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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8 07:58
이번이 에메리에게 최대의 위기가될수도있는게 파리는 이런일이 한 두번이아니라서 거기에 브라질 향우회라고 할정도로 스쿼드에 많은 브라질선수들이있죠.
17/09/18 08:04
제가 못 본소식인데 에미리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적응기라서 카바니가 찼는데 이제 번갈아가면서 차겠다'라고 인터뷰했다더군요. 이건 뭐.. 더더욱 내분일어날 소스를 준거같은데 번갈아가면서 찬다는것만큼 불확실한게없는데 말이죠.
17/09/18 08:09
그렇게되니 문제죠. 차라리 어떤상황을 감독이 주고 이럴때는 네이마르가 차고, 이럴때는 카바니가 찬다. 아니면 경기 당 한명씩 번갈아가면서 찬다. 이것도아니니.. 에메리는 세비야에서 쌓은명성 파리가서 다 망치는듯..
17/09/18 08:07
메시는 네이마르를 진짜 후계자로생각했고 네이마르도 존경했죠. 다만 1인자가 되고싶은마음에 나간것일뿐 .. 14-15때도 호날두랑 득점왕 경쟁중이었는데 2~3번은 양보했을겁니다. 그 해트트릭 앞두고 PK 얻었는데 네이마르 준것도있죠.
17/09/18 12:26
챔스경기인가 끝나고 에메리가 카바니가 1번 키커라고 했는데 오늘 경기 끝나고는 딱히 순번은 없다라고 말 바꿨어요.
제어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17/09/18 13:25
이건 오히려 감독이 잘못한거라고 봐야죠. 네이마르의 팀으로 만들려고 데려온거고, 네이마르를 확실히 밀어주는게 맞습니다.
네이마르가 PK건 프리킥이건 다 차게 하는게 맞죠. 감독이 제대로 안잡아주면 결국 선수 파워게임으로 가는데 누가 이기겠나요.
17/09/18 13:46
에메리도 잘못이지만 브라질향우회도 극혐이죠. 지난 시즌에이스는 카바니였고 네이마르랑 알베스는 당장 올 해들어온 신입인데 들어온지 얼마나됐다고 저러나요. 어차피 네이마르 팀으로 갈거라면 굳이 저렇게 과민반응을 할 필요도없죠. 당장 네이마르 인스타도 털리는마당인데요.
17/09/18 13:48
처음부터 파리를 높게 안봤던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 멤버는 쩌는데 뭔가 급조된 용병집단 느낌이지 잘 조직된 팀으로서의 느낌이 네이마르 오기 이전부터 없었거든요. 어차피 에메리는 팀 장악력에 있어서 무능한건 작년에 벤 아르파 왕따사건으로 이미 보여준지라 에메리에겐 기대할것도 없고...
이럴때 팀에 쟤네들을 교통정리 시킬수 있는 좋은 주장감이 있다면 문제는 안되겠지만 파리는 빠른 시간에 자본파워를 통해 급조해서 만들어진 용병집단 같은 느낌이라 그런 권위를 가진 선수가 없죠. 심지어 주장도 티아고 실바. 자칫하면 브라질리언 친목질 집단이 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고... 결국 네이마르에 들인 돈, 네이마르가 받는 연봉을 생각해보면 둘의 갈등이 심화되면 네이마르의 손 들어줄거고 그렇게 되면 카바니가 아마 클럽을 떠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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