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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1 01:45
유게 축구 역대3위글에 이어 다시 참전하는 기분인데 위중 썬에 대해서 종래에도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크보 에스급 인재들이 므브에서 대부분 실패하고 리턴하면서 여윽시 메이자 특급마무리 김뱅핸이다 로 굳어지는것 같습니다.
17/10/11 08:15
베이징 이후 세대들이 진출해서 리턴하기전만해도 크보 에스급이나 일본에서 에이급이상 찍던선수들에 대한 고평가가 있던 만큼 역으로 실패리턴이 늘어나며 평가가 낮아지긴하지만 최희섭이 이승엽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죠. 서재응을 김광현이나 양현종보다 위에 두는 사람없듯이
17/10/11 08:57
(수정됨) 단순 리턴 성적으로 보면 이승엽이 훨씬 우위죠
최희섭이 박찬호처럼 말년에 리턴한것도 아니고 20대후반 기량으로 보면 절정일때 리턴했었고 이승엽 30대중반 한풀 꺾일때 리턴했습니다
17/10/11 08:58
kbo 성적은 취급 안하는게 대세 아니던가요?
인터넷 보면 kbo에서 뛰는건 그냥 고교시절 성적급으로 취급하고 메이져에서 뛴걸로만 평가하던데..
17/10/11 09:10
비아냥 처럼 보이긴 하는데 답글달자면 하승진 폭풍 2도움 급은 아니지만 최희섭 메이저 스탯자체가 대단한게 아니니까요.
포텐높던 유망주에서 터질랑 말랑하다가 부상으로 그대로 말아먹었다고 봐야죠.
17/10/11 09:13
kbo 성적이 없으면 모를까, kbo성적도 있고 그 성적이 끝물 1~2시즌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겠죠.
박, 추는 장기간 mlb에서 활약중이고 kbo성적도 참고할만하지 않으니까 제외하는 것일테고요. 류는 kbo도 씹어먹었고, mlb에서도 준수하니까 종합적으로도 인정해주는 것일테고요. 최희섭은.. 여러모로 애매하고, 이승엽은 최소한 kbo에서만큼은 최정점에 선 타자니까요.
17/10/11 07:11
(수정됨) 이승엽은 당연히 없죠
일본에서도 그 망신을 당하고 온 이승엽은 들어가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승엽은 이대호 보다 한 수 아래의 타자라고 봐야 합니다
17/10/11 08:55
저도 이대호를 이승엽보다 높게 쳐주는데
일본에서 망신당했다거나 삽질했다는건 인정 못합니다. 8년 활동하면서 4년을 리그 탑클래스로 활동했는데 그걸 망했다는건 좀 너무 깎아내리는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삽질했다면 애초에 8년을 버틸수가 없었죠
17/10/11 09:55
탑클래스 성적은 2006 딱 한시즌입니다. 그나마 2005는 구장+플래툰+재팬시리즈 활약 다 합치면 탑이라고 쳐줄 수도 있겠지만.
17/10/11 09:04
(수정됨) 보통 이런식으로 표현하는 분들은 이승엽 초반 4년 성적은 잘 모르더군요.
이승엽 일본 2년차부터 2005년 30홈런(리그6위) - 2006년 41홈런(리그2위) - 2007년 30홈런 (리그8위) 였습니다. 물론 연도별로 타고투저 수준이 다 다르니 갯수로 단순비교할순 없지만, 이대호는 일본4년간 98개의 홈런을 때렸고 이승엽은 일본 첫4년간 115개의 홈런을 때렸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 망한거죠. 이승엽이 이대호보다 낫단 얘기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일본에서 그 망신을 당하고 돌아온 이승엽' 이라는 식으로 심하게 폄훼할 수준은 아니라는겁니다.
17/10/11 09:41
(수정됨) 잘 알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개막전 4번타자만 3번/5번 타자로 1번 쓸 정도로 일본 최고의 구단 요미우리에서 잘 대접해 준 것도 알고요 당시 외국인 최고 몸값 이었다는 것도 압니다. 이승엽 선수 일본 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지켜 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약점이 파훼되면서 2군 전전하던 선수가 이승엽 이었습니다. 특히 떨어지는 공에는 여지없이 헛스윙 이었죠 잘 한 기간만 놓고 평가하면 김병현도 리베라 만들 수 있습니다. 일본기간 전체로 놓고 평가한다면 분명 평범한 선수 기준으로 하면 그럭저럭 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이승엽이라는 한 시즌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던 이름값에 비하면 실패라고 평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7/10/11 09:59
홈런갯수가 전부라면 왜 메이저에서 홈런왕이 방출되겠습니까.. 홈런이 정말 중요한 스탯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홈런만 보기엔 비율스탯이 한국에 비해 너무 무너졌죠. 특히 출루율이 심각하게 떨어졌고요. 06은 리그정상급이고 05는 이런저런 사정 감안하면 인정할 수 있지만 그외 시즌은 글쎄요.
17/10/11 08:59
만약 이승엽이 외국에 일절 안가고 한국에서만 어마어마한 기록을 쌓았다면 '안가서 그렇지 만약 외국 갔으면 누구누구보단 잘했을거다'는 식으로 논란거리가 됐을텐데..
일본에 진출해서 (물론 초반에 30,40홈런시즌도 있었지만) 막판에 망하는 모양새로 들어오다보니 엠엘비에서 잘 했을거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확 줄어버렸죠.
17/10/11 03:02
근데 선동렬은 젊었을때 메이저 가는게 가능했으면 류현진 보다는 잘했을 것 같습니다. 작은 바다에서 재능을 낭비한 느낌이라.
17/10/11 07:10
(수정됨) 야만없입니다
젊었을떄 갔다면 평생 마이너에서 썩었을 수도 있습니다 야구에 if를 들이밀기 시작하면 조성민도 올스타전 감독만 아니었다면 사와무라상 탈 수도 있었을테고, 김병현도 선발 고집하지 않았다면 마리아노 리베라처럼 될 수도 있었겠죠
17/10/11 07:22
선동렬은 못 들어 갑니다
지금보다 훨씬 수준낮은 kbo시절의 기록은 대단하지만 그 자신이 일본에서 4년간 98sv/2.70 연평균 50이닝 던졌습니다 지금 kbo수준은 과거 보다 엄청 높아졌지만 그런 kbo를 씹어먹던 이대호,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 등은 메이저에서 폭망했고 그나마 강정호,류현진,오승환은 진행중입니다. 그 만큼 리그간의 수준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서울대의대 다니는 학생들을 고등학교 레벨에서 평가하면 그 차이를 알 수가 없죠. 서울대 의대에 모아놓으면 그 내에서도 1등부터 꼴등이 있는 겁니다. 바로 차이를 알 수가 있죠 고등학교때 누가 잘 했니 못 했니 하는건 의미다 없는 거죠
17/10/11 08:13
전성기 커리어로보면 올스타까지 찍고 반지주역이던(게다가 덤으로 하나더!) 김병현이니 현재까지는 김이라고 봐야죠.
이번시즌 류를 아직 수술여파로 생각하고 메자 선발로 적당히만 뛰어준다면 뒤집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7/10/11 09:35
(수정됨) 선동렬이 해외진출 실패한것도 아니고 일본성적만봐도 오승환보다 우위인데 그리고 오승환이 올해 MLB에서 부진한걸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오승환 선동렬 보다 우위라고 절대 말할수 없습니다.
MLB에서 조금만 활약하면 KBO씹어 먹는식으로 말하는데 용병들중 MLB에서 1~2년 반짝활약하고 KBO에 와서 죽쓰는 선수들 많습니다. 그들도 여기 기준으로 한국에서 다 전설적인 선수이겠네요
17/10/11 09:53
선동열--일본 4년 동안 197이닝/2.70/98세이브
오승환 --일본 2년 동안 136이닝/2,25/80세이브 도대체 선동렬이 오승환보다 위라는 근거가 뭔가요? 오승환은 일본 기록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구단과 계약했고, 올해는 좀 부진하지만 작년 세이트루이스라는 미국 최고 명문 구단의 마무리 였습니다. 선동렬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17/10/11 09:41
역대 최고 선수를 꼽는건 당시 다른 선수들과의 실력차를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의아하게 선동렬 선수가 실력이 부족하니 빼라는 댓글들이 많네요.
단순 실력만으로 따지자면 지금 각 팀 에이스 수준에서도 과거 레전드들보다 실력상 당연 우위인데 이러면 역대로 따질 필요가 없죠. 당시 선동렬은 한국에서 전성기를 맞이할 때는 비교할 대상이 없었고, 일본 가서도 한국나이 35, 36살때 50이닝, 1.28 1.48 방어율을 보여줬는데. 3인 안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7/10/11 09:54
96년 5.50/98년 2.61은 왜 빼시나요?
잘한기간만 놓고 평가하면 이승엽은 일본을 씹어먹던 차자이고, 김병현은 리베라에 필적하는 투수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17/10/11 10:29
96년은 첫해이기도 했고 당시 상황보면 적응기가 필요했다는 것도 충분히 고려될 수 있지 않나요? npb나 mlb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충분치 않았고요.
2년만 끊은 것은 2년정도 저 성적을 냈다는 것은 한국에서 잘했던 선동렬이 일본에서도 충분히 잘했다고 말하기에 충분하고 생각되어 말한겁니다. 대우조선님처럼 [37살 은퇴시즌 방어율 2.61]로 평가절하, 손가락질 하기엔 너무 구차한 평가 같고요
17/10/11 10:36
선동열이 탑 3이면 임창용도 탑 3이죠.
고대에는 최동원이 메이저 계약을 제시받았고 요새도 역대 탑 3 근처에도 못가는 선수들도 종종 메이저 계약을 제시받는데 선동열에게는 마이너 계약만 제시된 것만 봐도 결론은 뻔한듯..
17/10/11 13:15
자국리그를 개무시하는게 아니라 국뽕들이키며 우쭈쭈하다가 찬물 끼얹고 제정신 차린거죠.
원래 싱글~더블에이정도로 평가 받고 그걸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가끔 팬심담긴 충돌영역이 박찬호 vs 선동열 누가 원탑이냐 정도였는데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으로 S급은 일본에 비벼볼만 한건 당연하고 므브에서도 통하지 않을까? 란 심리가 어느정도 팽배했고 류현진이 성공하고 강 모시기도 성공하면서 이번엔 다르다 갭이즈 클로징 모드였지만 이대호 김현수 박병호 윤석민 등 탈크보급이라 불리던 선수들 다 쓸려가고 이제 다시 정상 평가영역으로 들어오는거죠. 리그격차가 많이 좁혀졌다곤 하지만 에스급들이 일본에서 생각보다 퍼포먼스가 안나온거나 일본에서 퇴물취급받고 방출된 카도쿠라가 국내리그와서 2~3년 리그 수위선발로 활약한거보면 아직도 한-미는 둘째치고 한-일 리그격차도 크죠.
17/10/11 16:13
한국에서 거의 갓이라고 불리는 테임즈. 니퍼트가 메이저리그에선 만년AAA , 메이저 콜업을 오가던 중간계투였습니다.
AAA 최정상급이 오면 적응문제를 제외하면 실력상으로는 비교가 안되죠. 무시라기 보다는 현실인식 문제 같네요.
17/10/11 17:23
(수정됨) 너무 단편적으로 적은거 같아서 보충을 해보자면..
위의 논리대로라면 박찬호가 메이저데뷔하기전까지 kbo기록은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미국진출해본적도 없는 선동렬은 그래도 트리플에이 뛰어봤던 박철순보다 못한 투수입니까? 야구만큼 마일스톤이 존중받는 주류 스포츠가 없는데.. 그냥 메이저에서 2,3년이라도 통하면 그걸로 비교불가인건가요? 국내에서 300승을 올리던 홈런을 700개를 치던 일본에서, 미국에서 1,2년만에 실패하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겁니까? 국뽕을 조롱하는게 주류 문화가 된 젊은 세대들이 세계최고에 대한 갈망은 왜 이전 세대보다 더한건가요? 최고를 꼽을때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을 우선하자는걸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그걸 위해서 국내 리그를 개무시하는 모습이 보기 안좋을 뿐입니다. 박찬호가 선동렬보다 낫다라는걸 설명하기 위해서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이정도의 성과를 올렸다.. 면 모르겠는데.. 당시 국내 리그가 어떻고 일본에서 모습이 어떻고 하는건 솔직히 보기 꼴사납습니다. 사족으로 요새 우리나라 국대 얘기는 사실 축구를 보고 하는 말인데요.. 전 케이리그가 몇팀인지 모릅니다. 당연히 팀 이름도 몇개만 알고요.. 작년에 누가 우승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국대 못까겠어요.. 내가 쥐뿔 해준것도 알아준것도 없는데 국대에다 대고 쓴소리하는건 웃기잖아요
17/10/11 18:50
(수정됨) 무시가 아니라 실상이 그런걸요.
스타크래프트는 한국리그 미만 잡이라고 한다고 해서 스타크래프트 판이 한국 뽕에 빠져있는건가요? 그냥 한국이 진짜 압도적으로 잘해서 그런거죠. 스타크래프트 외국인 프로게이머 순위를 매길 때 한국에서 뛴 선수 위주로 매기는 것도 당연하고요.
17/10/11 17:50
타자는 모르겠고 투수는 일단 한국을 씹어먹으면 해외에서도 어느정도 통한다는 느낌이어서 루헨진보다는 전 오히려 선동렬이 해외에 갔음 더 잘했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미국가서 못했을수도 있지만 기록상으로 보면 류현진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그런 추측을 해보는데 ..사람마다 추측은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류헨진도 미국갈때 포스팅가격에 놀랬고 실제 보여준 성적은 더 놀랄정도였으니 선동렬도 어떻게 됐을진 모르는거죠.
17/10/11 20:40
어렸을때 임팩트로 선동렬을 심정적으론 넣고 싶지만...아무래도 야구는 축구 등보다 데이터로 많이 보여주는 종목이고...MLB와 크보의 수준차이 등도
있으니 김병현, 류현진 정도가 더 맞을거같긴하고...류현진이 내년에도 미국에 남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 모르지만...그게 안된다면 아직 3위 자리는 김병현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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