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9/26 15:52:39
Name 그룬가스트! 참!
Link #1 X
Subject [스포츠] [프로레슬링]신일본과 WWE, 극명하게 갈리는 양 단체의 희비. (수정됨)
이 글은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WWE가 극명하게 갈리는 현재 상황을 직관적이고도 쉽게 설명하기 위한 글입니다.

1.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WWE가 추구하는 이념에서 비롯된 팬들의 성원의 차이
WWE와 신일본은 서로 추구하는 프로레슬링의 이념이 극명하게 다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일본의 경우 프로레슬링을 엄연히 하나의 스포츠로 규정하고 있고, 단체의 이념 또한 킹 오브 스포츠 그리고 킹 오브 프로레슬링이라는 2가지의 캐치프레이즈로 우선되는 프로레슬링 제일 주의를 추구하고 있지요.
덕분에 최근 흥행에서는 압도적으로 WWE를 발라버릴 정도로 관객수가 상승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WWE와는 다른 점은 부커진이 있지만 이 부커진이 개입하는 비중은 극히 적으며, 전체적으로 선수 간의 개인 감정에서 비롯되는 대립들이 많습니다.
(가령 2009년부터 발발했던 나카무라 신스케 vs 고토 히로오키의 대립은 서로간의 반목이 실제로 드러났던 대립이기도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WWE는 아시다시피 북미 최대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단체이며 프로레슬링을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확장시켜 운영하는 다각적 규모의 프로레슬링 단체입니다.
다만 신일본과는 다르게 프로레슬링을 오락거리로 치부하기 대문에, 전체적으로 경기 퀄리티와 대립의 질이 상대적으로 신일본에 비해 좋지 못하며, 최근에는 특정 선수(로모씨)의 푸쉬 때문에 말이 많아지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2.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WWE는 기믹을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다르다.
그리고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WWE는 기믹 즉 선수의 활동 형태를 잡아나가는 방식이 전체적으로 다릅니다.
신일본은 기믹을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선수 스스로이며, 선수 스스로가 범상치 않은 활약을 보이면 해설진이 별명을 붙여주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선수 개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주는 선수 우선 주의의 기본을 착실하게 밟아나가고 있는 단체입니다.
다만 WWE는 전체적으로 선수에게 스포트 라이트를 주지만 그 스포트 라이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부커진이며 이런 부커진들의 무분별한 개입 때문에 특정 선수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할 정도로 기형적인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이런 차이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사례로써 잘 알려진 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신일본의 반체제 군단인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나이토 테츠야와 그 나이토 테츠야가 멕시코 원정동안 소속되어 있었던 원조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의 라 솜브라(현재 안드라데 "시엔" 알마스라는 이름으로 NXT에서 활동중인 선수.)의 극명히 갈리는 현재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이토 테츠야의 경우 멕시코 CMLL 원정 때 라 솜브라와 경기를 같이 뛰었는데, 그 때 라 솜브라에게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의 가입 요청을 직접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그 요청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여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의 새로운 파레야(멕시코어로 파트너라는 뜻의 단어)로써 합류하게 되었고, 그 뒤로 약 6개월 정도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에 정규 참전하면서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복귀하게 되면서 '트랑낄로(안달내지 마라라는 뜻의 멕시코어)'라는 유행어를 밀기 시작하면서 악역 전환을 다시 하게 되었고, 이후 BUSHI, EVIL(본명 : 와타나베 타카아키, 현 IWGP 헤비급 챔피언전 도전자.), SANADA(무토 케이지의 수제자인 사나다 세이야가 TNA를 떠나 L.I.J에 합류하면서 새롭게 바꾼 이름), 타카하시 히로무 등이 합류하게 되면서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은 현재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테이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라 솜브라는 CMLL을 갑자기 떠나 WWE NXT와의 계약을 하게 되었고, 이후 처절한 자버 인생을 지내는 상황입니다. 기믹도 제대로 잡지 못했고 영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처참한 상태죠.
이렇듯 신일본과 WWE는 선수 활용을 다르게 하는 탓에 매니아들은 전체적으로 이런 부분에선 신일본이 좀 더 앞서 있다라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신일본이 선수 활용 면에서는 꽤 유용하게 이득을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3. WWE와 신일본의 경기 스타일에서 비롯된 차이점.
신일본과 WWE는 경기 스타일에서도 이러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신일본은 '스트롱 스타일' 즉 실전에 가까운 프로레슬링으로써 상대를 죽일듯이 공격하고 위험한 기술까지 서슴치 않고 사용하는 꽤 실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신일본의 팬들은 이러한 점이 신일본을 좀 더 재밌게 하는 부분이라는 이유로 많이들 보고 있습니다.
다만 WWE는 그렇지 못한 점이 너무 안전주의를 치중한 경기 스타일 때문에, 위험한 고난이도 공중기는 보기 힘들며, 그런 기술을 피니쉬로 가지고 있는 선수들한테는 기술을 봉인할 것을 요구하는 등, 너무 안전주의에 치중한 나머지 경기의 질을 떨어뜨려버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어 현재 관중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상 [그룬가스트! 참!]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라노
17/09/26 15:56
수정 아이콘
신일본에 관심있으신 분은 프갤에 연재중인 레인메이커일대기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 연재글덕분에 신일본에 부쩍 호감이.. http://m.dcinside.com/view.php?id=wwe&no=1096983&page=1&recommend=1
전자오락수호대
17/09/26 15:59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덥덥이의 방식이 옳다고 봅니다
신일본의 기술들은 범프도 심하고 위험도가 너무 높아요

신일본의 기술들의 쓰임은 경기수가 적은 예전에야 선수들의 휴식이 충분하니 그래도 위험도가 덜 높았는데
올해들어서 미국 원정도 가고 온갖 흥행도 뛰고 하니 경기수가 급증하여 불안불안합니다.

그리고 신일본의 흥행에서 있어 가장 큰 도움은 누가뭐래도 일빠의 선두주자 멜처의 역할이..
그룬가스트! 참!
17/09/26 16:0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만큼 경기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으니깐요, 그런 점도 한 몫하는 거죠. 덥덥이는 너무 안전주의에 치중한 나머지 그런 퀄리티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상태이거든요.
전자오락수호대
17/09/26 16:02
수정 아이콘
덥덥이의 퀄리티는 미들의 선수들은 충분히 보여줍니다.
그 양대브랜드의 최고로 밀어주고 있는 두명이 가장 큰 문제죠...
두부과자
17/09/26 16:06
수정 아이콘
고난도의 범프가 퀄리티의 다가 아니죠.
전자오락수호대님 말처럼 미드카터급에 경기력 좋은 선수들 많죠. 푸쉬를 안주는게 문제지. 세자로,세미제인..
그리고 nxt는 경기퀄 좋습니다. nxt도 덥덥이죠.
그냥 로만을 시나 후계자로 만들려고 억지로 미는게 장기화 되면서 다 노답됬어요. 로만을 키우려고 다른애들을 다죽여버리니까 로스터가 휑한것처럼 느껴지죠..
SkyClouD
17/09/26 16:12
수정 아이콘
신일본 정도의 기술로 범프가 심하고 위험도가 높다고 하기엔 WWE를 제외한 미국 단체들의 범프도 만만찮습니다.
전일본이나 노아처럼 수직낙하기로 대변되는 왕도 스타일이 아닌 이상 솔직히 기술 범프 레벨에서 WWE와 크게 차이가 있는 단체는 없습니다.
WWE는 기술이 살살 들어가는게 아니라 어설프게 들어가는거죠.
전자오락수호대
17/09/26 16:16
수정 아이콘
인디단체들이 먹고 살려면 위험한 기술 쓰면서 주목 받아야 하니까요
덥덥이의 문제는 그거죠
선수들 키우겠다고 만든 늑트랑 퍼포먼스센터에서 가르쳐서 나오는 결과가
[피니시 = 디디티]이죠
지금 늑트에 있는 키우는 선수들, 양 브랜드로 올라온 선수들 피니시가 무슨 너두나두 다 디디티 축제이니 이 무슨..
SkyClouD
17/09/26 16:21
수정 아이콘
인디급이 아니라 준 메이저 단체에서도 덥덥이 수준으로 기술 봉인하는 단체는 없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를 뒤져도 말이죠.

파일드라이버류를 죄다 봉인하고,
파워밤도 봉인하고,
타격기도 위험해보이면 막아버리고,
백드롭과 스플렉스류도 이제 신인들은 못쓰게 하니 남은건 슈퍼맨 펀치와 DDT 뿐이죠.

기술도 링 위에서 써봐야 늘지, 저래서 기술이 나오기나 하게습니까.
바스테트
17/09/26 16:08
수정 아이콘
WWE는 현재 위기죠
간단하게 관중수가 급락하기 시작했어요
스맥다운은 그렇다쳐도 RAW마저 천으로 가리기 시작했죠
관중수가 줄면 생기는 문제는 단순히 입장료로 버는 수익에만 타격이 가는 게 아니라 현장팬마하는 머천다이즈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치기 떄문이죠

WWE가 로만을 밀어주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반응을 싹 다 죽이거나 로만에게 먹잇감으로 내던지는 선수를 거의 대부분 보호해주지 않고 닥치는 대로 썰어버리는 바람에 로만이 설사 레스너까지 잡고 대관식을 치룬다한들 의미가 없죠..-.- 뭔가 로만과 맞붙는 선수가 로만에게 이길 수 잇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야 뭘 보던가 하죠. (그나마 브라운 스트로우먼을 살려놓긴 했고 조사장까진 있어서 다행이지만...)
하다못해 존시나떄는 (경력자체는 훨씬 더 길지만) 에지를 같이 살려내고 있었고 어쨋든 오튼이나 바티스타 역시 있었기때문에 최소한의 장치는 마련해놨었죠 물론 그것조차 부실해서 굉장히 큰 야유를 받았고 사실 어떻게 보면 의미가 없긴 했지만요 (결국 그냥 시나의 상품성으로 극복했을 뿐)
근데 로만은 ...그보다 더 안좋은 상황을 만들어나가고 있는데 후속대책은 하나도 없으니-.-
17/09/26 16:1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궁금해서 WWE 홈피에서 사업보고서를 봤더니 2015년에 비해 2016년의 관중 수가 의외로 그다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더라구요.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했구요.

2017년 사업보고서를 보고 평가하긴 해야겠지만, 생각 외로 흥행이 엄청 지지부진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바스테트
17/09/26 16:24
수정 아이콘
2016년이 아니라 2017년 초까지도 문제가 전혀 없었어요
근데 어느순간 관중이 확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그게 그냥 눈에 띄기 시작해버려서(..);;
17/09/26 16: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2017년 사업보고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만 말대로 회사가 시나 없이 잘돌아갔나 궁금해서 허허허허
17/09/26 16:54
수정 아이콘
나카무라 신스케의 킹 오브 스트롱스타일이 WWE에서 참 덧없어보이는 이유...
보라도리
17/09/26 17:20
수정 아이콘
데뷔전이 wwe 인생경기 가 되버린..
17/09/26 17:00
수정 아이콘
로만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서 푸쉬하는 정도에 그치는게 아니라, 추락하는 로만을 막기 위해 다른 선수들을 죽여서 로만의 높이를 지켜주는 형태라 wwe는 레슬러 전체의 격을 낮추고 있는 듯합니다. 그 결과가 관중수로 나타나고 있는것 같구요.
보라도리
17/09/26 17:04
수정 아이콘
Wwe 선수들이 명경기 못할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죠

자꾸 잘 모르는 사람들은 wwe 인재가 없다 하는데 지금 wwe는 역대급 인재풀이죠 신일본 Roh tna 기타 인디 단체 씹어 먹은 선수들이 다 wwe에 서 놀고 있는데 문제는 오직 빈스죠..

빈스는 이미 결론 내렸어요 훌륭한 경기 수많은 뛰어난 슈퍼스타 하나 보다 wwe라는 단체를 대표하는 얼굴 하나가 훨씬 돈되고 지속성으로 유리 하다

워리어고 브렛하트고 마초맨 이고 결국은 헐크 호건이 짱이드라 그후 오스틴 더락 이 나왔지만 결국 다 이른 탈단 이고 최고의 이상형 시나를 만났죠 그전에 브록 랜디 오튼 등 있지만 시나 만한 이상형은 없었고 그런 시나가 이제 시한부 이별을 예고하니 몸이 달아있죠 그리고 그때 눈에띄인게 로만 이고..

그게 wwe의 유리천장이 탄생했죠 빈스는 애초에 팬들의 눈을 안믿죠 팬들의 성화에 못이겨 올라온 예스맨 에디게레로 같은 결과만 봐도 스몰 사이즈 에 대한 불신은 이제 확신으로 변했을 테고 어짜피 로만 으로 이렇게 한거 이제 돌리지도 못하죠..

자기랑 같이 뜨던 라이벌들 다 잡아 먹고 언더 은퇴 시키고 시나 클린핀폴 레매때 브록 잡으실 예정 크 디가이...
빈스는 어찌됐든 야유든 역반응이든 어쨋든 wwe에서 가장 큰 반응 나오니 만족해 한다 하고..

여담으로 삼치사장은 자기가 nxt에서 아주 잘 만들어 놓은걸 메인쇼에서 다 말아쳐먹으니 매우 빡쳐있다는 뉴스가 흥미롭더군요
킹보검
17/09/26 17:11
수정 아이콘
존시나라는 완전체를 15년동안 갖고있다가 그정도 캐릭터를 못찾는게 당연한데 빈스는 아직도 로또만 기다리고 있는 격이죠.
응~아니야
17/09/26 19:11
수정 아이콘
덥덥이가 기술봉인하는건 레슬링 실력이 딸리는 인간을 부커진이 자꾸 밀어줘서 그런거 같은데...
17/09/26 20:46
수정 아이콘
로만 레인즈 때문이라기 보단 지속적으로 누적된거죠. 오웬 하트, 스티브 오스틴, *** **, 스팅 등등의 사건이 누적된 결과
공중기, 파일드라이버, 부상위험기술 봉인이라는 결과가 나온거니...
응~아니야
17/09/26 20:48
수정 아이콘
레슬러로써 살인마랑 에디게레로를 진짜 좋아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7/09/26 22:2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572 [스포츠] [해축] 해리 케인 챔스 해트트릭.gfy (5MB) [15] 손금불산입4183 17/09/27 4183 0
11571 [스포츠] [해축] 호우쾌한 피니쉬, 호우쾌한 액션.gif(용량주의) [21] SKY925110 17/09/27 5110 0
11569 [스포츠] [EPL]지난시즌 6라운드, 최종, 이번시즌 6라운드 주요팀 승점과 순위 [12] 아우구스투스2976 17/09/27 2976 0
11563 [스포츠] 한국패치 완료된 삼데 번즈. [29] 아지메6988 17/09/27 6988 0
11562 [스포츠] NBA 주요 선수들의 세 후 연봉.jpg [21] 김치찌개4747 17/09/27 4747 0
11561 [스포츠] [NBA] 드웨인 웨이드 to CAVS [40] 법규4099 17/09/27 4099 0
11555 [스포츠] 천조국의 흔한 유격수비.GIF [36] 살인자들의섬9329 17/09/26 9329 0
11554 [스포츠] KBO "와일드카드 미디어데이 개최하지 않는다." [16] 光海6051 17/09/26 6051 0
11553 [스포츠] [프로레슬링]신일본과 WWE, 극명하게 갈리는 양 단체의 희비. [21] 그룬가스트! 참!5017 17/09/26 5017 0
11552 [스포츠] 퍼거슨이 박지성에게 보낸 편지 [45] 역전인생10103 17/09/26 10103 0
11551 [스포츠] WWE 노머시 2017 특이점이 온 존시나 feat 성인남성팬 [15] 바스테트4686 17/09/26 4686 0
11545 [스포츠] [MLB] Again 2001? 저지 50호 홈런 달성 [34] 이시하라사토미4032 17/09/26 4032 0
11541 [스포츠] NBA-카멜로 앤서니 to 오클라호마시티.jpg [3] 김치찌개2860 17/09/26 2860 0
11540 [스포츠] 돌아오는 시즌 NBA 예상순위.jpg [16] 김치찌개4221 17/09/26 4221 0
11538 [스포츠] 백넘버 따로 봐도 대단한 경력.jpg [44] 김치찌개6117 17/09/26 6117 0
11537 [스포츠] NBA 신인선수들이 뽑은, 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jpg [5] 김치찌개3243 17/09/26 3243 0
11536 [스포츠] [WWE] 로X이 쓰러지질 않아.gif [13] 신불해4420 17/09/26 4420 0
11534 [스포츠] (스포주의) 최근 WWE 근황.GIF [30] 신불해7311 17/09/25 7311 0
11529 [스포츠] 축구 튀니지 대표팀과의 평가전 무산... [7] Neanderthal4675 17/09/25 4675 0
11528 [스포츠] (해축) PSG 루머인지 아닌지 모를 소식들.txt [32] 닭, Chicken, 鷄5588 17/09/25 5588 0
11527 [스포츠] 2016년 세계 주요 리그 평균 관중수.LIST [11] 키스도사5798 17/09/25 5798 0
11526 [스포츠] [MLB] 어게인 2001? [13] SKY924054 17/09/25 4054 0
11525 [스포츠] [NBA]역대급 찌질한 사건을 일으킨 케빈 듀란트 [42] 아우구스투스14609 17/09/25 146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