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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2 08:55
김승연 회장의 명령이 안떨어졌기 때문 아닐까요?
감독은 보통 그룹 회장들이 영입하고 짜르고 그러는데, 프런트는 짜르고 싶은데 아직 회장 오더가 떨어지진 않았고. 그렇다고 감독이 아닌건 아니고(계약기간이 남았으니까), 마무리훈련 일정은 다가왔고. 뭐 이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유임기사 나와도 부인하고 짤렸다는 기사도 안뜨고. 애매모호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렇게 생각하면 모든 아구가 맞더라고요
16/10/22 10:01
감독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상황변화가 없다면원칙적으로는 구단차원에서 뭔가를 발표할 필요는 없다.
이 문구에 답이 있는것 같은데요 작년에 sk김용희감독이 계약기간 1년앞두고서도 구단에서 굳이 재신임한다고 발표하는바람에 감독리더십에 흠집이 났다는 얘기도 꽤 많았죠 그냥 아무 발표도 없을것 같습니다
16/10/22 10:29
매번 얘기하는 거지만 회장 오더가 안떨어지면 죽어도 못잘라요. 그럼 회장이 납득할만한 근거를 들이대야 하는데...
좀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선수 갈아넣고 그런건 윗동네 입장에선 아무 일도 아니에요. 한국 기업인들이 그런거 신경을 씁니까. 비싼 돈주고 쓰는 선수들 영혼 끝까지 짜내라고 하죠(...) 결국 중요한 건 여론이고 그래서 기자들도 이렇게 공세를 펼치는 건데... 그 밑받침이 되어야 할 한화팬들의 여론이 딱히 경질인가? 이건 의문이죠. 온라인 여론이야 매일같이 들끓지만 이건 한화팬과 비한화팬 구분이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김성근 팬들도 같이 치열하겨 온라인전을 펼치고 있고. 경기장은 끝까지 꽉꽉 들어차고 시청률도 천장을 뚫고...그러면 이런 기사들은 흔들기용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때문이건 아니건, 어느 쪽이 원인이건 언론과 그닥 사이가 안좋다는건 팩트에 가깝거든요
16/10/22 10:31
그냥 지금으로서는 - 윗선의 결정이 안 났든 아니면 경질할 생각이 없든 - 뭔가 변화가 있을 일이 없으니 발표도 없다고 봐야 맞는 게 아닐까요.
저도 김성근 감독을 내년에 보고 싶지 않지만 김성근 감독의 경질이 시기가 문제이지 이미 다 결정된 것 마냥 사전 결론을 내려놓고 왜 발표가 없을까 하고 추측하는 건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추론인 것 같습니다. 계약 중 재신임을 하는 건 구단 마음이지 연례행사처럼 항상 그래야 하는 게 아니니까요.
16/10/22 12:52
성과를 중시하는 기업 입장에서 김성근 감독은 유능한 감독이겠죠.
시청률, 관객수, 순위.. 숫자로 표시되는 모든 지표가 말해주니까요. 정성평가가 들어간다고는 하나 그것 역시 분석을 통해 정량수치로 바꾸는데요. 한화 입장에서는 해임할 이유가 없겠죠. 물론 제가 틀렸으면 좋겠습니다만... 선수들을 위해서....
16/10/22 13:24
사실 기업처럼 성과를 중시한다면 진작에 잘렸다고 봅니다 인풋 대비 아웃풋이 이정도면 진작에 갈려나갔어야죠 숫자로 따지면 순손실 어마어마하고 매출만 조금 오른건데 선수 혹사도 문제지만 페이롤 1위 fa 몇년간 큰손이라는 그 돈 투자해서 가을야구도 못했으니
성과에 대해 무감각하니깐 오히려 보존하는거죠
16/10/22 13:29
옳으신 말씀입니다.
헌데 한화의 내부수익률 기준이 그리 높을것 같지는 않아서요. 어차피 기업에서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돈벌이나 우승이 아니라 홍보니까요. 1위를 하면 더 좋은 마케팅이 되겠지만 항상 이슈가 되고(넷상에서야 부정적이지만) 관중은 들어차고 시청률도 잘나오면 한화에서 기대하는 아웃풋은 다 나왔지 싶습니다.
16/10/22 13:33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유임이 더 어이없는거 아닐까요 스포츠신문 1면에 광고도 걸었는데
우리감독님 화이팅입니다 건강도 안좋으신데..ㅠㅠ
16/10/22 16:06
저는 윗분들과 다른 의견인데요. 이를테면 지금 김기태 감독의 경우 구단에서 유임발표를 안 하는 게 당연하죠. 그런 소리를 할 이유가 없죠.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팬이 더 많든 까가 더 많든 김감독의 거취에 관해 1인 시위가 있었고 인터넷에서나 언론에서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이걸 그냥 아무 말 없이 어영부영 넘어간다? 눈가리고 아웅 아닌가요. 김감독에게 도움이 될지도 의문이고요. 지금 유임 확정이라는 말을 안 하는 건 정말 아직 확정이 안 됐거나(설령 유력하더라도) or 경질인데 발표 못 하고 있는걸로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16/10/22 17:08
조원우도 재신임 기사가 별도로 나왔는데 논란이 없으면 모를까, 구단이 어떤식으로라도 발표를 해주는게 팬이나 현장이나 피차 편할건데 이렇게도 질질 끄는거 보면 오너결재 문제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16/10/22 17:11
마캠이 이제 곧 시작이고 그전에 코치단도 구성해야 하는데 새 감독 선임은 가능성이 없어보이는데요. 팬들에 의해 감독 유임 지지하는 신문 광고가 나왔고 마지막 경기도 만원이었으니 실질적으로 돈 쓰는 사람들은 지금의 한화야구 지지한다는 건데 경질 여론은 그냥 넷상에서의 여론으로만 그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굳이 유임 발표할 일도 아니었는데 그냥 김성근 유임/경질 여부 가지고 클릭수 장사하기 위해 기자들이 계속 연기 피워대고 사람들이 거기 놀아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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