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9/25 15:35:17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트위터.jpg (46.9 KB), Download : 27
File #2 두번째_트위터.jpg (26.0 KB), Download : 1
Link #1 http://blog.naver.com/wenly23/221104780195
Subject [스포츠] [NBA]역대급 찌질한 사건을 일으킨 케빈 듀란트




★문제의 그 듀란트의 트위터이며 현재 이 멘션은 삭제된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일이 잦아서 써놓고 임시저장한 글들을 완성을 못 시키고 있는 상황인데요,
NBA만 해도 몇개를 대략적으로만 완성시키고는 다듬질 못한 상황이긴 하지만 또 역대급 사건이 하나 터지면서 먼저 이렇게 쓰게 됩니다.

이미 이 사건은 근 1주일 가까이 되었고 듀란트가 사과한지도 며칠이 지나긴 했습니다.
다만 관련하여 더 밝혀진 것이 있는지 좀더 찾아보고 있지만 멜로의 트레이드와 웨이드 바이아웃 등 여러 이슈가 터지면서 더이상 찾기 힘들어보이므로 만들어놓은 글을 이렇게 올리게 됩니다.

오늘은 아마도 NBA 역사상 가장 찌질한 사건 중 하나를 일으킨 케빈 듀란트의 "그"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제목에 찌질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거슬리실 수 있지만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다른 표현을 찾기가 힘들기에 저 단어를 썼습니다.
적합한 단어가 있어서 알려주신다면 그것으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순서를 나눈다면

1.트위터 이중계정 논란과 그것을 가중시키는 사과
2.SNS로 팬에게 패트립 및 조롱
3.그 이후 듀란트의 독특한 반응들

이렇게 나눌 수 있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트위터 이중계정 논란과 그것을 가중시키는 사과

① 듀란트 트위터 이중계정 논란

◈ 간단한 해석(의역 포함)
팬? : man I respect the hell outta you but give me one legitimate reason for leaving okc other than getting a championship
난 너를 존중하지만 챔피언이 되는 것 외에 OKC를 떠난 정당한 이유 알려줄래?

듀란트는 트위터 공식 계정인 @KDtrey5계정으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듀란트 : he didn't like the organization or playing for Billy Donovan. His roster wasn't that good, it was just him and russ
           imagine taking russ off that team, see how bad they were. Kd can't win a championship with those cats
       그는 OKC 조직 혹은 빌리 도노반(OKC 감독)과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로스터에 좋은 것이라고는 그와 러셀 웨스트브룩밖에 없었지. 러스가 그 팀에 없다고 상상해봐 얼마나 나쁜 상황인지, KD는 그런 허접한 동료들과는 챔피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

* OKC는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의 약자이며 약칭입니다.
* 동료들을 cats에 비유했는데 순화해서 허접한 동료들이라고 해석하였습니다.

▶보통 트위터로 대답할때는 I, my등 1인칭 단수형 혹은 We와 같이 1인칭 복수형을 쓰지 본인이 He, him 심하게는 KD와 같이 3인칭 단수나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경우는 없죠.

▶ 저를 예시로 든다면 제가 글을 쓸때 "아우구스투스는요 혹은 그는요"라고 하는 꼴이죠.

◈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듀란트가 트위터에서 다른 계정 즉 세컨 계정을 이용하여 댓글 다는 일을 하고 그 계정을 통하여 전소속팀 동료들을 비난하고 다닌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 사실 타사이트에서 처음 봤을때 저도 어이없는 일이라서 설마 아닐거야 라고 생각도 했었죠.

※ pgr을 비롯한 많은 커뮤니티에서 저짓을 하게 되면 영구강퇴가 일어날 행동이겠죠.


② 논란을 가중시킨 인터뷰

◈ 사실 시기가 시기인만큼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일단 듀란트는 인터뷰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1) 세컨드 인스타그램 계정 존재 사실 인정
"I have another Instagram account, but that's just for my friends and family," said Durant. "So I wouldn't say I was using it to clap back at anyone.
- 본 계정외의 세컨드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고 그걸 단지 친구나 가족들과 소통하는데 사용함.
- 인스타그램의 세컨드 계정을 통해서 남을 뒤에서 욕하는데 사용하지 않음

2)트위터 사용자체는 인정
I use Twitter to engage with fans. I think it's a great way to engage with basketball fans. I happened to take it a little too far. That's what happens sometimes when I get into these basketball debates about what I really love, to play basketball.
-트위터는 팬들과의 좋은 소통 수단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농구에 관해 이야기할때 종종 선을 넘음

3)트위터 발언에 대한 사과
"I don't regret clapping back at anybody or talking to my fans on Twitter. I do regret using my former coach's name and the former organization I played for. That was childish. That was idiotic, all those type of words. I apologize for that.
"I don't think I'll stop engaging with fans. I really enjoy it and it's a good way to connect us all, but I'll scale back a little bit right now and just focus on playing basketball. I'll move on from that, it was tough to deal with yesterday. I was pretty mad at myself. Definitely want to move on and keep playing basketball.
-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는 것 자체는 후회하지 않음
- 그러나 전 소속팀의 코치나 구단을 언급한 것은 후회함. 사과함
- 팬과 소통을 계속하겠지만 트위터 쓰는 양을 줄이고 농구에 집중하겠음

◈ 왠지 대한민국의 레전드 예능인 무한도전의 레전드 편 중 하나인 죄와 길이 생각나네요.
자신의 소변 의혹에 대하여 과거 옷방에다가 오줌싼 것을 어머니가 말씀해주셨다고 말한 길과
자신의 트위터 세컨드 계정 관련한 의혹에 대하여 인스타그램 세컨드 계정을 말한 듀란트나 비슷하네요.

▶ 듀란트는 트위터 세컨드 계정에 대해서는 확실히 부정하였습니다.

※ 양치기 소년이 늑대가 온다고 하는데 저는 못 믿겠습니다.


③ 듀란트의 발언과 관련하여 OKC 멤버들의 반응
▶안티 듀란트의 선두주자이자 이제는 전 OKC 멤버인 칸터

'누가 뭐라건 신경쓰지 않는다. 썬더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조직을 가지고 있는 팀이고 그러한 CATS(듀란트가 트윗에서 썬더 팀원들과 조직, 감독을 CATS이라고 표현했음)들을 우리는 가족이라고 부른다
* 러셀 웨스트브룩이 여기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로버트슨은

'그런 말을 할수록 관계를 더 맺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런말하는 것을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여기서 우리 조직 안에서 앞으로의 일들을 컨트롤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고 그대로 둘 수 밖에요'

'그것은 지금 우리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는 이적했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게 더 노력할 것이고 다가오는 시즌에 한 팀으로써 더 나은 성장을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챔피언쉽을 위해 노력할 것이죠'

패터슨은
'선수로써, 우리는 크게 목소리를 낼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를 가지고 있죠. 우리는 이런 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합니다. 두 명의 사람은 그들의 주장을 말할 수 있고 그들이 말하길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죠'

* 패터슨이 은근히 센스있는게 멜로 트레이드 소식에 생각하는 이모티콘을 올리는 등 센스있게 SNS를 사용하네요.

그리고 이어서 듀란트의 화끈한 SNS 팬 서비스가 계속됩니다.


2. SNS로 팬에게 패드립 및 조롱

*조심스러운게 일부 내용은 번역하거나 원문을 그대로 올릴 경우 제가 확실히 벌점맞을 내용입니다.

▶듀란트의 세컨드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추정되는 @quiresultan 소통내용은...
→ 패드립, 비하발언, 팬조롱, 대학못갈테니 랩퍼로 전향하라, 부모 없는 놈이나 할거 같은 짓 하냐, 대놓고 욕설 등등등...
☆ 이건 한번 찾아보시는게 낫지 차마 제가 올리진 못했습니다.

▶썬더팬과의 인스타그램 DM으로 대화
▶요약하면 썬더로 돌아와달라면서 진심이라는 팬에게
"그러나 나는 내가 영원히 썬더의 피가 흐르는 것을 알고 있어"
"그리고 워리어스의 파란피도 흐르지" 라며 조롱

▶공식 트위터로 패드립

What is softer? @KDtrey5 or @TexasFootball?
듀란트와 텍사스 풋볼 중 뭐가 더 소프트하지?
your mother
→이건 뭐 먼저 시비를 건거라서 조금은 정상참작해줄만하긴 하네요.

◈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한다는데 소통인건지 욕설을 위한건지 구분은 안가긴 하네요.


3. 그 이후 듀란트의 독특한 반응 들

▶듀란트가 이 사건 이후 너무 힘들어서 이틀간 잠도 못자고 밥도 먹었다고 이야기하네요.
→자신의 찌질함이 너무 널리 알려져서 그런걸까요?

NBA 관련 소식을 전해주는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듀란트가 골스 이적 이후 그의 에이전트에게 "왜 나를 이적하게 만들어?"라며 화를 냈다고 하는 내용이네요.
* 깨알같이 여기에 좋아요를 누른 러셀 웨스트브룩입니다.

※이게 사실이면 그냥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린거라고밖에 생각이 안들 정도입니다.
※ 불쌍한건 아니고 뭔가 좀 불안정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 정확히 이게 골스를 디스하는건지 또 오클은 디스하는건지 뉘앙스는 모르겠지만 좋은 말은 아니죠.


몇가지 사견
* 개인적인 의견일뿐이니 이 부분은 그냥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듀란트의 트위터 관련하여 가장 인터뷰를 많이 한 것은 칸터, 서운하다 우리는 함께였고 함께 이기고 졌다 등 내용적으로는 딱 맞는 인터뷰를 했죠.

→정확히 맞는 말이죠.
→근데 유타에서 한 짓 이후 인터뷰 한걸 보면 칸터가 할 말은 아니죠.

* 별개로 칸터는 확실히 듀란트와는 맞지 않는거 같네요.
* 독특하게도 지가 리크루트하고 멜로와 트레이드 되고 마지막에 자기를 위해서 골스를 이겨달라고 인터뷰
* 하긴 칸터 입장에서 듀란트가 더 찌질해보이는건 자기는 모국의 독재자에 반대하는 세력에 후원하느라 가족과 의절, 모국에서 추방당해서 공항에 억류되는 상황이 왔음에도 당당히 얼굴 밝히고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는데 NBA의 슈퍼스타라는 선수가 이중계정이나 이용하고 있으니 찌질해보이긴 하겠죠.

▶ 그간 안 믿어왔는데 듀란트를 리크루팅했다는 드레이먼드 그린 특히나 파이날 7차전 직후 둘간 문자가 오고갔다는 기사도 있었지만 워낙 그런 찌라시는 많았는데요.
듀란트 본인의 트위터를 바탕으로 추측을 해보자면 듀란트는 애초에 OKC 동료들은 허접하다 생각하면서 뛰었고 골스와 같이 뛰어난 팀으로 가고 싶다고 하는 듯 하네요.
2016년 컨퍼런스 파이날은 정말 애시당초에 OKC가 이길 수 가없는 게임이었네요.

* 2016 파이날 7차전 패배 후 몇시간 있다가 드레이먼드 그린이 듀란트에게 문자,
그린 : 우리가 놓친 것을 봐봐, 우리는 니가 필요해. 일을 만들어보자
듀란트 : 난 준비됐어. 그대로 해보자


▶ 듀란트만큼 역대급으로 갑자기 이미지가 추락한 스포츠 스타가 한명 생각나네요.
→ 몇몇 사람들은 르브론의 그 유명한 "리얼월드" 사건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 골스는 그래도 멤버들이 참 좋으니까 설마하니 똑같이 Cats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겠죠.
◈ 그래도 9시즌간 본인의 모습을 잘 숨기긴 했네요.
◈ 역시 슈퍼스타답게 오프시즌에 심심하지 않도록 재밌는 이야기거리 투척해주니 나름대로 흥미로워서 나쁘지 않긴 합니다.

어쨌든 NBA 역대 최고의 찌질한 사건을 한번 살펴보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줌싸개
17/09/25 15:43
수정 아이콘
참 갈수록 정이 안가는....
17/09/25 15:43
수정 아이콘
그래 골스에서 영원히 잘먹고 잘살아라.
엣헴엣헴
17/09/25 15:54
수정 아이콘
일본 애니를 많이 봐서 자신을 3인칭화 하는가 봅니다. (...)
한달살이
17/09/25 16:03
수정 아이콘
아.. 찌질하다. 실망이에요.
17/09/25 16:08
수정 아이콘
(나) 듀란트는 니가 한말에 기분이 나쁘다. (나) 듀란트는 오클라호마에서 고양이 새끼들이랑 뛰는게 싫었다.

중대장 잼.
아우구스투스
17/09/25 16:10
수정 아이콘
중대장이면 인정해줘야죠.
17/09/25 16:25
수정 아이콘
르브론의 나쁜점도 계승하려고.. 참 좋은 이미지였는데 스스로 가치를 까먹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스덕선생
17/09/25 16:42
수정 아이콘
르브론은 턴힐로 슈퍼빌런이 되었다면 이쪽은 경이로운 찌질이가 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차라리 전 소속팀이 못해서 내가 떠났다. 나를 품기엔 너무나 비좁고 약했다란 식으로 내질렀다면 상남자 포스라도 뿜었을텐데...
아우구스투스
17/09/25 17:26
수정 아이콘
르브론은 찌질한 마왕이라면 듀란트는 개구리가 렙업한 느낌입니다.
이야기상자
17/09/25 17:55
수정 아이콘
비유가 너무 적절한 느낌이네요 크크크
하마아저씨
17/09/25 16:26
수정 아이콘
진짜 좋아하던 선수였고 우승하러 간다길래 실망반 응원반 상태였는데
이거 터지고 진짜 싫어졌어요. 역겹네요
sinsalatu
17/09/25 16:41
수정 아이콘
햐 왜이렇게 추잡스럽게 됐나요
2년전만해도 나름 건실한 이미지였는데
17/09/25 17:03
수정 아이콘
“듀란트 본인의 트위터를 바탕으로 추측을 해보자면 듀란트는 애초에 OKC 동료들은 허접하다 생각하면서 뛰었고 골스와 같이 뛰어난 팀으로 가고 싶다고 하는 듯 하네요.
2016년 컨퍼런스 파이날은 정말 애시당초에 OKC가 이길 수 가없는 게임이었네요.”

아무리 듀란트가 찌질해도 이추측은 너무 나간 것 같은데요. 컨파 패배의 원인이 듀란트도 아니고.
아우구스투스
17/09/25 17:10
수정 아이콘
팀 에이스이자 리더가 저런 마음이었는데 팀이 이길 수 있을리가요.

저게 아니려면

골스가 빌런양상소여서 순진한 듀란트가 흑화되었거나
듀란트가 국정원 댓글부대처럼 거짓이야기를 뿌리면서 여론을 호도했거나

둘 중 하나였겠죠.

뭐 물론 개인 사견이고 추측이라 명시했습니다.

멘탈이 선수와 팀에 끼치는 영향은 수도 없이 많고 특히 팀의 에이스이자 리더는 더하죠.
이야기상자
17/09/25 17:5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리더쉽을 발휘해야할 리더가
동료들을 cats 라고 생각하고있던건데

골스한테 3대1로 이기다가 역전당했던
이유가 다 있었던거죠
자도자도잠온다
17/09/25 17:15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듀란트로 추정된다는 인스타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서 말하는거예요 아님 그냥 말그대로 추정인거예요??
마치 듀란트의 오클시절을 완전 지울려고 하네요. 듀란트가 입턴것도 있지만 이적 후 오클선수들이나 팬들이 심하게 입턴 것들도 있는데 말이죠.
뭐 그래도 슈퍼스타였으면 참아야했겠지만요.
아우구스투스
17/09/25 17:19
수정 아이콘
추정이기는 한데 듀란트 팬분이 먼저 패드립 이야기 해주셔서 찾았고 듀란트 찍힌 사진에 다름아닌 조엘 엠비드가 트위터에 QuireSultan를 쓰면서 그걸 또 인증해줬죠.
자도자도잠온다
17/09/25 17:28
수정 아이콘
그걸로 케빈듀란트의 트윗이고 듀란튜는 쓰레기라고 되는거군요. 아 추정이니깐 아닌가...
관련글 검색해보려고 하니 다른 카페에 적은 아우구스투스님 글 하나밖에 없네요.
암튼 잘알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9/25 17:31
수정 아이콘
본인이 가계정 있다고 인증해줬고 같은 NBA 선수인 엠비드까지 인증했는데요.
농구관련 카페나 매니아 검색해 보시면 나올거니 한번 참조해보세요.
쉴드로 쓰신건 아마 아니라 생각합니다.
17/09/25 18:03
수정 아이콘
거의 99%죠... 듀란트 가족이 듀란트 사진찍은걸 인스타에서 링크한 아이디가 저 QuireSultan 입니다. KDtrey5로 링크 안했어요.
그리고 그 QuireSultan은 옛날 듀란트 살던동네에 있는 길 이름 두개를 합한거구요.
아우구스투스
17/09/25 18:08
수정 아이콘
와 이게 그 뜻이었군요. 어쩐지 타 카페에서 댓글로 보고는 뭔지 싶었는데 이게 그 뜻이었다니 드디어 의문이 확실히 풀렸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우구스투스
17/09/25 18:16
수정 아이콘
이건 세컨 계정치고는 너무 티나는거 아닌가 싶네요.
17/09/25 18:20
수정 아이콘
뭐.. 아무도 듀란트 급 되는 사람이 저런걸 할 거란 생각을 안하니까요.
온세상이 다 골스팬으로 가득 차 있는데 굳이 세컨계정까지 파서 자기 변호를 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아우구스투스
17/09/25 18:21
수정 아이콘
듀란트 안티를 자청하는 저조차도 저거 보고는 안 믿고 친구한테 "뭔 이상한 찌라시가 도는데 뭐지?"라고 했는데 이건 뭐 반성해야겠네요.
소주의탄생
17/09/25 17:24
수정 아이콘
듀란트가 못했다고 하기엔... 3:1로 이기고 있다가 져버려서..
아우구스투스
17/09/25 17:25
수정 아이콘
그게 기적이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에이스이자 리더가 동료들을 한심한 녀석들로 보는 와중에 한거니까요.
Normal one
17/09/25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듀란트는 참 여러모로 멋이 없어요. 악역을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 찌질이가 뭐니 찌질이가 ㅠㅠ
bemanner
17/09/25 17:57
수정 아이콘
개인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챌린저 지향 팀랭뛸 때나 사회인야구 팀원 모집할 때
실력있는 사람이 듀란트처럼 구는게 오히려 일반적이고,
남탓 안하고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는 사람이 극소수였네요..
아우구스투스
17/09/25 18:02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저는 NBA에서 커리와 서버럭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리는 듀란트 오면서 에이스 자리를 반쯤 넘겨주면서 자신의 롤을 일정부분 희생하는 모습 보였고(솔직히 좀 갈등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듀란트가 파엠받으면 박수쳐준다에서), 서버럭은 애초에 연봉도 포기한 적 있고 팀을 위해서 FA까지 1년 미루면서 재계약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죠.
탕웨이
17/09/25 18:08
수정 아이콘
좋은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추천합니다.
듀란트는 그냥 애정을 못받고 자랐는지.. 자존감이 없어보인다고 할까... 애정결핍증상같기도 하고.
르브론은 악역이지만, 그래도 자기 신념이 확고한 악역이라고 하면.. 듀란트는 그냥 아역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아우구스투스
17/09/25 18:12
수정 아이콘
표현 어디서 본거 같은데 적절한 비유긴 하네요. 르브론은 악역, 듀란트는 아역 크크크크크
탕웨이
17/09/25 18: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르브론 빠로서... 듀란트가 저렇게 이미지가 망가져가는게 기분이 좋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아우구스투스
17/09/25 18:50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르브론보다 듀란트쪽이긴 했는데 뭐 이적하면서 그리고 이적후 모습 보면서 그냥 좀 짜증나기는 합니다.
탕웨이
17/09/25 18:09
수정 아이콘
앗..추천기능이 여긴없네요.. 혹시 기회되면 아우구스투스님이 생각하시는 역대 올타임랭킹같은것도 한번 기재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커리나 듀란트를 어느정도 까지 왔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암튼 좋은글 잘봤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9/25 18:16
수정 아이콘
따로 쓰는건 좀 신중해야 하니까 커리나 듀란트를 봤을때 역대 랭킹은 아직 좀 무리가 있는게 더 알아봐야 하니까 그렇고요.

포지션별로는 커리는 지난 우승까지 해서는 역대 포가 Top 5선까지 갔다고 보면서 누적 쌓이면 Top3까지는 충분히 넘볼 수 있다고 봅니다.
※ 매직 존슨- 오스카 로버트슨 - 밥 쿠지 - 아이재아 토마스 - 커리 정도랄까요?

듀란트는 역시 스포 역대 Top5 안에는 무난히 드는데 과연 Top3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르브론 - 버드 - 줄리어스 어빙 - 베일러 - 듀란트
탕웨이
17/09/25 18:33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느바 뉴비라서 밥쿠지 같은사람은 솔직히 오늘 처음 들어보는데 찾아봐야겠네요. 그냥 막연하게 커리나 듀란트는 얼마정도 올라갔나 싶은 의문이 드는데 이야기해주시니 대충 감이 옵니다 ! 감사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9/25 18:5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밥 쿠지는 보스턴의 60년대 왕조시절의 포인트가드로 일단 우승횟수부터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넘사벽이라서 넣긴 했죠.
레몬커피
17/09/25 18:35
수정 아이콘
정말로 '찌질하다'라는 단어가 이보다 더 어울릴수가없죠
17/09/25 19:39
수정 아이콘
스포츠판에서도 한번 쯤 이런 캐릭터가 나와줘야죠... 저는 KD를 좀 재미없는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재미있는 선수가 된 거 같네요.
앙골모아대왕
17/09/25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쫄보에서 이제는 찌질이로 진화한건가요?

퇴화한걸가요?

파이널에서 그렇게 잘하고도

멘탈 리더쉽 정신력도 자유투 같이 측정가능하다면

빌 러셀이나 조던은 99점이라면

듀란트는 33점 주고 싶군요

듀란드는 당분간 인터넷 댓글은 참고

자숙하면서 농구에만 집중하기를 바래요

그 실력 그 재능에

저런 멘탈이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572 [스포츠] [해축] 해리 케인 챔스 해트트릭.gfy (5MB) [15] 손금불산입4183 17/09/27 4183 0
11571 [스포츠] [해축] 호우쾌한 피니쉬, 호우쾌한 액션.gif(용량주의) [21] SKY925110 17/09/27 5110 0
11569 [스포츠] [EPL]지난시즌 6라운드, 최종, 이번시즌 6라운드 주요팀 승점과 순위 [12] 아우구스투스2976 17/09/27 2976 0
11563 [스포츠] 한국패치 완료된 삼데 번즈. [29] 아지메6988 17/09/27 6988 0
11562 [스포츠] NBA 주요 선수들의 세 후 연봉.jpg [21] 김치찌개4747 17/09/27 4747 0
11561 [스포츠] [NBA] 드웨인 웨이드 to CAVS [40] 법규4099 17/09/27 4099 0
11555 [스포츠] 천조국의 흔한 유격수비.GIF [36] 살인자들의섬9328 17/09/26 9328 0
11554 [스포츠] KBO "와일드카드 미디어데이 개최하지 않는다." [16] 光海6050 17/09/26 6050 0
11553 [스포츠] [프로레슬링]신일본과 WWE, 극명하게 갈리는 양 단체의 희비. [21] 그룬가스트! 참!5016 17/09/26 5016 0
11552 [스포츠] 퍼거슨이 박지성에게 보낸 편지 [45] 역전인생10102 17/09/26 10102 0
11551 [스포츠] WWE 노머시 2017 특이점이 온 존시나 feat 성인남성팬 [15] 바스테트4686 17/09/26 4686 0
11545 [스포츠] [MLB] Again 2001? 저지 50호 홈런 달성 [34] 이시하라사토미4031 17/09/26 4031 0
11541 [스포츠] NBA-카멜로 앤서니 to 오클라호마시티.jpg [3] 김치찌개2859 17/09/26 2859 0
11540 [스포츠] 돌아오는 시즌 NBA 예상순위.jpg [16] 김치찌개4220 17/09/26 4220 0
11538 [스포츠] 백넘버 따로 봐도 대단한 경력.jpg [44] 김치찌개6117 17/09/26 6117 0
11537 [스포츠] NBA 신인선수들이 뽑은, 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jpg [5] 김치찌개3242 17/09/26 3242 0
11536 [스포츠] [WWE] 로X이 쓰러지질 않아.gif [13] 신불해4419 17/09/26 4419 0
11534 [스포츠] (스포주의) 최근 WWE 근황.GIF [30] 신불해7310 17/09/25 7310 0
11529 [스포츠] 축구 튀니지 대표팀과의 평가전 무산... [7] Neanderthal4674 17/09/25 4674 0
11528 [스포츠] (해축) PSG 루머인지 아닌지 모를 소식들.txt [32] 닭, Chicken, 鷄5588 17/09/25 5588 0
11527 [스포츠] 2016년 세계 주요 리그 평균 관중수.LIST [11] 키스도사5797 17/09/25 5797 0
11526 [스포츠] [MLB] 어게인 2001? [13] SKY924053 17/09/25 4053 0
11525 [스포츠] [NBA]역대급 찌질한 사건을 일으킨 케빈 듀란트 [42] 아우구스투스14609 17/09/25 146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