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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5 14:12
클루버 / 슈어저가 유력하다고 하는 의견은 어떤 지표를 중시하는건가요?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앞서있고 이닝과 삼진에서 뒤지는 클루버와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뒤져있고 이닝과 삼진에서 앞서는 슈어져인데 WAR를 보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냥 주관적인 느낌인건가요?
17/09/25 15:24
mlb가 훨씬 덜한건 있지만 거기도 아예 임팩트나 스토리를 무시하진 않으니까요.. 기준이 어긋날순 있는데 누가 받을거 같냐 물어보면 클루버 슈어저 꼽는 사람이 많을걸요. 그리고 al에 비해서 nl은 이닝수만 30이닝 정도 차이나서 더 그렇죠.
17/09/25 14:44
저는 타이틀이고 뭐고 WAR 높은 선수가 그 시즌에 더 잘했다고 보는 편이긴 한데.....
사이영상에 그런 절대적인 기준이 있으면 팬들끼리 갑론을박하는 재미가 없으니 흐흐 팬심담아 세일/커쇼 밀어봅니다.
17/09/25 14:55
세일-슈어져 밀어봅니다.
다른것보다 경기수 차이를 절대 무시해선 안된다고 보거든요. 안그래도 선발투수가 5일에 1번 등판하기 때문에 MVP 수상 시에도 압도적인 성적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같은 선발투수들 사이에서도 3경기 정도가 차이나면.. 그 부분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요? 승-패 누적이야.. 투수가 온전히 지배할 수 없는 스탯이니 비슷한 수준이면 무시하는게 맞을거 같고, 그 외 이닝-삼진-WAR 같은 누적은 세일-셔져가 앞서고 비율은 상대방이 앞서는데.. 비율이라는게 사실 이닝수가 적으면 체력적으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파서 쉰 경기 동안 그냥 던졌을 때 망했을지 흥했을지 모르는데..... (아픈 상태로 던졌다고 감안하면 망했을 가능성이 더 높을것 같구요) 비슷한 성적이라면 이닝-경기수 많은 쪽에 저라면 표를 줄랍니다.
17/09/25 16:16
AL은 이제 클루버의 수상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세일이 완전히 나가리된 것은 아닌 정도 같고,
NL은 슈어저가 받을 것 같습니다.
17/09/25 18:06
300k 임팩트가 약한가요? 저번 글에서는 300k 찍으면 세일이 받을거 같다고 한걸 본거같은데...
NL은 이닝차이가 크네요
17/09/25 21:18
세일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같이 맞춰 잡는것도 중요한 패턴이 되어버린 야구에서 300k는 숫자 그 이상의 상징성이
부여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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