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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8 10:34
이야 이스코.. 저 위치에서 저 패스는 거의 피를로급이네요.
상대 수비를 주력으로 제치긴 했지만 베일 주력이 예전 같아 보이진 않네요.
17/09/18 11:55
고딩때 학교 체육대회에서 저 수비수 입장이 되어봤는데 굴욕감 장난 아닙니다...
나보다 훨씬 뒤에 있던 친구가 무지막지하게 뛰어와서 내 옆을 지나갈때 그 느낌ㅠㅠ
17/09/18 13:16
지금 상황에서는 절대 불가능하죠.
호날두에 버금가는 고액 연봉자라 베일 연봉 부담 가능한 구단도 몇 안되는데 결정적으로 부상 많은 인저리 프론이라 언제 또 다칠지 모르거든요. 베일은 레알 커리어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14/15시즌 제외하면 단 한번도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적이 없는 선수니까요. 적어도 그게 가능해지려면 경기력은 예전만 못하더라도 한 시즌 부상없이 꾸준히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지금으로서는 좀 회의적이죠.
17/09/18 13:22
이적료가 획기적으로 낮지 않다면 바이어들이 내켜하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주급을 내려서 올 짬밥도 아직은 아닐테고, 주급 인상 없이 데리고 온다고 해도 그 값어치를 해줄지도 불확실하고...
17/09/18 13:33
반등을 노리는 인저리 프론이라는 리스크가 있는 만큼 사는 쪽에서도 그만한 리스크에 걸맞는 메리트가 있어야죠.
이적료가 낮던지, 주급을 깎던지...그래야 사는 쪽에서도 그 리스크를 감당할 이유가 생기거든요. 만약 사가는 팀에서도 지금처럼 폼 저하와 잦은 부상으로 고전할 경우 사실상 재매각이 극도로 어려운데다 남은 계약기간 동안에 들어가는 매주 5억씩 지불해야 하는 주급은 모조리 매몰비용이 될 위험성도 있는데 그런 선수를 레알 마드리드가 들인 비용 고스란히 들여서 사올 팀은 없다고 봐야죠.
17/09/18 13:58
막말로 베일이 세후로 4억9천받는데..이거 지불하려면 맨유,맨시티,파리정도 가능할텐데 (아마 맨유도 주급체계 깨면서까진 데려오진않을겁니다.)
파리는 네이마르 음바페 영입하면서 베일은 굳이 필요가없고 맨시티는 더더욱 펩이 별로 안 좋아할 스타일이죠. 베일이 인터뷰까지하면서 안 나간다고한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크크.. 세후 4억9천입니다. 호날두가 5억인데요.
17/09/18 16:28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부상이 많을 수 밖에 없......
피지컬이 차두리정도(?) 라면 모를까 아무리 봐도 말라보이는 몸으로 한계까지 스피드를 끌어올리니까요.
17/09/19 00:51
베일도 레알 오기전부터 꾸준히 벌크업해서 몸은 탄탄합니다
문제는 햄스트링 부상이란게 원래 발생할 때마다 재발율이 올라가는 부상이라... 플레이스타일을 바꾸지 않는한 햄스트링 부상은 계속 일어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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