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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7 18:30:47
Name giants
Link #1 머릿속
Subject [스포츠] [KBO] 남은 순위경쟁 경우의 수
1. 1위 KIA-2위 두산
KIA 잔여 11경기-두산 잔여 8경기 3.5게임차
승차 동률시 무승부가 많은 두산 유리
KIA 잔여 11경기 7승 4패 이상시 - KIA 1위 확정
KIA 잔여 11경기 6승 5패시 - 두산 8경기 전승해야 역전 가능
KIA 잔여 11경기 5승 6패시 - 두산 7승 1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KIA 잔여 11경기 4승 7패시 - 두산 6승 2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KIA 잔여 11경기 3승 8패시 - 두산 5승 3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KIA 잔여 11경기 2승 9패시 - 두산 4승 4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KIA 잔여 11경기 1승 10패시 - 두산 3승 5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KIA 잔여 11경기 전패시 - 두산 2승 6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1-2위 싸움은 KIA에게 많이 기울어 있는 상황입니다. KIA가 비정상적인 연패에 빠지거나 두산이 연승을 달리지 않는 한, 무난히 KIA의 1위 수성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2. 2위 두산-3위 NC
두산 잔여 8경기-NC 잔여 7경기 4경기차
무승부가 나오지 않는 한 승차 동률 가능성 없음
두산 잔여 8경기 4승 4패 이상시 - 두산 2위 확보
두산 잔여 8경기 3승 5패시 - NC 7경기 전승해야 역전 가능
두산 잔여 8경기 2승 6패시 - NC 6승 1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두산 잔여 8경기 1승 7패시 - NC 5승 2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두산 잔여 8경기 전패시 - NC 4승 3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1-2위 싸움보다 잔여경기는 적으면서 승차는 더 벌여져 있어 사실상 두산의 2위는 확보된 것과 다름없습니다. NC는 후술하는 대로 3위 지킬 걱정이 더 큰 상태입니다.

3. 3위 NC-4위 롯데
NC 잔여 7경기-롯데 잔여 6경기 [0.5경기차]
승차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로 롯데 유리
잔여 경기에서 같은 승수를 거둘 경우 - 롯데 3위, NC 4위
이외의 경우 - 잔여 경기에서 많은 승을 거둔 쪽이 3위

NC의 경우 헬게이트가 오픈된 상태입니다. 아직 잔여경기가 1경기 더 많은 NC가 손톱만큼 유리하다 볼 수도 있으나 승차가 동률이 되면 롯데가 상대전적(9승 7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전혀 예측하기 힘듭니다. 추격하는 롯데 입장에서는 손아섭 비판 오심이 두고두고 아쉬운 상황입니다.

4. 4위 롯데-5위 SK
롯데 잔여 6경기-SK 잔여 5경기 5경기차
무승부가 나오지 않는 한 승차 동률 가능성 없음
롯데 잔여 6경기 전패시 - SK 잔여 5경기 전승해야 역전 가능

주말 SK-롯데 2연전을 롯데가 싹쓸이 하면서 사실상 롯데의 4위 확보는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LG의 잔여경기가 매우 많이 남은 관계로 LG의 4위 가능성도 매우 희박하게나마 있긴 합니다. (롯데 잔여경기 2승 4패시 LG 12경기 전승해야 역전 가능)

5. 5위 싸움(SK-LG-넥센)
현재 5위 SK 잔여 5경기 - 6위 LG 잔여 12경기 1.5게임차 - 7위 넥센 잔여 5경기 2.5게임차
SK 잔여 5경기 전승시 - LG 10승 2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SK 잔여 5경기 4승 1패시 - LG 9승 3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SK 잔여 5경기 3승 2패시 - LG 8승 4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SK 잔여 5경기 2승 3패시 - LG 7승 5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 넥센 잔여 5경기 전승해야 역전 가능
SK 잔여 5경기 1승 4패시 - LG 6승 6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 넥센 4승 1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SK 잔여 5경기 전패시 - LG 5승 7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 넥센 3승 2패 이상 해야 역전 가능

SK가 주중에 연승을 하면서 5위를 거의 확보하나 했더니 롯데에게 스윕을 당하며 LG와 넥센에게 호흡기를 달아준 격이 되었습니다. LG의 잔여경기가 많이 남은 관계로 자력으로 5위를 확보할 수 있는 쪽은 LG이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는 SK가 아직 많이 유리합니다. 넥센은 호흡기는 달고는 있습니다만 가능성은 많이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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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7 18:31
수정 아이콘
nc는 뭐 이미 시즌 접었죠

감독을 빨리 잘라야하는데

돈 몇억 아끼려다가 팀 망가지면 수십 수백억 손해
최강한화
17/09/17 18:34
수정 아이콘
NC는 최근 실점 보니깐..흠좀무이던데...
KBO에서는 기아 VS 롯데의 한국시리즈를 가장 기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9/17 18:39
수정 아이콘
nc는 선발 불펜 할거 없이 완전 망가졌던데...
타선이 힘을 내주니 투수진이 역대급으로 실점을 해버리니.....
산성비
17/09/17 18:43
수정 아이콘
롯데 응원 중인데 롯기 한국시리즈 나오면 암표상들 난리 나겠네요
17/09/17 18:46
수정 아이콘
시즌 중반정도 까지만 해도 포기 상태였는데, 이젠 3등을 바라볼수 있는 위치까지 왔네요. 괜히 설레이게 ....
17/09/17 18:51
수정 아이콘
후 9월의 넥센은....
Maiev Shadowsong
17/09/17 18:53
수정 아이콘
엔씨가 지금 최근 6경기 실점이 77점인가....

오늘 롯기도문 외면서 봤습니다
17/09/17 18:54
수정 아이콘
NC는 그냥 팀이 와르르 무너지고있는중...
17/09/17 18:59
수정 아이콘
엘지는 뭐 수원 kt전 2패가 사실상 사형선고로 느껴지는.... 져도 그런식으로 여파있게 지면 안됐는데. 잔여경기가 아직도 저렇게 많이 남았네요
17/09/17 19:00
수정 아이콘
LG는 KT 한화전 망친게 시즌을 망치겠네요
Jon Snow
17/09/17 19:03
수정 아이콘
드디어 엘롯기 동반진출 나오나요..
17/09/17 19:09
수정 아이콘
넥센은 떨어져야 정상이죠. 팀운영을 그딴식으로 했는데 올라가는게 비정상이죠
한가인
17/09/17 19:10
수정 아이콘
기아 - 롯데 한국시리즈 하는거 한번 보고 싶네요.
17/09/17 19:13
수정 아이콘
LG는 좀 힘들거 같은데...엘롯기 동반진출을 보고싶기도 하고;
박용택
17/09/17 19:5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롯데 코시 우승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선발-불펜-빠따 의 밸런스가 생각보다 좋아요.

엘지는 뭐.. 저건 희망이라 볼수가 읍서요 ㅠㅠ
투수는 준수하지만 물방망이가 ㅠㅠ
지나가다...
17/09/17 20:15
수정 아이콘
투수 쪽도 박빙일 때 지키지를 못해서...ㅠㅠ
지나가다...
17/09/17 20:16
수정 아이콘
그동안 딱 한끝차로 올라가곤 했는데 올해는 그 한끝이 부족할 것 같네요.
뭐, 이럴 때가 있으면 저럴 때도 있는 법이니....
17/09/17 21:08
수정 아이콘
nc는 선발이야 올해 내내 망이었고...
전반기 먹여살렸던 불펜이 이제 퍼지고 있는거라...
뾰족한 수가 안 보이네요. 해커오고 맨쉽이 정신차려서 불펜이 숨 좀 돌리는 수 밖에...
그리고 간혹 감독 자르잔 얘기가 있는데 그럼 누가 오나 생각해보면 답 없습니다.
저도 답답한 점이 많지만 이만한 감독이 없어요
17/09/17 21:18
수정 아이콘
달감은 같은 실수를 매년 반복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과(過)입니다
불펜 굴리기, 이미 답나온 노땅 중용하기, 조급증 때문에 쓸데없는 대주자 대타 남발해서 경기 후반에 승부 못거는 것 등등
한 번 실수는 실수지만, 두 번 이상 실수하면 그것은 그냥 능력이라고 봅니다.

당장, nc에서도 불펜으로 굴렸던 선수들이 퍼지기 시작해서 내년 이후도 모르겠어요
작년에 굴려댔던 최금강은 올해 맛이 갔고
작년과 올해초에 굴려댔던 원종현은 후반기에 맛이 갔고
올해 열심히 굴려댔던 김진성은 9월에 터져나가는 적이 더 많아졌스니다
이러면 nc의 가장 큰 장점인 불펜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해질 확률이 높고, 내후년에는 더 안좋아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대안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류중일 감독님이 검증된 감독이라서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nc는 올것 같지 않은 느낌이고.
차라리 외국인 감독 모셔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아, 물론 김택진 구단주가 매년 가을바람만 쐬는 것에 만족한다면 달감을 바꿀 이유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17/09/17 22:00
수정 아이콘
1,2위는 사실상 확정된거 같고
3,4위는 끝까지 가봐야할거 같은데 기세를 봐선 롯데가 po직행일듯 싶고
5위 싸움에서 넥센은 가망이 거의 없어보이고, LG는 기세가 월등히 반등하지 않는 이상 어려워 보이네요.
엘룬연금술사
17/09/17 23:08
수정 아이콘
오랜 베어스 팬 입장에서, 김경문 감독이 팀을 맡으면 매년 이 상황이 반복됩니다. 가을 야구까지는 가져다 놓지만, 그 시점에서 팀을 보면 망가질대로 망가져있고, 그래서 포스트 시즌에서 무기력. 다이노스는 아직 어린 팀이고 가을 야구 DNA를 심는다는 측면에서 김경문 감독은 좋은 선택이었겠지만, 어느 순간 프론트도, 팬들도, 선수들도 지칠겁니다.
곧미남
17/09/18 06:24
수정 아이콘
NC 결국 지난주 화요일 8대0에서 두산한테 패배한 경기가 이런 상황까지 오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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