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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6 20:57
타팀 팬이라 삼성팬들이 체감상 느끼는 것과는 다를 순 있지만, 기록으로 보면 그렇게 심하게 물타선은 아니었습니다.
선동열 재임 시 팀 wRC+가 100 이하였던 해는 2007년 단 한 해뿐이고, 잘리기 직전 두 해는 09년 102.8로 2위, 10년 105.1로 3위였습니다. 오히려 류중일 부임 이후 첫 시즌은 98.9로 일시적으로 부진했죠. 뭐 이때는 최형우 하나 빼곤 그렇게 잘 치는 타자가 없었죠. 그 뒤로는 다시 핵타선이 되긴 합니다만..... 선동열 감독때는 아무래도 팀 컬러가 불펜 야구쪽으로 가다보니 상대적으로 타선이 약해보일 순 있는데, 기록상으로 그렇게 물타선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삼성의 경우 이마양 트리오가 있었던 2003년 이전과 그 이후는 기록 차이가 좀 심한데, 이건 선동열의 책임은 아니니.....
17/10/06 20:45
굳이 따지자면 셋 다 문제인데 두 번째것은 비중이 많이 낮죠. 선수들을 내보낼 순 없으니 일단 코치라도 갈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에 다운스윙 가르치는 코치라니....
17/10/06 19:57
용병이 반인 리그라, 허프랑 소사 재계약이 우선이겠죠.
황재균에, 타자 용병도 잘 데려온다면 어느정도 갖춰지는 것 같습니다. 나바로가 온다면 내야 땅볼 치고 1루로 전력 질주를 하든 안 하든, 지각을 계속 하고 사고뭉치여도 성적은 낼 듯하네요.
17/10/06 20:03
엘지 외야는 채은성이 올해 망했는데(슬럼프던 한계던 어쨌든 올해는 망했습니다.) 양감이 양고집 발동해서 채은성을 어떻게든 그라운드 위에 세웠죠. 그래서 우르르 무너진 측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타코 벗어난 타자들이면 그냥 저냥 있는자원으로도 한시즌 긁어볼 수는 있을겁니다. 물론 김현수가 온다면 계산이 달라지죠. 덧으로 허프는 작년에도 그런 인사글 남기고 따났기 때문에 별 걱정은 안해요...
17/10/06 20:24
우승이 목표라면 민병헌 잡아야죠..
민병헌 놓치면 이용규라도 잡아야.... 손아섭은 해외 못나갈거 같으면 무조건 롯데 남을것 같고요...
17/10/06 20:33
황재균 나바로거 더해지면 나머지 타선이 올해 같아도 포시는 가겠죠.
다만 외야 수비들이 안익훈 빼면 전부 리그 평균 이하 수준인데... 이걸 어떻게 잡느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투수진은 양감이 좌우놀이 이닝쪼개기 심하기는 했지만 4년 동안 퍼진 투수 하나 없이 관리 잘해오면서 모아온터라 투코만 잘데려온다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17/10/06 20:35
다른 팀이 봐도 좀 너무하다 싶은 코치 둘 있죠.
LG의 서코치하고 KIA의 이코치. 옆동네만 봐도 잠실이어도 칠놈칠이니까 삼성을 타격팀으로 체질개선시킨 류중일이라면 기대해볼만하죠. 코치교체도 덩달아 해야할거같고..
17/10/06 20:50
일단 먼저 옥석 가리기가 들어갈 것 같고, 내야는 수비를, 외야는 공격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류감독 특성상 강승호, 채은성은 기회 받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불펜은 확실하게 보직을 주는 게 우선일 것입니다. 정찬헌, 신정락, 임정우의 보직이 확실했으면 좋겠네요.
17/10/06 20:53
외야 FA가 민병헌 김현수 손아섭인데 이중 하나는 잡으면 외야는 별 걱정이 없겠죠
타자 용병이 제일 핵심이라고 봅니다. 투수는 용병 둘에 차우찬 임지섭 임찬규 김대현 이렇게 돌리면 선발은 무리없이 돌테니깐요
17/10/06 20:55
아마 류제국은 어쩌다 나오는 5선발 정도의 보직으로 굳혀야 할겁니다. 임찬규도 구속을 더 늘리지 못하면 한계가 명확해서 김대현 입지섭에게 비중이 더 많아질것 같네요.
17/10/06 21:33
삼팬인데 나바로는 이제 와서 잘할지 잘 모르겠어요.
일본에서 뛸 때도 부진했던 데다 1년을 통째로 놀았죠. 그리고 제가 느낄 때 나바로를 컨트롤한 건 류감독이 아니라 박석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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