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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1 02:12
10년은 고사하고 20년 이후에 나올듯요.
그리고 손흥민은 현재까지 그냥 반푼이입니다. 한시즌 20골 이상 넣은 선수치고 클라스가 전혀 없죠. 요즘 경기들 보면서 해외 20골 넣는 스트라이커보다 게임을 이끌어가는 준월클급 미드필더와 수비수가 더 필요하다는걸 깨달았네요. 기성용과 함께 게임을 이끌어가는 선수가 한명 더 있어야 하는데 없으니 기성용 부담만 커지고 혼자 게임 이끌기에 벅차죠. 손흥민 받쳐주는 미드필더가 없다고 할수도 있는데 손흥민 실력도 고만고만해보이는데요. 어차피 월드컵 나가서도 광3패 할 거 같은데 손 빼고 다른 선수 넣어가며 축구했으면 하네요. 어차피 뒤가 없는데요. 욕만 오지게 듣고 크크
17/10/11 02:39
스트라이커가 있을라면 정말 혼자 해결할수 있는애가 있어야됨 그래야 멀해보지 손흥민처럼 뒷공간 역습형으론 우리나라 선수 구성 스타일상 암것도 안됨
17/10/11 02:49
그래서 2002~ 2010이 황금기였던거죠. 이영표 박지성 이 두명이 동시에 있었던게 정말 컸습니다. 특히 박지성은 국대 미들라이커 수준이었고요.
17/10/12 02:22
손흥민은 정말 써먹기 힘든 선수라...아시아권에서는 그래도 캐리롤 담당할 수 있을줄알았는데 아쉽습니다. 슈팅은 진짜 클래스있는데 으으..
17/10/11 02:26
있을때는 모른다더니 정말 몰랐네요. 하하 박지성이 이렇게 대단한 선수였음을,주전 로테이션 급이라 루니 호날두 테베즈 보면서 아 아쉽다 박지성이 저만큼 안되서 했엇는데 언감생심이라고 있던 보물도 못알아본 셈입니ㅏ
17/10/11 08:00
전 거기에는 댓글 안달았는데 그거랑 이거랑 뭔 상관이죠? 스타일이 다른건데..손흥민이 탑3는 아닐지라도 실력은 검증됐죠. 다만 지금 우리나라 국대에서는 손흥민보다는 박지성이나 홍명보같이 미들과 수비에서 중심잡아줄 사람이 더 필요한거지.
근데 진짜 댓글 꼴보기 싫네요.
17/10/11 08:00
안녕하세요 손흥민이라고 댓글달던사람 댓글달러왔습니다. 참 낯간지러워서 지나갈 수가 없네요. 어제 경기는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어제 경기를 보시고도 이러시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마는. 현재 국대에서 손흥민 포지션 대체자는 없습니다
17/10/11 08:06
역대 3위 이영표 뽑은사람인데 클럽가중치 두면 역대3위 손뽑는게 비아냥 받을만한 선택까지는 아니죠.
해당글에도 달았지만 손 스탯자체도 에이매치만 57경기 17골인가 그렇고(이동중이라 부정확할 수있음) 차두리있고 슈틸레케 초중반만해도 국대 손이 노답은 아니었으니까요. 경기력좋을때건 안좋을때건 현 국대 에이스는 손이고 그만큼 손에 기대치가 높고 비중이 높은것도 사실이니
17/10/11 09:36
일단 1, 2위에는 차붐과 지송빠레겠고요
3위 자리가 애매한거군요 크크 3위 후보들 1) 안정환 : 박지성 이외 월드컵 최다 득점 및 4강 신화에서 기적 2) 홍명보 : 대표팀의 기둥이자 역대 국가대표 경기 최다출전 3) 이영표 : 100회 이상 국대에 헌신하며 우이백자리를 지킴. 돌파와 수비에서 발군. (근데 개발 크로스 ㅠㅠ) 4) 황선홍 :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차붐에 이은 국대 득점 2위 5)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손흥민까지 어렵네요 크크크
17/10/11 05:12
손흥민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소속 클럽팀에서도 보면
1. 상대가 맞상대 차원에서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리고 2. 에릭센과 델레 알리처럼 창조적인 스루 패스를 찔러줄 수 있는 클래스 있는 2~2.5선 자원이 있어야 하고 3. 해리 케인처럼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면서 손흥민이 집중마크당하지 않고 뛰어 들어 갈 공간이 생기게끔 해줄 수 있는 클래스 있는 스트라이커가 있어야 하죠. 3-1. 아니면 같은 사이드에서 수비진을 미친듯이 헤집어 줄 수 있는 클래스 있는 윙백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물론 손흥민이 장점이 없는 건 아닌데 현 국대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너무 없는 듯 싶습니다. 볼트래핑과 탈압박이 안 좋아서 해당 포지션 외에서 쓰기도 애매하고.
17/10/11 09:39
손흥민 하나 토템으로 세우고 여러 선수를 끌고 다니는 공간으로 다른 선수들이 치고 들어가야
다른 선수들한테 마크가 분산되고 손흥민도 살아나고.. 하는데 지금 국대엔 그걸 해줄 선수가 ... 애초에 플레이 스타일이 혼자선 뭘 할수 없는 스타일이에요.
17/10/11 09:50
그쵸. 사실 팀에서 꽤나 많은 골을 넣었던 적이 있었다는 건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건데 국대가 그 조건에 안 맞으니.. 이걸 가지고 손흥민 선수만 비난할 일은 아닌 거죠. 다른 선수들은 솔까 활약할 수 있는 조건조차 불분명한 마당에.
17/10/11 10:04
근데 손흥민 선수에게 아쉬운 건,
역대 국대 스트라이커들 보면 국대경기든 유럽진출 후 클럽경기든 간에 상위레벨에서 안통하다가도 아시아예선에서는 혹은 우리나라와 동급&이하의 팀 만나게 되면 귀신같이 양학모드 키고 골 넣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손흥민은 그냥 자기가 잘 하는 것만 계속 잘 하는 느낌입니다. 축구지능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스타일이라든지 전술적으로 변화를 가져갈 줄 모르는 것 같아요. 유럽 100 아시아 50이라고 치면 역대 국대스트라이커들은 모든 능력치가 60~70정도에서 왔다갔다했다면, 손흥민은 빈공간 열려있을 때 툭툭따는 100점, 다른 건 50~40언저리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17/10/11 10:29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그에 맞는 최적 상황이 오면 다른 기존 스트라이커(황선홍, 이동국, 박주영 등)에 비해 더 잘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 못하는 것 같아요
17/10/11 10:49
대략 05년부터 08년까지는 EPL의 빅4가 유럽의 빅4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던 시절이었고 08년부터 11년까지 맨유는 챔스 우승 거의 격년으로 갔던 팀이었죠.
그런 수준의 리그에서 리그 컨텐더 레벨의 팀 소속으로 로테든 뭐든 출전해서 풀타임 경기를 뛸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박지성이었구요. 유럽에서 뛴다 한들 거진 중하위권 팀에서 뛰는 지금 유럽파들과는 차원이 다른거죠.
17/10/11 11:11
짤 보시면 뒤쪽 선수는 걍 구경하면서 우두커니 제자리에서 서있죠.
그냥 박지성 선수만 급이 다른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나더x100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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