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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1 00:55
고딩때 멋모르던시절에 ac밀란과 리버풀 챔스 결승(07시즌) 붙는걸 봤었는데 제 인생에 다시 못볼 장면일지도 모르겠네요. 성적에 목메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로파권에는 계속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17/10/11 11:23
와 그 강해보였던 리버풀이 맨시전 마네의 퇴장과 함께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리버풀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았고 저번시즌에도 16승정도 페이스는 무지막지했는데 마네 아프리카컵 차출이랑 선수들 부상 겹치면서 12월중반부터 하락세를 타더니 20승까지 굉장히 오래걸렸고 그러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었죠.. 마네도 마네지만 랄라나의 초반부터 부상도 너무 뼈아프고 베이날둠 등으로 땜방치며 메꿔나갔는데 쿠티뉴 랄라나 아웃일때도 이리저리 때우면서 공격진 3인방 마네 피르미누 살라의 합이 굉장했기 때문에 어떠한 상대를 만나도 압박에 이은 스피드로 깰수 있을꺼라 보았는데 안타깝습니다. 솔란케 보다는 오리지가 나아보이는데 이미 이적해버렸고.. 있는자원으로 최선을 하되 미뇰렛을 대체할수 있는 키퍼.. 개인적으로는 아스날 세컨인 오스피나 정도 뺴올수 있으면 좋지 않나 생각해보고 센터백도 한명 필요해보이는데..마마두사코를 꼭 내보냈어야 했는지 아쉽네요.. 리그우승은 바뀌지않는 안정적인 센터벡2명의 고정에서 나온다고 보기에 리버풀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마네가 있으면 이번 맨유전은 잡을꺼 같았는데 주말 어떻게 클롭이 경기를 펼칠지 궁금하네요.
17/10/11 12:29
저는 해축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리버풀이 강팀이었다는 사실이 전혀 안 와닿는 편입니다. 2007년 까지는 챔스 결승도 가고 그랬나 보네요. 제대로 해축 보기 시작한 것이 그 이후라...
오히려 역대급 이적 시장이었던 올 여름에 쿠티뉴의 이적 소동으로 눈에 들어왔는데 축구 잘 모르는 저의 눈에도 리버풀의 이번 이적 시장의 행보는 잘 이해가 안가더군요. 일단 쿠티뉴가 그렇게까지 놔주지 않을 만한 선수였나 좀 의구심이 들었는데 요즘 리버풀의 모습을 보니 하긴 그럴만도 하겠다 싶더군요. 쿠티뉴 외에는 잘 하는 선수가 눈에 잘 안 보이는... 그런데 한편으로 별로 관심없는 축알못이 보기에도 수비가 상당히 불안해 보이는데 차라리 쿠티뉴를 비싼 값에 팔고 대체 선수+수비를 보강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마저 들더군요.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쿠티뉴를 빨리 포기했다면 불가능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맨체스터 구단들이 보강을 잘 해서 이번 이적 시장에 보강을 잘 못한 팀들은 상대적으로 더 힘들어 지는 것 같더군요. 참, 리버풀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도 있던데 더 돈많은 구단주를 만나면 더 투자도 하고 팀이 올라갈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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