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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1 00:52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라서... 지타로 돌리면 되죠... 마지막해에 이승엽 선수한테 소홀히한다라....... 폭동일어날수도 있습니다..
16/10/21 01:00
삼팬들이 1년만 더를 외치고 있는 상황인데 출장 보장은 될거라 생각합니다.
은퇴를 공식 천명한 마지막해인데 극단적인 리빌딩보다는 꾸준히 경기출장 시켜줄겁니다. 이승엽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만 하더라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선수이고, 내년 성적이 극단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지타, 1루 돌려가며 쓸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시즌 리베라처럼 각 구단 순회하면서 성대하게 은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6/10/21 01:17
이승엽 메쟈에서 지터나 다른 레전드들이 그랬듯이 시즌 막판에는 전구장 순회공연 다니겠죠.
이병규 선수와는 급 자체가 달라서... 성적이 정말 처참할 정도로 안나오면 모를까 구단이 제대로 대접 안하면 전 구단팬이 다 일어날 겁니다
16/10/21 01:29
이승엽 정도 선수를 말년에 그렇게 홀대해버리고 은퇴시키면
아마 삼성팬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껄요.. kbo 팬 전체가 들고 일어나겠죠
16/10/21 02:05
이승엽이 내년에 어지간히 못하지 않고서야 삼성이나 김한수 감독이 독단적으로 백업으로 내리기는 너무 부담이 큽니다.
솔직히 이종범이나 양준혁의 은퇴 1년전 기록과 비교해도 지금의 이승엽과는 주관적이나 객관적이나 입지 자체가 다릅니다. 지금 이승엽은 당장 내년에 2년 FA로 데려가라고 해도 데려가는 팀이 태반일겁니다.
16/10/21 02:39
레전드 대우 문제보다는 3할 27홈런 118타점 타자면 제가 감독이라도 업고 다닐거 같은데요. 지금 삼성 선수층이 전성기 시절도 아니고. 못하면 출전기회를 줄이겠지요.
16/10/21 03:31
엘지로 치면 이승엽은 박용택이죠. 성적을 내 주는데 배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1루수로 나오면 성적이 떨어질 여지야 있습니다만, 내년 시즌 끝나면 은퇴한다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선수를 홀대한다? 그래서 얻는 이익이 없습니다. 이승엽은 이병규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16/10/21 04:00
이승엽의 마지막 시즌은 올해 보스턴 오티즈가 회춘해서 찍은 것처럼 피날레 장식하고 은퇴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타고투저가 계속가는한 역대 레전드의 초라한 마무리랑 다르게 제발 은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가 될듯 싶네요.
16/10/21 05:09
이승엽선수가 1루수비를 안했던 가장 큰 이유는 타격집중이나 자리양도(채/구)가 아닌 통증때문이었습니다. 수비하면 허리랑 등이 아프다고해서 안했던거거든요.
실제로 전성기/일본진출 시절에도 수비는 잘하던편이었습니다. 수비범위가 넓은편은 아니지만, 어이없는 수비같은건 안보여주던 견고한 1루수였죠. 통증만 극복한다면 믿고 쓸수있겠지만, 나이나 통증부위를 생각한다면 굳이 무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명타자로 나오더라도 마지막해 선발로 계속 뛰면서 팬들에게 모습만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6/10/21 05:18
에공... 제가 이승엽 선수가 올해 못했다고 쓰지 않았는데;; 글을 지저분하게 썼나보네요.
"최형우의 거취, 박한이의 부상, 배영섭, 박해민 포지션중복, 구자욱 포지션 등 [이승엽이 올해같은 성적으로 1루수로 뛰어준다면 팀에 플러스가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 3시즌동안 1루수 선발출전은 11경기뿐이고 [나이도 한살두살 먹어가는 상황에서 1루수 수비를 하면서 성적하락이 동반된다면] 은퇴를 공표한 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보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본문내용 복붙합니다 ㅠㅠ
16/10/21 07:01
삼성팬은 아니지만 이승엽이 은퇴시즌에 홀대 받으면 너무 화날거 같습니다..국민타자 아닙니까 리빌딩이란 명목으로 글에 나와있는 걱정하시는 일이 현실이 된다면 삼성은 크보 전체의 적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16/10/21 08:14
지금 삼성 타선에 이승엽 보다 나은 생산성을 가진 선수가 최형욱-구자욱 선수 말고 있기나 하나요?
젊은 선수중에 올해 이승엽 선수만한 성적을 낼만한 자원이 있는거도 아니죠. 커리어나 삼성에서의 위치 KBO에서의 상징성 다 제외하고, 현 성적만 갖다대도 클린업인데 후보로 빼거나 출장기회 줄이는건 삼성 내년 야구 안하겠다는 소리이니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16/10/21 09:49
어차피 이승엽 본인이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 둔다고 하지 않았나요? 굳이 신임감독 입장에서 첫 해부터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선수 본인이 어차피 올 해만 한다고 했는데 거기에 굳이 은퇴시키려고 무리수 둘 이유가....
물론 이승엽 본인이 더 하겠다고 하면 그 때는 좀 얘기가 달라지겠죠. 그럴경우 아마 올해 성적 정도가 커트라인 아닐까 싶습니다.
16/10/21 16:45
34년 살면서 야구에 야자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데 알고있고 호감가는 선수가 박찬호 이승엽 선동렬 이네요. 혹시나 삼성이 이승엽을 홀대했단 얘기를 지나가다 기사로 잠깐 본다면 야구 안보는 일반인 입장에서도 삼성에대한 이미지가 좀 안좋아질 수 있을거 같아요.
16/10/21 18:43
선동렬때매 야구계 큰 기둥이였던 양준혁, 이종범 선수가 철저히 2군취급받다가 결국 유니폼을 벗게 되었었는데
이승엽선수는 대우 잘 받고 선수로 잘 뛰고 은퇴하길...
16/10/21 21:17
이승엽이란 이름을 빼고라도 저정도 성적찍은 선수는 나이가 몇이던 일단 기회가 주어지죠. 아마 이승엽은 최고로 아름답게 떠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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