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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1 12:00:08
Name d5k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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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네이버 뉴스
Link #2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29&aid=0000016514
Subject [스포츠] 이승렬 선수의 '20년 노예 계약'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엠스플 탐사보도] ‘20년 노예계약’ 이승렬, “나도 모르게 강제 이적됐다.” (본문의 링크와 위 링크는 동일한 기사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29&aid=0000016514

2010 월드컵에도 국가 대표로 발탁되서, 짧은 시간이지만 월드컵도 밟아봤고
K리그 신인상도 받았던 선수라 많이 좋아했던 선수인데,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 아직도 제 피파 계정에서는 서울 팀컬러에 데얀과 투톱으로 골 잘 넣고 있는데..

아래 내용은 에이전트 측 입장이라고 합니다.
[김00 에이전트 입장]
엠스플뉴스는 이승렬의 전 에이전트 김00 씨에게 ‘20년 계약’에 대해 물었다. 김 씨는 20년 계약에 대해선 인정했지만, “문제될 게 없는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그게 무슨 문제인가. 우린 그 선수가 가진 실력에 비해 더 많은 연봉을 받게 해줬다”며 목소릴 높였다.
그러면서 "계약은 에이전트 혼자하는 게 아니다. 본인 의사와 부모님 입회 하에 진행한다. ‘20년’이란 기간도 선수 쪽에서 주장한 것이다. 사실 계약 기간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이승렬이 나간다고 할때 아무런 조건없이 흔쾌히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씨와 함께 일했던 또 다른 에이전트 김00 씨는 “20년 계약이 문제가 될 수 있단 걸 인정한다. 하지만, 선수를 미끼로 특정 구단에 돈을 받거나 따로 인센티브를 챙긴 적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불공정 대우를 받고 있는 선수들 처우가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진호 감독님 부터, 러시아/모로코 2연전, 이승렬 선수의 인터뷰까지... 국축 뉴스란에는 좋은 소식이 일도 없네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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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성병기
17/10/11 12:12
수정 아이콘
이선수 전북갈때 좀 의아하긴 했는데 이런이유가 있었군요
及時雨
17/10/11 12:13
수정 아이콘
신인왕 출신이 완전히 망가진 케이스인데 그게 완전 외부적 요인 때문이라니 참...
안타깝네요 정말.
프링글스할라피뇨
17/10/11 12:19
수정 아이콘
남미 서드파티도 아니고 무슨 20년 계약이..... 크크크
어처구니없네요.
17/10/11 13:11
수정 아이콘
만약 계약을 할때 20년인걸 인지하고 있었다면 잘 안 뒤집히는 거 같던데... 조용필도 노래 판권 소송에서 계약시에 노래 판권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는 이유로 소송에 졌었죠.
17/10/11 14:17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때 계약했거나 강압, 사기등으로 저 20년 내용을 모른채 본인이 싸인한 것이 아니라면 아마 소송에서는 힘들겁니다.
변호사가 판세를 모를리는 없고 아마 여론전과 같이 양방으로 진행하자고 하는 것이겠죠... 힘내야 할텐데 쉽지는 않을것 같긴 합니다
잠잘까
17/10/11 15:56
수정 아이콘
진짜 그때 이승렬이 전북 온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런 뒷사정이(...)

구단도 구단이지만, 선수 결정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죠. 울산이랑 성남에서 죽쑨 터라 하위권팀에서 준주전으로 뛰며 부활해야하는데 오히려 우승권 전력인 팀에 와서 놀랐어요.

당시 영입한 한교원은 인천 에이스이자 핫한 공격수, 최보경은 울산에서 준주전으로 알짜 선수였고, 김남일은 최강희 감독이 직접 전화해서 영입한 케이스, 이상협은 그때 당시 상주에서 선수 커리어 최고를 달렸던 선수, 김인성은 성남에서 슈퍼서브로 이름 날렸던 선수로 나름 한가닥씩 영입한 배경이 있는데, 유일하게 이승렬만 경쟁 시너지가 전무한 3rd 격수로유일하게 혼자 내리막. 이래서 이때 팬들이 정말 돈보고 왔구나고 욕 엄청 했죠.

구단은 이해라도 가요. 3rd 선수로 써먹다가 혹여나 이승렬 부활하면 뭐 나쁘지 않겠죠. 근데 선수입장에선 커리어 계속 내리막 가고 있는데 그 커리어 유지하려고 우승 1순위 팀에 가는게 이해할 수가 없었네요. 그 때 글도 많이 쓰고 그랬는데....
한국축구
17/10/13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시 이승렬의 행보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런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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