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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9 17:14
메이저리그는 적어도 경기장 안에서는 팬서비스에 응해야 하는 계약내용 혹은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뚱선수의 경우, 미국에서도 경기후에 도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니 경기장 밖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선수들 개인의 성향도 있겠지만, 구단에서 강제하는 규칙 같은 것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꼰대적인 생각으로는 팬서비스나 사인해주는 것을 겉멋든 행동 혹은 집중력을 해치는 행동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17/10/09 17:22
한국프로야구 최고 인기팀 엘롯기가 전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거나 마지막까지 진출 가능성이 있었으니까요.
장담하는데 KBO에 역사상 최다관중 들어오는 해는 엘롯기가 1,2,3등 다투는 때일겁니다.
17/10/10 10:33
제 주위에도 크보 욕하면서 봅니다. 욕은 하지만 보는건 별개라는 느낌이...
제 경우도 열심히 욕하고, 이번시즌 들어와서 안보긴 했지만 응원하던팀 결과는 챙겨보게되고.. pgr 야구 관련 영상들도 보는..
17/10/09 17:20
한때 열심히 봤지만 크보에 더이상 제 시간을들여 애정을 쏟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
슈퍼스타중의 슈퍼스타들이 저런다면 그 아래는 볼필요도없죠. 제가 조회수 올려주는것도 아깝네요
17/10/09 17:25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저런 개차반들은 욕먹어도 싸지만 이대호보다 아래라고 같이 일반화시키면 다른 선수들은 무슨죄인가요
17/10/09 18:11
한 시즌을 기준으로 하면 4관왕에 MVP 먹던 윤석민이 대단하긴 했죠. 그땐 '전구단 상대 승리'라는 듣도보도 못한 지표를 들고와서 윤석민을 까려던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니...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지금의 양현종이 더 좋네요. 이닝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약점도 보완해 나가는 중이라.. 무엇보다 팀 승리에 대한 간절함도 남다른 것이 느껴집니다. 이게 인성 좋은 선수의 장점이겠죠.
17/10/09 20:38
양현종 선수는 타팀팬인데도 응원하게 됩니다. (제가 슼팬이라 이제 우리 광현이를 훌쩍 앞서가 버린 것 같아서 조금 서글프긴 하지만..)
17/10/09 20:54
양현종은 인성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야구선수를 넘어서 인간으로서도 응원하게 되는 게 있죠.
김광현 선수도 분명 다시 멋지게 돌아올겁니다~
17/10/09 22:38
양현종도 대단하지만 윤석민은 팀이 어려울때 선발 마무리 왔다갔다 하면서 개같이 구른 선수라서....
라고 생각하면 우리 양모지리가 눈에 밟히네요. 하아....이건 뭐답이 없다....
17/10/09 18:17
제 주위 한정이지만 야구 좋아하는 40대들은 그냥 이런 거 자체를 신경도 안 쓰긴 하더군요.
알아도 물고 빨고 하는 게 아니라, 아예 모름..;;;
17/10/10 10:15
이승엽 : 사인많이 해주면 희소성이 떨어져서 안해준다.
이대호 : 예전에는 애한테는 잘해주더니 요샌 애한테도 잘 안해준다. 류현진 : 내수차별없이 한곁같이 안해준다. 그래도 팬들이 꾸준히 응원해주니 안해주는거죠.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17/10/10 10:39
경기 후 식당에서 밥먹고 난 이후에 사인 받으러 가면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잘찍어준다는 후일담이 있네요 띠용~ ;;
팬서비스 안하는게 별로긴 한데 팀팬 입장에서는 사인 인사 사진 다 잘해주고 쉬는 날 자원봉사하러 다니는데 야구 못하는 신본기보다 사인 잘 안해주는 이대호가 정이 가는 것도 사실이라 뭐 답이 없네요. 팬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대호 대신 신본기 좋아해라? 어려운 얘기입니다. 이대호 인성이 범죄자 수준이면 모를까. 그냥 이대호 응원할래요;
17/10/10 11:26
겨우 사인??
저 아이한테는 평생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누굴 택하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같이 비판하고 공론화시켜서 선수들 의식을 바꿔야 하는데, 뜬금없이 택일의 문제로 가면 안되죠.
17/10/10 11:46
저 아이한테 사인 안해준게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지 머리 쓰다듬어준게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지는 잘 모르겠고...
팬서비스 이전에 야구나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날 직관가서 진짜 미칠 것 같았는데요. 팬서비스 아무리 잘해봐야 야구 그따위로 못하면 팬들 경기장에 안 갑니다.
17/10/10 13:05
팬서비스, 야구실력 둘다 잘하면 됩니다.
멀 우선해서 할 필요는 없죠. 굳이 따지면 야구결과는 상대가 더 잘하면 패할 수 있지만 팬서비스는 이긴 팀 진 팀 다 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님 논리는 싸가지 없는 학생 인성 가르치자 하는데 뜬금없이 그건 모르겠고 공부나 잘해라~ 하는 거랑 똑같죠.
17/10/10 11:25
쟤네들이 저러는 이유가 여기 있네요.
누굴 택일하라는 문제가 아니고 지속적으로 팬서비스 의식을 재고하고, 비판해야 되는 건데 아몰랑 실력좋자나 응원할래 이러면 영원히 개선 안되는거죠.
17/10/10 11:32
무슨 택일의 문제로 몰고 가는 분이 있네요.
참나 이게 무슨 이상형 월드컵 실력좋고 매너없는 선수 vs 실력없고 매너좋은 선수 고르는 문제입니까?
17/10/10 11:38
팬들의 입장료와 중계권등으로 커다란 수익이 나는 MLB와 관객이야 있던 없던 크게 상관없고 중계권도 고만고만하니 돈 나오는 구멍은 대기업에
주머니인 리그. 구단이나 선수나 아직 덜성숙한거죠. 팬의 중요성은 어릴 때 부터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데 어디 기업의 팀에 들어가야 돈을 더 받을 수 있다 이것만 생각하면 답없죠. 그들이 지도자 수업을 할 때 그 부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르치기를 바랄 뿐이죠
17/10/10 12:11
팬서비스랑 야구는 둘다 기본이죠. 그 기본도 못하는 인간들이 득시글대는 리그가 크보고...
그나마 제가 응원하던 팀은 그나마 팬서비스 좋은 편이었는데 심판매수 터지면서 더이상 크보 안보게 됐습니다.
17/10/10 12:11
야구판이 왜 이 꼴이 났을까.... 최근 여러 방송들을 보고들으면서 느낀건데... 초중고 야구부터가 너무 썩어빠졌습니다... 인성파탄자 만들기 딱 좋은 시스템
17/10/10 13:05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야구계와 팬은 '닭'과 같다. 아무리 큰 사건도 짧으면 하루, 길어야 3일이다. 그 안에 다 까먹는다. 우리가 입 다물고 있으면 야구인들과 팬은 제풀에 지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닭들에게 괜히 먹이 줘서 모이게 하지 말고, 무슨 일 터지면 대응 대신 잠자코 있어라.’”
17/10/10 13:18
야구만 잘하면 된다니 ,,,, 아직도 팬서비스가 발전이 없는지 이유가 여기 있네요 팬조차도 마인드가 저러니 쯧쯧
팬서비스랑 야구 잘하는거랑 선택이 아니라 프로스포츠 선수면 기본입니다 기본
17/10/10 13:29
팬서비스 안해도 잘하면 됨
약 빨아도 잘하면 됨 도박해도 잘하면 됨 매수해도 잘하면 됨 등 을 조합하면 크보가 나오죠. 솔직히 막내구단 KT도 벌써 범죄자 다시 써주기 시작했으니 이 비판에서 자유로울 구단은 없고 본인이 응원하는 구단에 이런저런 일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좋아하고있다면 크보 개판 만드는데 다들 일조하고있다고 봅니다. 저도 이제 중계끊은지 첫 해라 이런 말하면서 나 빼고 나빠란소리는 아니고 저도 거기에 일조했던 사람이라 하는 말입니다.
17/10/10 16:11
기준이 크보니까요.
같은짓을 해도 성적이 그저그러면 임탈시켜서 그대로 내보내지만 성적이 좋고 쓸만하면 반성했다는 본인 인터뷰와 함께 다시 슬쩍 가져다 쓰고 팬들도 묵인하죠. 너무 작은판에 10개팀이 몰려있으니 1.5군 안으로만 들어오면 웬만한 범죄로는 선수생명이 안끝나는 기현상이 벌어집니다. 약쟁이 도박꾼이 버젓이 지금도 가을야구 하겠다고 준비중이고 매수구단들이 맨 위에서 팬들 응원받으며 코시 준비하는게 크보의 현실아니겠습니까
17/10/10 15:48
이만수랑 김태한 선수를 잊을 수 없었던게 제가 어릴적 싸인을 너무 친절히 잘해주고 말도 잘 걸어주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대구구장에서 이만수 대타나오면 목터져라 응원했었죠. 적어도 프로라는 직함을 달고 있다면 팬이 자신을 응원하게 만드는 능력을 프로선수가 가질수도 있어야겠지요
17/10/10 16:08
얼마전 불판에서 억울이니 짐행존이니 눈치안보고 막말하던 분이 여기선 이대호 쉴드치는거 보니 참 한결같네요... 팬도 그런 마인드니 매너고 뭐고 수단방법 안가리고 이기길 바라는거죠. 그러니 술병도 던지는거고.
17/10/10 16:30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암흑기로 다시 돌아가야 정신들 차리려나...
하긴...그 때는 박찬호 때문에 MLB 중계되어서 팬들이 눈만 높아졌다고 팬 탓들 하던 사람들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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