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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8 16:09
당시엔 싹수보이는 선수들은 죄다 공격수로 때려박던 시절이라.. 고정운, 황선홍, 최용수, 김도훈, (멀티플레이어이긴 하나) 유상철 등을 비롯해서 이동국, 안정환, 김은중, 이관우, 설기현, 차두리, 이천수 등등..... 공격수 전성시대였죠..
17/10/08 16:24
김은중선수 그립네요 청대 시절 이관우 선수와 함께 활약할때 팬되서 정말 큰 공격수가 될거라 생각했는데..ㅠ
후에 한쪽눈장애까지 있다는거 알고 정말 멋진 선수라 생각했는데 항상 아쉬어요..ㅠ
17/10/08 17:07
실물이 진짜 멋지더군요. 공익하던때에 사상 파라곤 호텔 옆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fa컵때문에 구덕운동장에서 경기가 있었는지 파라곤호텔을 숙소로 잡았나보더군요. 그떄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어 다른 선수들은 알아보지 못했는데 김은중선수는 딱 튀더군요. 댄디하다고 해야 하나. 정말 깔끔하고 잘생기셨더라구요. 캔맥이나 담배를 사는 선수들도 있었는데 김은중선수는 과자같은 요기거리만 사시더라구요. 경기장 외에서 처음으로 만난 프로축구선수가 김은중선수 유일합니다. 크크
17/10/08 16:09
국대선수 출장 골 수 입니다.
김도훈 72경기 30골 황선홍 103경기 50골 차범근 127경기 55골 당시에는 당연한 선수층이 지금은 없으니... 수비는 말할 것도 없고. 히딩크는 사실 홍명보 선수 별로 안좋아한데다가 포백과 맞지도 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홍명보에 맞춰서 수비를 편성했지요.
17/10/08 17:48
국대보면 홍명보를 쓸 수 밖에 없더군요.
지금 기성용처럼 빌드업을 홍명보가 주도하니... 3백 쓸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성공했으니 크흐
17/10/08 17:47
수천수만번은 아니어도 그자리에서 슛팅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긴 했다고 하더군요.
폴란드 전력분석결과 수비진에서 가장 큰 구멍이나는 자리가 황선홍의 선재골 자리였고, 그자리에 침투해서 슛팅하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17/10/08 17:08
제 생각에도 우리나라 국대 공격수 원톱은 황선홍입니다. 양학으로 넣은 골들이라 비아냥들 대지만, 양학도 실력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낀 지난 날들이어서..
17/10/08 17:17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데 감독으로도 부산은 컵대회 준우승 포항 서울 리그우승하고 성공적인 커리어죠 올해 서울은 좀 아쉽지만 언젠가 국대감독되기를..
17/10/08 20:31
장인어른이 축구계에 몸담고 계시는데 포항시절 황선홍 감독을 보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그러시더군요.
지원도 별로 없는 팀에서 있는 새 선수 발굴하고 그렇게 잘해버리면 더 지원 안 해줄 거라고, 자꾸 성적 내고 그러면 투자 안 해도 되네 하고 윗선에서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이게 확산되면 나중엔 축구계에 위기가 올 거라고...
17/10/08 21:16
구단이 새 선수 발굴에 필요한 유스 투자는 충분히 하되, 국내 빅네임 선수나 외국인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 및 연봉 주는데 필요한 투자라면 최소화가 낫다봅니다 현실은 슬프지만 중동 중국 일본에 대한 셀링리그고 셀링클럽이니깐요
17/10/08 17:31
한국에서 정통 스트라이커는 잘해도 놀림과 조롱당하는 욕받이였습니다.
황선홍, 최용수, 이동국, 김신욱 말년에 가서야 속죄하듯이 용서받지요.
17/10/08 20:11
예전에 중동의 어떤 나라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감독이 유럽기자와 인터뷰중에 아시아에 유럽 빅리그에서 통할만한 공격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딱한명 있다고 했죠 한국의 황선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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