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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1 01:23
장윤창인듯. . .
전성기가 지난 후에도 맥을 집는듯이 빈곳만 골라 때리는 아름다운 배구를 했죠 고려증권 팬이라 그런가 장윤창이 무조건 떠오르네요. 박삼룡 이성희 문병택 박선출 이수동 등등 그때가 그립네요 크크
17/10/11 03:22
김호철 감독. 이탈리아 리그 진출해서 스타급으로 뛴 선수는 김호철 감독이 유일하니까요.
축구도 유럽 커리어가 중요하고 야구도 mlb갔냐 안 갔냐로 커리어 순위가 확 갈리는데 그 시절 진출했으면 말 다한거죠.
17/10/11 14:43
외국 빅리그(?) 갔나 안 갔나가 기준이 되는 것에도 동의하기 어렵고, 김호철이 이탈리아 갈 때는 이탈리아가 한국보다 딱히 우위도 아니었습니다.
17/10/11 03:51
글 주제와는 맞지 않지만, 한국 프로 배구 보면서
배구 진짜 혼자 다하네 느낀 선수는 시몬 선수 였습니다. 레오 선수 이후에 이런 몰빵 배구 있을까 했지만, 너무 잘하니 몰빵 배구지만 재밌더라고요.
17/10/11 09:45
저도 삼성시절 신진식을 더 좋아하긴 했는데,,
더 무자비한 모습은 김세진 아니였나요?? 많은분들이 신진식 선수라고 하셔서 약간 궁금증이 드네요!!
17/10/11 09:51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포짛션이 달라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신진식의 장점은 꾸준함, 안정감, 강력한 서브, 건강함, 포지션 상 수비에서도 도움을 줬습니다 신진식은 상대 서브까지 종종 받아냈거든요 그리고 워낙 건강해서 오래 뛰었어요 공격 성공률도 보면 항상 꾸준했고요 김세진은 국제대회에서 날라다녔죠 일단 사이즈가 너무 좋은 데다가 점프력하고 펀치력이 너무 좋아서 국제대회에서도 통했죠 대신 신진식에 비해서 부상 빈도가 더 높아서 팀에 대한 기여도는 좀 떨어졌어요 서브도 신진식이 좀 더 강력했다는 평이 있고요 전 예전 고려증권 팬이어서 크크 국내 리그에서는 항상 신진식에게 무참히 당했떤 기억이 ㅠㅠ 아 그리고 신진식은 레프트고 김세진은 라이트 공격수였어요 뭐 배구 용어에서 다르게 부르는 말도 있던데 여튼 크크 지금 국내 리그에서 대부분 라이트 공격를 용병이 채우고 있습니다 야구에서 1~2선발을 용병이 맞는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용병 없을 때 배고 보시던 분들은 국내에 걸출한 라이트 공격수가 없다보니 김세진을 신진식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17/10/11 10:21
당연히 김세진이 더 무자비해 보일 수 밖에 없는게 신진식은 윙리시버(레프트), 김세진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였습니다.
공격에만 전념하는 아포짓과 리시브도 해야 하는 윙리시버는 차이가 있죠. 더군다나 김세진은 2미터쯤 되었고, 신진식은 190도 안 되었습니다. 사이즈 차이가 큽니다. 신진식이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는 그 신장으로도 모든 공격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기술과 점프력, 파괴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리시브와 수비도 엄청 좋았고, 서브는 이경수와 더불어 당시로서는 최고로 꼽히는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했죠.
17/10/11 10:36
신진식이라 봅니다.
그러나 국대경기를 포함한다면 김세진이라 봅니다. 신진식은 신장이 작은 편이라(186으로 기억하는데, 팔이 길어서 190대의 선수와 타점이 비슷하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국내리그에서는 통했지만, 해외팀과의 경기에서는 김세진의 공격이 통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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