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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8 15:53
신태용이 비주류라고 하기엔 너무많은 기회들을 받지않았나 싶은데....신태용을 뽑아준 기술위원들 가운데서도 친분이 좀 작용했다고 보는지라....
적폐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국대감독감으론 부족한 능력이라 생각되어서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요 만약 다음소집때 김영권이 또 뽑힌다면 신태용의 대표팀에게 응원을 보내긴 힘들것같네요...개인적으론...
17/10/08 18:41
저또한 느끼기엔 전반전 워스트는 김영권이었어요 맞지 않는 옷이긴 하나 무수한 패스미스때문이예요 어떤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확고히 이거다 싶은 센터백도 없다는게 김영권이 차출되는 이유인것도 같아 씁쓸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아욱국 홍정호가 참 좋았었는데..
17/10/08 15:56
러시아전이 불운했다고 보기에는 신태용 감독의 선수 보는 눈의 부족, 유기적인 전술 움직임의 부족은
단순히 몇 경기 더 치룬다고 나아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17/10/08 17:05
어제는 해외파로만 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도 감안해야죠. 수비진을 중국리거로만 꾸린다고 뭐라고 하시는데 그렇다고 한 번도 세워본 적 없는 임창우 송주훈 둘이 수비를 다 할 수도 없잖아요. 지금 진행되는 평가전은 해외파 중에 쓸만한 선수를 거르는 과정이라고 보는 게 최선입니다. 전술적인 걸 떠나서..
17/10/08 18:39
저는 슈틸리케호에선 보지 못한 원터치로 서너번의 패스 이후 빠른 슈팅 가져가는 장면이 몇번 나오는 것 보고 확실히 좋다고 느꼈어요 물론 골은 안나왔지만 첫 술에 배 부를수 없다고 생각해요 박지성있을때 좋았던 때와 비교말고 전임감독 때와 비교해야할 것 같아요 무리뉴도 맨유 맡고 팀밸런스가 망가졌다고 그렇게 4명의 탑클래스 영입하고도 1년이 더 걸려서 자기의 팀을 만들더라구요 게다가 이번엔 오로지 해외파로만 한정짓다보니 경기 잘 못나오는선수까지 뽑아야할 정도로 선택의 폭이 좁았던 것 같아요
17/10/08 20:20
아랫글에서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에 반박은 안 하시고.. 유기적인 전술 움직임이 부족하다는 말만 계속해서 반복하시는 건...
http://www.kfa.or.kr/national/teamlist.asp?Query=Grade%3DMNT 이번 국가대표팀 명단입니다. 이 선수들 말고 어떤 선수를 썼어야 하는지 한번 고견을 듣고 싶군요. 수비진에서는 김기희(중국), 송주훈(일본), 임창우(uae) 정도만 안 나왔죠. 이 선수들이 나왔어야 한다는 것인지...아니면 차출되지 않은 선수 중에 뛰어난 선수가 있는 것인지요? 저는 암만 생각해도 이 상황에서 이 정도면 그냥저냥 뽑을 선수들 뽑았다는 정도거든요. 중국파 선수들 못하죠. 그런데 k리거 아닌 선수들 중에 중국에서 뛰는 애들 제외하고 나면 딱히 남는 애들도 없다고 보거든요.
17/10/08 16:17
축구 커뮤니티 쪽에서는 그래도 무작정 비난보단 그래도 경기력 괜찮았다는 평가도 많더군요.
첫번째 골의 경우는 다시보니 러시아가 진짜 재대로 준비한 세트피스고 오히려 그 와중에 혼자 반응한 김영권은 칭찬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러시아 선수 움직임이 환상적이더군요. 일단 이청용이 오랜기간 뛰진 않았지만 윙백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게 긍정적으로 보였고 흥민이의 사용법을 찾는게 최우선 아닌가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단 대패한 경기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국대 축구 보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10/08 19:27
쓰리백에서 이청용은 정말 좋은 자원인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윙백에서 볼간수 할때 안정감이 느껴지더군요. 포백에서는 수비적 부담감 때문에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종종 윙백 포지션에서 볼꺼 같네요.
17/10/08 16:54
축구 모르는 사람인데, 이청용 선수 포지션에 긍정적인 평이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거 보면 그나마 나아질 것 같아요.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김주영 선수랑 김영권 선수를 계속 쓴다면 뭐, 그냥 할말이....
17/10/08 17:46
어릴때 보던 대표팀은 맨날 윙어 -> 라인돌파 중앙크로스 원패턴 공격+ 골결정력이 문제인 팀이어서...
수비력에 관해서 그렇게 고민했던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요즘 대표팀은 어디서 부터 건드려야할지 모를 수비력이;;... 홍명보 이민성 김태영 최진철 시절에...이민성선수 욕을 그렇게 많이 했었던 기억이나는데 진심 반성합니다.. 그리고 김병지선수나 이운재선수가 동시대가 아니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슬픈 상상을 해봅니다..
17/10/08 18:43
맞아요 저는 02까지가 아니더라구도 허정무호에서 이정수 그리고 이후에 곽태휘가 주전 뛸때 예전에 비해 무게감이 참 부족하다 느꼈는데 그립더라구요 특히 코너킥에서 시원하게 헤딩슛 날려줄때.. 그게 정말 그립더라구요
17/10/08 20:50
김주영은 뺏어야 햇습니다. 공격수가 실축한거하고 수비수가 자책골 넣은거하고 그것도 두번이나. 멘탈상으로 상대가 안된다고 봅니다. 공격수는 경기내내 홈런때리고 날려며어도 한골만 넣으면 면죄부죠 안정환처럼 극적인거면 더하구요. 근데 수비수는 멘탈 터진상황에서 더나은 수비력을 뽐내기가 사실 거의 불가능 합니다.그리고 경기력은 이 이상 딱히나아질거같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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