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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3 08:45
양상문 감독 오늘까지 계약기간 이란 얘기도 있었고...
이미 밤~새벽부터 커뮤니티 별로 여기저기 난리 났었죠. 아마 뭘 해도 욕 먹는 상황이니 그냥 발표한 것 같습니다.
17/10/03 17:19
못갈아 넣는게 아니고 안갈아 넣는다를
13년 한국시리즈 5,6,7차전에서 제대로 보여줘서 그소리 더이상 안나오게 만들었죠. 포스트시즌 1+1 선발카드도 류감독이 공식화 한 거구요.
17/10/03 09:00
어디서 본 댓글에 양상문이 좌우놀이 이닝 쪼개기 좋아한다고 팬들이 정말 싫어하던데...
류중일도 딱 그런 감독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크크
17/10/03 09:34
현역감독중 이닝쪼개기 가장 안하는 감독입니다. 진짜 아무리 기다려도 계속 털리는 경우 아닌이상은 자기이닝은 마무리하게 해주는게 철칙이라
17/10/03 09:43
좌우놀이는 하기는 해서 정반대는 아닌걸로... 삼성때는 전임 선동렬이 좌완투수 나오면 양신빼고 심광호 4번을 쓸정도로 극단적인 좌우놀이 신봉자라서 앵간한 좌우놀이는 하는거 같지도 않았던 효과가 있죠.
그리고 혹시 전달이 애매했던거 같아서 제 전 댓글은 류감독님 말하는겁니다.
17/10/03 09:12
어차피 내일하면 왜 하필 와카전 앞두고
그 다음부터는 시즌 끝날때까지 언제 발표해도 왜 하필 XX중에 혹은 왜 하필 XX앞두고 타이밍밖에 없으니 뭐 ..
17/10/03 09:13
마지막 경기 앞두고 발표하는건 도대체 뭔지...
포스트시즌 끝날 때까지, 아니 최소한 최종전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17/10/03 09:18
기사가 맞다면 송구홍 단장은 나가리인가보네요.
뭐 시즌 중에 여러 문제로 언론에서 신나게 두들겨 맞았으니 교체할 수 있었다고는 보지만 한 시즌만에 단장 교체하는 것도 조금 그래보입니다.
17/10/03 12:16
어제 엠팍에서 본 썰로는 송구홍은 2군감독행이라던데 이것때문에 썰이 틀렸을거라는 말이 많았는데 맞아들어가는 분위기네요.
제 기억으로 나머지는 유지현 수석코치, 강상수 잔류, 서용빈, 김동수 나가리였을겁니다.
17/10/03 09:14
양상문 단장 오피셜 떴습니다. 오늘 발표한 이유가 있었네요.
http://osen.mt.co.kr/article/G1110744266
17/10/03 13:20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307722
기사마지막에 '류 감독은 LG의 제안을 승낙하기 전 지방 모 구단도 바라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류 감독은 LG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과 서울이라는 큰 무대에 매력을 느끼면서 사령탑으로서 두 번째 도전에 나서게 됐다.' 라고 하는데 지방 모구단이라하면 루머처럼 한화일테고 루머가 반은 맞았다고 봐야겠네요.
17/10/03 09:33
총감독이나 고문 등으로 옮겨가는게 아니라 단장으로 옮기는거면 영전이라고 봐야죠.
총감독, 고문 같은 자리는 경질한 감독 계약기간 예우 차원에서 주는 실권없는 명예직인데 비해 단장은 실권이 있고 권한이 큰 자리니까요.
17/10/03 10:24
그동안 단장 영향력이 없던건 선출직이 아니라 모기업에서 좌천당한 낙하산 인사인 경우인 케이스가 많았지만, 요즘은 선출직이 단장을 맡거나 모기업에서도 야구단을 예전과 달리 비지니스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고퀄리티 인사를 내려보내면서 점점 단장의 권한이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선출, 비선출을 막론하고 트레이드 비중이 감독에서 단장쪽으로 넘어가는건 사실입니다.
박종훈 단장이 한화이글스 단장을 맡았는데 김성근 감독이 박종훈 단장의 영향력에 찍소리도 못한 케이스가 대표적입니다. 비선출로 따지면 롯데자이언츠 이윤원 단장이 감독 모르게 박세웅-장성우 트레이드를 단행한게 대표적 케이스고요.
17/10/03 10:57
그래도 단장이 감독 따라잡으려면 멀었습니다. 몇몇 특수한 케이스 아래에서야 감독이 권한이 작죠
말씀해주신 김성근을 짜르기 위해 데리고 온 박종훈이나, 혹은 이장석 밑의 감독이라던가 이런 케이스로 한정되죠 근데 이종운이 박세웅 장성우 트레이드를 몰랐다는건 도대체 어디서들으신건지... 이종운이 트레이드를 주도했다 뭐 이런 기사는 여러개 있는데 감독 모르게 트레이드 했다는건 하나도 안나오는데요
17/10/03 18:07
단장 미만 잡입니다. 단장을 이기려면 그 윗선이 감독을 비호해줘야하는데 그 정도면 구단주가 쉴드 칠 레벨이 되어야 하죠. 근데 요즘엔 그 정도 감독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이 최고 권한을 행세한게 2015-2016 키무 선큰 가무도쿠죠.
17/10/03 20:20
김경문은 쎄다기보다 현장 권력이 쎈거지 구단 전체를 휘어잡진 못하죠.
하지만 기무 선큰 가무도쿠님은 말 그대로 구단을 휘어잡죠.
17/10/03 21:12
한조 님// 현실적으로 단장보다 센 감독은 지금 크보에선 찾기 힘들죠. 물론 개입 여부가 있을수 있지만, 단장 허가 없이 트레이드 추진할 수 있는 감독이 지금 크보에는 없죠. 예전에는 그냥 단장이 말 그대로 도장 찍는 기계 + 기업에서 좌천되어서 잠시 쉬러 온 애들이였지만 현장 전문성을 겸비하는것을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이젠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단장보다 센 감독이라면 구단주 라인 타야 될텐데 구단주랑 직접 라인탈만한 감독은 지금 이상군밖에 없죠. (...)
17/10/03 09:51
양상문 감독도 일단 런감독 뒤 수습하고 4년동안 2번 가을 야구 간거 생각하면 공이 있으니 단장으로의 영전도 있을만 하다고 보고
전 감독이 바로 단장 되면 신임 감독과 힘싸움 등을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일단 류중일 감독이 커리어가 워낙 좋고 양상문 단장도 엘지 출신이 아니니 프런트에 자기 세력이 크게 있을리도 없어서 프런트에서 현장에 영향력 행사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누가 더 그룹 고위층과 가깝냐가 파워 게임을 좌우하겠지만 류중일 감독-양상문 단장 체제 잘 굴러가기 바랍니다. 그래도 류중일 감독 데려오면서 황재균-나바로는 데려오겠죠.
17/10/03 09:55
일단 양상문감독이랑 류차기감독님이랑 굉장히 친해요.
그래서 저 썰이 어제 돌때는 믿지를 않았는데 시즌이 끝나기도전에 류감독님이라고 발표해서 양감이 단장으로 영전되는것도 사실이구나 했네요. 근데 그렇다면 2군감독은...ㅠ
17/10/03 10:21
류감독이 삼성에서 재계약 안되는걸 들은후 차우찬이 lg로 갔다고 합니다.
차우찬은 류감독을 은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lg로 가는것도 류감독의 권유였다고 합니다. 류감독님이 차우찬만 좋아한다고 윤성환이 서운하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두 사람의 사이는 좋습니다.
17/10/03 10:22
한화랑 링크가 있던 류감독님이 LG가 확정됐으니,
한화는 이상군감독, 한용덕코치, 정민철해설 3명 정도인것같은데.... 여튼 류감독님 무려 통합4연패를 하고도 가끔 저평가 받고는 했는데, LG에서 얼마만큼 능력을 보여주실지 기대되네요.
17/10/03 10:30
스타일만 봤을땐.. 류중일 감독이 단장하고, 양상문 단장(?)이 감독하는게 나을까 같은데...
스타일이 어울러질까 싶어요... 까닥 잘못하면 김재박 시즌2가 될지도..
17/10/03 10:33
무리뉴를 다시 만난 우찬 마타...
류감독님 응원합니다 그리고 엘지 축하드립니다 근데 시즌 아직 한경기 남았는데 이렇게 터트려도 되는건가요? 보통 내일 시즌끝나고 뜰텐데
17/10/03 12:51
그거야 알죠 크크 그냥 헤어진 감독이 옮긴 팀으로 부임 했다는 걸로
상황이야 다르죠 류감독 양아들이 투수는 차우찬 야수는 김상수 였는데
17/10/03 10:34
루머가 진짜가 됬네요. 거기다 황재균 손아섭 등 FA에 돈줄 푼다는 말이 있고 외국인 선수는 나바로 데려올거란 말이 돌더군요. 엘지가 각잡고 우승 목표를 잡은 듯.
17/10/03 12:14
LG 공식입장 "류중일 감독 선임, 최종 결정된 건 없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158885 이런 기사가 떴네요. 근데 확정 된게 유출된거 같긴 합니다.
17/10/03 12:41
개인적으로 류감독 정말 대단한 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돈을 먹였던 말던 어쨌든 5년을 그렇게 하는 일이 장난이 아니죠.
다만 류감독도 분명한 장단이 있는 감독이고, 특히나 지금 엘지에서 믿음의 야구 시전했다간 성적 없이 2년 버티면 오래 가는 것 같은데 어찌 될런지..
17/10/03 13:07
흐음.. 엘지는 리더의 터치가 좀 많이 필요한 팀이라 보는데, 과연 류중일 감독 선임이 적절할지 의문이네요. 90년도 쯤 엘지 전력이라면 모르겠지만, 중위권 간당간당한 전력에 대거 신인들도 등용한 상태인데..
17/10/03 13:13
류중일 감독은 최강 전력인 팀을 시스템 야구로 물 흐르듯이 이끌어서 최고 성적을 내는 능력을 입증한 감독이죠. 다만 그 팀이 본인이 프랜차이즈 스타로 구단, 프런트, 선수 모두에게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삼성이었고요.
그냥그런(크흑..) 전력의 팀에 연고 없이 새로 떨어져서 과연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존 스타일을 많이 바꿔야 하지 않을 까 예상합니다.
17/10/03 13:26
뭐 그때는 프렌차이즈 레전드의 이름으로 장악력을 발휘했다면 지금은 4회연속 통합우승이라는 권위가 있긴하죠.
저도 사실 류감독이 위대한 감독인걸 떠나서 김재박 mk2가 되기 쉬운 유형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17/10/03 14:04
마크2
2탄, 버전2 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위키피디아 펌 Mark II (disambiguation), a second version of a product, frequently military hardware. "Mark", meaning "model" or "variant"
17/10/03 13:07
삼성을 떠난게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놀기엔 뛰어난 감독이고 삼성에서 홀대하는데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삼성 썰은 나오는게 절망적이고 김한수는 내년에도 볼것같고 프런트는 같으니 류감독 lg보면서 삼성이 정신 차리길 기다려야겠네요.
17/10/03 14:21
와, 이거 상상도 못했던 무브네요.
양상문이 단점도 있지만 더 나은 감독 데려오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봤는데 "되는데요." 하고 데려왔네... 양상문 단장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괜찮아 보이고, 송구홍은 역시 아직은 현장에 있어도 될 나이죠. 서용빈은 여기까지가 맞다고 보고, 김동수는 차기 감독까지 생각해서 데려왔지만 2군 감독으로서 영 평가가 별로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이러다 류중일 감독이 아니라 김동수 감독 확정! 이런 기사만 안 나온다면...). 하지만 결국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경기죠. 중요한 건 선수입니다. 그런 고로 FA와 외국인 선수를 어떻게 영입하느냐가 중요합니다.
17/10/03 14:58
하지만 귀신같이 투수가 무너지고...
그래도 답답한 타선만 살아나도 행복 야구 볼 수 있을꺼 같아요... 내년한번 기대해 봐야겠네요~^^
17/10/03 14:55
일단 류중일 감독 가면 변화되는건
선발야구, 수비개선, 타력강화, 나믿가믿일거에요. 그리고 류중일감독이 신인들 안쓴다는 말이 있던데 아닙니다. 포텐보이는 신인들은 꽤 중용합니다. 류중일이 버린 애들중에 뜬애들 하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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