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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8 00:37
월시에서 범가너보다 어떻게 더 잘 던지죠? 커쇼가 포시에서 육회커쇼 된게 5년째입니다. 상수에요 그냥. 보여준 게 클라스가 달라요.
17/10/08 06:07
빅게임피처란거 클러치히터만큼 안 믿습니다. 클루버 빅게임피쳐라더니 어제 경기 이후에 말 쏙들어간거 같더군요. 범가너도 작년에 5이닝 3실점, 2012년엔 4.1이닝 4실점, 3.2이닝 6실점 있습니다. 5년이래봤자 100이닝도 안됩니다. 야구에서 100이닝 가지고 상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100 이닝 정도로 클래스를 나눌 수 있다면 올해 범가너와 커쇼의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벌어집니다. (제가 접한 가장 프로답지 못한 취미인 바이크는 그만뒀는지 모르겠네요)
17/10/08 02:48
제 3의 선택은 안되나요?
저라면 커트 실링을 고르겠습니다. 그놈의 잔부상과 커리어의 상당기간을 필리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보냈더라면 300승 했을 가능성도 높았는데.... 입 잘못 털어서 명전도 못 가게된 실링을 보면서 헛소리 늘어놔 봅니다.
17/10/07 20:34
저는 범가너의 위력을 다른 관점에서 한번 봤네요. 제가 계산을 잘못한게 아니면, 와카전 이후에 WC 7차전 빼고는 전부 4일 휴식 후에 등판했네요.
그것도 미국 서부, 중부, 동부 왔다갔다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저 성적... 포시라는 특수한 상황도 감안해야겠지만, 저런 스테미나가 대단하네요.
17/10/08 04:03
월드시리즈 7차전 범가너 중무리 등판
마지막 타자에게 하이패스트볼만 계속 던져서 결국 승리지킴. 제가 실시간으로 본 투수 퍼포먼스 중에 제일 멋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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