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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30 16:59:54
Name 이홍기
Link #1 스포츠서울 야구X파일
Subject [스포츠] [야구] FA, 사령탑 루머(류중일 감독 한화행?) (수정됨)
스포츠서울 기자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스포츠서울 야구 X파일

윤세호, 이웅희, 장강훈, 서장원 기자 + 가끔씩 게스트(현재까지 차명석, 조성환 해설출연)

지금까지는 매주 화요일 6시에 업로드됐는데
추석연휴+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토요일에 업로드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장강훈 기자는 개인사정으로 녹음에서 빠졌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3520

녹음시점은 금요일 오후 2~3시정도 되고

아직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고
본인들이 10개를 얘기하면 5개가 맞을수도 8개가 맞을수도
다 틀릴수도 있다
확정된게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시작했습니다.


-황재균 엘지설?

엘지가 영입할 확률이 높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고 송구홍 단장과 황재균 가족과도 돈독한관계
2013년부터 차기 3루수에 대한 고민이 컸던 엘지
외국인 선수도 잘 안됐다.

물론 황재균 영입이 확정됐다고는 할 수 없다
황재균 말고 한명 더 잡을 가능성이 있다.

손아섭도 바라보고 있다고

황재균이 지금 엘지와 도장을 찍었다는건 말이 안되다
기다리고만 있어도 몸값이 오르는 상태

단 3루수를 필요로하고 돈을 쓸만한팀이 엘지말고는 없는상태라
소문이 구체화됨

손아섭의 경우에도 "너 엘지간다매?"라고 묻자
펄쩍 뛰더라

앞서 말했듯이 지금 도장찍으면 선수 손해다

롯데 입장에서도
황재균 선수가 미국에 갈때 배려를 해줬고
황재균선수도 굉장히 고마워하면서 돌아올때는 롯데와 하겠다는식으로
그런 자세를 취했기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FA는 돈이 중요하기때문에...

-손아섭이 롯데에게 서운해 하고있다?

왜냐하면 누가봐도 강민호가 포수고 하기때문에
FA계약에 우선순위가 있는데 이부분때문에

롯데가 너무 강민호에게만 신경쓰는게 아니냐하면서
손아섭이 서운해하고있다는 와전된 소문같은게 있다.

손아섭선수는 이런소문이 도는것에 속상해하고 있을 것 같다.

-엘지사령탑

시즌초반까지는 재계약 가능성이 높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즈음해서 내부승격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최근에는 재계약 가능성이 없는게 아니다라고 흘러 가는중

확언은 할 수 없지만 반반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엘지성적은 떨어지고 있지만 시즌후반으로 가면서
재계약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는 분위기 기자본인도 의아한 상황

-한화사령탑

모 야구단 고위인사로 들은바로는
류중일 감독 한용덕 수석코치 체제로 갈 수도 있다고

이상군 감독대행체제로 바뀌었을때부터 소문이 있었다.
7월달에 류중일, 한명을 후보로 대표팀 감독 고민을 했는데
이때 류중일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프로계약제시를 한게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다.

모 선수출신 감독까지 했었던 인물은
자기가 가장 감독하고 싶었던 팀이 한화라고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이라고

류중일 감독도 오퍼가 온다면 고민해보지 않을까?

삼성시절에 내기를 많이 했다
시계, 가방, 구두 등 만약 15승을 하면 뭐를 주겠다라든지
그런식으로 동기부여를 많이 했다.

로이스터 얘기도 나오지만 그건 가능성이 거의 없을듯

-김현수

두산은 민병헌이 FA가 되지만 김현수가 돌아온다면
김현수가 우선순위가 되지 않을까?

삼성에서 김현수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
박해민, 구자욱은 튼튼한데 좌익수에 확실한 선수가 없다.
그런데 삼성이 내부FA다 놓쳤는데 김현수에 돈을 쓸것인가는 의문

-kt

야구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vs
아니다 이제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민병헌을 노린다는 소문

팀을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유한준을 비싸게 영입하긴 했지만
유한준이 끌고가는 선수는 아니다
유한준+이진영이라면 모를까

FA영입한다면 A급 한명데려오는게
B급 여러명 데려오는것보다 나을듯
어차피 A급이나 B급이나 보상선수는 나가기 때문에

-----------------


만약
류중일 감독이 한화로 간다면 한대화 감독 이후로
한화 감독들간의 악연?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대화-김응룡
김응룡-김성근
김성근-류중일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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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님
17/09/30 17: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삼성으로 복귀를 원합니다 ㅠ
복타르
17/09/30 17:06
수정 아이콘
한용덕 수석코치라... 한용덕은 감독을 원할텐데
이홍기
17/09/30 17: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용덕 코치가 가을야구 진출팀이 아니면
바로 빼왔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어느팀에 소속되있고 포스트시즌 진출팀에서 코치 빼오기는 어려운 상태라서
(실제로 김성근 감독 2년차부터 한용덕 차기 감독얘기는 계속나왔지만 소속이 있어서 쉽지않았죠)
본인도 감독 욕심있으면 추후에 감독 부임할 수 있는 한화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럴때마다
17/09/30 17:13
수정 아이콘
유임이요??
엘지 니들 돌았냐?
스타나라
17/09/30 17:16
수정 아이콘
한용덕이 수코라면 굳이 두산에서 한화로 올 이유가 없는데...
이홍기
17/09/30 17:29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만수 처럼 차기감독 합의하고 한화로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위에도 말했다시피 기회는 계속해서 있었는데

한화가 다음시즌 준비 들어가야할 상황에서
한국시리즈 하느라고 영입을 못했으니까요
Juan Mata
17/09/30 17:18
수정 아이콘
[엘지성적은 떨어지고 있지만 시즌후반으로 가면서
재계약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는 분위기 기자본인도 의아한 상황]


이게 무슨소리죠?..
이홍기
17/09/30 17:30
수정 아이콘
OSEN에서부터 엘지담당해온
윤세호 기자가 한 말인데 말그대로 기자 본인도 의아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신이주신기쁨
17/09/30 23:14
수정 아이콘
‘투수진은 좋았고, 타격이 문제였으니 타격 코치만 제대로 붙여주면 괜찮치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사실 저도 교체반 그대로 반인데 감독 그대로 가면 타격 코치만 붙여주면 해볼만 할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7/10/01 01:08
수정 아이콘
둘 다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만,
서코 남아있는거 볼 바엔 양감 남아있는게 훨 낫겠죠...
키스도사
17/09/30 17:20
수정 아이콘
황재균은 그렇다 쳐도 손아섭이 롯데 떠나면 흠..강민호는 사실상 부산사람(?)이라 걱정이 하나도 안되는데 오히려 부산 토박이 손아섭의 이적을 고민해야하다니 아이러니하네요. 뭐 장원준때 이미 순혈 그딴거 다 필요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지만...

만에하나 황재균, 손아섭 두명을 LG가 잡는다면 현 리그 최고수준 LG 투수진에 강타자 2명이 추가된 타선이 되니 양상문 유임을 프런트가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LG twins
17/09/30 17:38
수정 아이콘
리그1위 투수진 구축 공로 인정
탈락원인 물빠따 인정
점수를 못내니 막장운영 납득
빠따사줄게 한번 더 해봐

... 가 프런트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차기감독은 김동수가 유력한데,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나보군요. 좋은 선택같진 않지만..
17/09/30 17:20
수정 아이콘
1
ll Apink ll
17/09/30 17:23
수정 아이콘
손아섭이 저런 이유로 섭섭해 할리가... 해외진출 아니면 잔류가 빼박인데 엘아섭이라...
그런데 팬들만 장XX 기자 혐오하는건가요? 같은 직장이라지만 팟캐를 같이 하다니 놀랍네요. 기자들 사이에선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가?;;
신토불이
17/09/30 17:26
수정 아이콘
롯데야 돈쓰자
bemanner
17/09/30 17:41
수정 아이콘
손아섭이 FA우선순위 때문에 서운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구단과의 마찰이 잦아서 불안하긴 합니다. 연봉 협상 때 구단 마크 가리고 다닌 거까지는 그렇다 쳐도 부친이 위독할 때 경기 뛰고 나서 병원가라는 건 어휴.. 못할 짓이었죠. 7월 15일에 얘기했는데 16일까지 붙잡아서 경기 뛰게 하고 보냈으니 참.. 손아섭 선수가 무슨 선택을 해도 그냥 받아들이렵니다. 롯데에 남으면 물론 좋겠지만요.
냉면과열무
17/09/30 17:48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이 오면 한화는 행복해질까요...?
적바림
17/09/30 17:52
수정 아이콘
삼성 감독 썰은 없군요. 가장 원하는 소식인데.
bret hart
17/09/30 18:05
수정 아이콘
한화는 한용덕감독으로 가야하지 싶은데...
살구아재설은 또 괜찬하싶기도하네요
살구아재2년후 한용덕감독내정 요것도나쁘지않아보이네요
박용택
17/09/30 18:05
수정 아이콘
류중일이 한화 살리면
역대급 감독 인정해야죠-

근데 양상문은 대체 왜 ;;
최강한화
17/09/30 18:14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은 실력은 믿어도 될거 같은데..

궁금해서 그러는데 류중일 감독 특성 중 단점이 뭐가 있나요?
쓸놈쓸인지, 투수갈아넣기, 신인배제, 생각없는 트레이드 이런건 아니죠?

금지어감독이후 이런감독 보면 열불이나서...
세이젤
17/09/30 18:18
수정 아이콘
한판한판에 비중을 적게두고 큰그림 그리는 스타일이라. 뭐이리 아끼는지.. 라는생각이 들정도로 답답합니다.
최강한화
17/09/30 18:28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선수 아끼는거 너무 좋습니다.
전임감독들이 특히 투수들 팔 갈아넣은거 생각하면...
변태인게어때
17/09/30 18:21
수정 아이콘
있는 전력 최적화와 선수관리 엄청난 감독...다만 전력을 즉시 재구축해서 상승시키는데는 의문점이 있다고...
최강한화
17/09/30 18:29
수정 아이콘
오호...저는 한화전력이 약하다고 생각안하는데 최적화라니 궁금해지네요.
17/09/30 18:29
수정 아이콘
단점은 약팀을 맡아본 적이 없다는 것 정도?
현재 한화 상황은 천하의 명감독이 온다고 1~2년 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보여지니까요.
뭐 용병으로 테임즈 니퍼트 이렇게 뽑으면 가능은 하지만 그 건 감독 범위 밖이죠.
17/09/30 20:32
수정 아이콘
삼성 마지막해 한거 보면 그 전에 한게 큰그림을 보고 그런건지 여유로워서 그럴수 있었던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육성에는 의문부호가 붙는 감독이라 지금 한화에 적합할지는...
한가인
17/09/30 18:26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이 한화로 간다면 임기내에 적어도 가을야구는 할거라고 봅니다.
17/09/30 18:3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한용덕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가기에 충분하긴 하지만 현 상황에서 감독 취임은 사실 죽으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죠.
초보감독이 일으키기에는 한화의 전력이 너무나 약화된 상황이고, 그것을 현재 이상군 대행도 잘 느끼고 있죠.
만약 류중일 전 감독이 한화 감독으로 오게 된다면 아무래도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가운데서 좋은 전력을 가지고 한용덕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취임해서 성적을 내는게 가장 좋은 방식이죠.
원래 이걸 김성근 체제에서 하고자 했건만 정작 그 김성근은 되리어 성적에만 열을 올려서 나머지를 망치는 바람에...
ChojjAReacH
17/09/30 18:38
수정 아이콘
지금 이상군 감대가 없는 와중에도 신진 투수 발굴을 많이 해놨고, 전임 대비 저정도의 관리 수준이면 3~4년 후에는 경쟁력있는 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타자 뎁스를 늘리고 류감이 온다면 한화도 강팀이 되지 않을지.
17/09/30 19:17
수정 아이콘
삼성 사령탑..루머는 없나요 흙흙
17/09/30 19:45
수정 아이콘
사실 현수말고 한수가 더 시급한데...
17/09/30 20: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ㅠㅠ 이번에 속뒤집어진게 끝도 없죠
서쪽으로가자
17/09/30 22:19
수정 아이콘
본문에 처음에 김한수로 봤...
17/09/30 19:23
수정 아이콘
롯데는 후반기 전력이 2011년 제외하면 역대급으로 안정화된 모습이라 어지간하면 지금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아섭과 강민호는 잡고 황재균은 놓아주리라 봅니다

손아섭은 생각보다는 내성적으로 보여서 같은 금액이나 금액차가 크지 않고 동기부여가 없다면 굳이 타향생활 고집하지 않을 것 같고
황재균은 롯데에서 생활한지는 꽤 됐지만 어쨌든 수도권 사람이고 성격도 외향적으로 보여서 롯데가 큰 메리트를 제공하지 않는 한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민호는 못잡으면 롯데는 부산서 야구할 생각 접어야죠 첫 fa때 예상금액보다 싸게 호쾌하게 잔류해준 기억도 있어서 다른 선수들보단 확실히 남아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17/09/30 19:24
수정 아이콘
어제 직관가서 하주석의 2번연속 행복수비, 식물타선 보면서 그냥 해체하는게 낫겠다 생각했는데 류감독이라면!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한화대 김성근은 한화의 승리로 끝났는데, 류중일감독이 이기면 야통 인정해 드립니다.
겟타빔
17/09/30 19:49
수정 아이콘
살구아재는 지금 한수 보내고 삼성감독으로 다시 오셔야...
아라온
17/09/30 21:10
수정 아이콘
한화팀이 성적이 안나오는 아주 정신승리적인 주장을 하자면,
착해빠진 선수들을 악랄하게 변하게 하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화도 낼 타이밍에 내야지, 안참을때 참고, 참아야 할 상황에서 터트려서 동료들 다치고 퇴장당하게도 만드는 어리숙한 짓을 안하게요
잉여잉여열매
17/09/30 22:05
수정 아이콘
류감독님은 삼성 시즌2 보고싶긴 한데 ㅠㅠ
17/09/30 22:29
수정 아이콘
한화 가도 과연 삼성때만큼 대단한 성적은못내겠지만
3년차엔 5강 1번은 가게되지않을까 싶네요...
커맨더
17/09/30 22:30
수정 아이콘
KT는 합리적인투자를하는 구단이라고봤을때
올시즌 강백호 내년 이대은이 확정된 올시즌 스토브리그때 굉장히 공격적인 영입을 할거같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KT를 선택할만한 보상이 충분해야겠죠
화이트데이
17/09/30 22:35
수정 아이콘
롯데 정말 지출이 심하긴 하지만... 향후를 위해서 손아섭, 강민호는 무조건 잡아야합니다.
이 둘 토사구팽시켜버리는 순간 등 돌릴 롯팬들 꽤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그 중 하나가 저이기도 하고요.

황금기와 암흑기 모두를 지탱해준 타자가 손아섭과 강민호인데...

황재균은 아쉽기는 하지만 보내줘야할 것 같습니다. 김문호-전준우-손아섭 체제가 안정화됐고 최준석, 이대호 있으니 내야 용병 잘 뽑아 돌려야죠. 이러나 저러나 성적 측면에서 보면 용병 하나는 잘 뽑는 롯데였으니.
StayAway
17/10/01 00:02
수정 아이콘
지금 한화 상황에서는 류중일보다 차라리 양상문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워낙에 엘지 팬들이 싫어해서 그렇지 망한팀 재건하는데는 상당부분 성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류중일은 강팀을 운용하는 정석은 보여줬지만 팀의 페이스가 떨어지는 상황에 가속도를 붙이면서 같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불안하네요.
17/10/01 02: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삼성이 내부FA다 놓쳤는데 김현수에 돈을 쓸것인가는 의문]
나도 의문인데 야구 전문기자도 의문?? 누가 기자야? 나? 너? 우리둘다?
이걸 알아내라고 기자님들아.

오랜 한화팬으로써 감독의 환상은 좀 버리고,
1,2군 선수 열심히 돌아보기,정상적인 선수 기용,정상적인 운용을 하는 분이면 된다고 봅니다.명장병 걸린분들 사절!
그래서 내년 한화 감독은 이상군 감독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내일은
17/10/01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상문 감독이 애매한게 어쨌든 4년 중에 2번은 가을야구를 했죠. 한번은 런감독 뒤 수습까지 한거고...
4년 동안 성적은 김태형, 김경문, 염경엽 (전)감독 같이 옮길 수 없는 감독군 빼면 양상문 감독보다 성적이 좋은 감독도 없습니다.
다른 감독 후보군 중에서 류중일 급 혹은 외국인 감독이 아니라면 신진급 감독이 밀어내기 애매한 위치라고 봅니다.
17/10/01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LG팬인데..
김동수 유지현 등 내부 승진이라면...그냥 양상문으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양상문 맨날 까다...바꿔서 김동수 유지현이라고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원년부터 MBC,LG팬으로써 LG 내부 승진만큼은 진심으로 바라지 않습니다.

양상문이 구축한 안정된 선발을 생각해 보면 타선 구성과 타격코치를 개선하는게 지금으로써는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상문이 왜 시즌 중에 서용빈을 바꾸지 않았나 심히 의문입니다. 혹시 못바꿀만한 사정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양상문과 서용빈이 패키지라면 그냥 둘다 물러나고, 그게 아니라 서용빈만 쳐낼수 있다면 차라리 양 감독에서 1번 정도 더 기회주는게 나아 보입니다.

저를 비롯한 LG팬들이 올해 많이 기대했고 실망도 많이 한거 알고 있는데..2000년대 LG는 그냥 약팀입니다.
저는 2000년대 들어서 이건 런감독이랑 최근의 양감독 시절이 그나마 제일 잘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팬들이 착각하는게 LG는 1990년대만큼의 강팀이 아닙니다. 최근 4년간 2번 플레이오프까지 갔으면 LG수준에 잘한거라 봅니다.
물론 올해 기대에 못미쳐서 답답도 하고 바꿔라 바꿔라 노래도 불렀는데...곰곰히 생각해 보니 꼭 못한거만은 아닌게 아닌가 싶더군요..
4년간 2번 포스트시즌 갔으면, 이 정도로 깔 필요 있나 싶습니다. 우리가 무슨 두산 전력도 아니었구요..

내년에 외인/FA로 타선만 좀 개선되면 용택이 은퇴전에 제대로 한번 불꽃을 태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제발. 감독을 바꾸더라도 내부 승진말고, 외부에서 명장을 데려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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