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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2 13:41
근데... 이 팀이 당시에 뽑을 수 있었던 최고의 팀이 맞나요?
대충 특급으로 뽑은 팀이었는지 진짜 nba 퍼스트 팀(?) 레벨로 빡빡 긁어 모은 팀인지 문득 궁금하네요. 하킴은... 나이지리아여서 빠진 건가? 저 팀을 라이브로 봤다는 건 평생의 추억일 겁니다, 조던의 6파엠을 생으로 다 봤다는 거랑~
17/09/22 13:50
스파이가 한명 있긴 있는데 뭐 그 외는 최상의 선택이 맞죠. 그냥 컨셉이 세계인들한테 제대로 함 농구가 뭔지 보여줄테다 이니까....
17/09/22 13:54
당시에 하킴은 미국국적이 아니어서 못뽑힌거 맞고요 하킴 정도 제외하면 퍼스트팀 레벨로 빡빡 긁어모은거 맞습니다
굳이 뭐 빼자면 부상때문에 운신도 힘들었던 버드랑 25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드림팀 멤버들 모이면 'collage boy'라고 불리우는 대학생 레이트너 둘 정도 빠지고 run tmc의 주축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던 팀 하더웨이랑 해당시즌 신인왕으로서 백업포워드 역할 해줄 수 있는 래리 존슨 추가했다면 뭐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서도.....
17/09/22 15:43
도미니크 윌킨스는 92년에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이 있어서 드림팀 선발때 논의는 있었지만 결국 못뽑힌걸로 기억합니다. 이듬해에 재활 성공적으로 끝내서 복귀했습니다만....
17/09/22 14:47
제가 알기로는 드림팀 비하인드 스토리가
원래 올림픽 대표를 저렇게 뽑을 생각이 없었음(원래는 대학선수들을 중심으로..) 근데 스폰서인 나이키가 조던의 출전을 요구함 -> 조던: 그래? 그럼 나가지, 근데 나혼자 고생할순 없지 ->국대: 그럼? 필요한 선수 말해봐 ->조던: 응. nba에서 내 비슷한 급으로 다 긁어 모아 ->국대: 오키. 더 필요한건? ->조던: 이왕이면 버드랑 존슨도 불러보자 ->국대: 콜 ->존슨:???? 버드:????? 드림팀 결성계기가 시작이 조던이었고 과정이 대충 이렇게 된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조던 아니었으면 저 라인업은 죽어도 나오기 힘들었을꺼라고...
17/09/22 15:13
88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이 은메달에 그치고 90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 못하자, nba 선수들로 본때를 보이자 + nba선수들의 실력을 만방에 과시해서 세계가 nba를 주목하게 하자 하는 생각으로 프로농구 선수들이 올림픽 나갈 수 있도록 ioc와 협의하고 당대 최고 선수들 모은 거죠.
조던과 나이키는 드림팀 결성한다고 한 후에 조던이 올림픽 출전 하냐 마냐 할 때 나이키 쪽에서 조던이 참여했으면 하는 의중 보인 정도로 압니다 조던이 참여 안 했으면 팀 하더웨이나 조 듀마스 마크 프라이스 같은 다른 가드들이 참여한 드림팀이 되었겠죠
17/09/22 22:46
이게 맞죠.
미국이 88올림픽에서 소련에 지는 굴욕을 당한 후 프로 내보내서 발라버릴려고 벼르고 있었어요. 프로선수들도 올림픽 금메달 가져오자며 꽤나 협조적이었죠. 혹시 조던이 출전을 고민했다면 그건 84년 올림픽때 금메달을 이미 땄기 때문도 있을겁니다. 위에 적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저는 첨 듣는 얘기네요.
17/09/23 06:49
미국과 소련이 만난 건 준결승이라서(소련은 조별예선에서 유고슬라비아에게 패했습니다) 미국은 은메달이 아니라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결승에서는 소련이 유고슬라비아를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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