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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10/09 23:5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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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가스트!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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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일본 프로레슬링]앞으로의 판도 변화, 어떻게 될 것인가? |
10월 9일 오늘,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로드 투 레슬 킹덤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킹 오브 프로레슬링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몇 타이틀 매치에서 이변이 발생하면서 챔피언들이 교체되었는데요.
이를 통해서 앞으로의 판도를 예상해보겠습니다.
1. 록키 로메로가 데려 온 새로운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롯폰기 3k(3000)'의 정체는 덴푸라 보이즈(다나카 쇼+코마츠 료헤이)!!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첫 챔피언!
일단 의외로 가장 이변이었던 것은 타구치 재팬의 타구치 류스케+리코셰(현 Jr.헤비급 태그팀 챔프)를 꺾은 것은 록키 로메로가 새롭게 데려온 자객인 롯폰기 3k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영 라이온이었고, 최근까지 ROH와 여타 북미 인디 단체에서 해외 수행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온 코마츠 료헤이와 다나카 쇼의 덴푸라 보이즈였습니다.
그리고 이 팀은 타구치 재팬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첫 챔피언을 타구치 재팬으로부터 탈환해냈고, 데뷔하자마자 바로 첫 Jr.헤비급 태그팀 챔프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록키 로메로가 데려왔기 때문에 CHAOS로 들어가는 것으로 확정 되었습니다.
2. 윌 오스프레이, KUSHIDA와의 5번째 싱글 매치 겸 챔피언 전에서 드디어 승리, KUSHIDA 공포증을 극복하다.
윌 오스프레이는 KUSHIDA와의 5번째 싱글 매치 겸 챔피언 전에서 자신의 필살기인 로프 반동식 오스커터로 KUSHIDA를 잡아내면서 상대적 불리함에서 다소 벗어나는 쾌거를 거둠과 동시에 첫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윌 오스프레이의 첫 방어전 상대는 BULLET CLUB의 마티 스컬로 결정되면서, 타카하시 히로무는 또 한번 여러 의미로 들러리가 되었습니다.
3. 드디어 다가온 결전! 나이토 테츠야 VS 오카다 카즈치카(In 레슬 킹덤 12)
그리고 로드 투 레슬킹덤의 전초전 답게, 더블 메인이벤트로 나이토 테츠야 Vs 이시이 토모히로(IWGP 세계 헤비급 벨트 도전권리증 쟁탈전)과 오카다 카즈치카 Vs EVIL(IWGP 세계 헤비급 챔피언전)이 열렸습니다.
간략한 결과는
나이토 테츠야 d. 이시이 토모히로(선회식 데스띠노로 핀폴 승)
오카다 카즈치카 d. EVIL(레인 메이커로 핀폴 승)
으로 레슬 킹덤에서 열리게 되는 메인 이벤트의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이토 테츠야는 작년 초에 이어 다시 한번 IWGP 헤비급 벨트를 노리게 되는 입장에 서게 되었고, 오카다 카즈치카는 V9(타나하시에 이어 2번째 최다 방어 기록)을 달성해야 하는 위치에 서서 서로와 맞붙게 됩니다.
CHAOS가 타이틀 홀더 2명+1팀, 도전자 2명(야노 토오루가 스즈키 미노루의 네버 무차별급 챔피언 벨트를 경기 직후 훔쳐가면서 도전 표명, YOSHI-HASHI는 케니 오메가에게 IWGP US 헤비급 벨트에 도전한다는 의사를 표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는 도전자 1명(나이토 테츠야)만이 고군분투하게 되었으며, 불릿 클럽은 챔피언 1명(케니 오메가)만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하여튼 불릿 클럽은 최근 안과 밖에서 발생하는 여러 안좋은 상황 때문이라도 케니가 고군분투 해야 할 것 같아보입니다.
사실상 IWGP 헤비급 벨트에선 다소 멀어졌지만 IWGP US 벨트에 집중하게 되었으니깐요.
다만 중요한 것은 정규군은 2015년 이후 다시 한번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서 사실상 타이틀 전선에선 타나하시가 고군분투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이 좀 아쉽다고 봐야 할 부분입니다.
이번 레슬 킹덤 직전 상황은 정말 흥미진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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