. http://www.hankookilbo.com/v/ca938b428bc6435e870faeb398821889 전달 안했다고 나옵니다.
17/09/14 20:02
신태용감독은 입장 진짜 난처하게 됬네요.
이렇게 된 이상 월드컵가서 한번 지기라도 하면 히딩크찾으면서 신태용감독을 능력도 없으면서 자리 차지하고 있는 이기적인놈 만들텐데... 걍 런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래야지 후일을 도모 할수있죠. 착한런 인정.
17/09/14 20:03
"이 매니저는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높으니 기술위가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을 뽑고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지원자 중에서 뽑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호곤 위원장은 본선에 올라간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제안을 들어본 적도 없다는 축구협회의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이 발언은 히딩크 재단 사람이 한말이라는 것 아닌가요? 그냥 히딩크의 경우 오늘 기자회견에서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것이고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만 이야기 하고 신태용을 기용한 협회를 존중한다는 이야기 인데 YTN 기사가 히딩크의 발언인것 처럼 나온것 같네요. 그리고 정식제안은 없다는것 같습니다. 그냥 행사에 온 히딩크의 말이라고 재단 관계자가 인터뷰 한건데 저번과 비슷한것 같은데요? 제눈에는 언론이 또 장난치는것 처럼 보입니다. 더불어 재단관계자들 좀 입닥치고 있으라고 하고 싶네요. 한국축구야 어찌 되었든 히딩크 이름 팔아먹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신태용 감독 참 힘들겠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17/09/14 20:24
이젠 러시아월드컵 졸전이라는 폭탄떠넘기기가 되니깐요
억지로 사퇴하니 동정론도 세지고..국대 감독 커리어는 계속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죠.
17/09/14 21:14
근데 지금 신태용감독이 너무 욕을 먹고 있어서... 피지알에서나 동정받지 네이버댓글이나 다른곳 가보니 적폐취급에 실력도 없는데 욕심만 많다는 식으로 엄청 욕먹더군요.
물러나도 왜 진작에 안물러났냐는 소리나 안나오면 다행일거같은데...
17/09/14 20:11
히딩크가 잘못은 없는 거 같은데
신태용 감독을 생각하거나 위하고 있진 않는 거 같네요 현 상황을 모르고 기자회견 하는 바보는 아닐테니 감독이 내 말 한 마디에 박살 날 상황이라는 걸 뻔히 알텐데 기술고문으로도 일할 생각이 있었으면 감독직은 안하겠다고 해야 되는 것 아닌지
17/09/14 20:13
제발 좀 후속 보도까지 나오고 전문이 확인되고 까면 좋겠네요. 무슨 간잽이라고 그렇게 욕을 하는지..
양쪽 말 다 들어봐야된다 그렇게 얘기되더니 이거 원.. 매 사건마다 리셋되는 것도 아니고.
17/09/14 20:18
애초에 히딩크가 욕먹을게 없는게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따위가 그렇게 구린짓해서 먹을정도로 가치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봐서. .히딩크가 더러운짓 했을
것 같진 않네요. 02때야 히딩크 커리어 위기에 개최국프리미엄 있었지. 지금은 1승도 버거운데.
17/09/14 20:30
축협은 돈도 아끼고 한국의 축구선수 출신인 신태용을 감독으로 선임해서 기득권을 계속 가져가려 했던걸로 보이네요
슈틸리케 해임 이후에 축협은 외국감독을 단 1%도 생각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러니까 이런사태가 생긴거죠 쩝 기대가 전혀 안되네용 한국축구는
17/09/15 09:21
대체 무슨 소릴 하시는지.. 추가속보가 나온 시간과 댓글 단 시간이 같으면 제대로 안 찾은 건가요? 그 말은 속보가 나오자마자 1분도 안 걸리는 시간에 입장 수정을 해야겠다는 소린가요? 작성자가 처음 여기에 게시했을 때 저 본문 10줄까지였고 그에 대해 사람들이 의견을 달은 후 추가 속보가 나왔고 당연히 작성자가 속보를 확인해도 여기 내용을 수정했을 땐 그 뒤임이 당연한 것인데요. 댓글 여론이 바뀐 건 추가적으로 정보고 더 나오고 그 뒤에 김호곤이 카톡으로 개인연락을 받은 것이 또 나오고. 정상적인 흐름입니다만. 하등 문제 없습니다. 밑에서 벌점 드시고 이제 시차가지고 태클거시려는 것 같은데 전혀 문제없는 사안이구요, 태클을 거시려면 좀 생각을 하고 걸으시죠. 그냥 누가 봐도 여기 사람들 까고 싶어서 안달난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17/09/15 09:55
숲속친구들 이야기가 왜 나왔나요? 냄비처럼 섣불리 까지말고 정황, 사실이 다 드러나면 판단하자는 거 아니었나요? 심지어 실시간으로 속보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댓글로 까는 건 누가봐도 성급하고, 불필요한 숲속친구들 맞는데요?
본인이야 말로 생각을 좀 하고 댓글을 다시죠. 그러니까 숲속친구들 소리를 듣죠.
17/09/15 11:10
좀 더 자세해질 거라는 스탠스면 전문을 다 보고 판단해야죠.. 전문도 다 안나왔는데 실망이다 짜증난다 표현이 정상인가요? 위에도 전문 보고 판단하겠다는 분도 계시네요. 좀 더 자세해질 것을 기다렸으면 이런 반응이 정상인거지, 속보 타이틀 보고 일희일비 하는 게 정상인가요?
17/09/15 09:18
추가속보 기사 업로드 시간 19:19 / 첫댓글 19:18 / 그 뒤로 쭉 까인게 약 19:30까지. 이게 숲속친구들이 아니라구요? 크크
17/09/15 09:57
저기요 이 게시글 자체가 19시 17분 가량에 올려졌고 그 뒤로 순차적으로 달린 댓글 시간들은 당연히 첫 본문 10줄 있었던 상태인데요? 저도 이 게시글 봤을 때가 네이버에서 첫 소식을 본 직후에 이것을 본 것이였구요, 그 뒤로 빠르게 추가속보가 붙었고 작성자가 그 뒤에 바로 수정을 한 것인데 무슨 문제라도? 게다가 김호곤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접촉이 아예 없었다고 해명까지 추후에 내놓았고 한참 지나고 맨 마지막에서야 카톡으로 접촉 시도 자체는 있었다가 밝혀진 건데 흐름상 무슨 문제가 있나요? 좀 더 알고 말하시죠
17/09/15 10:00
아니 피지알 아니면 정보 확인할 곳이 없나요;; 피지알에서 나온 글로만 판단하고 댓글 쓰는게 상식적으로 더 이상한건데...
빠르게 추가속보가 붙었다는 건 당시 입장표명이 진행중이었다는 이야긴데, 윗 댓글들 보세요. 속보 내용 제대로 확인 안하고 거의 기사 제목만 보고 깐 수준이잖아요. 말씀을 하시면 하실수록 숲속친구들이었다는 인정 밖에 더 되나요...
17/09/15 10:06
작성자는 뉴스 속보 나오는 족족 뉴스처럼 업데이트를 했고 그 흐름에 따라 업데이트 전 의견을 달았단 사람이 충분히 있는 것이 상식인데요. 추가적인 속보가 언제 끝날지도 또 얼마나 나올지도 모르는데 모~든 속보 과정이 종료될 때까지 입다물고 지켜만 보다가 그 때서야 첫 의견을 남겨야 한다 그 이전의 것들은 모두 숲속동물이다 뭐 이런 논지신가요? 상식이 통용되는 선에서 주장을 하시죠
17/09/15 11:08
누가 보면 히딩크가 애플처럼 런칭쇼 했는 줄 알겠네요. 여기가 불판도 아니고 히딩크 의견 통으로 다 듣고 이야기해도 충분한 거 아닌가요? 위에 보면 전문 보고 이야기하시겠다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합리적인 거지, 전문 다 읽지도 않고 다짜고짜 실망이다, 짜증난다 하는 게 합리적인가요? 어처구니 없는 쉴드도 정도껏 치셔야죠;;
17/09/15 11:12
아니 추가속보 나오기 전에 의견도 못 남기나요? 그 의견이 무슨 뒷이야기 들어볼 필요도 없이 ~~하자 하며 선동하며 매장하는 것이 아닌 이상? 뒤에 계속 이야기가 나올지 안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영역입니다만. 지금 이 순간도 이에 대한 후속반박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어요. 김호곤이 어떤식의 접촉도 없다고 반박했을 때 시도는 있었다는 카톡내용이 밝혀지리라고 누구나 손쉽게 예상하나요? 그 상태 그 현 시점에 대해선 누구라도 표현이나 의견을 제시할 권리가 있다라는 겁니다. 그것이 뒷일은 볼필요도 없다는 식의 선동성 주장이 아닌 이상요. 모든 과정이 다 끝낼때까지 일방적으로 입 다물라는 주장이 현실적으로 더 웃긴 주장인 것이죠. 대발님은 살아오면서 모든 상황에 그런 식으로 완벽하게 대응하셨는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만약 자신하시면서 숲속 드립치며 맘껏 조롱하신다면 존중해드리지요
17/09/15 11:24
의견이야 언제든 낼 수 있죠. 그런데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한 쪽을 비하하고, 재단하는 걸 비판하는 게 숲속친구들 이야기 아니었나요? 밉다, 간본다, 짜증난다 등이 정말 히딩크가 들을 만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숲속친구들 만화가 왜 나왔는지 좀 잘 생각보셨으면 합니다;
17/09/15 11:38
대발 님// 밉다, 간본다, 짜증난다라는 표현이 비하하고 재단한 상황의 표현이라구요? 오히려 그 시점에서 봤을 때 보면 정확하게 '의견'에 더 일치하는데요. 재단하고 비하를 했다는 거는요 " 인터뷰 뒷말은 들어볼 필요도 없네요.(재단) 감독하고 싶다는 건데 추잡하고 더럽습니다(재단+비하) " 이 정도의 강도로 보시는 게 더 적절합니다만. 진심으로 저런 표현을 재단과 비하의 차원으로 보신다면 우린 어떠한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내선 안 될 지경입니다.
그리고 히딩크측이 입장 표명할 때도 분명 애매한 스탠스를 취했다는 것도 하나의 요인입니다. 히딩크는 " 기술 자문쪽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하나 감독직을 완벽하게 고려를 안 하겠다는 입장은 아니었다 " 라는 아주 애매모호한 입장을 발표한 것이 인터뷰의 첫 속보였고 이는 의구심 해소는 커녕 결과적으로 축협의 자세한 내막이 드러나기 전까진 뇌피셜만 가중시킨 요인이었죠.
17/09/15 13:48
빛당태 님// 바빠서 위에 몇 개 긁어온 거 가지고 그걸로만 이야기하시네요; 당장 찾아봐도 노망이 났다는 표현도 보이고, 애초에 저 의견들이 이전 히딩크 재단 사람 인터뷰에서 출발해서 '히딩크가 본선 진출 후 감독을 하려고 한다'는 전제로 나온 의견인데, 단순 의견으로 치부하긴 어렵죠. 사실 파악도 제대로 안된 상태로 이야기한 거구요.
버스 사건처럼 반나절이 걸린 것도 아니고, 다음 속보 나오는데 꼴랑 1분 길어야 30분, 김호곤 인터뷰 나오는데 고작 2시간 걸렸습니다. 저 위에 전문 보고 판단하겠다는 분이 시대의 현자 같아보이세요? 저게 상식적인 행동입니다.
17/09/15 13:57
대발 님// 히딩크가 인터뷰를 하겠다고 6시에 공고했고 그래서 기다렸고 인터뷰를 하고서 나온 첫 내용이 ' 한국 축구를 위해 어떤 식으로든 기여할 것' 이라고 애매모호하고 명확하지도 않은 입장을 표명해서 그 시점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했는데 그것이 섣부른 재단과 비하의 표현이라구요? 여러번 말하지만 선동과 재단이 아닌 이상 해당 시점에 대한 표현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니까요? 본인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자꾸 핵심을 놔두고 겉도시네요.
그리고 속보가 무슨 고작 30분입니까. 늦은 밤이 되서야 김호곤의 카톡문자가 밝혀졌고 다음날 아침이 되니 추가로 전화통화까지 있었다는게 밝혀졌는데. 지금 이 순간도 또 얼마든지 반박과 해명이 나올 수 있는 시기이고 며칠,몇달도 가능합니다. 애초에 피지알은 숲속동물들 판치는 거 구경하는 맛에 한다는 분이 이 따위로 트집잡아 걸고 넘어지는거 추잡하다고 생각안하세요? 운영측이 방금 깨시민인척 하지 말라는 제 댓글에 벌점을 먹였지만 그건 누가 봐도 명백한 사실이죠. 우매한 피지알러들 보면서 숲드립 치며 구경하고 현자인척 구경하다가 누가 나서면 자신은 고결한 원리원칙의 깨시민인척 하는 것. 맞지 않나요?
17/09/15 17:28
빛당태 님// 저 댓글들이 인터뷰의 첫 내용에 대한 의구심 표현이라구요?;; 무리한 쉴드를 치시려고, 비하 발언들까지 의구심으로 포장하는 걸 보니 제가 다 안쓰럽네요. 더 이상 댓글 안달테니 열심히 부들부들하세요.
17/09/15 17:33
대발 님// 여전히 속보와 시점의 특징은 언급도 안하시면서 다른쪽으로 또 물고늘어지시니 반박소스가 떨어진것이 느껴져 안타깝네요. 구경하러 피지알오신분이라니 재밌게 구경하다 가시길
17/09/15 18:40
빛당태 님// 좀 이해력이 떨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간을 봤다는 댓글들 자체가 본선 진출 후 감독하려고 한다 는 전제하에서 출발한 건데, 19:19에 6월에 이미 타진했다 라고 기사가 떴잖아요? 그럼 이제 히딩크는 욕먹을 일이 1도 없는 거죠. 전문도 안 보고 댓글을 썼으니 6월에 타진했던 것도 몰랐고, 그러니 다짜고짜 제목만 보고 성급하게 댓글단 거 맞잖아요?
대체 히딩크가 밉다, 간본다, 노망났다는 댓글과 김호곤이 무슨 상관입니까? 전문 들어보고 판단해도 됐을 문제인데, 다짜고짜 기사 제목만 보고 히딩크 까놓고서 이제 와서 히딩크 잘못 없는 게 밝혀지니, "난 처음부터 히딩크 깔 생각 없었는데, 김호곤 때문에 속아서 히딩크를 깐거야! 그리고 2주 동안 뜸들인 히딩크도 책임이 없지 않아! 난 잘못한 거 없어! 이건가요?" 이거야 말로 정신승리죠. 크크크 숲속친구들에 이어 정신승리까지.. 이젠 진짜 할 말이 없네요. 정신승리 계속 하시고 수고하세요~
17/09/15 18:56
대발 님// 대체 무슨 소리신지 크크크크크 6월에 이미 타진했다는 것은 히딩크가 입장표명하기 전 썰이 떴을 때부터 언급된 사실입니다. 숲속 분란 그만 조장하시고 구경이나 하다 가세요
17/09/15 23:23
빛당태 님// 이 정도면 모자르다고 해야할 지 의도적으로 곡해하고 있다고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그 전에 알려진 건 6월에 타진했는데 본선 진출 이후 결정하겠다는 뉘앙스였던 거고 19:19에 올라온 히딩크 인터뷰는 전혀 달랐잖아요;
어떻게든 본인이 숲속친구들이라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니까요?;; 히딩크 잘못없다면서 꼬투리 잡는 것도 그렇고 이쯤되면 본인 불리한 건 싹 무시하고, 말꼬리 잡는 건 잘 알겠습니다만;; 뭐 이쯤 하시죠. 더 이야기한다고 알아들으실 분도 아니신 것 같고;; 절레절레 또 댓글로 부들부들 하실거면 히딩크 비하 댓글들이랑 김호곤과의 상관관계부터 꼭 남겨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17/09/14 21:07
신태용을 아끼면서 어차피 힘들 월드컵 히딩크에게 기회도 주고 적절하게 잘 치뤄낼 최고의 수였는데 축협이 시원하게 걷어찬거네요. 이야..
17/09/14 21:32
1. 일단 히딩크 vs 축협 진실게임
2. 의사 전달 미스 이건데 1번이면 그동안 행실로 봐선 그쪽이 거짓말일 확률이 높고 2번이면 이뭐...
17/09/14 21:32
가장 이해 안가는 것은 6월달 인터뷰 기사를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지은 직후에 터뜨렸다는 점이네요. 곧바로 하지 않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17/09/14 21:55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52&aid=0001058935
[히딩크 감독의 대리인은 지난 6월 중순 김호곤 기술위원장과 수차례 카카오톡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는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고 기술위가 새 감독을 찾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당시 히딩크 대리인이 김호곤 기술위원장에게 보낸 문자를 확인했는데요. 문자를 보면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높으니 기술위가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을 뽑고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지원자 중에서 뽑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호곤 위원장은 본선에 올라간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반응했다고 히딩크 대리인은 전했습니다.] 김호곤 씨는 대체 뭐하는 건가요 이게
17/09/14 21:55
답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어느 쪽이건 간에 신태용 감독만 그저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이쯤 되면 신태용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서 그냥 히딩크와 한국축구가 동시에 망하던 말던 지켜보는 수가 가장 좋은 방법 같다고 봅니다. 그것이 신태용 본인도 살고,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버린 한국축구도 살 길 같습니다. 월드컵 가서 한번 된통 당해봐야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를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겠죠. 러시아 월드컵은 이리 된 이상 어느 감독 체제로 가던 좋게 될 일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17/09/14 22:15
애초에 두경기만 임시감독으로 간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그걸 누가 합니까.
어차피 진출시켜봐야 다른 감독에게 바톤 터치해줘야 되고 진출 실패라도 하면 한국축구 월드컵 본선도 못보낸 적폐 취급이나 당할텐데 그걸 누가 미쳤다고 할까요. 이건 뭐 "독박은 니네가 써라, 그럼 우리가 구세주처럼 등장할께" 도 아니고 뭔 말같지도 않은...
17/09/14 22:17
히딩크에게 예선 2경기까지 맡게 하던가 그때 깔끔하게 위와 같은 이유 대면서 거절하고 신태용으로 가던가 했으면 되는데 본선 이후 논의하자고 해놓고 접촉도 없었다고 구라를 치니 이 사단이 나는거죠 (...)
17/09/14 23:25
동감합니다. 일단 저 히딩크 측근이란 작자 생각하는 꼬라지가 참 가관이지만, 자기가 기술위원장 아니어도 누가봐도 힘있는 사람이면서 나 기술위원장 되기 전에 받아서 진지하게 생각 안했다는 김호곤도 그렇게 빠져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거니 가관이죠.
17/09/14 22:24
히딩크가 감독이 되고 말고를 떠나서 국대 축구에는 정이 다떨어지네요...
아무 말에나 휘둘리고 신념도 확신도 없이 이랬다가 저랬다가...괜히 감독들만 이상한 사람 되서 짤리는거 같고... 막말로 신태용감독 요 며칠새 욕 엄청먹었는데 슈틸리케 부임 전만 해도 감독대행으로 칭찬 엄청 받지 않았나요? 원래 국대 경기 잘 안봤지만 이제 더더욱 볼 일 없을거같네요 월드컵도 유명한 나라 경기 정도나 찾아볼듯..
17/09/14 22:53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51744
김호곤 "기술위원장 부임 전, 히딩크 측 연락 받았다…임시 감독 권유"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죠?
17/09/14 23:16
현실적으로 이번 국대가 러시아 월컵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리 없다고 보는 입장에서 히딩크가 감독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신태용 감독도 길게 봐야죠. 몇 안되는 전도유망한 국내감독인데 이팀 데리고 나가봐야 결말은 희생양이 될겁니다. 앞날이 긴 신태용 감독보다는 커리어도 막바지고 본인이 의욕도 있는 히딩크 감독으로 마무리하는게 좋아보이네요. 모양새는 좀 빠지겠지만...
17/09/14 23:33
http://m.sportsseoul.com/news/read/551744#_enliple
역시 김호곤이개입되면 언제나... 찝찝합니다. 히딩크로 가죠.
17/09/15 08:38
히딩크 전 감독 인터뷰만 보면 간보기를 한 것은 아닌 것 같네요. 그런데 그렇다해도 지금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어쨋든 신태용 감독이 현 국대감독인 것은 변함이 없죠. 더군다나 판을 이런식으로 벌려놓고 히딩크 감독이 오는 것도 결과적으로 좋을 것이 없을 것이라 봅니다.
6월에 의사타진이 있었음을 감춘 것은 분명 잘못인데, 감독후보에서 제외한 것은 축협의 권한이니 뭐라하기 어렵군요. 물론 실적이 안나오는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받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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