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15 00:28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어요. 이대로 저는 갈 것 같습니다. 그냥 여론이 이대로 잠재워지고 러시아 월드컵까지 갈 것 같네요.
17/09/15 00:30
누구맘대로 5년을 해줘요... 차범근도 월드컵도중에 짤린마당에.. 그런나라의 팀이 이제와서 정도를 어쩌고...그리고 의리로 뭘합니까
날고긴다하는 클럽감독팀들도 네경기 몇경기만에 짤리는게 다반사인데 epl우승팀감독도 다음시즌에 짤리고 국대감독은 물론 다를수도있는거지만 그렇게따질거면 어차피 진출했을 월드컵 슈틸리케도 짜르지 말고 계약기간 다 지켜줬어야죠
17/09/15 00:54
그 나이에 신태용 급 커리어 가진 국내 감독이 대체 어딨습니까?
K리그 레전드 선수에 임시 감독으로 준우승, 부임하고 AFC 챔스 우승, 다음에 FA 우승인데 축협끄나풀이란 소리를 듣다니, 단어 선택이 악플러 수준 아닙니까?
17/09/15 01:00
그때 당시 기강못잡은 '그 선수' 생각하시면 신태용 감독 뭐라고 하기도 뭐할탠데요?
국대도 호로곤이 지입맛에 맞는애들 쪽지로 준다니 .. 어처구니가 없네요. 크크
17/09/15 01:01
그게 다 12년도 한 해 망해서 그런 거죠. 무리뉴도 기강 작살나고 커리어 똥된 시즌은 있습니다.
그 빈약한 풀로 팀을 끌어올린 감독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라고 생각하는데요.
17/09/15 01:17
CR7 님// 뭐가 그말싫이죠? 이후로 각 연령별 대표팀 이끌고 전부 성적 잘 냈는데요. 예전 글에서 본 적이 있는데 대표팀 감독 통틀어서 승률이 탑 3 안에 들던가 그럴 겁니다. 이 쯤 되면 왜 싫어하시는지도 모르겠는데요.
홍명보랑 자꾸 비교하시는 것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홍명보를 축구팬들이 싫어했던 건 클럽 감독을 해보지도 않고 대표팀 감독으로 낙하산 탄 것 때문이죠. 신태용과 홍명보를 비교하는 건 신태용에게 모욕이죠.
17/09/15 01:37
모루 님// 히딩크 보고싶은마음에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신태용 깎아내리기 하는거같네요. 무리뉴 안첼로티 등등 어떤 감독이든 까일수밖에 없는 일반적인 상황들을 예시로들면서 신태용한테만 엄격하게 적용하니
17/09/15 01:20
국내감독중에 최상의 카드라는 점과 젊은 감독이라는점이 있죠.
히딩크 감독은 은퇴직전이고 당장 장기적으로 보고 선임할 수 있는 감독은 아니죠. 문제는 신태용 감독조차 축협 끄나풀 신세가 될까봐 문제지
17/09/15 01:49
지금 여론이 바뀐 상황에서 축협만 인사개혁하고 신태용 감독 그대로 간다면 그떄 도 끄나풀일지 모른다는거죠.
이미 이런 상황까지 와서 모든 사람이 그대로가는건 당연히 문제구요.
17/09/15 00:35
이 기회에 축협을 개혁해야죠
맨날 김호곤 이용수 이회택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 하고 몇달후에 부회장 맡고 기술위원 맡고 돌려서 자기들끼리 해먹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축협 개혁 못하면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17/09/15 00:35
축협에 문제가 있다면 축협을 정상화 시켜야지 신태용 5년 계약은 좀 뜬금없는거 같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라는게 축협과 신태용 감독 둘만의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죠.
17/09/15 00:40
이대로 신태용 갖다버리고 외국인 지도자 뽑아서 4년 맡기는것도 괜찮긴 하겠죠.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뭔가 개혁 못하면 앞으로도 못할거라고
봅니다.
17/09/15 00:36
신태용 감독한테 5년이요????축구팬들 국대에 아예 등돌리게 하기에는 좋은 계약이네요
개인적으로 거품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 지도자중에 하나라서
17/09/15 01:12
이미 지금 하고있는 꼬라지를 보면 신태용이 감독하든 안하든 등을 돌릴 것 같은데요.
억지로 떠맡긴 국대감독 자리를 히딩크가 하고싶다고 짜르라는 말을 하질않나. 히딩크와 이야기가 없었다고 구라치다 걸리지 않나. 국대 경기력은 개판. 어느 누가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습니까.
17/09/15 00:54
딱히 원하지도 않던 자리 어거지로 맡겨놓고 당장의 목표는 달성했지만 2무인데가 모양이 시원찮으니 이때다 하고 비판이랍시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주아주 좋은 축구판이네요
미래가 밝아요..참으로
17/09/15 01:01
히딩크가 축협와서 원포인트릴리프가 아닌 장기로 전권 부여받는 계약 맺고
히딩크가 이번 월드컵은 힘들지만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신태용 감독을 믿어달라고 여론에 호소하면서 신태용 감독에게 2022년까지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축협은 히딩크 지휘아래 혁신의 길을 걷고 신태용 감독도 이번 월드컵은 힘들겠지만 카타르월드컵까지 안정적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고요. 다른 좋은 일자리 다 포기하셨다는 한국바라기 히딩크 감독님 놓치기도 아깝고 젊고 가능성 있는 지도자인 신태용 감독을 제 2의 홍씨 만드는것도 아깝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가능성은 제로겠죠? 크크크
17/09/15 01:11
굳이 진지하게 따지자면 히딩크가 온다고 해서 축협이 혁신되고 말고 할 거리는 전혀 없죠.
02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여론과 축구계가 히딩크를 맹폭할 때 히딩크를 지켰던 것이 당시의 축협이었고 히딩크가 당시 행했던 혁신은 축협과 무관한 대표팀 선수단 내부의 일들이었으니까요. 애초 누가 되었든 감독 하나 꽂는다고 협회가 갈리고 말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지만요. 신태용은 이번에 (만에 하나) 내려온다면 국대 감독 커리어는 그걸로 끝이라고 봐야하고요. 무슨 간도 쓸개도 없는 사람도 아니고 기껏 본선 확정한 직후에 능력도 없는데 히딩크 자리 차지한다, 적폐축협과 한 덩어리다 하며 여론맹폭 맞고 하차하는 굴욕을 맛보고서도 카타르까지 가자는 약속 믿고 다시 대표팀 감투 쓸 정도로 신태용이 배알없는 허당은 아니죠.
17/09/15 01:32
천박해요 물에 빠진 사람 구해놨더니 보따리는 왜 못 구했냐는 꼴이네요 최강희 때랑 달라진게 없어요 소방수로 오면 대우를 해줘야지 이딴식으로 똥같이 구는건 바뀌질 않네요 아무리 스포츠팬이 냄비근성이 패시브라지만 최소한의 존중과 상식은 지킵시다
17/09/15 01:43
그냥 신태용 감독님 나가고 한국축구와 더불어 냄비같은 팬들 욕이나 시원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보란듯이 중국에서 돈 많이 버시고 승승장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9/15 01:45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태용 감독 성격상 무시하고 끝까지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판이 이렇게 벌어진 이상 그 끝이 어떻게 될지 알기에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17/09/15 03:10
이게 다 냄비근성 때문인가요? 축협은 똥 싸지르는 수준을 넘어섰고 주장이랑 감독은 졸전이 팬 탓이라는 소리하고 앉았는데.
억지로 떠맡아서 월드컵 진출시켜준 신태용 쉴드치는 입장이지만 팬들 머리를 갈아엎어야 한다는 말에는 공감 못하겠네요.
17/09/15 11:48
신태용 감독이 국대 맡고 훈련시간 얼마나 가졌는지는 알죠? 그 시간밖에 없는데 경기력 운운하는것도 놀랍고, 계속해서 축협 비리랑 신태용감독을 묶어서 이상하게 프레임 짜려고 하네요.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고 하지말고 일부 팬이라고 하세요. 많은 팬들은 신감독 안깝니다.
17/09/15 03:04
솔직히 최강의 수는 기술위원 선임권까지 가진 히딩크 기술위원장 정도 수가 아니지 싶습니다.
근데 이게 가능하려면 몽즙이 형이 축협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
17/09/15 03:06
축협을 개혁하자 -> 동의합니다
그런 의미로 신태용에게 5년 보장을 하자 -> ???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봅니다. 갑자기 궁금해서 좀 찾아보니 독일 대표팀 감독 뢰브가 국대를 맡을 때의 나이가 신태용 감독이 국대를 맡을 때의 나이랑 비슷했네요. 제가 알기로는 이정도면 젊은 나이에 국대 감독을 맡는 것 같은데 독일 같은 경우는 한 감독이 오랫동안 국대 감독을 하는 것이 이미 시스템이 정착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거의 정반대의 경우이죠. 이런 경우 억지로 한명을 오래 맡기는 것이 해결책이 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한국 축구가 폭망의 길로 갈 수도...
17/09/15 07:35
그런데 뢰브 감독과 신태용 감독을 비교하긴 조금 그런게 클럽 커리어는 신태용 감독이 좋지만 뢰브 감독은 수코시절 부터 클린스만 감독이 피치 안에서의 전략전술을 맡아서 준 감독 수준이었죠...
17/09/15 12:10
맞습니다. 당연히 뢰브와 신태용을 바로 비교하는 그렇구요, 단지 글쓴 분이 감독에게 장기적으로 맡기는 말씀을 하셔서 대표적인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개인의 능력도 다르고 시스템도 다르고... 결론은 아직 한국에서는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17/09/15 03:26
글쎄요. 히딩크가 와서 욕받이라도 해주고 그다음 신태용 4년 보장이면 차라리 나을겁니다.
신태용이 이대로 월드컵 가서 3패하면 5년 보장이고 나발이고 신태용의 커리어는 그냥 거기서 끝입니다. 절대 못버텨요. 홍명보처럼 중국이나 일본 기웃거리는 신세가 되겠죠. 그리고 U-20이나 U-23에서 보여준걸 봤을때는 그럴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독일같은 케이스를 기대하시는 듯한데 독일도 에리히 리벡과 루디 푈러는 각각 유로 2000 2004 개판치고 가차없이 잘려나갔습니다. 푈러는 월드컵 준우승 감독인데도 얄짤없었어요.
17/09/15 04:14
신태용감독 급하게 2경기만 했는데 뭐이리 안티가 많은지.. 그냥 자진사임하고 정말 윗분들 말처럼 스트레스 덜 받으시고 돈이나 많이버셨으면 좋겠네요. 당사자도 아닌데 요즘 축구댓글보면 정말 못봐주겠네요
17/09/15 06:58
경기력을 뺴더라도 인터뷰때문에 싫어지신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성인 국대전까지만 하더라도 신감독이 호감이였는데 이번 대포팀 감독 맡고 난 뒤 모습들을 보고 전 좀 돌아서게 되더라구요.
17/09/15 07:41
왜이리 신태용 신격화가 많은지..
국대감독은 경험쌓는 자리가 아니고 믿음으로 가져가는 자리도 아니에요 5년이면 카타르월드컵까지인데 나가도 너무 나가신듯 개인적으로 러시아월드컵까지 기회 주는건 맞다고 보지만 그 이후는 신태용의 능력을 보고 다시 검토해야죠 신태용아니면 국내감독중에 누가 국대감독하냐? 안하면 됩니다 해외감독>>>>>>넘사벽>>>>>>국내감독인건 팩트아닌가요
17/09/15 08:24
신태용을 신격화하는게 아니라 데려올 해외감독이없죠. 축협이 감독에 많은돈을 쓸거같지도 않고
본문 5년계약은 말도안된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5년해도 못채울거라고 봐서... 월드컵이후는 그때가서 정하고보는게 맞는거 같음
17/09/15 08:44
슈틸리케 경질 직후 그 때 선임안한 축협탓을 아마 할 껍니다. 그때 안 그래서 결과가 안 좋았다며 말이죠. 히딩크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노고는 별개로 신격화된 점은 사실이니까요
17/09/15 08:57
큰 이바지를 한 감독이라고 해야 옳은 것이지 신이라고 추앙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고 온전히 옳은 말도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86년부터 본선에 진출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02년 때 자국리그까지 중지시켜가며 장기합숙+개최국 홈그라운드의 이점+전폭적인 지원 등이 맞물리며 포텐이 터진 것이지 02년전에는 후진국이었다느니 히딩크가 신 그 자체라느니 이런 말은 총체적인 관점의 부족이죠
17/09/15 09:02
아뇨 02년 이전엔 체력부터. 기술훈련 까지 국대에 정착된게 1도 없었고 본선은 진출했지만 1승도 수십년동안 못거두어본 팀이였습니다. 레전드 박지성도 히딩크가 없었으면 맨유까지 갔었을까요?
히딩크는 그냥 한국축구의 신이라고 해도 되요
17/09/15 09:07
히딩크가 신이든 신격화가 됐든 그 점 자체는 개인의 판단영역에 맡겨놔도 될 듯 싶구요, 제가 한 가지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것은 02년의 기적은 온전히 히딩크 하나에 전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제가 아까 말한 배경요소들은 4강신화의 밑바탕이었고 저 요소들이 뒷받침안되었으면 히딩크여도 4강은 어림도 없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말이죠
17/09/15 09:10
네 반대로 말하면 히딩크가 아닌 다른 사람이였으면 그많은 배경요소가 있었어도 4강은 커녕 본선예선 1승이 전부였을 수도 있었다는 거죠
17/09/15 09:24
그래서 말씀하시고 싶은 바가 무엇이신지. 히딩크를 신으로 인정해라 뭐 이런 건가요. 전 첫댓글분의 의견에 FC코리아냄비들을 비판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17/09/15 09:33
gisgis 님// 신격화된 것은 옳지 않고 신이다. 이것을 인정하라는 말 맞네요 그럼. 이게 무슨.. 그냥 꼬투리잡기로밖에 안 느껴지는데요. 히딩크가 신이다vs신격화된 것이다 이 주제가 무슨 절대적인 가치관 아래 진지하게 논의되야 하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vs놀이 수준인데 신도로써 그냥 울컥하셨다고밖에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되네요. 누가 업적을 인정 안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17/09/15 10:20
Gloomy 님// 4년마다 등장하는 FC코리아냄비들은 욕 먹어야죠. 그 사람들은 히딩크의 입장 표명을 하기 전부터 이미 히딩크란 이야기가 들리는 순간 원칙이고 뭐고 신의와 명분이고 뭐고 일단 신태용 자르고 히딩크를 모시자라고 막무가내로 주장한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서란 탈을 쓰고요. 한국축구를 위한다는 사람들이 자국리그의 사정도 모르고 무려 촛불집회까지 기획했는데 집회 시간은 무려 K리그 주말경기가 곳곳에서 열리는 시간이었죠. 자국의 축구발전을 위한다는 사람이 자국리그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집회를 잡았다는 것은 경기가 언제한다는지도 모른다는 것이고 그 결과 한 명도 모이지 않았구요. 즉 그들은 그냥 올림픽, 월드컵때만 반짝하고 관심을 갖는 정도의 소양밖에 안 된다는 증거였고 그 무리를 냄비라 비난하는 데에 큰 오류가 있는지 묻고 싶네요
17/09/15 08:28
이란전 그런상황에 무승부. 이란 상대로 무승부면 잘했자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경기를 풀중계 보면 답답해 뒤집니다. 아오 진짜 감독 뭐하나 라고 생각밖에 안들고 이동국선수 88분 투입하는거 보고 아 이건 또 먼짓거리야..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당초 예상했던 무무에 이란이 이겨줘서 나갈것같은 시나리오를 써봤는데 그대로 되었고 어쨋든 진출이니까 저도 월드컵진출은 한준희 해설위원이 생각하는 개념과 같기 때문에 진출은 다행이라고 보지만 이란전 무승부 개똥같은 경기력도 참고 우즈벡무도 그려려니 했는데 그 신태용감독 헹가레에서 아 이건 참을수가 없다. 이사람들은 일반국민과는 다른시선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는 축구감독 협회 구나 라고 확신했습니다. 우즈벡전 무승부로 끝나고 헹가레 같은거 안하고 담담하게 표현했더라면 저는 신태용감독 적극지지했을것 같습니다. 그 헹가레에서 아 이건아니다..지금 헹가레 할때인가..차라리 플레이오프 가서 간신히 진출했다면 저렇게 기쁨을 표현할수 있겠지만 고작 득점없는 0대0에 자력진출도 아닌 조1위 이란이 승리해줘서 올라가는건데..저럴수가 있나.. 나랑은 딴세상 살고 있나..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17/09/15 08:41
이란전은 구장 선택한것부터 보면(쓰레기잔디) 그냥 비기려고 작정하고 나간겁니다.
이동국 막판 투입은 보통 이기는팀이 시간끄는 용도로 선수교체하는거라고 보시면 되겠죠
17/09/15 08:54
승점은 무조건 따야지 지는거나 비기는거나 별차이 없다는건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이란이랑 비긴 상태에서도 시리아가 이란 잡으면 득실차로 조 3위로 내려앉는 상황이었는데 이란전을 졌으면 더 말할것도 없죠 쓰고나니까 지던 비기던 시리아가 이기면 무조건 조 3위가 되는상황이라서 저런 말씀 하신거 같네요 그래도 승점은 따놓는게 좋은거죠 선수들 사기 문제도 있을거구요
17/09/15 08:59
답답하네요. 지던 비기던 똑같았다니까요
그럼 이기면 확정인데 이길려고 후반 10대11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나섰어야 하는거 아니였냐고요. 지나 비기나 1점은 상관이 없는데 그래도 따놓은게 좋은거라니 아무 의미없는 무승부승점1점 먹을라고 진출확정될수있는 3점 먹을 기회를 날린거에요? ?
17/09/15 09:03
퇴장은 변수니 애초에 감독이 염두해둔 상황이 아니었을거고
10대 11로 싸우는 꼴을 보자니 공격적으로 나섰다가 골도 못넣고 박살날께 뻔해보이는 상황이라면 지는것보단 비기는게 낫다고 판단했을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지는것과 비기는게 보는 팬입장에서 같을거라 보십니까? 비겨도 그정도 비난을 받았는데 졌을경우 터져나올 그 수많은 욕은 누가 먹어줄건데요? 답답하다 어쩐다하면서 키보드 두들기는 님이 먹어줄건가요? 그리고 얼마 안남은 다음경기에 바닥으로 추락해있을 선수단 사기는요?
17/09/15 09:08
염두해둔 상황이 아니면 뭐 어쩌자구요 축구가 무슨 전략짜놓고 지켜보기만 하는 게임입니까? 매순간 상황이 바뀌는걸보고 최고의 판단을 내리는게 감독의 역할인데 어이가 없네요 축구감독이 팬들한테 욕먹을거 걱정해가면서 경기장안에서 판단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이기면 진출. 비거나 지겨도 경우의 수는 변함없음. 10대 11인 상황 여기서 욕먹기싫어서 비기는 판단을 하는게 옳은거라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17/09/15 09:09
욕만 보이나보네요 선수단 사기라는 글자는 안보이구요
이거야 말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댓글입니다. 어차피 저도 추측이니 이걸로 왈가왈부 하는게 의미는 없지만 욕을 먹던 사기가 떨어지던 아무 상관없고 비기는것과 지는게 똑같다는 얘기는 참 놀랍네요 그리고 우즈벡이랑 중국이 비기고 우리가 이란에게 지고 다음에 시리아가 이란을 잡았다면 승점 동률 골득실차로 조 4위까지 내려앉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네요
17/09/15 09:13
네 님말대로면. 당장 눈앞에 진출확정할수도 있는 기회를 패배하면 비기는거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 되는것도 아니고. 고작 선수단 사기때문에 버린거인가봅니다
17/09/15 09:18
우즈벡이 중국이랑 비기거나 이기고 우리가 이란에게 졌을경우
다음에 시리아가 이란을 잡았다면 승점 동률 골득실차로 조 4위까지 내려앉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무슨 경우의수가 똑같다고 하시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17/09/15 09:20
정말 답답하시네요
우리가 실제론 이란이랑 비겼죠? 시리아가 이란 잡았다면 우즈벡에 졌다는 가정하에 승점 동률 골득실차로 조 4위까지 내려가는건 똑같아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우즈벡은 중국한테 1대0 으로 지고 있었어요 근데 그걸 우즈벡이 이긴다면~ 이라고 가정하면 안되죠 동점되는 순간 전략을 바꾸면 되니까요 아시겠나욘?
17/09/15 09:42
gisgis 님 //
애초에 시리아가 이란을 잡는다는 가정 자체가 가능성이 확실하지 않은데 그런 이상한 가정을 대체 왜합니까? 당장 시리아전 이전까지만 해도 이란 최종예선 무실점에 객관적인 전력자체가 시리아 < 이란인데 무슨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하시는지... 당장 사설 토토 배당도 다 시리아 < 이란이었어요. 근데 그런 개념 다 갖다 버리고 시리아가 이란 이기면 그게 그거다라는 생산성없는 이야기만 반복하시네요.
17/09/15 09:51
미하라 님// 뭔소리에요 진짜
매니져분이 먼저 [우즈벡이 중국한테 이겼을때 우리가 이란한테 졌는데 시리아가 이란이겼으면 탈락아니냐] 해서 제가 [우리가 이란한테 비기는 상황에도 시리가아 이란이겼으면 탈락인거는 마찬가지다] 라고 답변한거 뿐이에요 뭘 저한테 비난이세요 저분이 가정한거에 답변한거뿐인데 이상한 얘기하면서. 끼어드시네요
17/09/15 09:54
gisgis 님 //
"이해가 안가는게 이란전은 지나 비기나 별차이없는데 왜 비기는걸 택했을까요" 이 댓글은 대체 뭐죠? 경우의 수가 다른데 별 차이 없다고 먼저 우긴건 gisgis님인데요?
17/09/15 10:07
미하라 님//
님이 첫 댓글로 쓴 소리는 잘못된 비난했다는 거는 일단 인정하시는 건가요? 갑자기 딴 얘기 하시네요. 경우의 수 얘기는 저 밑에 댓글로 대신 할게요
17/09/15 10:12
gisgis 님 //
왜 인정을 하죠? 애초에 처음 저 댓글 보고 이상해서 님 댓글 쭉 보다가 계속 이란이랑 비기는게 차이없다고 끝까지 우기시는거 보고 댓글단건데요?
17/09/15 10:16
미하라 님//
그럼 처음부터 지거나 비기는게 완전히 다른게 아니다라고 하셔야지 첫댓글엔 시리아가 이란을 어쩌구저쩌구 뚱딴지같은 소리했자나요
17/09/15 10:36
gisgis 님 //
그 뚱딴지같은 소리도 님이 꺼내셨는데요? 무엇을 먼저 지적하고 말고는 제 마음이지요. 이건 뭐 논리의 허점을 지적하는것 조차 글쓰인 순서대로 해야 된다는 건가요? 무슨 말같지도 않은 논리 질러놓고서는 괜히 할말 없으니까 엉뚱한걸로 꼬투리 잡고 있으시네요?
17/09/15 09:37
우선 선수단 사기던 욕먹기 싫어서던 다 제껴두고
이란전 승점 확보 유무에 따라서 우즈벡과 동률 혹은 역전이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란에 2점차 이상으로 지고 우즈벡이 중국에 비겼을 경우 골득실로 우즈벡에 역전) 이란에게 졌을경우 우즈벡과 중국이 비기면 최종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단두대 매치를 할수도 있었던 상황이구요. 이란과 비기면 우즈벡이 중국과 비겼을 경우까지도 조 2위는 수성해서 최종전에서 마음편하게 경기할수 있죠 이게 똑같은 결과인가요? 여기에 선수단 사기와 (그나마 남은 알량한) 대표팀 이미지를 생각하면 무조건 승점은 따놔야 하는 경기라는겁니다
17/09/15 09:46
상대는 아시아에서의 강팀
한국이 경기력이 안좋지만 홈에선 좋고 원정에선 개차반인 성적 이란전 홈경기, 상대는 50분경 1명퇴장 이후 수비적인 교체까지함 0:0 이런 상황에서 역습으로 2골 먹을까봐 쫄아서 비기는 전략을 취했다구요?
17/09/15 09:49
gisgis 님//
홈에서도 중국한테 2골 먹히고 똥줄 승리한건 그새 잊으셨나 보네요. 이번 최종예선 조 최다 실점이 한국이었어요. 리피 부임이전 가오홍보 체제에서 신나게 똥싸던 중국한테도 2골 먹히는게 한국 수비진 수준인데 공세적으로 나갔다가 이란 10명한테 1실점도 안한다는 보장은 대체 어디에 있죠?
17/09/15 09:54
미하라 님//
아~~~ 답답해라 저런 상황이면 득실차땜에 2실점이라 탈락이구요. 저는 11명 중국>>10명 이란 이라고 생각됩니다만?
17/09/15 10:05
gisgis 님 //
그러니까 그 가정이 잘못되었다니까요. 중국이 우즈벡 이긴건 변수지만 그렇다쳐도 그때까지 무패, 무실점하던 이란이 상대적으로 약한 시리아가 패배하는 시나리오 중심으로 플랜을 짜는게 바보같은 짓이라는 건데요. 가오홍보 체제 중국 11명 > 이란 10명이라는 말은 그냥 웃지요. 얼마나 중국에 대해 관심 없었다는건 잘 알겠네요. 가오홍보 나가기전까지 중국은 한국 상대로 2득점 한거빼고는 아예 다른 팀들 상대로는 계속 무득점 경기만 했어요. 다른 팀들은 실점도 안하는 수준낮은 팀한테도 홈에서 2실점 한게 한국이라구요. 그런팀 상대로도 2실점 한 최종예선 수비진 최약체팀이 대체 이란 10명 상대로 골 안먹힌다는 보장이 대체 어딨어요? 가오홍보 나가기전 중국 최종예선 전적 가르쳐 드릴까요? 한국 상대로 원정에서 3:2 패, 이란 상대로 홈에서 0:0 무, 시리아 상대로 홈에서 0:1 패, 우즈벡 상대로 원정에서 0:2 패.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 상대로는 계속 무득점 변비축구만 하던게 중국인데 한국은 그런 팀 상대로도 홈에서 2골이나 먹혔죠. 공세적으로 해도 이란한테 실점 안한다는 가정은 한국 수비진을 과대평가 하는거죠. 현실은 다른 팀들 아무도 실점 안한 가오홍보 체제의 중국한테도 홈에서 2실점하는 조별예선 최약체 수비진인데요.
17/09/15 10:21
미하라 님// 님 그렇게 짱깨식 계산으로 하면 안되죠
님말대로 해볼까요? 1.가오홍보 체제 중국 11명 > 이란 10명이라는 말은 그냥 웃지요 중국<<이란 2.다른 팀들은 실점도 안하는 수준낮은 팀한테도 홈에서 2실점 한게 한국이라구요. 그런팀 상대로도 2실점 한 최종예선 수비진 최약체팀 한국 수비<<<<중국 3. 실제 경기 무실점 한국 수비 >> 이란 한국 수비>> 이란 >> 중국 >> 한국 수비 잉? 한국 수비 >> 한국 수비
17/09/15 10:34
gisgis 님 //
뭐가 짱깨식이라는 겁니까? 정상적인 축구로는 남들은 골도 안먹히는 가오홍보 시절 중국한테도 홈에서 2골 먹히는 허접한 수비진 끼고 축구하는게 한국 대표팀이라서 이란이 10명으로 퇴장당해도 더 공세적으로 나가지 않고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고 최대한 실점 안하는 축구를 지향한 신태용 판단은 잘못된 판단이라고만 볼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건데요? gisgis님께선 계속 상대가 10명인데 왜 쫄보축구 하냐는 식으로 따지길래 왜 신태용 입장에서 왜 쫄보축구밖에 할 수 없었는지 설명한겁니다.
17/09/15 10:37
미하라 님// 그리고 가오홍보 언급해서 한마디 더 하는데
한국도 슈틸리케에서 신태용으로 바꿨어요 설마 중국은 가오홍보->리피가 바뀐게 효과가 크다하곤 슈틸리케 -> 신태용은 선수핑계대면서 어짜피 수비진이 쓰레기라고 하실건 아니시죠
17/09/15 10:51
gisgis 님 //
가오홍보 나가고 리피 체제에서 치러진 첫경기에서도 중국은 카타르랑 0-0으로 비겼습니다. 리피로 바뀌고도 당장 변비축구는 해결이 안된거죠. 그리고 리피의 두번째 경기 상대가 바로 우리나라였는데 그 경기에서 1:0으로 지면서 중국 무득점 혈은 우리나라가 뚫어준거죠. 최종예선이 시작된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한테 실점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유벤투스로 세리에A, 챔스 모두 우승하고 이탈리아로 월드컵까지 우승했던 한때 세계적인 명장 리피조차도 작년 10월에 부임해서 당장 한경기만에 중국의 변비축구를 개선하지 못하고 올해 6월에 시리아와 2-2로 비길때까지 중국이 넣은 골이라고는 홈에서 한국 상대로 1-0 승리할때 1골이 유일합니다. 참 대단한 한국 수비진이죠? 리피도 중국의 발암공격진 개선하는데 수개월이 걸린 마당에 이따위 수비진 끼고 축구하는 마당에 신태용이 무슨 수로 한국의 막장 수비진을 1경기만에 조직력을 끌어올립니까? 말같은 소리를 해야죠.
17/09/15 11:05
gisgis 님 // 전혀 글 내용을 이해를 못하시는것 같네요.
요지는 부임한지 얼마 안되서, 그것도 국대 소집기간 때만 모여서 손발 맞추는 국가대표팀이 불과 1경기만에 달라지는건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리피도 하루아침에 중국의 발암 공격진을 개선하진 못한거고 신태용도 한국의 발암 수비진을 "근본적으로" 개선할수는 없던겁니다. 수비진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그럼 최선은 무엇일까요? 신태용의 판단은 최대한 실점을 줄이는 축구를 위한 안정적인 축구. 소위 말하는 쫄보축구라 판단했던거고 그 이전까지 다른팀 상대로는 한골도 못넣는 중국 공격진한테도 홈에서 털리는 한국의 막장 수비진 현실 감안하면 잘못된 판단이라고 볼수는 없었다는 겁니다. 님은 그런 개념 다 갖다버리고 그냥 이란 10명인거만 강조하셨지만요.
17/09/15 09:51
바로 윗댓글에서 설명했듯이
경우의 수가 똑같다는게 틀렸다구요 그리고 선수단 파악도 못한 막 부임한 감독이고 김남일 코치가 부임하면서 반농담조로 패고싶다고 했을정도로 개판인 선수들 상태인데 뭘믿고 도박을 합니까? 지면 이민갈 각오하고 부임했다고 할정도로 분위기가 막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위에서 추측이니 왈가왈부하는건 의미 없다고 밝혔죠? 지금 댓글이 길어진건 지던 비기던 경우의수가 똑같다고 얘기한 님 댓글때문이구요 경우의 수가 똑같지 않다는걸 시간들여서 설명해줬더니 그에 관한 얘기는 일절 하지않고 저 추측을 전제로한 얘기를 다시 물고 늘어지는건 뭡니까?
17/09/15 10:05
한국이 이긴다
1. 우즈벡 중국 무승부 -> 진출 확정 2. 우즈벡이 중국에 승리 -> 최종경기서 비기기만 해도 진출 3. 우즈벡이 중국에 패배 -> 진출 확정 한국이 비긴다 1. 우즈벡 중국 무승부 -> 최종경기서 비기기만해도 진출 2. 우즈벡이 중국에 승리 -> 최종경기 반드시 승리 3. 우즈벡이 중국에 패배 -> 최종경기 비기기만해도 진출 한국이 진다 1. 우즈벡 중국 무승부 -> 1점차로 지면 비기기만해도 진출, 2점차로 지면 이겨야진출 2. 우즈벡이 중국에 승리 -> 최종경기 반드시 승리 3. 우즈벡이 중국에 패배 -> 최종경기 비기기만해도 진출 아하 그니까. 매니져님은. 상대가 비록 1명퇴장당했어도 공격적으로 하다 2골 먹고 질수있으니까 이런 경우의 수를. 걱정해서 비기는 작전을 취했다는 거군요!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감독의 상황판단이네요
17/09/15 10:08
gisgis 님// 전 분명 추측이라 밝혔으니 그부분에 대해 명장이니 아니네 하는 비꼬기 놀이에 동참할 생각은 없구요
지는것과 비기는게 명백히 다르다는걸 인정하면 깔끔할텐데 계속 그렇게 정신승리하시고 싶으면 맘껏하세요
17/09/15 10:14
매니저 님//
정신승리라는 단어를 드디어 사용하셨네요 언제나올지 기대했는데 지는것과 비기는게 다른 경우가 있긴 하네요 인정합니다. 근데 그게 비기는 전략을 쓸 정도로 유효하냐? 전아니라고 봅니다 10대 11에서 0대2이상으로 지고 우즈벡이 중국에 이기는 상황에 쫄아서 내린 판단은 (실제론 신태용 감독이 저런거 계산안하고 그냥 쫀거라고 보지만) 나쁜건 변함없습니다
17/09/15 10:22
gisgis 님// 뭐 나쁘게 생각하실순 있죠
근데 저게 다 제 추측인거고.. 설령 그 추측이 맞다는 가정을 해도 전략자체로는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17/09/15 14:04
네 보통 그런 이유로 교체하기는 하죠.. 혹시나 모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딩 같은것도 기대할수 있고 해서 공격수 투입을 한거겠지만.. 애매했습니다.. 한골 넣을까 했으면 최소 75분정도에는 넣어줬어야 했고 88분에 시간끌기용 으로 선수 투입이라면 이미 88분이니까 이게임은 비기겠다 이니까 미드필더로 교체를 하고 안정화 작업을 했어야 한거 아닌가 싶네요. 이동국선수를 분위기 잡는 용도로만 쓰는게 아니고 쓸거면 시간을 좀 줘서 수비좀 괴롭히는 용도로 쓰는게 맞고 아니면 그냥 안쓰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그시간은 상대수비가 지쳐있으니까 발빠른 선수 투입해서 골을 노리는게 더 나아보이기도 했고 그나마 패스되던 이재성선수를 왜 빼는지 이해도 안되고..경기내적으로 살펴보면 제기준에선 모순덩어리 경기 였습니다.. 당초계획은 비기겠다 라고 생각했어도 이란 퇴장이 한명 나온 시점에서는 무조건 한골넣는 컨셉으로 바꾸고 실행했어야 하는데..선수교체 타이밍과 교체되는선수 또한 아쉬웠습니다. 이란이 예선 전승 무실점 기록행진을 하고있어서 우습게 보진 않아야 되지만 이란은 일단확정,이란핵심공격수 불참, 그리고 경기도중 한명퇴장 발생. 이러면 우리나라가 홈에서 이길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그다음 경기는 중동원정경기이고 홈에서 하는 경기에서 그런 상황이 주어졌는데 감독이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인것 같아서 실망스러웠네요. 감독으로서 당연히 해줘야 하는 플레이를 못해주기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을 표현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란이 예선전승 무실점 기록을 할려고 했지만 결국 시리아가 의지를 가지고 두드리니 골은 나오거든요.. 것도 이란 홈에서..
17/09/15 08:50
중동상대로 약체인 우리나라 입장에선 이란이 애초에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상대전적으로도 훨씬 밀려있는 상대구요. 그리고 다른 것은 몰라도 경기 내용이나 어찌됐든 진출했고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는데 헹가래 할 자격이나 있냐라고 말씀하신 것은 지나친 가혹함입니다.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란 기록은 유의미한 기록이고 진출축하의 기쁨을 경기내용에 따라 정당성을 운운하는 것은 스포츠뿐 아니라 어느 상황에 대입하여도 부적절하죠
17/09/15 08:59
전 무조건 히딩크 바지붙잡고 데려와야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남은 시간과 현 국대 전력을 감안해봤을때 이번 월드컵 국대 감독자리는 사지입니다. 기적을 만들지 못하면 3패 광탈 후 다신 국내에서 감독자리 못잡을게 뻔해요. 그리고 신태용은 그렇게 버리기는 아까운 인재죠. 애초에 슈틸리케 짤랐을때 허정무같은 은퇴한 노장감독이 땜빵해주고 다음 국대에 젊은 감독이 장기계약 하는게 낫다고 봤는데 신태용 감독을 바로 박으면서 일이 꼬였죠.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상황에서 히딩크급 거물이면 첫단추를 다시 끼울 수 있는 찬스라고 봅니다. 히딩크 이름값이면 두경기만에 감독교체 하는거도 여론 나쁘지 않을거같으니 더 좋죠. 감독 유망주들은 사지에 밀어넣지 말고 좀 아껴가며 키웠으면 합니다.
17/09/15 08:59
히딩크 감독은 현재 상태로만 보면 안오는게 맞기는 합니다. 네덜란드 대표팀 멤버를 가지고 시원하게 말아드셨던거 생각하면 클럽에서 시간을 가지고 운영하는것과 다른 대표팀 체계에서 이제는 15년전 그때와는 상황도 본인도 너무 다르죠.
그리고 신태용... 이 양반 출신대학교가 있어서 사실 축협내의 일명 [라인]은 못 타고 있는걸로... 전 이러다가 둘다 관두고 무재배님 돌아오실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7/09/15 09:32
한국축구 지금에 와서야 도하의 기적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지만 사실상 이라크 아니었으면 월드컵 예선에서 광탈했을 90년대 초부터 봤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축구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과대평가, 고평가는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이죠.
챔피언스리그로 치면 어디 셀틱같은팀 갖다가 챔스 16강 못간다고 미친듯이 까는거랑 똑같은 수준. 현실은 스코틀랜드 리그같은 수준낮은 리그에서 맨날 꿀빨아서 다른 EPL 탑6보다 축구 훨씬 못해도 챔스 본선 쉽게 나가는건데 애초에 선수단 기본 기량이랑 실력이 챔스 16강 레벨이 아닌데 셀틱으로 챔스 성적 안나온다고 매번 셀틱 감독만 갈아치우고 자빠져있으면 외부에서 볼때 무슨 느낌 들까요? 축구 더럽게 못하는 클럽이 리그빨로 챔스진출 꽁으로 하니까 지들이 잘난줄 알고 주제파악 못한다는 느낌밖엔 안들겠죠. 근데 그짓거리 한국축구는 연례행사처럼 매번 반복하죠.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패왕노릇했던 이란이라고 뭐 얼마나 다를거 같나요? 이란도 본선가면 월드컵 조별리그 광탈이 유력한 전력이에요. "이란도 케이로스같은 감독 데려오는데..." 어쩌고 하는 축구팬들도 많지만 지난 월드컵도 케이로스 체제였는데 거기서 신태용보다 더한 버스축구 하다가 메시한테 참교육 당하고 조별리그 1승도 못하고 승점 꼴랑 1점 따고 광탈한 나라 아닙니까? 그냥 축구 못하는 나라라는걸 받아들여야 되는데, 대륙별 개념같은거 적용안하고 그냥 실력순대로 세계에서 축구 잘하는나라 32팀 줄세우면 그 안에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는 나라가 축구 지지리도 못하는 나라들만 한데 모아놓은 아시아 대륙이라는 지리적 이점 꿀빨고 매번 본선 나가면 그것만으로도 족한건데 그것도 모르고 매번 히딩크 단물이나 추억팔이 해가면서 감독들 모가지만 치고 있으니 우스울 일이죠. 그냥 내버려좀 둬요.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 경기력이 구리다구요? 뭐 언제는 얼마나 잘했다구요...당장 카타르 상대로 3실점한게 오래된 일도 아닌데...
17/09/15 09:32
연령별 대표팀도 다 땜빵자리 들어간거로 아는데요... 국대 감독대행이랑 수석코치 했던 사람을 저렇게 굴리는거보면...밀어주는거보단 이용당하는 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17/09/15 10:58
신태용이 라인있다고하시는분들은 무슨 근거인지..
한국축구에서 3대 아웃사이더가 안익수 신태용 이상윤입니다. 이상윤은 김병지랑도 데면데면한데 ..
17/09/15 11:33
예전 청춘FC 선수 뽑을때 보면 그런 기색이 좀 비춰지죠.
신태용감독 출신대학이 영남대학교라는 이유만으로 라인은 탈 생각도 못하는건 아는 분들은 아는거라...
17/09/15 11:00
그리고 이란에게 이긴적이 거의없는 나라라는건 아시는지 그 박지성있고 쌍용도있던 10 최종예선때도 선제골 먹히고 박지성이 동점만드는게 전부였는데 이란에게 비겼다고 경기력 비판은 좀 너무하네여 현실직시를 좀 해야죠. 냉정히 32개국 진출국중에 가장 약한스쿼드일수도있어요
17/09/15 11:04
어차피 한국 축구는 변방의 강자일 뿐이고 영원한 목표는 16강 진출입니다.
02년에도 무슨 버프를 받은건지 결과가 좋아서 4강이었지 목표는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첫 승에 16강 진출이었음을 잊지마세요. 그게 월드컵 진출한 아시아 팀들의 현실입니다.ㅜㅠ
17/09/15 11:26
근데 어차피 팬들이 원하는 능력검증된 빵빵한 해외감독 비싼돈주고 사오기... 같은일은 앞으로도 없을꺼 같은데요.
기준을 거기에 두고 능력이있네 없네 하는건 하나마나한 소리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